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팬들이 많았네ㅎㅎ
SNS피드에 온갖 축하글들과
팬인증샷이 속속 올라온다.

나는 남아있는 나날 한 권 읽었지만
딱 그만큼으로 좋아서
다른 책들은 읽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다들 최애작을
나를 보내지 마로 꼽고 있다.

슬금 한 번 읽어봐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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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7-10-06 12:25   좋아요 0 | URL
나를 보내지마!
저두 읽어볼까요?
딱 한권만 읽으려구용^^

2017-10-06 13:57   좋아요 0 | URL
공예작품들은 볼만한가요?
여긴 하늘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저도 딱 한 권만 더 읽어볼까해요ㅎ
 

연휴종료. 일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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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7-10-06 12:27   좋아요 0 | URL
벌써요? ㅎ
공예비엔날레 가려구요.
 

작가들이 권하는 요즘 이 책

http://naver.me/G80uYw7p 은희경 스토너

http://naver.me/x5Nu6gkp 권여선 전쟁과 평화

http://naver.me/GZ5Bmlju 김연수 시대의 소음

http://naver.me/5cH6Um0c 김훈 실크로드 사전

http://naver.me/575fq5Ku 정유정 나와 세계

http://naver.me/5C94J7U2 조남주 걷기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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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7-10-06 08:09   좋아요 0 | URL
쑥님이 권하는 요즘 이 책^^ 짜잔~~~

2017-10-06 09:25   좋아요 0 | URL
굿모닝~~♡♡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7년 10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7년 10월 06일에 저장
구판절판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7년 10월 06일에 저장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2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석희 옮김 / 민음사 / 2011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7년 10월 0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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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을 읽느라 노벨문학상 소식을 늦게 접했다.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고 반해서 그의 책을 다 사두고 읽지는 못했는데 신간소식까지 들려 벼르다 오늘 잡은 김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하아, 반스는 시간에 매달리는 소설가 같다. 이번 책은 시간이 주제는 아니지만 곳곳에 시간의 화두가 눈에 띄었다. 뒤로 갈수록 예술가의 시대적 상황과 심리적 갈등이 어찌나 내밀하게 묘사되어 있는지 숨도 못쉬고 읽었다. 예술가의 내적 고통은 처절했지만 독자인 내가 내지른 탄성은 캬, 정말 아름답다!! 였다. 혹시 반스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거 아냐?하며 책장을 덮고 폰을 들었더니 친구들의 단톡방에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 문학상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기쁘다. 나름 가즈오 이시구로의 팬이기에. <남아있는 나날>을 읽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생각했고 좋은 느낌이 참 오래갔다. 최근에 읽은 <여름은 오래 그 곳에 남아>를 독서모임에 소개하면서도 가즈오 이시구로를 좋아한다면 < 여름은 오래...>도 좋아할거라고 했다.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듯해지는 소설들이다. 노벨문학상 기념으로 내일은 영화 남아있는 나날들이라도 봐야겠다고 생각하니 비슷한 느낌으로 봤던 영화 섀도우 랜드가 생각났다. 영국이라는 배경, 같은 주연배우 탓도 있겠지만 잔잔한 감동이라는 키워드가 일치하는 탓도 있겠다. 섀도우 랜드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작가C.S루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보다보면 루이스의 절친 반지의 제왕 작가 톨킨도 등장하기에 문학팬들의 흥미를 끌만하다.

시대의 소음은 인용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데 컴으로 따로 작성해야겠다. 지금은 침대에 엎드린 채 하는 눕북.아, 민음사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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