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잭 캔필드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푸른숲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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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무척 감동적이고 흥미롭고 따뜻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정말 드라마나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로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들이다.

사랑만큼 이 세상을 아름답고 포근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

이 책에는 많은 사람들이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반대한 사랑들이 얼마나 멋지고 안타깝게 이루어졌는지를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사랑이란 것이, 한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이 만나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그들을 갈라놓는 것은 죽음이라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설사 죽음이 그들을 갈라 놓는다 하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고 사랑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서로의 무덤 옆에 묻히길 원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아름답고 간절하고 영원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 더 다정하고 진실되게 행동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설사 이 사랑과 헤어지더라도 사랑하던 순간만큼은 진실이었을테니까...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나 운명처럼 사랑을 되찾을 수도 있을테니까... 사랑은 일회용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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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고 합니다. 하나의 끝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과거의 결과는 현재 발생하는 일의 원인이고 현재의 결과가 미래에서 발생할 일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미래를 알려면 우선 과거를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과거 속에 현재의 원점이 있고 현재 속에 미래의 현상이 응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신의 현재는 지난날의 행동의 대가입니다. 현재 처한 상황이 불만스럽다면 과거를 후회하기보다 현재의 궤도를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 것인가 고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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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100가지 명상
인드라 초한 지음, 이상영 옮김 / 경성라인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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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정말 명상이다. 아름답고 경이로운 문구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문구들은 사실 우리가 이미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아니, 실천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 책은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베풀고 사랑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당연한 일에 시기하고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그런 비열한 마음을 지녔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멋진 말이다. 모두들 자신의 치부는 감추려 들고 미워한다. 하지만 결국 그 치부는 자신의 것이 아닌가... 나는 이 문구 밑에 이런 말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그 비열한 마음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돌려내야 합니다. 그 마음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나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그 부분을 밝음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인상깊은 구절]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고 합니다. 하나의 끝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과거의 결과는 현재 발생하는 일의 원인이고 현재의 결과가 미래에서 발생할 일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미래를 알려면 우선 과거를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과거 속에 현재의 원점이 있고 현재 속에 미래의 현상이 응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신의 현재는 지난날의 행동의 대가입니다. 현재 처한 상황이 불만스럽다면 과거를 후회하기보다 현재의 궤도를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 것인가 고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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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싱크탱크들
이저 윌로치 지음, 차재호 옮김 / 홍익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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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과연 이 책이 여타 다른 나폴레옹의 전기와 다를 것이 무엇인지 그 큰 차이점은 찾기 어려웠다. 단지 나폴레옹의 이야기만 적은것이 아니라 그의 신하들을 배제시키지 않았다는 것 뿐...

이 책 표지의 구절이 나를 이끌었었다.
"리더는 만들어지지만 참모는 태어난다."
과연 이 책이랑 이 구절이랑 맞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 오히려 "리더는 태어나고 참모는 리더에게 복종해야 한다."가 더 어울리는 것은 아닐지... 이 책에 나오는 참모들은 하나같이 나폴레옹의 힘이 두려워 자기가 할 말을 다 하지 못한다. 물론 집권 초기에는 어느 정도 나폴레옹과 참모들의 힘이 대등했기 때문에 대화나 협상이 이루어지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집권 말기인 제정 시대에 들어서면 참모들은 그들의 입과 귀를 닫아야만 했다. 나폴레옹은 그의 신하들에게 의무는 주지만 권력을 주지 않았다.
이것은 그의 신하들이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을 넘어서거나 불복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계책이다. 이 사실을 보아서도 그의 참모들이 나폴레옹 밑에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거나, 자신의 정치 이상을 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권력이 없는데 어떻게 자신의 할 말을 다하고, 이상을 펼칠 수 있단 말인가... 앞 표지의 거창한 문구와는 다른게 읽은 후 조금은 씁쓸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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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6-1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이런 종류의 책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역사상 위인의 이름을 붙여서 그의 경영학, 그가 CEO라면 등등등...... 뭐 요즘 추세가 그런식의 지식을 필요로하는 때문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꼬마 요정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대게는 겉으로만 요즘 상황에 맞는 듯 꾸며놓고 알맹이는 옛날 위인전 수준의 카리스마 강조 이상이 못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효과적인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억지로 옛사람과 지금의 상황을 끼워맞추려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꼬마요정 2004-06-19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경제가 모든 것에 우선하는 이 사회의 안타까운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철학이나 문학 혹은 예술의 분야까지도 경제에 종속시키려는 사람들이 우스울 뿐이에요.. 경제는 분명히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철학의 한 분과였는데 말이죠..

로렌초의시종 2004-06-19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는 걸 깜빡 했네요^^;

꼬마요정 2004-06-1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무서운 세계사의 미궁
키류 미사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열림원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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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각 시대들을 지배해 온 강자들이 은폐 내지는 왜곡해 온 역사와 알 수 없는 우연적인 요소들로 둘러싸인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 과연 우리가 배우는 역사들이 사실일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단순히 '야사'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들과 의심과 추측으로 미완결된 사건들이 많았다.
특히 황태자 루돌프 사건은, 이미 알려진 역사가 사실이 아니라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상당히 많이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아주 정확하고, 학계에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 책에 쓰인 역사는 아직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 증거의 부족으로 이 역사가 왜곡된 역사일지도 모른다.  '로마인의 이야기'에서 로마의 침략사가 정당한 방어에 불과했다고 주장하는 시오노 나나미의 국수주의적 사관에서 볼 수있듯이 이 책 역시 사건을 약간 미화하거나 왜곡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다지 추천하거나 재미있다고 할 만한 책은 아니다. 음모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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