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데메트리오스 > 아시안컵 비하인드 스토리~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25일 저녁부터 작은 사건이 일어나 
게시판으로 그 속내가 속속 중계가 되고 있다.


아시안컵 축구 본선대회가 2004년 7월 중국에서 열린다.


영어와 중국어로 두가지로 제공되는 2004년 아시안컵 사이트인 
아시안컵 2004에서 다소 장난기가 엿보이는 여론조사를 올렸다.


"어느나라 축구유니폼이 가장 촌스럽느냐"는 것.
( http://www.asiancup2004.com/en/ )


기다렸다는 듯이 중국 네티즌들이 몰려 들었다. 

공한증(한국을 두려워하는 병적인 증세)이 한국 축구에 대한 
질시로 나타났다. 2002년 한국대표팀의 유니폼이 
가장 형편없다는 투표결과가 나왔다.


이 사이트는 본선이 열리는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중국네티즌이 접속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런 투표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한국이 
제일 볼품없는 유니폼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급보가 
한국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온라인 투표]
어느나라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이 가장 형편없나요?




Results (결과)
Japan 1998 (0.0%) (일본)
Korea 2002 (64.7%) (한국) ----->한국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린다.
China 1996 (17.6%) (중국)
Iran 2002 (5.9%) (이란)
Kuwait 1996 (5.9%) (쿠웨이트)
Uzbekistan 1996 (5.9%) (우즈베키스탄)





확실히 공한증이 반영된 중국네티즌의 투표 위력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는것이 한국의 네티즌에게 
알려진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25일 저녁부터 다음과 같이 반전되었다.




Japan 1998 (14.7%) (일본)
★Korea 2002 (13.3%) (한국) 
└전체 투표수가 늘어나면서 한국은 64.7%에서 13.3%로 바뀌었다
★China 1996 (37.3%) (중국) 
└17.6%에서 두배 이상으로 늘어 나버렸다.
Iran 2002 (27.4%)
Kuwait 1996 (3.8%)
Uzbekistan 1996 (3.6%)






그리고 이 사실이 인터넷에 널리 알려지고 난후인 25일 
새벽 1시 28분 현재 . 투표결과는 아래처럼 나왔다.





 
* 아시안컵 기간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봤는데 무지 통쾌했답니다
한국의 네티즌에게 감히 덤비려 했던 중국인들... 자기들 안방에서 당했군요ㅋㅋㅋ 인터넷 강국 앞에서 까불다간 이렇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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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고대 미스테리 사진들


고대 미스테리 사진들...


이라크의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1800년된 밧데리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이 테스트해 본 결과 이 밧데리에서
약 2볼트의 전류가 만들어졌다.


수정해골. 1935년에 벨리즈의 마야유적지에서 발견됨


고대의 황금비행기 모델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곤충 모델이 아니냐고 하는데
여태껏 금으로 만들어진 곤충은 없다.


이태리의 발 카미니카에 있는
우주인 모습을 닮은 벽화그림.


활주로같이 보이는 이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연대 추정불능.
(볼리비아의 사마이파타 부근의 엘 푸에르테에 소재)


여태껏 누구도 이 피라미드안에 들어가 본적도 없으며
그 만들어진 목적도 아는 사람이 없다.
(터키 동쪽의 넴루드 닥에 위치)


이스터 섬의 수수께끼


가운데 있는 가장 큰 바위의 무게가 약 360톤,
잉카 사람들은 어떻게 이 벽을 구축했을까..?
바위를 이렇게 두부자르듯이 자르는 기술은
오늘날은 불가능한 잃어 버린 기술이다. (페루)
근데 이 남자 여기서 수상한 폼으로 뭘하고 있지..?


마야의 숫자체계.
누가 가르쳐 줬을까?


해독불능의 글자들.
에쿠아도르의 크레스피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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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템 - 추억의 해독제] "책과 통하뚔 블로그, 앜라딘 서재!"
 
 
 


켄타우로스족은 반인반수의 괴물종족이다.
로마신화의 켄타우로스(Centaurus) 영어이름은 센토르(Centaur)이다.
익시온이 제우스가 보낸 구름과 어울려 낳았다고 한다. 이들은 성질이 급하고 난폭하다. 켄타우로스 중에는 폴로스나 케이론같은 현명한 존재도 있다. 케이론은 크로노스의 아들이다.

켄타우로스는 흔히 모든 사람들이 알듯 말의 하체에 사람의 배 윗부분을 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모습은 근접한 모습이지 절대 진실된 모습이 아니다. 켄타우로스의 머리와 가슴은 인간의 형태이고 가슴 밑과 말 몸의 접합부는 고릴라나 오랑우탄같은 원숭이류의 배처럼 털이 많이 나 있고 피부도 까맣거나 얼룩이 져 있다. 말의 몸은 맞으나 앞발 뒷발의 발에는 말발굽이 달리지 않았으며 사슴이나 영양의 발굽에 더 가깝다. 꼬리는 사자의 꼬리처럼 긴 근육질 끝에 복슬 복슬한 털뭉치가 달려있다. 키(앞발~머리까지)는 2.5M쯤 되며 몸길이(앞가슴~엉덩이)는 3.8M쯤 된다. 털의 색은 종족마다 다르며 가장 많은 분포를 한 폴로스의 종족(제투러스)은 붉은 머리털에 검은 말의 몸이다.

친족살해의 죄를 씻기 위해 신들의 나라를 방문한 익시온이 여신 헤라를 사랑하자 이를 눈치챈 제우스는 구름으로 여신의 모습을 만들어 그에게 보냈다. 켄타우로스는 이들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일설에는 이 때 태어난 것은 켄타우로스 한 사람이며, 그가 다시 펠리온산의 암말과 결합하여 이 종족을 낳았다고도 한다.


이들의 성질은 급하고 난폭했다. 남들과 싸우기 좋아하고 자기네 끼리도 항상 다투어 시끄러웠다. 켄타우로스들은 펠리온 산 숲 속 깊숙한 곳에 몸을 숨기고 살았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았다. 특히 물살이 세찬 계곡 개울가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했다.

자기네 끼리 거친 장난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눈에 띄는 요정을 보면 뒤쫓아가서 짓궂게 굴었다. 로이코스(Rhoikos)와 퓔라이오스(Phylaios)라는 켄타우로스는 멋모르고 여걸 아탈란테를 희롱하다가 그녀의 화살에 맞아 죽었다.

고기를 날로 먹었고 술을 좋아했으나 주량은 약해 쉽게 취했다. 이들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유명한 사건은 익시온의 아들 페이리투스와 히포다메이아의 결혼식장에서 부린 난동이다.

결혼 피로연에서 에우뤼티온이란 켄타우로스가 신부를 덮쳐 겁탈하려 했다. 페이리투스와 라피타이족 사람들이 이를 말리자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에우뤼티온에 가세하여 더 큰 난동을 부렸다. 이를 본 라피타이족과 테세우스를 비롯한 손님들까지 싸움판에 끼여들었다. 처음에는 사소한 다툼이었던 것이 곧 패싸움으로 발전했다가 전쟁으로까지 치달았다.

이 전투에서 켄타우로스족은 패배하여 테살리아에서 먼 곳으로 쫓겨났다. 종족의 한 사람인 네소스는 에우에노스강의 뱃사공이 되었으나 영웅 헤라클레스의 아내 디아네이라를 건네주다가 겁탈하려 하였기 때문에 영웅에게 살해되었다. 켄타우로스족의 충동적이고 야만스러운 폭력은 항상 보다 이성적인 힘 앞에 무릎 꿇는다.

모든 켄타우로스가 이렇게 야만스럽고 정신 산란한 존재인 것은 아니다. 헤라클레스를 친절하게 대해 주고 동료인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헤라클레스를 공격해 왔을 때 헤라클레스 편에 서서 같이 싸운 폴로스(Pholos)는 착한 성품의 소유자이다.

또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의술을 가르쳤다는 케이론 역시 펠리온 산에 은둔하던 켄타우로스였다. 그는 현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케이론은 크로노스와 오케아노스의 딸인 바다 요정 필뤼라(Philyra)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서 제우스와 배다른 형제가 된다. 그는 수많은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이다. 그에게서 의술을 배운 영웅은 아스클레피오스 이외에도 아스클레피오스의 아들인 마카온과 포달레이리오스 형제와 아르고스 원정대 대장 이아손이 있다. 그는 의술이외에도 예언술과 전쟁 기술, 음악, 사냥에도 명인이어서 많은 제자를 길렀다. 일설에는 아폴론도 케이론에게서 음악을 배웠다고 한다. 또 트로이아 전쟁의 최고 영웅 아킬레우스와 그의 아버지 펠레우스도 케이론의 제자였다.

그러나 폴로스도 케이론도 모두 실수로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찔려 죽는다.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상처를 입으면 치명적이다. 살아날 길이 없다. 헤라클레스 화살에 묻은 독에 한번 중독되면 해독약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주 고통이 심했다.

폴로스는 쉽게 죽었지만 케이론은 천공신 크로노스의 아들로서 불사의 몸이었다. 독이 온몸에 퍼져 가쁜 숨을 헐떡거리지만 고통에서 헤어날 방법이 없다. 케이론은 하는 수 없이 현명한 프로메테우스를 불사의 운명을 가져 가라고 부탁한다. 못 이길 고통에 괴로워하는 케이론을 보다 못한 프로메테우스는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죽어야 하는 운명을 케이론에게 주고 자신은 불사의 운명을 받는다.

케이론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고맙게 생각하며 조용히 죽어 갔다. 케이론은 모든 켄타우로스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공정한 자였으므로 제우스는 그가 죽은 후에 인마궁 (人馬宮)이라는 별자리 가운데에다 그를 올려 놓았다.





켄타우로스의 외형 : 켄타우로스는 흔히 모든 사람들이 알듯 말의 하체에 사람의 배 윗부분을 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모습은 근접한 모습이지 절대 진실된 모습이 아니다. 켄타우로스의 머리와 가슴은 인간의 형태이고 가슴 밑과 말 몸의 접합부는 고릴라나 오랑우탄같은 원숭이류의 배처럼 털이 많이 나 있고 피부도 까맣거나 얼룩이 져 있다. 말의 몸은 맞으나 앞발 뒷발의 발에는 말발굽이 달리지 않았으며 사슴이나 영양의 발굽에 더 가깝다. 꼬리는 사자의 꼬리처럼 긴 근육질 끝에 복슬 복슬한 털뭉치가 달려있다. 키(앞발~머리까지)는 2.5M쯤 되며 몸길이(앞가슴~엉덩이)는 3.8M쯤 된다. 털의 색은 종족마다 다르며 가장 많은 분포를 한 폴로스의 종족(제투러스)은 붉은 머리털에 검은 말의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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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Hamlet)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5막 비극.
저자 : 셰익스피어
장르 : 희곡
발표 : 1601년경


내용

 1601년경의 작품. 1603년 해적판이 나왔으나, 이듬해 정판본(正版本)이 간행되었다. 햄릿 왕자의 원화(原話)는 12세기 덴마크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Saxo Grammaticus)의 《덴마크사(史)》(1514)에 보이고, 이미 1589년에는 런던에서 햄릿극(劇)이 상연되었다. 그 작자는 키드로 추정되며, 작품은 보통 《원(原)햄릿》이라 불렀으나 남아 있지는 않다. 셰익스피어는 이것에 의하여 새로운 희곡을 쓴 것으로 상상된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극이 시작하면서부터 극심한 슬픔과 우울증에 사로잡혀 있다. 그 이유는 덴마크의 햄릿 왕이 급서하자 왕비 거트루드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하고, 클로디어스가 왕이 된다. 자신의 어머니 거투르드가 아버지인 선왕 햄릿이 죽은 지 석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된 작은 아버지 클로디어스와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어머니의 빠른 재혼을 욕정의 산물로 보고, 이를 근친상간의 죄로 규정하며 추악한 세상을 한탄한다.

그러던 중 성을 지키는 병사들 앞에 죽은 선왕의 유령이 나타난다. 친구인 호레이쇼의 도움으로 성벽 위에서 선왕의 유령을 만난 햄릿은 그로부터 엄청난 사실을 듣게 된다. 즉, 현왕 클로디어스가 왕권과 왕비를 탐하여 아버지가 잠자는 틈을 타 귀에 독약을 흘려 넣어 왕을 독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복수를 맹세한 햄릿은 분명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마침 당도한 연극 배우들을 동원하여 아우가 권력을 탐하여 형을 독살하는 연극을 연출한다. 연극을 보고 당황하여 괴로워하는 클로디어스를 보고, 햄릿은 그의 범죄를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복수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갈등과 고통을 겪는다. 그러던 중, 그는 휘장 뒤에 숨어 자신과 어머니의 대화를 엿듣는 왕의 신하 폴로니어스를 왕으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클로디어스는 눈의 가시인 햄릿을 영국으로 보내어 죽게 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한편 햄릿의 애인 오필리어는 아버지 폴로니어스의 죽음과 햄릿의 추방으로 인해 미치게 되고, 결국 물에 빠져 숨을 거둔다. 그리고 프랑스에 유학을 가있던 폴로니어스의 아들 레어티즈는 아버지의 죽음을 듣고, 복수를 위해 덴마크로 달려온다. 클로디어스로부터 아버지를 죽인 자가 햄릿임을 알게 된 레어티즈는 햄릿을 죽이기 위해 클로디어스와 공모한다.

한편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가던 햄릿은 우연히 클로디어스의 밀서를 읽고 그의 음모를 알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햄릿은 해적의 습격을 받아 영국으로 가지 못하고, 다시 덴마크로 돌아온다. 하지만 덴마크로 돌아온 후, 햄릿은 오필리어의 무덤을 파는 무덤지기와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햄릿은 레어티즈와의 검술시합 요청에 모든 것을 초탈한 자세로 응하게 된다. 검술 시합에서 레어티즈와 맞선 햄릿은 칼끝에 독을 묻힌 레어티즈로부터 상처를 입고 난 후에야, 우연히 바뀌게 된 칼로 그를 찔러 죽이게 된다.

한편 햄릿의 검술시합을 지켜보던 왕비 거투르드는 클로디어스가 햄릿을 위해 준비한 독배를 마시고 죽고 만다. 죽어가는 레어티즈로부터 모든 음모를 들어 알게 된 햄릿은 마지막으로 클로디어스를 독칼로 찌르고, 자신도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왕위는 노르웨이 왕자에게로 돌아간다.


 당시 유행한 복수비극의 형태를 취하면서 부왕의 원수를 갚아 국가질서의 회복을 꾀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지식인 햄릿 왕자의 고뇌를 주제로 한 비극이다.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와 더불어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이다. 햄릿의 사색적 성격은 19세기의 낭만주의에 의하여 더욱 높이 평가되어 이 비극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포악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는 건가, 아니면
창칼을 들고 노도처럼 밀려드는 재앙과 대항하여 싸우다가
끝장을 내는 건가, 죽는건-자는 것 뿐일지니,
잠들면 마음의 고통과 육신에 따라붙는
무수한 고통은 사라지지.
죽음이야 말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결말이 아닌가.
죽는 건, 자는 것. 잠들면 꿈을 꾸겠지.
아 그게 문제로다.
이 세상의 고민에서 벗어나 죽음 속에 잠든 때에
어떤 악몽이 나타날지 생각하면 망설이지 않을 수가 없지.
그 때문에 결국 괴로운 인생을 그대로 이끌고 가는 것 아닌가.
<1막 3장>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 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 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 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For who would bear the whips and scorns of time,
The oppressor’s wrong, the proud man’s contumely,
The pangs of dispriz’d love, the law’s delay,
The insolence of office, and the spurns
That patient merit of the unworthy takes,
When he himself might his quietus make
With a bare bodkin? who would fardels bear,
To grunt and sweat under a weary life,
But that the dread of something after death,
The undiscover’d country from whose bourn
No traveller returns, puzzles the will,
And makes us rather bear those ills we have
Than fly to others that we know not of?
Thus conscience does make cowards of us all;
And thus the native hue of resolution
Is sicklied o’er with the pale cast of thought,
And enterprises of great pith and moment
With this regard their currents turn awry,
And lose the name of action. Soft you now!
The fair Ophelia! Nymph, in thy orisons
Be all my sins remember' d.
<Act I, Scene III>

 

인간은 참으로 걸작품이 아닌가! 이성은 얼마나 고귀하고,
능력은 얼마나 무한하여, 생김새와 움직임을 얼마나 깔끔하고 놀라우며,
행동은 얼마나 천사같고, 이해력은 얼마나 신같은가?
이 지상의 아름다움이요 동물들의 귀감이지. 헌데,
내겐 이 무슨 흙 중의 흙이란 말인가?
<2막 2장>

 

What a piece of work is a man!
How noble in reason! how infinite in faculty! in form, in moving,
how express and admirable! in action how like an angel!
in apprehension how like a god!
the beauty of the world! the paragon of animals!
And yet, to me, what is this quintessence of dust?
<Act II, Scene II>

 

알렉산더는 죽었다. 알렉산더는 묻혔다. 알렉산더는
가루로 돌아간다. 가루는 흙이고, 그 흙으로 우리가
회반죽을 만든다면, 왜 그의 변신인 회반죽으로 맥주통을 못 막지?
시이저 황제, 그도 죽어 흙으로 돌아가면
구멍막는 바람마개가 될 수도 있을 거다.
아, 세상을 떨게 하던 그 흙덩어리 몸뚱이가
겨울바람 쫓으려고 벽구멍을 때우다니!
<5막 1장>

 

Alexander died, Alexander was buried, Alexander returneth into dust;
the dust is earth; of earth we make loam, and why of that loam,
whereto he was converted, might they not stop a beer-barrel?
Imperious Caesar, dead and turn’d to clay,
Might stop a hole to keep the wind away:
O! that that earth, which kept the world in awe,
Should patch a wall to expel the winter’s flaw!
<Act V, scene I>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하늘의 섭리가 아닌가.
지금 온다면 다음에는 오지 않고- 다음에 오지 않는다면 지금 올 것이 분명하고,
만약 지금 오지 않더라도 언제가는 꼭 오는 법,
요는 각오만 있으면 되지. 죽은 뒤의 일을 누가 아나.
일찍 죽은들 아쉬울 건 없네, 될 대로 되라지.
<5막 2장>

 

there’s a special providence in the fall of a sparrow.
If it be now, ’tis not to come; if it be not to come, it will be now;
if it be not now, yet it will come: the readiness is all.
Since no man has aught of what he leaves,
what is ’t to leave betimes? Let be.
<Act V, Scene II>

 

[The Oxford Shakespeare],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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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田禹治傳)                   -  미 상 -

 

 줄거리   

 

조선 초 송경(송도)의 숭인문 안에 전우치라는 신묘한 재주를 가진 선비가 있었다. 자신의 자취를 잘 감추는 특기를 가진 자였다. 이 때, 남방에는 해적들이 횡행하는 데다 흉년이 계속되어 비참했다. 전우치는 공중으로부터 조정에 나타나, 하늘에서 태화궁을 지으려 황금 들보를 하나씩 구하니 만들어 달라고 하여 이를 가지고 가 빈민을 구제한다. 뒷날 속임을 당한 국왕이 대노하여 전우치를 엄벌하려고 전국에다 체포령을 내렸다. 전우치는 자기를 잡으러 온 포도청 병사들을 도술로써 물리친다. 그러나 국왕의 명을 어길 수 없어 병 속에 들어가 국왕 앞에 나타나니 전우치를 죽이려고 여러 방법을 썼으나 실패했다. 그리하여 정중히 나타나면 죄를 사하고 벼슬을 주겠다고 했으나 전우치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우치는 주로 구름을 타고 사방으로 다니며 더욱 어진 일을 행하였다. 가다가 억울한 사람마다 그 소원을 풀어 주고 원한도 풀어 주었다. 어느 날은 한자경이란 자가 부친상을 당하여 장사 지낼 여력이 없고, 노모를 봉양할 길이 없어 슬피 우는지라. 전우치가 족자 하나를 주고 잘 사용하라 했건만, 그가 너무 욕심을 내어 화를 당하였다.

뒤늦게 조정에 들어가 선전관이 된 전우치는 자기를 얕보는 사람은 도술로써 곯려 주었다. 함경도 가달산 도적의 괴수 엄준을 잡아오니 왕이 크게 기뻐하기도 하였다. 이때 서호지방의 역모들을 잡아다가 문초하니 전우치를 시기하는 간신들이 그들을 매수하여 거짓으로 전우치의 음모라고 하게 하였다. 왕이 격노하여 전우치를 극형에 처하라고 했다. 전우치는 소원을 말해 왕 앞에서 그린 그림의 말을 타고 도망해 버렸다.

도망쳐 나온 전우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족자 속의 미인을 불러 술과 안주를 가지고 오게 해서 재생들을 대접하기도 했다. 그 중에 족자를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어 고가로 팔았는데, 그는 그 족자를 가지고 재미를 보려다가 도리어 봉변을 당하였다.

전우치는 서화담이 도학이 높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다. 그는 화담의 도술에 걸려 곤욕을 당하고는 화담의 제자가 되었다. 이후 그는 태백산으로 들어가 계속 선도를 닦았다.

  감상 및 해설  

 

작자 연대 미상의 조선조 국문소설이다. 실재 인물인 전우치에게서 취한 것으로 의협심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전우치는 조선시대 실재했던 인물로서 전라도 담양 사람이었다고 한다. 지방에서 선비로 행세하다가 나중에 고려의 도읍지인 송도에 가서 숨어 버렸다는 설이 있다. <전우치전>은 그의 생애를 소재로 하여 쓴 전기체 소설이다.

실재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쓴 소설이긴 하나 그의 도술 행각을 그린 내용은 다분히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작자는 당시의 부패한 정치와 당쟁을 풍자하여 그것을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합시키기 위하여 불가피했는지도 모른다. 그 내용이 <홍길동전>의 내용과 매우 흡사한 데가 있어, <홍길동전>과 동일 작자가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전우치는 의협심을 발휘하여 지방정치의 부패성을 시정하고, 양민의 곤궁한 생활을 구제코자 종횡무진으로 활동한다. 물론 도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시비가 없지 않으나, 다분히 사회혁명 사상을 고취시키려고 쓴 것이 분명하다. 내용에 있어서 연대와 인물의 등장에 약간의 통일성을 잃고 있으나, 전우치의 신묘한 도술과 통쾌무비한 거사는 작자의 상상력이 대단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다만 한가지, 문장의 졸렬함을 지적할 수 있는데 어떤 곳은 소설의 줄거리를 읽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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