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回(1983年)

大賞 鷹羽十九哉『虹へ、アヴァンチュール』
読者賞 麗羅『桜子は帰ってきたか』
佳作賞 黒川博行『二度のお別れ』

第2回(1984年)

大賞 由良三郎『運命交響曲殺人事件』 운명교향곡 살인사건
読者賞 井上淳『懐かしき友へ―オールド・フレンズ―』
佳作賞 黒川博行『雨に殺せば』

第3回(1985年)

大賞 土井行夫『名なし鳥飛んだ』
読者賞 保田良雄『カフカズに星墜ちて』
佳作賞 深谷忠記『一万分の一ミリの殺人』

第4回(1986年)

大賞 黒川博行『キャッツアイころがった』
読者賞 長尾誠夫『源氏物語人殺し絵巻』
佳作賞 ラルフ・ヤング『クロスファイア』

第5回(1987年)この年以降は「土曜ワイド劇場」枠での放送になる。
大賞・読者賞 典厩五郎『土壇場でハリー・ライム』

第6回(1988年)

大賞 笹倉明『漂流裁判』
読者賞 樋口有介『ぼくと、ぼくらの夏』
佳作賞 岩木章太郎『新古今殺人草紙』

第7回(1989年)

大賞 ベゴーニャ・ロペス『死がお待ちかね』
読者賞 黒崎緑『ワイングラスは殺意に満ちて』
佳作賞 中川裕朗『猟人の眠り』

第8回(1990年)

大賞 モリー・マキタリック『TVレポーター殺人事件』
読者賞 関口ふさえ『蜂の殺意』
佳作賞 ふゆきたかし『暗示の壁』

第9回(1991年)

大賞 ドナ・M・レオン『死のフェニーチェ劇場』  라트라비아타 살인사건
読者賞 今井泉『碇泊なき海図』
佳作賞 醍醐麻沙夫『ヴィナスの濡れ衣―南紀殺人事件』
佳作賞 横山秀夫『ルパンの消息』 루팡의 소식

第10回(1992年)

大賞・読者賞 花木深『B29の行方』
特別佳作賞 マーガレット・パーク・ブリッジズ『わが愛しのワトスン』
佳作賞 山貞雄『天明殺人草紙―源内狂乱』
佳作賞 舞岡淳『バブル』

第11回(1993年)大賞作品が映像化不可能だったため、代わりに読者賞作品が映像化。

大賞 熊谷独『最後の逃亡者』
読者賞 祐未みらの『緋の風』
佳作賞 秋川陽二『殺人フォーサム』

第12回(1995年)

大賞・読者賞 丹羽昌一『天皇(エンペラドール)の密使』
佳作賞 高橋俊『シャドーランサーの男』
佳作賞 増田武宗『黄色い流砂』

第13回(1996年)
大賞 森純『八月の獲物』
読者賞 伊野上裕伸『火の壁』
佳作賞 伊坂幸太郎『悪党たちが目にしみる』 이사카 코타로

第14回(1997年)

大賞 三宅彰『風よ、撃て』
読者賞 高尾佐介『アンデスの十字架』
優秀作品賞 内田モトキ『パイロット・イン・コマンド』

第15回(1998年)

大賞 結城五郎『心室細動』
読者賞 司城志朗『ゲノム・ハザード』  게놈 해저드
優秀作品賞 川端裕人『夏のロケット』

第16回(1999年)

大賞・読者賞 高嶋哲夫『イントゥルーダー』
優秀作品賞 新井政彦『CATT―託されたメッセージ』
優秀作品賞 阿川大樹『天使の漂流』

第17回(2000年)

大賞・読者賞 垣根涼介『午前三時のルースター』
優秀作品賞 新井政彦『ネバーランドの柩』
優秀作品賞 結城辰二『暴走ラボ(研究所)』

第18回(2001年)

大賞・読者賞 笹本稜平『時の渚』
優秀作品賞 五十嵐貴久『TVJ』
優秀作品賞 海月ルイ『尼僧の襟』

第19回(2002年)

大賞・読者賞 海月ルイ『子盗り』
優秀作品賞 義則喬『静かなる叫び』
優秀作品賞 藤村いずみ『孤独の陰翳』

第20回(2003年)

大賞 中野順一『セカンド・サイト』
読者賞 鈴木凛太朗『視えない大きな鳥』
優秀作品賞 藤森益弘『春の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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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06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 트라비아타 살인사건
돈나 레온 지음, 황근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현대 추리소설이다.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팩션은 꽤 있었다. 단테를 등장시킨 작품도 있었고. 하지만 현대물은, 그것도 귀도 브루네티라는 형사 시리즈로는 처음 접한다. 그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되는 오페라 극장, 공연 중간에 갑자기 지휘자가 교체된다. 관객 중에 의사가 있어 그에게 가보니 그는 청산가리에 의해 독살당해 있었다. 천재적이고 세기의 지휘자였던 대 지휘자가 살해된 것이다. 브루네티는 범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사람들의 조사한다.

범인을 잡기에 앞서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 작품은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의 살인 사건 등의 범죄 사건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를 중심으로 풀어가게 된다. 대다수 범죄가 피해자 주변인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정석을 잘 지켜 작가는 브루네티가 지휘자의 일생을 파헤치게 만든다.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하면 좀 그렇지만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다. 성격과 기호, 취미 등 대다수의 것들이 일생을 함께 하게 마련이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인간을 알면 범죄의 해결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기때문에 법의관들은 죽은 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심정으로 부검을 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피해자가 남긴 일생의 이야기는 그것과 마찬가지로 알아내야 하는 귀중한 정보다.

아주 간단한 범죄 해결의 기초를 가지고 하나의 괜찮은 작품을 작가는 만들어냈다. 오페라나 클래식을 좋아한다면 더 좋게 읽을 수 있겠지만 트릭에 의한 본격 추리소설의 이탈리아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면 이 작품도 괜찮게 다가갈 것이다. 작품 속 베네치아를 상상하며 읽는다면 더 좋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들으며 읽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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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리나 2008-03-08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ㅠㅠ 사람은 몇년을 의도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인것같습니다
사라진수녀도 재미있었습니다

물만두 2008-03-09 16:36   좋아요 1 | URL
저도 사라진 수녀까지 볼려구요^^
 

16 아파트 1~2(완결) 세트  
17 파프리카 2 - 최후의 결전     
18 천사의 잠  
19 나선계단의 앨리스  
20 악의 심연  
21 기적의 인간  
22 꽃밥 - 제133회 나오키 상 수상작  
23 게놈 해저드  
24 베르메르 VS. 베르메르   
25 가우디 임팩트  
26 손톱   
27 러시아 추리작가 10인 단편선 - 밀리언셀러 클럽 079  
28 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  
29 안개의 사나이  
30 타인의 얼굴  
3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32 이와 손톱  
33 임기종료  
34 시체는 누구? 

19권 읽었다.
만화 1권
SF 1권
일본 작품 1권
그리고 모두 추리소설이다.
아베 코보의 작품도 추리소설로 읽었다. 그리고 코 깨졌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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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독서광이신 물만두님, 행복하세요~~~~ ^^

물만두 2008-03-05 21:29   좋아요 0 | URL
거의 발악입니다^^
님도 즐겁게 봄맞이하세요~

soyo12 2008-03-06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이 읽으셨구나란 말 밖에 드릴 말이 없고.^.^;;
ㅋㅋ 진정한 고수십니다.^.~

물만두 2008-03-06 11: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ㅋㅋㅋ
 

셜록 홈즈 트리뷰트 작품 2탄이다.
폭탄 테러의 위험이라니 조금 낯설지만 새로운 홈즈를 만나게 될 것 같다.
사건의 의뢰인이 홈즈의 형이니만큼 기대가 크다.

남편의 전처 소생 아들의 유괴, 그리고 남편의 이상한 행동 그리고 알려지는 병원 내 부정행위가
마치 쿡의 메디컬 스릴러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이 시리즈는 2편은 어디가고 3편이 나왔는지 내가 모르는 건지 이것도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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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3-0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편은 납치된 겁니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납치를 해결해 보겠습니다.

물만두 2008-03-05 12:33   좋아요 0 | URL
메탐정님 마님의 이름을 걸고 하셔야죠^^

바람구두너머 2008-03-06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 진행자입니다. 2편은 아직 번역대기중이라는... 번역가 분이 5월 달에 가능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3편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물만두 2008-03-06 12:04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soyo12 2008-03-0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얼마나 나올 건가요? 지난 편에 조금 노쇠한 홈즈에 가슴이 아파와서 읽지 말까 하면서도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조금은 두렵고 조금은 떨립니다.^.~

물만두 2008-03-10 10:28   좋아요 0 | URL
이 작품은 스파이물 비슷하게 나가는 것 같네요^^
얼마나 나올지 저도 궁금해요.
 
나이팅게일의 침묵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2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반갑다. 친구야!가 아니라 반갑다. 토리구치 콤비! 이렇게 외치고 싶은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에서 부정수소외래라는 독특한 과를 운영하는 다구치 의사는 계속 물먹는 신세다. 그런데 다구치의 따분함을 말발로 웃겨줄 시라토리가 너무 늦게 등장했다. 아주 눈빠지는 줄 알았다.

1부는 병원 송년회에서 소아과 병동의 사요 간호사가 병원장이 마치 너구리 춤을 추는 것처럼 느껴지게 노래를 불러 상을 타고 ICU에 근무하는 친구 쇼코와 2차를 갈까 밤 길을 걷다가 어떤 남자에게 가릉빈가라고 불리는 사에코의 티켓을 받아 같이 그녀의 노래를 들으러 갔다가 노래하던 중 노래를 듣던 사요가 소리를 지르고 이어 사에코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것과 소아과 병동의 일종의 눈에 암이 생겨 안구를 적출해야 하는 중학생 소년과 어린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학생 미즈토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에 아동학대까지 일삼는데다 수술 동의서도 안써주고 면회도 오지 않아 골치를 썩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즈토는 수술을 거부하고 그 아버지는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제야 2부로 넘어가면서 이야기는 탄력을 받아 시라토리가 등장하게 된다. 시라토리뿐 아니라 이번에는 시라토리의 동창인 가노까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메디컬과 경찰물의 혼합물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다음 나올 작품은 같은 시각에 벌어지는 사요의 친구 쇼코가 근무하는 ICU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고 하니 기대된다. 2권이 동시에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구치 의사는 이제 소아부정수소외래까지 보게 된다. 이렇게 보면 정말 대단한 인물은 다구치 의사라는 생각이 든다. 탐정으로서의 역할은 부족하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 보여 그에게 나도 진찰받고 싶어진다. 그러면 속이 잔잔한 바다를 보는 느낌이 들 것만 같다. 유쾌한 이라부와는 달리 평온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람이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제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은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누군가 내 발자국을 따라 걸을 거라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갖어야 하는 기본이다. 그래서 산다는 게 참 쉬운 것 같아도 어렵다.

백혈병으로 생을 마감하는 어린 소녀에게, 두 눈을 모두 잃을 어린 소년에게 책을 보면서도 할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없었다. 참 부끄러운 인생이다. 그저 살다보면 그래도 좋은 날이 있을거라 나도 믿고 산다고 말해준다면 그것이 위안이 되고 더 좋은 세상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는 말이 위안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추리는 약했지만 다른 것들이 묵직하게 남는 작품이다. 그래도 토리구치 콤비의 활약이 적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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