방명록




다크아이즈 2006-09-28  

보물창고를 뒤지며
로쟈님 인문학적 소양에 감탄하며 찬찬히 읽어나가고 있어요. 로쟈의 생각2에 소설가의 나이~ 소제목에 쿤데라의 성찰에 관한 질문 올렸으니 바쁘시더라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이페이퍼, 카테고리가 엄청 헷갈리네요. 한 번 읽은 것 다시 찾으려니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몰라 찾기가 힘들어요. 처음부터 적응한 사람은 별 것 아닐텐데, 뒷북치는 저 같은 사람은 진땀나요. 로쟈의 노트와 로쟈의 생각, 브리핑과 세미나 등등 모두 별개의 카테고리 성격이라 그리 이름 붙이셨겠지만 저는 아직도 헤매고 있어요. 하루 빨리 적응되야 할텐데^^*
 
 
로쟈 2006-09-2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흡하지만 몇 마디 답글을 달았습니다. 서재의 카테고리들은 주관적인 것이기도 해서 헤갈리실 수도 있겠습니다(한데 그 정도로 재미를 붙이신 분은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미로'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노트나 생각을 몇 개의 카테고리로 나눈 건 이미지 용량 때문에 페이퍼들이 더디게 뜨기 때문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지요...
 


부리 2006-09-25  

부립니다
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님은 알라딘 최고의 고수 로쟈님 아니십니까.^^ 평소 출중한 내공으로 쓰신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은...읽다가 포기한 적도 있지만요.... 그리고 제가 알게 모르게 님한테 땡스투도 많이 한답니다.... 참, 제가 온 건 서재달인 축하드린다구 전하려고요. 님께선 서재달인에 신경 안쓰실지 모르지만...그래도 축하드리고 싶어요! 정말 님이야말로 진정한 서재달인이라고 생각해요!!!!!! 이만 줄입니다
 
 
로쟈 2006-09-2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밖의 손님이 다녀가셨네요. 저도 부리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태님과의 '내밀한' 관계에 대해서도.^^ 서재의달인은 몇 주만에 턱걸이 한 모양인데, 알라딘도 초반에 활동하시던 고수분들이 많이 빠져나가신 듯해서 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탓에 제가 주제넘게 좀 튀어보인다는 생각도 들구요. 암튼 축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적립금이 많다면 좀 나눠드릴 텐데...
 


다크아이즈 2006-09-24  

왜 이다지도 잘 쓰는가요?
우연히 님의 서재를 알게 되어서 비평고원까지 달려갔지요. 새내기 란에 님에 대한 존경심(이런 것 원래 별로 안 좋아함) 올렸네요. 당췌, 님은 사람인가요? 님의 글 다 읽으려면(속독이 안 되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서 너 편 읽었을 뿐인데도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님의 무게감이 동시에... 우문 하나, 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드리는. 혹 직접 번역한 작품은 없는지요? 없다면 왜 숱한 오역들을 보면서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지요? (외국어는 모르지만 비문으로 가득한 번역서들 보면 책값이 아까워서요) 님 같은 분이 직접 나서서 번역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바빠서 힘드시나요?
 
 
로쟈 2006-09-25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움을 느끼시는 듯.^^ 사실 저도 한권 분량이 번역서가 있고(제 이름으로 나가지 않았지만), 하고 있는 번역이 있으며 해야 하는 번역도 몇 권 됩니다. 제 지극한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제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년부터는 책들이 나올 거 같습니다. 기대에 부응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Grimaud 2006-09-18  

로쟈 누님...
영미 소설 계열에서 현대 미국인들의 생활상이 잘 나와있는 소설이 어떤게 있을까요? 영어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따로 시간을 내기는 힘들고 주로 접하는 영어 서적은 딱딱한 서적들이라서 영어의 극히 한 부분만을 접하는 것 같네요 이왕이면 문학적 가치도 있고 문장도 미려해서 반복해서 읽을만한 책이었으면 좋겠네요.(양도 별로 부담이 없는...)
 
 
로쟈 2006-09-1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누님'이라, 게다가 '영미소설'이라, 짐작에 Grimaud님이 제 서재를 다른 분의 서재로 착각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에도 답글을 달자면 현대영미 소설을 원서로 읽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권해드릴 수 있는 책이 없네요. 그나마 조나단 사프란 포어의 소설을 번역으로는 읽고 있는데, 원서도 재미있을 듯싶지만 분량은 '부담스러울' 만한 분량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서머셋 모옴의 <써밍업> 같은 자전적 에세이를 추천받곤 했지요. 혹은 그의 단편들. 하지만 이미 '현대'는 아니겠네요...

Grimaud 2006-09-1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쟈 님 "누님" 아니셨나요?

로쟈 2006-09-1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파이프 물고 있는데요...

비로그인 2006-09-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님"도 파이프 무실 수 있지 뭘 그러십니까 누님! =3=3=3
 


깽돌이 2006-09-15  

감탄
학자도 아니고 공부하는 학생도 아닌 그냥 교양대중(?)의 일원입니다. 리뷰하신 내용들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외국어가 안되는 저로서는 오역을 지적해주시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됩니다. 문학하신다면서 철학,과학으로 경계없이 넘나들며 '이해'하시는걸 보면 열라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글 자주 써주시고 건승하시길...
 
 
로쟈 2006-09-15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분들께 자극이 된다면 (열라) 공부하는 '척'을 계속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