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수:16개오븐온도:180℃ 굽는시간:20분
재료:박력분50g, 베이킹 파우더⅔작은술 , 버터100g,설탕100g
꿀1작은술 , 오트밀 50g
 

 
1.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합해 체에 두세번 내린다.
2. 냄비에 버터와 설탕을 약한 불에 올려 놓는다.
녹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려 꿀을 섞은 후 차게 식힌다.
3. (2)의 냄비에 체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나무 주걱으
로 자르듯이 섞은 후 , 오트밀을 넣고 잘 섞는다.
4. 오븐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3)의 반죽을 부어 냉장고에 10분정도
넣어 둔다.
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간 구운 뒤 ,길쭉 길쭉 하게
잘라서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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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가

翩翩黃鳥 (편편황조) 여              훨훨 나는 꾀꼬리는
雌雄相依 (자웅상의) 로다           암수 다정히 노니는데
念我之獨 (염아지독) 이여          외로울사 이내 몸은
誰其與歸 (수기여귀) 리오.         뉘와 함께 돌아가리.
      
                                                                            - <삼국사기> -

 [ 배경 설화 ]

 대략 기원전 1세기 경, 동명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 제2대 왕이 된 유리왕은 송씨를 왕비로 맞았으나 왕비는 1년

후세상을 떠났다. 이에 왕은 두 여자를 계비(繼妃)로 맞이하였는데, 우리나라 골천 사람의 딸 화희와 한나라 사

람의 딸인 치희였다.  이 두 여인은 왕의 사랑을 두고 서로 다투어 사이가 좋지 않았다.  왕은 하는 수 없이 양곡

의 동서에 두 궁전을 지어 따로 살 게 하였다.

 

어느날 왕이 기산(箕山)으로 사냥을 나가 이레 동안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두 여자가 심하게 다투게 되

었다. 이때 화희가 치희를 꾸짖어 말하기를, "너는 한나라의 천한 계집의 몸으로 어찌 이렇게 무례히 구느냐?"

고 하니, 치희는 부끄럽고 분하여 제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왕이 돌아와 이 말을 듣고 곧 말을 달려 쫓아 갔

으나, 치희는 노여워 돌아오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왕은 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 있었는데, 때마침 쌍쌍이 노

니는 꾀꼬리를 보고 왕이 느낀 바 있어, 황조가로서 외로움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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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 컴퓨터 이상으로 그 분께서 남기신 코멘트가 지워졌어요~~~ 방금 쓴 무기력을 탈출하여~~ 밑에 붙여주신 코멘트가...슬프게도... 지워졌습니다....ㅜ.ㅜ

확인하려는 찰나 그렇게 되어... 누군지도 모르겠고... 죄송합니다.

다 서재 주인인 저의 부덕함입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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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8 0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04-08-0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일에도 없고...ㅜ.ㅜ
즐겨찾는 분 한 분 줄었어요~~~
컴퓨터 미워~~~
 


 

공무도하가

공후인은 조선 진졸사람인 곽리자고의 아내 여옥이 지었다. 곽리자고가 새벽에 일어나 배를 젓고 있었는데 머리가 센 미친 사람 하나가 머리를 풀고 술병을 낀 채 물살을 헤치며 건너가려 했다. 그의 아내가 뒤따르며 막아보려 했으나 막지 못하고 결국 미친 이는 물에 빠져 죽었다. 이에 그의 아내는 공후를 타며 공무도하(公無渡河)의 노래를 지었는데 소리가 매우 구슬펐는데 노래를 마치고는 스스로 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곽리자고가 돌아와 아내 여옥에게 그 노래소리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하였더니, 여옥은 이를 슬퍼하여 공후를 타며 그 소리를 그대로 내었는데 듣고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여옥은 그 소리를 이웃에 사는 아낙인 여용에게 전해 주었는데 이를 이름하여 공후인이라 불렀다.[고금주]

公無渡河(공무도하)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공경도하) 임은 그예 건너시고 말았네
墮河而死(타하이사)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當奈公何(당내공하) 가신 임을 어이할꼬  
   [해동역사 권47]

일명 <공후인> (공후는 비파처럼 생긴 스물 석 줄로 된 현악기)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앞의 배경 설화로 인해 여옥이냐, 백수광부의 처이냐 하는 작자에 대한 문제가 많이 거론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신가(神歌)의 일면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란 명칭이 옳으며, <공후인>은 악곡의 명칭이요,작자는 백수광부(白首狂夫)의 妻이다. 제작 연대는 서기 2세기 후반으로 원래 민요이던 것이 後漢 때 한역되었다는 설도 있고, 공후인을 음악상의 操曲(조곡)인 동시에 문학상의 작품명으로 보고, 조선에서 한문으로 정착되어 중국에 유입된 가요로 한사군 이후부터 전한말에 백수광부의 처가 짓고, 여옥(麗玉)이 정착시킨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백수광부를 주신(酒神),여옥을 악신(樂神)으로 이해함으로써 이 설화를 神話로 설명하여 작품을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한편 이 노래를 우리 노래가 아닌, 중국 고대인의 노래로 보고, 여기에 나오는 朝鮮이란 6세기 전까지 존재했던 중국의 직예성(直隸省)의 조선현(朝鮮懸)을 지칭한 것으로, 또 곽리자고의 성명은 '곽마을에 사는 沙工'의 뜻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황패강, 윤원식, 한국고대가요, 1991, 새문사)

 또, 이 작품에 등장하는 백수광부의 정체에 대한 의견을 살펴 본다.

 모습이나 거동이 예사롭지 않은 점을 보아 죽은 사람이 무당일 것이라고 하는 견해가 특히 주목된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술병을 들고, 미치광이 짓을 하면서 강물에 뛰어들기도 하는 것은 황홀경에 든 무당의 모습이라야 이해가 된다. 강물에 뛰어들어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권능을 확인하는 의식이 거행됐겠는데, 그렇게 하는 데 실패했으니 문제이다. 서툰 무당인 탓이라고 하면 심각한사태가 가볍게 처리되고 만다. 실패에서 어떤 역사적인 의미를 찾으면서 새로운 견해를 더 보탤 필요가 있다. 무당으로서의 권위가 추락했기 때문에 죽음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고, 그렇게 된 이유가 고조선이 국가적인 체계를 확립하면서 나라 무당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한 민간 무당은 불신되거나 배격되는 사태가 벌어진 데 있었을 법하다. 그 자리에서 공후를 탄 아내도 무당인 것 같으며, 그래서 굿노래 가락에 얹어 넋두리를 했다고 볼 수 있다.(조동일, 한국문학통사,지식산업사,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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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엄청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몰아닥치는 알라디너님들의 이벤트 열풍에 나도 덩달아 해보았더니... 이벤트 참가하는만큼이나 두근두근 거렸다.

이벤트의 위력은 컸다.

며칠 즐겨찾는 분들이 두 세분 줄어들었는데, 이벤트 후 다섯 분이나 늘어났다. 오~~ 이벤트만큼 서재를 알리기에 좋은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암~ 투자를 하면 이익이 있어야 하는 법!!^^

어쨌든 이벤트 덕분에 내 생활은 활기를 되찾았다. 더불어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도 활력이 샘솟는 듯하니 기쁘다. 책 읽는 나무님은 씽크대까지 청소를 하셨다는 걸 보면...^^

앞으로 자주 자주 이벤트를 하고 싶지만, 마태님같이 재벌이 아닌 가난한 학생이 무슨 수로 그렇게 할까싶다. 그럼 아무도 당첨될 수 없는 이벤트를 열어봐?? 흠... 생각해 볼 문제다...^^;;

더운 여름...너무 활력이 넘치다 보니 쓸데없는 말 주절주절 늘어놓았다.

다들 행복한 꿈을 꾸시길 바라며..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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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4-08-08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새 좋은 꿈 꾸세요 ^^

꼬마요정 2004-08-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아침,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