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용의자는 잡았지만 증인도 증거도 없다.
주어진 시간은 단 12시간. 그 시간 내에 자백을 받아내야 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사건은 다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형사와 범인의 두뇌게임은 시작된다.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처음 접하기에 더욱 기대가 큰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탐정으로 등장하는군.
클래식의 계보를 어떤 식으로 이을지 궁금하다.

나왔다. 백기도연대 우에 이은 풍!
명탐정 에노키즈 반갑다.
교코쿠도 시리즈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더욱 기대하고 싶은 심정이다.


새 작품인가 했더니 왓처스가 또 번역 출판된 것이다.
딘 쿤츠가 서서히 다시 출판되는 것 같기는 한데 출판 안된 작품으로 나와줬음 좋겠다.

1983년 제2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쟁취한 회심의 데뷔작.
샤라쿠에 대한 미스터리는 일본에서 더 관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김재희의 샤라쿠가 누구인가에 대한 작품이 나와있으니 비교가 될 듯 싶다.
정말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나도 궁금하다.

사교집단, 악마, 이들에게 쫓기는 모자와 이들을 지키려는 탐정의 싸움이라...
딘 쿤츠의 소속이 이래서 내겐 혼란스럽다.
뭐,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도 있었지만 암튼 스릴러 작가 입문서와도 같은 작품이라니
보지 않고는 말하기 곤란하지 싶다.

아사다 지로 기담 소설집이라는 첫 문장만으로도 나를 끌어당긴다.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기담들이 아름답게 들어 있으리라 믿는다.

예전에 읽고 추천했는데 절판이라 아쉬웠었다.
그 작품이 다시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어 기쁘다.
꼭 보시기를.
그날 밤 그들의 거짓말이 무엇인지 모르고 다시 이 책을 놓친다면 후회하실지도 모른다.

퇴직 경찰, 천재 영문학 교수, 범인이 벌이는 작가의 현대 범죄 소설이다.
프랑스적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독특한 작품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셰익스피어의 로맨틱함과 마르케스의 환상적 리얼리즘이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모던 팩션이라...
400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400년전 스파이와 그 후손들이 비밀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가문에서 한 시대로 어떻게 퍼져가는 지 궁금하다.
팩션의 홍수속에 이 팩션은 좀 다르기를 기대해본다.

이제는 만화까지 밀리는구나.
식객 20권 안 샀는데 21권이라니
조선왕조실록도 11권과 12권 함께 구입해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