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담배를 피워 문 채 선원에 들어와 부처님의 얼굴에 연기를 내뿜기도 하고 손에 담뱃재를 털기도 한다. 당신이 그 곳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사람은 성스러운 것도 속된 것도 따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우주 삼라만상은 하나이고 그 하나가 자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는 무슨 짓이든 다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재가 부처이고 부처가 재라고 생각할 뿐이다. 담배가 타들어 가서 재가 털어진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오직 일부만을 이해했을 뿐이다. 그는 제법이 여여하다는 경계를 아직 깨우치지 못했다. 성스러운 것은 성스럽고, 세속적인 것은 세속적이다. 재는 재이고 부처님은 부처님이다. 그는 공과 자기가 깨달은 것에만 집착하고 있어서 어떤 말도 다 소용 없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당신이 온갖 말을 다 동원해 그를 가르치려고 애써도 그는 당신을 때리려 들 것이다. 만일 그를 때려서 가르치려고 한다면 오히려 그는 당신을 더 세게 때릴 것이다. (그는 아주 힘이 세다.) 당신은 어떻게 그의 망상을 고쳐줄 수 있겠는가?

당신은 선을 배우는 학생이니 또한 선을 지도하는 선사이기도 한 셈이다. 당신은 일체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해 주겠다고 서원한 보살도를 걷고 있다. 이 사람은 그릇된 견해로 고통받고 있다. 당신은 그가 진리를 깨우쳐 이 우주 삼라만상이 있는 그대로임을 알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이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 낸다면, 올바른 길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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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펌] 옷벗고 기다려

학생 둘이 싸우는 것을 본...교수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너~ 두거써......다~ 덤벼C바야~푸~


경영학과 교수님

이봐, 서로 싸우면 손해다.


의류환경학과 교수님

옷 찢어질라...


행정학과 교수님

경찰불러~!


응용통계학과 교수님

일주일에 한번꼴이니..쯧쯧 ^*~


아동학과 교수님

애들이 배울라~


신방과 교수님

남들이 보고 있다는거 모르나?!


중어중문학과 교수님

초전박살! 임전무퇴!


신학과 교수님

회개기도 합시다...아버지...


영문학과 교수님

Fighting!!


경제학과 교수님

돈 안되는 녀석들...


식물학과 교수님

박터지게 싸우네...


축산학과 교수님

저런, 개새끼덜...


법학과 교수님

느그덜> 다 구속감이다!!


사진학과 교수님

니들 다 찍혔어 이놈들아...


식품영양학과 교수님

도대체 저것들은 뭘 쳐먹었길래...
영양가 없이 저 난리이야?!



러시아어학과 교수님

쓰발노무스키...


건축학과 교수님

저 자식들 도대체 기초가 안 돼있어...기초가!


광고학과 교수님

여러분들...저 녀석들 함 보세요~!


미생물학과 교수님

저런, 저런 썩을 넘들 같으니라고...


&&& 애궁...미술과 교수는 뭐라고 했을랑가??

어이..두넘 다 옷벗고 기다리라...
누드모델 구하기 영~~어려븐디...푸하하하~~


푸ㅎㅎㅎㅎ~~ 호호호~배아퐁~ㅍㅎㅎㅎ~~ 꼬리 안달면 미워 할꼬야... ㅍㅎㅎㅎ~~ ^*~

 
출처블로그 :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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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10-15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분도 말리지 않다니.. 흑.. 역사적으로 생각해봐요... 근데 아이콘들은 무지하게 귀엽네요.

꼬마요정 2004-10-1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 모든 선생님들이 말리고 혼 냈을테지만, 각 과목의 성격을 너무 잘 반영한 것 같지 않아요? ^^
털짱님 잘 지내고 계시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글구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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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이야기

옛날에 세계의 색상들이 다투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이 최고이고 가장 중요하며, 제일 쓰임새가 많고, 인기도 많다고 각각 주장을 하고 있었다.

녹색이 말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나는 제일 중요하단 말이야. 나는 삶의 징표이고 희망의 상징이지. 나는 풀밭, 나무, 잎들에게 선택되었고 내가 없다면 모든 동물들은 죽게 되겠지. 시골을 한번 봐봐. 그러면 너네들은 녹색이 대부분인 것을 보게 될거야."

파란색이 녹색의 말을 가로막았다.
"당신은 단지 육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나본데, 하늘과 바다를 생각해봐. 삶의 기본은 물이고 깊은 바다부터 하늘의 구름까지 모두 파랗지. 하늘은 여유와 평화와 고요를 준다구. 나의 평화가 없다면 당신들 모두는 아무것도 아닐거야."

노란색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당신들 모두 매우 심각하군. 나는 세상에 웃음과 유쾌함과 따스함을 주지. 태양도 노란색이고, 달도 노란색이며, 별도 노란색이지. 당신들이 해바라기를 볼 때 모든 세계는 웃기 시작하지. 나없이는 어떤 재미도 없다구."


주황색이 그녀의 트럼펫을 불더니 말을 시작했다.
"나는 건강과 힘의 색이야. 내가 좀 드물긴 해도 나는 인간들의 삶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구. 나는 가장 중요한 비타민을 가져오지. 당근, 호박, 오렌지, 망고, 포포오(나무열매의 일종)를 생각해봐. 나는 항상 주위에 널려 있지는 않아도 태양이 뜨거나 질때 하늘을 가득 채우고, 나의 아름다움은 매우 강해서 어떤 것도 당신들 중 누구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하게 하지."

붉은색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외쳤다.
"나는 당신들 모두의 규칙자란 말이야. 나는 피고, 삶은 곧 피라구. 나는 위험과 용감함의 색이야. 나는 어떤 이유를 위해서라도 기꺼이 싸울거야. 나는 피에 불을 가져온다구. 내가 없다면 지구는 달처럼 공허해질거야. 나는 정열과 사랑, 붉은 장미, 포이세티아, 양귀비의 색이기도 해."

보라색이 그의 큰 키로 일어났다. 그는 매우 크고 거대한 음성으로 외쳤다.
"나는 왕족, 권위의 색이야. 왕과 대표, 주교들은 항상 나를 선택하는데, 그것은 내가 권력과 지혜의 상징이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나에게 의문을 가지지도 않고 존경한다구."


마지막으로 남색이 모든 다른 색상들보다 침착하게, 그러나 매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나는 고요함의 색이야. 당신들은 거의 나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내가 없다면 당신들 모두는 피상적일 뿐이야. 나는 사고과 반성과 황혼, 그리고 깊은 바다를 표현해. 당신들 모두 균형과 대조, 기도자와 내면의 평화를 위해 내가 필요하단 말이야."

모든 색들이 자랑을 하면서 각자 자신의 우월함을 확신했다. 그들의 논쟁은 커지고 또 커졌다. 갑자기 한줄기 섬광이 비추기 시작하더니 번개가 우르릉거리며 굉음이 들리면서 비가 사정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색상들은 두려움에 떨며 웅크리고 위안을 삼기 위해 서로서로 붙어있었다.

그 소동의 와중에 비가 외치기 시작했다.
"너네는 바보같군 그래. 당신들끼리 싸우고 각자 나머지에 우세하기 위해서만 노력하니 말야. 너네 자신들은 모르지만 당신들은 각자 중요한 목적과 서로 다른 특별함을 위해 만들어졌다구. 한번 서로서로 손을 잡고 나에게 가까이 와봐."

색들은 듣고 나더니 서로 마주하며 손을 잡았다. 비는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비가 올때마다 당신들 각자 거대한 색의 활을 만들어서 하늘을 향해 뻗어봐. 당신들은 모두 평화롭게 살수 있을거고 무지개는 내일을 위한 희망의 상징이 될거야."

그 이후로 세상에 이로운 비가 땅을 적실때마다 무지개가 하늘에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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