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ㄱㄴㄷ과 기본 골격은 비슷해요..ㄱ부터 ㅎ까지 자음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그림체도 상당이 이쁘구요, 우리나라 정서가 흠뻑 묻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기차 ㄱㄴㄷ보다는 조금 더 장치가 많구요, 조금 더 큰 아이가 보면 딱일 듯합니다.게다가 더 재미있는 부분은 각 페이지 마다 해당 자음을 쓰는 물건들이 숨어 있답니다. 한글을 익혀 가고 있어서 참으로 활용도가 높아요.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글을 읽어 보는 거 이외에도.. 숨어 있는 사물들을 찾아내서 이름표를 달아 주는 재미도 솔솔하지요..굳이 글을 익힌다는 목적이 아니라도...우리나라 정서를 그림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훗.. 퀴즈에 대한 답이자..약간은 신기한 팝업책들 소개를 하겠습니다..이 책들은. 읽기 용이라기 보다 가지고 노는 용도에요..너무 이뻐서 제가 보려고 샀지만 성현이도 너무 좋아하네요..사실 성현이 두돌 전에 알았지만 망가뜨릴까봐 안샀다가 두돌 때부터 산 책들인데..생각보다 튼튼하고, 잘 안망가져요..아직 망가진 책이 하나도 없네요...페이지 하나씩 만 더 소개 할께요....음.. 성현이가 팝업류를 좋아해서 재미있는 팝업책이 몇권있어요..다음엔 그 책들도 소개 할께요...1. 오즈의 마법사..노란길이 힌트였던 오즈의 마법사.. 저도 너무너무 ~~ 좋아 하는 책이지요..이 중에서 저와 성현이가 제일 열광하는 책이에요..산지 꽤 되지만 틈만 나면 가지고 와서 놀아요...영문판도 있지만, 이 책 구입당시 한글판을 사면 이벤트가 있어서.. ^^요기서 성현이가 제일 좋아 하는 페이지.. 멋진 궁전이죠?매 페이지 마다 아래 작은 페이지를 펼치면 또 다른 팝업이 떠요. 그리고 요기 함께 있는 안경을 쓰면 숨겨져 있는 글씨도 보이지요.. 2.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Sabuda-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Pop-up)아~~ 넘 멋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책..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마법의 세계가 펼쳐지지요... 첫 페이지와 이 마지막 페이지가 정말 멋진데요, (사진은 마지막 페이지에요..)실제로 보면 탄성이 질러 질 만큼 사실적이에요.. 카드가 회리릭 날아 다니는 거 같거든요..첫페이지도 장난 아닌것이..구멍에 엘리스가 빠지는 데요.. 얼마나 아이디어가 좋은지...3. 신데렐라 (Cinderella : A Pop-Up Fairy Tale)이건 사부다 작품은 아니에요. 전체 전개 방식은 같지만.. 그림체는 많이 틀려요..아주 파스텔 톤이라 여자아이들이 좋아 할거 같아요..앞 두권에 비해 튀는 장면은 없어 보이지만.. 단지 비교해서 그런거구요..이 책만 봐도 훌륭하지요.. 전 이 장면이 좋더라구요..작은 페이지에서는 생쥐가 마부로 변하구요..메인 페이지에서는 이렇게 호박이 멋진 마차로 변해요.. 4. Maisy's pop-up play house성현이 두돌 좀 지나서 사준 메이지 집..뭐 미친듯이 가지고 놀았죠.. 그 어린 개월수에 보여 줄수 없는 괴이한 집중력을 줬던 책.. 가지고 간 첫 날.. 4시간을 가지고 놀았어요.. 그래서 메이지 농장도 샀죠..나중엔 잘 때마다 숨겨뒀어요.. 그래도 또 찾아서 꺼내고..꺼내고.. ^^펼치면 360도 집이 생기구요 (전 벨크로 달아줬음. 끈이 좀 불편해서)소품이나 메이지가 들어 있어요.. 이외에 몇가지 더 소개.. ^^5. The mini-Express-Mini Wheer정말 장난감 같애요.. 바퀴도 굴러 가구요.. 성현이는 장난감이 사실 얼마 없어요..이케 책으로 된 장난감 주면 잘 가지고 놀아서.. 튼튼하기 그지 없구.. 펼치면 이렇게 되요..꼬마기차가 여행하는 이야기 죠.. 내용도 귀여워요.. 간단한 영어 문장.. ^^시리즈가 있지만 거의 품절 상태.. 6. Where will we go today ?우연히 산 정말 멋진 책이에요..오른쪽 화살표를 돌리면 (집, 학교, 시장 등등) 고 위치만 갈수 있게 장치가 되어 있지요.단. 아이가 돌리기엔 힘이 들어서 가고 싶은 데 말하면.. 제가 돌려 주고 있어요..간단 영어 문장이야기 해 주면서요..영어를 이케도 익히데요..아래는 학교를 갔을 때 페이지 인데요..메인은 플랩북 처럼 다 열려요..아래에 해당 단어를 영어로 적어 뒀는데요, 영어 단어 익히기에 그만이더라구요.. ^^7. The Spooky Scrapbook무시무시한 책입니다. 귀신이나 유령 나오는 책을 살 의도는 아니었는데, (Haunted House / Pienkowski /Pop-up) 를 샀는데 의외로 안 무서워 하고 잘 가지고 놀길래 이 책도 사봤지요.. 매 페이지 마다 으시으시한 분위기에 각종 괴물들이 나와요..마지막 장도 멋진데요 관을 열면 미이라, 드라귤라.. 등등이 있고 펼쳐져요..무서운거 싫어 하는 아이는 보여 주지 마세요..8. Haunted House / Pienkowski /Pop-up생각보다 많이 무섭진 않아요.. 마지막 페이지는.. 톱질 소리도 드르르르..나요..
성현이가 좋아 하는 팝업 책 (사실은 성현이께 아니구 내껀데..쩝)을 어제 다 꺼내 더니.. 집이 나오는 페이지만 펼치네요..과연 제목이 뭘까요?퀴즈1)퀴즈2)퀴즈3)퀴즈4)
아주 고민스러운 책이에요..검은비님이 후기 올리신거 보고.. 처음엔.. 아. 그림이 귀엽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억~" 소리가 났죠..보통 우리 사회가 금기시 하는 이야기들과 그림이 담겨 져 있더군요..아이를 위한 동화라고 하지만..어른부터 먼저 봐야 하는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우리 아이는 남자 아이에요..하지만 꼭 읽혀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요즘 세상이.. 여자아이들만이 대상이 아니니까요..그리고, 그런 피해자 입장을 떠나서..이 문제는 가족과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어야 할 거 같아요..그래도..도대체 언제 이 책을 읽혀야 하나..고민스럽습니다.책장 한 구석에 꽂아 둔채...잠자고 있는 책이에요..제가 먼저.. 어느정도 소신을 가지고.. 생각을 정리해야 읽힐 수 있을 거 같아요...이 책을 주변에 소개 하면서 참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이런 문제 뿐 아니라..향후는.. 정말 소위 "피임법"을 가르쳐야지, 순결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는 그런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 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죠..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네요..
우와.. 정말 이렇게 이쁜 책이 또 있을까요?한복의 우아함만 거론한 책을 보다..이 책을 보니 거의 눈 돌아 가요..너무나 깜찍하고 이뻐서요..빨간 한복도 참 이쁘지만..등장하는 소녀의 행동도 너무나 귀엽습니다.게다가 한복 입는 순서가 나와서 더 좋구요..친구(실론티님.. ^^)가 사서 보여 줬길래.. 따라 샀는데요..(나중에 살까 했다가.. 곧 설이 다가와서..T.T)정말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책이에요..여백의 미도 잘 살렸구요, 동양적 색체도 물씬 풍기고..글도 간결해서 글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좋아요..아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남자 한복도 책을 만들어 주시면..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네요..향후 발간 되는 시리즈 책들이 다 기대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