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모르게 꿈같은 구름타고
천사가 미소를 짖는 지평선을 나르네

구만리 사랑 길을 찿아 헤매는
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

나는 짝잃은 원앙새
나는 슬픔에 잠긴다


내 마음 나도 모르게 꿈같은 구름타고
천사가 미소를 짖는 지평선을 나르네

구만리 사랑 길을 찿아 헤매는
그대는 아는가 나의 넋을

나는 짝잃은 원앙새
나는 슬픔에 잠긴다


언젠가 오랜만에 한상일을 보고 저 사람은 어쩜 저렇게 신사같은 한결같은 모습일까 생각했다.
웨딩드레스도 좋고 이 노래도 참 좋다.
목소리가 얼굴과 모습과 참 잘 어울리고 나이가 들어도 그 모습 그대로인 그를 보며
그 모습만으로도 좋았다.
가끔 예전 연예인이 나오면 나는 이렇게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세월이 얼마나 흐르든 상관없이.
욕심인 줄 알면서도 그 모습이 변하면 서글프다.
아, 나는 또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연예인 얘기를 했다.
역시 나이가 들면 그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추억을 담은 그릇이 가끔 이리 흘러 넘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가 나이가 들어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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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10-28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저 이노래 알아요.
어릴 때 가사 뜻도 모르면서 불러대던 노래 중의 하나랍니다.
집에 손님들 오셔서 노래 좀 해봐라 그러면 부르던 곡이지요 ㅋㅋ
웨딩드레스 노래도 아는데 ^^

물만두 2008-10-28 21:03   좋아요 0 | URL
오오~ 님도 대단하신 분이군요^^
당신의 웨딩드레에스는 정말 아름다웠소~
좋죠~ㅎㅎㅎ

2008-10-28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9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8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9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삼면기사, 피로 얼룩진
가쿠타 미쓰요 지음, 민경욱 옮김 / 상상공방(동양문고)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사회면 기사를 잘 읽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런데 사회면 귀퉁이에 자리잡은 작은 박스 기사는 읽었다. 사건, 사고, 황당한 이야기를 짧게 소개하던 그 글들만은 찾아 읽었던 것은 무슨 마음이었는지 모르겠다. 읽으면서 이런 나쁜이라거나 이런 어처구나없는 일이 있다니라거나 그렇게 중얼거렸던 기억이 내 머리 한 귀퉁이에 남아 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작가는 그런 기사를 어떤 마음으로 읽었을까 궁금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언제부터 평범에서 벗어나게 되는 지 작가는 쓰고 있다. 그 안에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독과 외로움, 상실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랑의 보금자리>에서는 가정과 사랑을 지키기 위한 언니의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한 여인을 등장시키고 있다. 이 이야기는 26년전 집이 헐리게 되자 자신의 집에 시체를 숨겼던 기사를 소재로 쓴 작품인데 기사의 단순함보다 그 이면에 그렇게 숨겨서라도 지키고자했던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고 있다. <밤 불꽃놀이>는 아내가 있는 남자를 사랑한 여자가 살인을 의뢰하고 그것이 성사되지 않자 경찰서에 살인을 의뢰한 인물을 고소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인데 불꽃놀이가 끝나면 그만인것을 이 처절한 미련 앞에 난감하기만 하다. 손가락질하는 것은 쉽지만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일이니까. <저 너머의 성>은 어른이 되지 못한 채 몸만 어른이 되어 버린 여자의 이야기다. 글쎄, 미성년자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여자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들까 싶은데 모르겠다. 가장 난감하고 이해 안되는 작품이었다. <영원의 화원>은 어린 시절 한번쯤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사실적이면서 잘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마음을 파악해서 담아내고 있다. 한 학교에서 선생님의 급식에 약을 탄 아이들의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빨간 필통>은 한 집안에 침입한 누군가에 의해 작은 딸이 살해되고 그것을 큰 딸이 발견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언니의 시각에서가 아니라 동생의 시각에서 작품을 썼다면 좀 더 다른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서로 상반된 시각과 소통 부재가 현대 가정의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빛의 강>은 고령화 사회로 이미 접어든 일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치매 노인의 간병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정이 등장하고 그 안에 가족이 있다. 친구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약간씩 어긋나 있다. 자매나 남매는 서로를 비교하며 우위를 점하고 안심하려 하던가 서로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말을 하지 않던가 시기하고 질투를 하던가 아예 왕래조차 거부하기도 한다. 부모가 등장해도 주변인에 머물거나 아니면 부모의 가치를 상실한 부모이거나 자식을 단지 자기 마음에 들 때만 예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싫어하며 아이들 탓을 하기도 한다. 내가 원한 아이는 이런 아이들이 아니었다고. 가족, 형제, 친구가 아예 등장하지 않기도 한다. 쓸쓸하고 고독하고 외롭다. 사람들이 혼자 우왕자왕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기댈 언덕이 없는 이들의 일상은 너무도 푸석푸석해서 금방이라도 바스라질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현대인의 일상이라고 작가는 그들을 불쌍하게 끌어 안고 있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이렇게 되지 않겠냐고 그들을 대신해서 항변하는 것 같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작가의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멍청한 사람들만 보인다. 이기적이고 지독한 비틀린 사람들이. 마지막 작품 <빛의 강>을 제외하면 연민조차 아까운. '언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라고 묻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날부터, 당신의 삶이, 통재불능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도, 허리가 휘게 열심히 살아도 그날이 그날이고 하루 하루가 불안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정신을 놔버린 채 꿈만 꾸는 건 로또가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보다 더 지독하게 뻔뻔한 일이다. 세상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될 거라 생각하며 안되면 다른 이를 탓하기만 하는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현대인의 그런 고독과 소통불능과 함께 뻔뻔한 이중성을 함께 안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일그러진 현대인의 자화상을 이중거울로 보게 만들고 있다. 연민에 빠지는 거울을 볼 것인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거울을 볼 것인가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삼면 기사가 피로 얼룩지게 되는 것은 그 안의 기사가 아닌 그 이면을 수용하고 방관하는 현대인의 자세때문이 아닐까 싶다. 점점 더 넓게 번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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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0-2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엄마는 독서중> 6행시 이벤트 으뜸상 수상하셨어요.
보고 싶은 책과 주소 알려주세요~~~~ ^^

물만두 2008-10-27 13:42   좋아요 0 | URL
감사^^
 

<흑색의 수수께끼>는 감성 사회파 추리의 특성을 가진 단편들을 모은 것으로,
감성과 일상 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는 작가가 없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건 아닌가도 싶고
아무튼 새로운 작가의 새 작품을 읽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나저나 너무 어둡지 않기를 바란다.

<백색의 수수께끼>는 첩보 스릴러의 특성을 가진 단편을 모은 것으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검찰수사>는 우리나라에 <검찰을 죽여라>로 출판되었었다.
앞서 지적을 했는데 출판사가 또 그냥 넘기셨구만.
작가만 포털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는데 성의부족이 참...
어쨌든 이 단편집에는 의외로 아는 작가가 꽤 있다.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작품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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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조그만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淫蕩)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 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 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 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
가로 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 수용소의 제십사 야전 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 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옆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뭇잎도 내가 밝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 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 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 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 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군에게 이십 원 대문에 십 원 대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난 얼마큼 작으냐.
정말 얼마큼 작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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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본즈 모중석 스릴러 클럽 16
캐시 라익스 지음, 강대은 옮김 / 비채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추리소설에서도 유행은 무시못한다. 트릭 위주의 작품이 나오던 시대가 있었고, 하드보일드 작품이 대세이던 시대가 있었다. 이제는 팩션과 종교를 소재로 하는 작품들이 유행이다. 캐시 라익스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시리즈의 주인공 브렌던은 법의학자가 아닌가. 고고학과 법인류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주인공이니 한번쯤 다뤄보고 싶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본즈 시리즈로는 우리나라에 두번째 소개되는 작품이다. 그래도 순간 책 소개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법인류학자 브레넌이 등장해서 사건을 법의관처럼 풀어나가는 형식인 시리즈에서 예수로 추측되는 뼈가 등장하다니 이 무슨 <다빈치 코드>스러운 일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에. 하지만 읽어보지 않고 판단하는 건 몹쓸 습관이기에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자살로 보이는 유대인 남자의 시체가 브레넌에게 의뢰가 되었다는 것은 무언가 의심스럽다는 뜻이다. 유대인 가족은 부검을 막으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가족과 랍비가 입회한 자리에서 부검은 실시되는데 그 중 한 남자가 브레넌에게 한 장의 사진을 건네주며 이 사진때문에 그 남자가 살해당했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 남자가 말한 이름은 그 당시 입회한 사람들 중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시신은 살해된 것으로 브레넌의 손에 의해 밝혀지고 연인인 형사 라이언과 조사를 함께 하던 중 오래된 유골을 발견한 브레넌은 이스라엘에 있는 고고학자 친구 제이크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제이크는 그 뼈에 대한 중대함을 알려주겠다며 이스라엘 당국에 앞서 자신과 만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스라엘 측도 그 뼈를 브레넌이 직접 가져오기를 바라고 라이언은 사진을 건네준 인물을 알아내고 그가 이스라엘에 잡혀 있음을 통보받고 함께 이스라엘로 간다. 

이스라엘에 마사다 유적이 있다고 하는데 처음 들었다. 유대인의 성지라고 한다. 로마인에 대항해서 마지막까지 항쟁하다 자살한 곳. 그러므로 그곳에는 유대인만이 존재해야 한다. 로마인은 그 뒤에 남아야 하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유대인의 믿음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그 안에 이미 기독교인이 있었다면? 그 기독교인이 한 무리의 가족이라면? 그 가족인 예수의 가족이라면? 그리고 그 중 하나의 뼈가 예수의 뼈라면? 이것은 유대교, 가톨릭,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에게 큰 이슈가 되는 일이다. 우선 유대인의 성지는 무너진다. 가톨릭교에서의 성모상이 무너진다.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 아래로 자식을 더 낳았다는 것으로. 기독교적으로 예수 부활, 예수 죽음 등 모든 예수의 생애가 부정될 수 있다. 이것을 이슬람교에서 알게 되면 테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브레넌과 제이크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브레넌은 근본적 유대교도나 근본적 이슬람주의자나 모두 똑같이 위험한데 서양인의 종교적 시각에 의해 무슬림이 경계 1호, 음모의 주동자로 의심하게 되고 제이크는 유대인과 교황청을 의심하게 된다. 여기에서 초연한 인물은 범죄 해결에만 관심이 있는 라이언뿐이다. 그는 실질적인 사실 이외에 추측은 사양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제이크의 고고학적 풍부한 지식으로 마사다 유적과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과 브레넌의 DNA에 대한 설명이다. 핵미토콘드리아 DNA로 모계 혈족만을 알 수 있게 되는 과정에 대한 묘사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이 두 인물이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의 이론 확립에 나서고 음모론에 마음 졸일때도 자신이 할 일만 묵묵히 하는 라이언의 경찰다운 면이다. 그가 있어 작품이 현실에서 유체 이탈을 하려고 할때마다 그들의 발을 땅에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만든다. 고고학, 종교, 이스라엘의 문제라는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은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고고학적, 법인류학적, 종교사적으로도 문제에 접근해 그럴듯한 추측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행기 타고 멀리 온 것처럼 내용도 참 멀리갔다. 범죄의 본질에서 너무 벗어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본말이 전도되어서는 안되니까. 

처음 볼 때는 사실 이런 작품을 읽으면 편협해지는 지라 약간 속이 끓는 느낌을 받았는데 뒤로 갈수록 그런 치우침이 사라지고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브레넌 박사의 혼자서 설레발치고 다닌 것은 무리가 아니었나 싶었다. 마지막의 결말은 반전이라고 해야 할지 참 단순하게 끝이 난다. 인간의 편협한 사고를 유머로 장식해 이런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한 방 날려준 호텔 장면의 마지막 해석이라는 작가의 센스, 좋았다. 작가가 슬며시 발을 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추측과 음모의 씨앗을 뿌려놓고 나중에는 나는 소설을 썼을 뿐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다니. 이 책을 읽고 이 이야기에 그럴듯하다고 여길 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 생각이나 동조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라는 것, 이것이야말로 독자에 대한 음모가 아닐까. 아, 정말 작가가 너무 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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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11-10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드라마는 꽤 재미있어요.^^ 전 드라마를 열심히 보는 중. 책은 음... 공짜로 생기면 볼까나..ㅎㅎ 그리 끌리진 않아요.

물만두 2008-11-10 14:14   좋아요 0 | URL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뭐 책으로 만족합니다.
작가가 너무 팩션 따라하기를 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soyo12 2008-11-12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드라마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요즘 미국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아요.^.~

물만두 2008-11-12 10:29   좋아요 0 | URL
미드 인기가 상당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