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다.
독서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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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완결) 세트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4년 12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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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파프리카 2- 최후의 결전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1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8년 02월 02일에 저장
품절
천사의 잠
기시다 루리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2월 04일에 저장
절판

나선계단의 앨리스
가노 도모코 지음, 장세연 옮김 / 손안의책 / 2008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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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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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2-0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추운 겨울 잘 지내시죠? 어머니, 동생분도 잘 지내시는지 궁금^*^

물만두 2008-02-03 17: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세실님도 두루두루 잘계시죠^^
 

1 비밀의 계절 1, 2
2 우리 동네 이발소
3 토트 신전의 그림자
4 초보자를 위한 마법
5 외딴집 上, 下
6 나는 전설이다
7 설탕쿠키 살인사건
8 도시전설 세피아
9 독살의 기록
10 악인
11 Q&A 
12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13 하트비트
14 바람과 그림자의 책
15 황금을 안고 튀어라

뜨악~
겨우 15권 ㅡㅡ;;;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역시 이렇게 되는구만.
그래도 좋은 작품을 많이 읽은 달이었다.
급급체력저하와 울증과 마지막 토사광란에도 불구하고 기특하다.
5분 완성 후다닥 서평은 팔기운의 급저하로 30분 이상이 되었지만...
내겐 아직 하트비트가 있고
바람이 될때까지 버틸 깡이 있고
황금을 안지 못했기에 2월도 독서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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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2-01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을 안아야(돈이 생겨야) 독서가 계속 되는 거 아닙니까?^^; 목록 중에 제가 본 건 3권쯤 되려나; 겨우 15권이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대단한데요.^^

물만두 2008-02-01 12:34   좋아요 0 | URL
그게 작년에 빡쎄게 봐서 말이죠^^;;;
궁하면 길이 보이더이다~^^

마노아 2008-02-0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켁, 토사곽란까지! 지금은 괜찮으신 거야요? 건강한 독서가 2월의 목표가 되어야 해욧!

물만두 2008-02-02 11:42   좋아요 0 | URL
토사곽란이 맞는군요. 저는 토사하면 구팽이 생각나서^^;;
지금은 괜찮아요^^

모1 2008-02-0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탕쿠키살인사건은 초콜릿쿠키살인사건 작가의 또다른 책인가요? 만약 같은 작가에 같은 주인공이라면 주인공도 사건을 몰고 다니는 타입이다 싶군요. 절대 김전일과 코난이 놀러가는곳에 가지 말라...라는 것이 떠오르네요 후후..

물만두 2008-02-04 15:15   좋아요 0 | URL
같은 작가의 같은 시리즈입니다.
그렇죠. 시체찾는 달인이 되어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연쇄살인은 거의 없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랍니다.

summit 2008-02-04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이 우선입니다. 울증에는 햇볕을 쬐는 게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물만두 2008-02-04 18: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바람과 그림자의 책 뫼비우스 서재
마이클 그루버 지음, 박미영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작품들은 화자를 한 명에 국한하지 않는다. 보통은 두 명이고 여러 명이 돌아가며 이야기하는 형식의 작품들도 있다. 이는 독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주려는 의도이기도 하고, 서로 다른 화자가 다른 곳에서 출발해서 작품 속에서 어떻게 만나게 되는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고, 그 화자들의 같은 공간에서의 다른 생각을 각각의 관점에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책이라는 텍스트의 시각화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이 영상매체들과 경쟁하는 관계에 있으니 말이다. 또 하나는 그것 자체가 일종의 플롯의 트릭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세익스피어의 미발표작품을 언급한 17세기의 브레이스거들의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그 책을 찾고 소유하려는 사람들의 살인과 유괴, 협박과 음모를 담아내고 있다. 그런 것을 담아내기 위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사람이 지적재산권 담당 변호사라는 점은 우리가 사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분명히 해주고 있다. 여기에 세익스피어 문학 권위자인 영문학 교수, 고서점 직원과 책 제본가가 꿈인 동료 직원, 그리고 러시아 마피아에 암호 해독가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작품의 구성은 먼저 지적재산권 담당 변호사 마이크가 자신의 친구 별장에서 괴로워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노트북에 써내려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사건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더 나아가 자신의 부모 인생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 다음은 17세기 문제의 브레이스거들의 편지를 액자 구성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편지에서도 브레이스거들은 죽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내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인생 이야기 속에 세익스피어라 추정되는 섹스퓨어가 나오고 그의 미발표작품에 대한 언급,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서점 직원 크로세티가 등장한다. 고서점 직원 크로세티와 캐롤린이 못 팔게 된 책을 아마추어 제본가인 캐롤린이 자신의 집에서 그 책을 다시 복원하려다가 책 속에 그 책을 위해 한낱 종이로 제본을 위해 쓰여 졌던 다른 고문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을 목숨을 건 사랑과 모험으로 몰아간다.

내가 주목한 것은 희곡과 연극으로 대변되던 세익스피어 시대인 17세기의 위트와 풍자를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크로세티를 통해 영화라는 21세기의 위트와 풍자로 대비하는 것과 지적재산권이라는 보호로 인해 과연 누가 보호를 받는 것이며 누가 이득을 얻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을 통해 300년이 더 지난 지금과 그 시대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작가가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정이 가지 않는 마이크와 그 가족을 통해 세익스피어가 그렸음직한 현 시대의 한 인물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햄릿처럼 미쉬킨이라는 전형적인 인물, 심리학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들고 싶다. 그 일가의 유전적인 결합이나 그들의 이후 성장 과정, 그리고 현재의 모습은 하나의 현대판 가족 구성원이 가질 수 있는 콤플렉스를 보여줄 수 있고 그것은 지금의 미국인, 나아가서는 현대인의 한 모습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정의 형태와 그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모습은 어쩌면 세익스피어가 연극의 소재로 그렸음직한 모습일지 모르고 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음모와 배신, 불신과 반전 자체가 하나의 세익스피어가 만들었을지 모르는 브레이스거들이 언급하고 있는 미발표작품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세익스피어를 언급한 브레이스거들의 편지가 없었다면 이 작품은 평범한 스릴러 작품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내용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익스피어라는 인물로 인해 이 작품은 그 뻔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빛나고 있다. 이것이 세익스피어가 지닌 문학적 가치이고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세익스피어를 높이 평가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나지만 그가 차지하는 영문학적, 아니 세계 문학적, 문화 전반에 걸친 가치까지 평가 절하할 수는 없다. 그의 그림자가 너무 크고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작품은 세익스피어를 좋아하고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모두 읽고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일지 모르겠다. 누가 알겠는가? 영국 땅 어디쯤, 아니 유럽 어디쯤 세익스피어의 미발표작품이 진짜 숨어 발견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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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에 등장하는 다구치-시라토리 커플 시리즈다.
대학병원에서 이번에는 토막살인사건이다.
좀 더 무서운 사건을 시도하는군.
제목은 P.D. 제임스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이 커플이 무척 기묘한 조합이었는데 어디 얼마나 더 재미있어졌는지 보자!

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요즘 플롯의 대세는 이렇게 두 개의 다른 추적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인 모양이다.
아니면 한 명의 화자가 아닌 여러명의 화자를 등장시켜 여러 각도에서 독자들이 바라보게 만들고 나중에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는 트릭으로 플롯이 사용되는 것이던가.
암튼 미미여사의 작품가운데 가장 미스터리에 충실한 작품이라니 안보고 넘어가면 안되겠지.

 

순전히 제목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제목 한번 기막히게 좋다.
현실과 환상 사이, 모호한 하이퍼리얼리티의 세계
파격과 품격이 공존하는 21세기형 소설의 새로운 도전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눈여겨본다.

3권 예정에 아직 3권은 안나왔다고?
이런...
역사 환타지 소설이라...
책속에 역사라는 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얘긴가?
다 나온뒤에 알게 되겠군.

별순검 스타일의 책이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강력범죄 수사를 과학적으로 했는지를 잘 알려주는지 보면 이미 읽는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권에서 제발 멈춰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식객이 드디어 19권이 나왔다.
자, 허샘께서 마무리를 하실 것인가 아니면...
허샘, 저 좀 살려주시와요~ 

꿈에서 나는 추악한 범죄를 일삼는 사이코패스, 존속살인자, 고문수사관이었다.
악몽에서 깨어날 때마다 끔찍한 고통만 남긴 채 하나씩 사라지는 손톱.
꿈이라 여겼던 그들은 실재했고 나는 왜곡되어온 진실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손톱을 깎을때 잘못 깎으면 손톱끝의 살을 자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때 얼마나 아픈지 말도 못한다.
그럴때 생각나는 것이 고문에 손톱을 잔인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서 섬뜩했던 기억이 있다.
올 여름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는 작가의 공포 스릴러다.
손톱이 주는 섬찟함에 벌써부터 오싹한 느낌이다.

카가미 가(家) 7남매들의 연작 스토리 중 세 번째 이야기.
앞의 두 작품에 비해 서지 정보만 보면 좀 양호해보인다.
각기 다른 세명의 시점으로 나뉘어 작품은 전개된다.
모두 집착과 광기, 어둠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세명이 카가미가와 만나 또 비틀어지게 되는구만.
시리즈라 관심이 가기는 하지만 첫 작품에 심하게 데여서 읽기는 무척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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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1-3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보관함으로 슈슝~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좀 고민되는데요. 물만두님이 리뷰 올려주실 때까지 기다릴까봐요.(너무 사악한가?)

물만두 2008-01-30 11:20   좋아요 0 | URL
바티스타가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저도 언제 읽게 될런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보겠사와요^^

Mephistopheles 2008-01-3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어마어마한 지름신이 강림하신다면 식객의 나머지 씨리즈를 몽땅 사재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런데 그놈의 동아일보가 옥의 티..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한꺼번에 사시면 휘청하시겠습니다.

하늘바람 2008-01-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책이 기대되네여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저두요^^
 

만세!!!
도로시 L. 세이어즈'의 데뷔작. 
피터 윔지 경이 처음 등장하는 작품이다.
오오~ 내 생애 이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다.
그렇게 피터 윔지경, 아니 도로시 세이어즈의 작품보기를 소원했는데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이 작품은 추리 마니아라면 꼭 봐야 하고 보고 싶은 작품이다.

제프리 아처가 고흐에 대한 미스터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하, 고흐 자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아니라 자화상을 두고 벌이는 미스터리다.
이런 작품을 볼때마다, 현실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거나 경매가 얼마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고흐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서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미스터리는 읽어야겠지 ㅡㅡ;;;

영화 점퍼의 원작 소설이다.
드디어 반대파가 등장하는 구만.
가끔은 왜 대결 구도가 아니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럴때마다 안 그럼 재미없잖아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도쿄밴드왜건의 속편이다.
이 작가의 일상의 미스터리는 인간 냄새 가득하다.
잔잔하고 소소하여 별거 아닌 이야기에서 독자를 공감하게 한다.
주목하는 작가다.
거창하지 않은 것이 우리네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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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1-29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피터 윔지 경! 바로 보관함에 담았습니다. 이런 책까지 출간되다니 출판계는 정말 다양해지고 좋아지고 있어요.(왕단순한 발언)

물만두 2008-01-29 12:22   좋아요 0 | URL
만세 삼창입니다^^

전호인 2008-01-2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시체는 누구라는 책이 갑자기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물만두 2008-01-29 12:23   좋아요 0 | URL
섬뜩하지 않고 아가사 크리스티식의 추리소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BRINY 2008-01-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년쯤 다른 작가들에 치여서 도로시 세이어즈를 잊고 있었네요. 다시 목록에 기재. 그리고 저도 만세 삼창입니다~ 시리즈 다 나와주길!!!

물만두 2008-01-29 15:00   좋아요 0 | URL
저두 시리즈 다 나와주기를 기원합니다!!!

그린브라운 2008-02-0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로시 세이어즈에 도쿄밴드왜건 속편이라니 요즘은 정말 사는 속도가 출간속도를 못 쫓아갑니다 ^^;; 3년전만 해도 정말 배부른 소리였는데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두님 ^^

물만두 2008-02-07 16:10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저두요. 그래도 좋잖아요^^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