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죠?
거기도 이렇게 어여쁘면서도 아스라한 꽃이 피나 몰라요.
개나리랑 벚꽃 사진 찍으려고 몇날 며칠을 헤맸는데 가로수랑 화단을 정비한다고 개나리
가지치기를 열심히 해버려서 눈에 차는게 없더이다.
모레는 외곽에 나가기로 약속했는데 덕분에 거기까기 어찌 가나 검색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났습니다. 딱 언냐한테 보여주고 싶은 사진으로 말예요.
진해는 엊그제가 절정이었다네요.
사진이 너무 좋다고 올린다하니 고운님이 흔쾌히 허락해주네요.
모레 좋은 사진이 혹여 찍히면 다시 올리고 아니면 이걸로 그냥 용서해 주실래요?
노랑이가 만두님께 사진 올리기로 했다니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더니 마음에 드는게 없다네요.
그냥 마음만 받아줘요...
날이 너무 좋아 마음까지 달뜨는 날이라죠.
언냐 좋아하던 추리소설 지난 달에 많이 읽었는데 칭찬해 주실래요?
잘했다 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덧. 벚꽃 보면 생각나는 책 있죠? 내일은 재독 할거랍니다.
(제목 넘 티나죠? 근데, 설마 감기는 안걸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