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순입니다.
언니의 책 출간을 위해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져주시고,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감사의 인사가 늦은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지난 1월 언니의 책 출간을 위해 출판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리뷰집을 내고자 했으나, 리뷰 이외의 글을 읽어보신 편집장님께서 책에 싣고 싶은 글이 많다고 하시면서 리뷰 이외의 글도 묶어서 책으로 내기를 제안하셨습니다. 언니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며 거듭 요청하시더군요.
많은 고민 끝에, 저희 가족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언니의 책은 다른 누구보다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테니까요.
출판사와 책 출간의 기본 방침은 조율을 했지만 그 외의 진행상황은 출판사측에 일임하고 있습니다.(비전문가인 저희가 세세한 것까지 나설 수는 없으니까요.)
출판사에서는 빨리 책을 만드는 것 보다 좋은 책을 잘 만들고자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상황은 출판사에서 언니의 글을 읽고 책에 실을 내용을 고르고 있다고 합니다. 언니의 글이 워낙 많아 읽는 작업만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언니의 책이 최고로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