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ayonara 2007-05-29  

물만두님의 흔적이 없다니...
적립금 제도에 관한 설문 페이퍼에 가봤는데... 알라딘 마을의 안방마님, 물만두의 흔적이 없다니요. 저는 폐지든, 유지든, 변형이든 상관없지만... 일단 '양질의 리뷰', '우수 리뷰' 운운하는 것은 좀 그렇더라구요. 과연 제가 쓰는 까칠하고, 별점 낮은 (하지만 진심과 성의가 담긴) 수많은 리뷰들이 그 '양질'의 리뷰에 포함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소심해서 괜히 엉뚱한 곳에 와서 주절거리네요. -ㅗ-+
 
 
물만두 2007-05-29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저는 기본적으로 예전에 했던 얘기 다시 하는 거 안좋아해요.
그 설문을 한다고 해도 알라딘이 알아서 할 일이지 저희가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리뷰에 대해 남의 것을 퍼다 올리는 비양심적 행위나 안 읽은 것 같은 리뷰는 좀 그렇지만 리뷰에 대해서는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그것 또한 알라딘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요나라님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심정인지라 소심해서 흔적을 못 남겼어요^^;;;
그냥 소신껏 쓰고 소신껏 블로그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구요.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라서 저는 이제 거리를 두고 싶네요.
 


모래언덕 2007-05-24  

만두님 정말 오랫만이죠?
저 모래언덕이예요.. 혹시 잊었더라도 다시 기억해주세요^^ 저 좀 먼곳에서 있어요. 딱 1년만 있을려고 했는데 좀 길어질 것 같아서 다시 서재의 먼지털고 책정리 좀 하려고요. 그랬더니 생각나는 분이 딱 물만두님... 물만두님 추리소설 리뷰보고 몇권 주문했는데 아 쌩스투가 있다는 걸 난중에 깨달았어요. 이 애통함이여... 1년 5개월동안 많이 변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그래도 물만두님은 여전함에 안도하고 기뻐하고 너무 반갑고... 잘 계시죠?ㅋㅋ 너무 늦게 물어보는 안부네요. 다시 들를께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물만두 2007-05-24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래언덕님
와락~ 방가방가^^
정말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저는 뭐 늘 변함없답니다.
제가 왜 모래언덕님을 잊겠어요~ 가끔 서재도 찾아가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나마 서재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안도했다구요.
아, 먼 곳으로 가계시는군요.
알라딘 변화가 곧 생길겁니다. 저는 있을테니 적응 못하지 마시구 가끔 이리 들러 안부전해주세요^^
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비오는데 감기 조심... 아, 여기는 비오는데 님 계신곳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건강하시구요.
땡스투는 아깝지만 추리소설 읽으신다니 그보다 더 좋은 건 없네요.
들러주셔서 감사해요^ㅡ^
 


paviana 2007-05-08  

별일 없으시죠?
요즘이라기보다 봄부터 내리 맘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어요. 그나마 이제 정신차리고 몸도 마음도 추스리려고요. 걱정끼쳐서 죄송해요.헤헤 만두님 글 방명록에서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여러분들에게 걱정끼쳤구나 해서요. 얼음집에다 비공개 일기를 정신없이 쓰고 있었는데, 혼자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갑자기 여러분들의 위로가 생각나서 불쑥 왔어요. 감사해요.^^
 
 
물만두 2007-05-0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방가방가^^
사정있음 못 올 수도 있지요. 나는 문득 궁금했을뿐이라오.
알라딘이 전부는 아닌데 뭐...
그저 잘 있으신가 걱정이 되서... 그것도 혹여 불편할까 싶었는데 이리 오시니 고마울뿐입니다.
내가 별일이 있음 안나타나지요^^;;;
그냥 가끔만 와도 되요.
힘내요.
사는 게 다 그렇다고 하잖아요.
아자!!!
날씨가 좋다지만 감기가 극성이라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다락방 2007-05-08  

물만두님~
추리소설을 선물해야 할 일이 있는데 정말이지 물만두님의 서재밖에 떠오르는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 찬찬히 다시 읽으며 대여섯권 땡스투 하고 갑니다. 헷. 늦은 밤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물만두 2007-05-08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바람구두 2007-04-23  

물만두 성~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 물만두님을 서재에서 처음 봤을 때, 글을 통해서 물만두님의 이미지를 조합해가면서 가끔 이 사람의 웃음이 허전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느낌을 철회할 생각은 없지만, 그 허전함에 대해선 오랫동안 의문이었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신호들이 오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실제로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음에도 쉽사리 성님이라 이야기하게 된 것도 일종의 신호가 오간 탓에 가능했다고 봐요. 어느날 제가 몹시 허전하던 날에 사람들은 그걸 참 귀신같이 알아맞추는 것을 보고, 또 간혹 그 귀신같은 추측이 귀신같이 들어맞을 때, 그 신호에 대한 확신 같은 건 점점 더 커지곤 합니다. 저는 추리소설을 즐겨 읽지 않아요. 하지만 늘 추리를 하며 삽니다. 특히 누군가에 대해 궁금할 때 마치 그 사람인 것처럼 상상해보곤 하지요. 물론 모든 경우의 수를 제공할 수 없으므로 대신에 주어진 정보 내에서 충실한 거지만 말이죠. 나는 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은 것처럼 물만두 성님도 아프지 말았으면 해요. 비록 내 등빨이 좀 크긴 하지만 물만두 성님의 앞니(?)만 하려고요. 그것만 봐도 성님 자격은 충분하죠. 그러니 예전처럼 아무 일 없어도 농 한 마디 건네주고 가세요. 가끔 제 스스로의 무게로 나락같이 깊은 곳으로 떨어져도 물만두 성님 글 보며 기운내곤 하는 바람구두 아우랍니다. ^^;;;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고맙고, 선물드릴께요. 연락처랑 모두 안 바뀌었는지요? 알려주세요.
 
 
물만두 2007-04-23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아우님
아셨군요. 귀신같으니라구^^;;;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이라 더 많이 허전한 웃음이라도 웃을 수 있답니다. 공허하다해도 웃음은 웃음이니까요.
잘 웃는 사람도 아니고 뭐 그렇다고 꼭 웃어야 할 이유도 없기에 그냥 그렇게 살아요. 웃음만 허전하지 나머지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아픈것도 내것이라 생각하면 같이 지낼만합니다. 나 또한 내가 아프기 때문에 구두아우는 물론이고 누구도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예전같지 않죠. 내 마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 버렸답니다. 그리고 아우도 좀 글 남겨서 나를 위로해주시구려~^^
연락처는 변함없네요. 나 또한 고마워요. 늘 듬직하게 지키고 있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