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ayonara님의 "독자와 서로 교감하지 않는 우격다짐의 자기계발서적"

sayonara님의 서평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앤서니 라빈스의《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독자의 한 사람입니다. 책의 분량이 무려 704쪽에 이르지만 저는 이 책이 지니는 무게에 비하면 이 책의 물리적 분량으로 인한 무게는 오히려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시중에 범람하는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 가운데 과연 얼마만큼의 책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회의를 가진 사람중의 한 명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기계발 또는 성공학 관련 서적은 책을 고르는 데 최대한 신중하려고 애쓰고 있구요.

그래서 대부분의 성공학 서적들은 sayonara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의 여러 성공학 서적들에서 짜집기한듯한 것들뿐'이기 쉽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앤서니 라빈스의《네 안에...》를 읽으면서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은 나머지 이 책의 말미 부분에 가서는 저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경험까지 있어서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계발 분야에 관한 손꼽을 만한 책으로는 벤저민 플랭클린의 자서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함께 꼭 앤서니 라빈스의 위의 책을 포함시키고 있답니다.

작가인 J. 캔필드 몰리는 "장미꽃 덤불에 가시가 있어 불평할 수도 있고, 가시 덤불에 장미꽃이 있어 즐거울 수도 있다. 결국 당신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늘 이런 저런 책들을 읽다 보면 실망스러운 경험을 할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만, 늘 긍정적인 면을 찾기 위해 애쓰다보면 쓸모없는 책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생각으로 금방 되돌아오곤 한답니다.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메이크피스 태커리는 "이 세상은 거울과 같아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눈을 치뜨고 무서운 표정으로 바라보면 당신을 향해 화내고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 미소와 함께 웃으면서 바라보면 기분좋은 친구가 한 명 나타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sayonara님의 서평글 제목을 접하고 나서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앤서니 라빈스의 책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혹평하는 독자분도 계시는 거로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sayonara님의 서평글 제목인 '독자와 서로 교감하지 않는 우격다짐의 자기계발서적'이라는 표현을 보고는 오히려 sayonara님의 서평글이 '또다른 독자들과 서로 교감하지 않는 우격다짐의 서평글'에 가까운 게 아닐까 하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댓글 때문에 sayonara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 이 글을 쓰기가 몹시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책이든 '독자와의 교감'은 독자들 각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sayonara님께서 주장하시는 '다른 대부분의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은 아니라는 점은 꼭 말씀드리고 싶었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올더스 헉슬리는 "경험이란 우리에게 발생한 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우리에게 발생한 일에 대해 우리가 한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버나드 쇼는 "사람은 경험에 비례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해서 현명해진다."고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매일 아침에 출근할 때와 저녁에 퇴근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10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앤서니 라빈스의 책에서 배운 것으로서, 소위 '삶에 큰 힘을 주는 아침 질문법 및 저녁 질문법'이 그것이지요. E.E. 커밍스가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고 말했듯이, 저도 늘 지금보다도 더 나은 삶과 더 아름다운 대답을 얻기 위해 매일처럼 반복하는 10가지 질문들이 정말 제 삶에 큰 힘을 주고 있음을 많이 느낀답니다.

댓글이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만, 앤서리 라빈스의《네 안에..》라는 책을 읽고 '깊은 교감'을 느꼈던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곳에 댓글조차 남기지 않는다면 혹시라도 이 책의 저자가 너무 서운해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남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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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5     
빌 게이츠 "고객과의 대화에 블로그 활용해라"
    2004/05/20     
"중국 쇼크, 세계 경제 침체 전조 가능성"<삼성硏> [2]
    2004/05/20     
900p에선 가치투자
    2004/05/19     
亞 극단 봐야 바닥..6개월간 극히 어려울 것-시에
    2004/05/18     
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선택한 CEO들의 공통점
    2004/05/12     
가격 변동 ②《주식투자 바이블》中에서
    2004/05/12     
가격 변동 ①《현명한 투자자》中에서
    2004/05/08     
"미디어·컨텐츠산업, 한국경제 중심될 것"
    2004/05/08     
한국서 위로받은 초고속 인터넷 전도사
    2004/05/08     
지상중계-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조사 콘퍼런스
    2004/05/08     
블로그의 사회문화적 진화와 이슈
    2004/05/03     
아래의 글('가치투자와....')에 대한 제 생각.. [1]
    2004/05/03     
버핏 "한국주식 싸지만 투자안해" [1]
    2004/05/01     
"중국쇼크 심각한 정도 아니다", 삼성硏
    2004/04/29     
<중국 총리 발언에 전세계 금융시장 휘청> 外... [2]
    2004/04/27     
경제구조 변화와 2004년 전망_SERI
    2004/04/26     
ROE의 변화와 주가와의 상관관계 분석 [2]
    2004/04/24     
주가 관련 DB_2004.4.23 종가 기준
    2004/04/22     
高 ROE 종목을 찾아서...자료 추가 [3]
    2004/04/20     
증시, 2년전 기억은 잊어라 [3]
    2004/04/20     
高 ROE 종목을 찾아서..._자료 추가
    2004/04/19     
高 ROE 종목을 찾아서...
    2004/04/12     
주가로 살펴본 잘나가는 사업 & 애먹이는 사업(?)
    2004/04/09     
[스톡파일] 주식시장 없어도 된다?
    2004/04/09     
12월 결산법인 83.9% 주가총액, 자본총액에 ‘미달’
    2004/04/09     
거래소 시가총액 7일 사상 첫 400조 돌파
    2004/04/09     
[사설] 400조 증시 외국인잔치 돼서야
    2004/04/07     
빛나는 종목들 & 가중 평균 수익률
    2004/04/06     
피터 L. 번스타인의 두 권의 책 [2]
    2004/04/05     
[스톡파일] 살수대첩을 준비하자
    2004/04/05     
[그래픽] 3월 29일~4월 2일 주가 등락폭이 컸던 종목
    2004/04/05     
(월가시각)"시장에 저항하지 말라"
    2004/04/05     
“돈 번 사람 모방도 훌륭한 선택”
    2004/04/05     
4월 중순까지는 실적, 저평가, 턴어라운드주
    2004/04/05     
글로벌펀드, 中企겨냥 잇달아 한국 상륙
    2004/04/05     
증권사들 2분기 추천종목 제각각…실적주 옥석 구분 어려워
    2004/04/05     
상장사 현금보유 19조…내수 부진에 투자처 못 찾아
    2004/04/02     
딜레마, 영업이익률, 강원랜드 vs 파라다이스...
    2004/04/01     
Value Investing(블로그) & VIP 카페 폐쇄 예정
    2004/03/27     
폴 D. 손킨, 중소형주를 노려라 [1]
    2004/03/26     
가치투자 방식
    2004/03/26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라는 말
    2004/03/24     
한 권으로 만나는 비즈니스 명저 40 [5]
    2004/03/24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법 [3]
    2004/03/23     
○○○○○님께..
    2004/03/23     
어느 .... 회고 (12, 끝) 전문가적인 태도
    2004/03/22     
The Successful Investor - 윌리엄 오닐
    2004/03/22     
어느 .... 회고 (11) 노력에 대한 이익의 규모
    2004/03/20     
어느 .... 회고 (10) 잃은 돈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2004/03/19     
어느 .... 회고 (9) 쉬운 돈을 찾는 사람들
    2004/03/18     
DVD 관련 뉴스 3가지
    2004/03/18     
어느 .... 회고 (8) 셜록 홈즈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2004/03/17     
"한국 큰 문제 없다" - 존 템플턴 [2]
    2004/03/17     
어느 .... 회고 (7) 도덕적인 의무는 항상 대가가 크다는 것
    2004/03/16     
어느 .... 회고 (6) 폐렴에 걸린 사람이 폐를 탓하는 것
    2004/03/15     
잠정적으로 고기를 많이 낚을 수 있는 장소 [1]
    2004/03/15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고 (5) 세상에서 가장 비싼 1/8 포인트
    2004/03/14     
노무현은 지도자감도 탄핵감도 아니다 [3]
    2004/03/13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고 (4) 가장 힘든 것 중 하나
    2004/03/13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고 (3) "초보자로 있지 마라"
    2004/03/12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고 (2) 돈을 벌어 보았다고?
    2004/03/12     
[디지털 콘텐츠의 힘](1);세계적 디지털콘텐츠 기업 성공 사례
    2004/03/12     
디지털 콘텐츠의 힘](1);세계는 지금 디지털콘텐츠 전쟁중
    2004/03/12     
[기획-제2단계 디지털혁명] 김태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특별기고
    2004/03/12     
[기획-제2단계 디지털혁명] 임주환 ETRI 원장 특별기고
    2004/03/12     
[특집-제2단계 디지털혁명] 제2단계 디지털혁명은
    2004/03/12     
특집-제2단계 디지털혁명] `디지털 복지국가` 깃발은 올랐다
    2004/03/12     
[특집-제2단계 디지털혁명]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2004/03/12     
[특집-제2단계 디지털혁명] 오경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2004/03/12     
[특집-제2단계 디지털혁명] 특별기고..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한·중·일 문화산업 육성 전략/일본은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한·중·일 문화산업 육성 전략/중국은
    2004/03/12     
[디지털 콘텐츠의 힘] 한·중·일 문화산업 육성 전략/2008년 `5개강국`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콘텐츠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국가 브랜드` 문화산업이 좌우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새로운 성장동력, 문화콘텐츠의 힘
    2004/03/12     
[특집-디지털 콘텐츠의 힘] 콘텐츠산업의 잠재력과 전망
    2004/03/11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고 (1) 겨우 14살
    2004/03/10     
에드윈 르페브르의 글 연재에 앞서서...
    2004/03/09     
개미 ‘페로몬 길’ 따라가다 복잡하면 다른 길 선택
    2004/03/09     
격세지감...2,115일(약 5.8년) 전 특수상황 대비
    2004/03/08     
레밍스같은 기관투자가들의 매매행태
    2004/03/04     
정직과 불굴의 의지 [4]
    2004/03/02     
막스 베버의「사회경제사」를 읽고
    2004/02/25     
미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월마트-포춘 [2]
    2004/02/25     
짐 로저스 ⑤ "단일민족의 저주" [2]
    2004/02/25     
짐 로저스 ④ "딸에게 중국어 가르친다"
    2004/02/25     
짐 로저스 ③ "달러화 50% 추가 하락 가능"
    2004/02/25     
짐 로저스 ②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
    2004/02/25     
짐 로저스 ① "한국인도 옐로(yellow)?"
    2004/02/24     
찰스 T.멍거 [2]
    2004/02/21     
워렌 버펫과 겨뤄볼까…
    2004/02/21     
[CEO리포트] 성공CEO의 7가지 조건
    2004/02/19     
황사의 추억 [2]
    2004/02/18     
부를 쌓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 교훈 ⑤ [1]
    2004/02/18     
부를 쌓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 교훈 ④ [1]
    2004/02/18     
부를 쌓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 교훈 ③
    2004/02/18     
부를 쌓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 교훈 ②
    2004/02/18     
부를 쌓기 위한 다섯가지 기본 교훈 ①
    2004/02/17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2004/02/16     
복리 계산의 위력 [2]
    2004/02/15     
네이버 블로그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
    2004/02/12     
경제부총리 취임사 & "정부 정책 수혜주..엄청난 기회"
    2004/02/12     
디즈니, M&A 재료로 15% ↑.. [2]
    2004/02/09     
삼성전자의 힘! & 미키마우스와 윈도가 만난다
    2004/02/07     
투자와 관련하여..속도와 진리에 관한 생각...
    2004/02/06     
주가로 살펴본 잘나가는 사업 & 애먹이는 사업(?) [1]
    2004/02/04     
기분좋은 뉴스와 활짝 웃는 사진 [4]
    2004/02/04     
실전으로 향한 아이디어들
    2004/02/04     
버펫의 독특한 인간성
    2004/02/04     
무배당금 정책
    2004/02/04     
실적 평가
    2004/02/03     
이성의 힘을 이용하라
    2004/02/02     
합리적인 방법 ③ 실수를 통해 배운다
    2004/02/02     
합리적인 방법 ② 감정을 정복한다
    2004/02/02     
합리적인 방법 ① 습관을 극복한다
    2004/02/02     
어느 행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1]
    2004/02/01     
456세대의 진화…‘와인세대’가 왔다 [2]
    2004/01/30     
교차 기술(Crossover Skills)을 활용하라
    2004/01/30     
경험에 프리미엄을 주어라
    2004/01/30     
고용을 잘 하고, 관리는 조금만 하라
    2004/01/30     
시간을 아껴라
    2004/01/30     
동업자에게 충실하라
    2004/01/30     
좋은 사람들과 일하라 [1]
    2004/01/30     
일하고 싶은 곳에서 일하라
    2004/01/30     
일찍 시작하라
    2004/01/30     
재미를 위해 일하라 [2]
    2004/01/30     
픽사, 월트 디즈니와 협력관계 종료 [3]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⑥ 그 外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⑤ 빌 게이츠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④ 닥 윌리엄 앵글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③ 레일라 버펫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② 피터 버펫
    2004/01/30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워렌 버펫 ① 수잔 버펫
    2004/01/28     
월가 큰손들의 취미 & 경구
    2004/01/28     
가족에 대하여
    2004/01/28     
친구에 대하여
    2004/01/27     
영웅을 잘 선택하라 [3]
    2004/01/27     
자기 자신을 믿어라 [3]
    2004/01/27     
목표 [1]
    2004/01/27     
생활에 대하여
    2004/01/27     
세금을 내고 불평하지 말아라
    2004/01/27     
감사하라
    2004/01/26     
주식시장과 은유(metaphors) [1]
    2004/01/25     
돈에 대해서...
    2004/01/25     
보상이 불공평할 때
    2004/01/25     
투자는 사회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2004/01/25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2004/01/25     
지배권 가치를 인정하라
    2004/01/25     
분산투자 때문에 애태우지 말아라
    2004/01/25     
경영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회사가 더 중요하다.
    2004/01/25     
가격을 정하는 힘을 존중하라
    2004/01/25     
싼 것과 비싼 것
    2004/01/24     
LG카드 대주주 배당 2400억 챙겨
    2004/01/24     
『IT코리아』...2만弗시대 먹거리를 캔다
    2004/01/24     
siyeol 님의 글을 읽고...
    2004/01/23     
스튜디오 지브리(GHIBLI STUDIO)
    2004/01/23     
알버트 프레드릭 머메리(Albert Frederick Mummery, 1855~1895) [1]
    2004/01/20     
안전마진에 관하여....
    2004/01/19     
재무제표 분석 外
    2004/01/19     
진실
    2004/01/19     
빌 게이츠 뉴스 ③ 미래가전은 디지털TV 大戰
    2004/01/16     
유희왕 프로그램 시청률 조사 [4]
    2004/01/16     
팍스넷 종목 게시판과 관련하여 [1]
    2004/01/15     
원칙을 고수하라
    2004/01/15     
소비자 판매 가격과 매출액의 구분 [3]
    2004/01/13     
나만의 목표 투자수익률 & 연복리 수익률의 위력 [5]
    2004/01/12     
LG카드 문제... [2]
    2004/01/10     
위기 국면의 주가, 그 이후 _ 蛇足
    2004/01/10     
위기 국면의 주가, 그 이후 ③
    2004/01/10     
위기 국면의 주가, 그 이후 ②
    2004/01/10     
위기 국면의 주가, 그 이후 ① [2]
    2004/01/08     
동화같은 주식을 사라 [1]
    2004/01/08     
오락이나 레저사업
    2004/01/08     
수학과 씨름하지 말아라
    2004/01/08     
능력의 범위
    2004/01/07     
투자관리업
    2004/01/07     
월 스트리트를 경계하라
    2004/01/07     
혼자 힘으로 생각하라
    2004/01/07     
인내심을 가져라
    2004/01/07     
절규하는 대상을 찾아라
    2004/01/07     
극심한 불황에 “한탕 노려봐?” [2]
    2004/01/06     
예외적인 상황 & 갑작스런 상황 [1]
    2004/01/06     
도박을 하지 말아라
    2004/01/06     
위험을 피하라
    2004/01/06     
가격과 가치를 구별하라
    2004/01/06     
성욕이 넘치는 남자가 무인도와 하렘에 있을 때
    2004/01/05     
계량 분석 : 이익의 안정성은 주가상승을 위한 필요조건
    2004/01/05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역할 제고를 위한 과제
    2004/01/05     
주식을 사는 이유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유
    2004/01/05     
그레이엄은 구약, 워렌은 신약
    2004/01/05     
그레이엄과 버펫의 닮은 점
    2004/01/04     
그레이엄의 고전《현명한 투자자》
    2004/01/04     
인플레이션이라는 적을 알아보라
    2004/01/04     
필립 피셔의 인터뷰 내용
    2004/01/01     
철학을 가져라
    2004/01/01     
워렌버펫의 투자 격언(Warren Buffet Speaks)_머리말 中에서
    2003/12/30     
빛나는 종목들 & 단순 평균과 가중 평균의 차이~
    2003/12/30     
사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Update(2003년말 기준)
    2003/12/30     
지식을 습득하는 일
    2003/12/30     
배우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얼마나 고집스러운 지...
    2003/12/30     
그레이엄과 필 피셔의 책
    2003/12/30     
경쟁력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
    2003/12/30     
집중투자자들의 책임 : 경고문 준수
    2003/12/29     
바깥쪽으로 낮게 날아오는 공
    2003/12/29     
집중투자의 위험
    2003/12/29     
실업가와 투자자
    2003/12/29     
야구에서 첫번째 수칙
    2003/12/29     
장기투자를 꾀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친구
    2003/12/29     
패턴 인식
    2003/12/29     
한 마리는 높은 가지에서, 다른 한 마리는 낮은 가지에서
    2003/12/29     
분석가들이 하는 일
    2003/12/28     
언젠가는 괜찮은 기회가 올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2003/12/28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에게는 가끔씩...
    2003/12/28     
정확함을 다루는 분야는 확실히 아니다
    2003/12/28     
페르마와 파스칼처럼
    2003/12/27     
투자분야에 뛰어들 젊은이들에게 모부쌩 교수가 해 줄 조언
    2003/12/27     
워렌 버펫의 투자기법과 첨단기술주
    2003/12/26     
성장과 가치가 접목된 듯한 기업의 주식
    2003/12/26     
윌리엄 밀러와 워렌 버펫 사이의 유사점
    2003/12/26     
성장투자 대 가치투자 : 계속되는 논쟁
    2003/12/26     
차세대 가전 주도권 누가 잡을까…셋톱박스나 PC냐 [2]
    2003/12/25     
(펌) 자유인 버펫 [1]
    2003/12/25     
"버핏과 점심 한끼"에 25만100불
    2003/12/25     
워렌버핏 美경제 영향력 1위
    2003/12/25     
버핏 스승의 손해 안보는 종목 선정법 [1]
    2003/12/24     
자유국가에서의 성공
    2003/12/23     
유일한 분석적 도구
    2003/12/23     
지름길을 택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2003/12/23     
스스로의 투자척도
    2003/12/22     
두가지 어리석은 습관 [1]
    2003/12/22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드는 고집스런 특성 [1]
    2003/12/21     
토끼와 거북이 [7]
    2003/12/21     
워렌 버펫의 투자수익률
    2003/12/19     
수정구슬을 가졌다는 자들... [2]
    2003/12/19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2]
    2003/12/18     
난관을 이겨내는 데 大家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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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것이 많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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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의 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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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분석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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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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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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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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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 매수의 어리석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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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를 결정짓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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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란 용어의 장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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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 혹은 블로그? [3]
    2003/12/03     
주식투자 성공의 열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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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에게 휘둘린다면
    2003/12/03     
귀여운 구석이 있는 미스터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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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가격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1]
    2003/12/02     
만성적으로 물이 새는 보트
    2003/12/02     
파트너가 되기로 결정한 때
    2003/12/01     
빠르게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추천되는 '인기'주식 [2]
    2003/12/01     
경쟁의 성격
    2003/12/01     
서재 꾸미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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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춤추게 하는 시장의 마법
    2003/11/28     
투자의 개념를 잃어버린 자화상과 종목들의 제갈길 [2]
    2003/11/25     
대원C&A홀딩스_기관순매수를 보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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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시에, "亞 유동성 파티..내년 1분기까지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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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vs 도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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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와 휴대용 치킨 요리의 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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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게 되어 기쁘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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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얇게 분산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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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추진의 성공조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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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라가리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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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풋사랑을 나누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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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평균과 가중 평균의 차이~ & 貧益貧 富益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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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수익률 편차의 압박?
    2003/11/20     
기업의 존재 이유
    2003/11/20     
보다 많은 변화가 있으면 있을수록(The More Things Change.....)
    2003/11/20     
우두머리 하인격인 CEO(Master Servants)
    2003/11/20     
자사주 매입과 주식 분할
    2003/11/20     
'나의' 경영자
    2003/11/20     
기꺼이 딸을 내줄 만한 사윗감
    2003/11/20     
수치 조작(Making Numbers) - 권총과 펜
    2003/11/20     
룰렛 바퀴위
    2003/11/20     
자산(Assets)
    2003/11/20     
결정(Decision Making)
    2003/11/19     
한 마리의 쥐에서 시작되었다 [1]
    2003/11/19     
마술과 쥐(Magic and Mice)
    2003/11/19     
비할 데 없는 경험
    2003/11/19     
리더쉽(Leadership)
    2003/11/19     
안전 마진(Margin of Safety) [5]
    2003/11/19     
이윤율(Profit Margin) [2]
    2003/11/19     
일시적 유행의 유형과 장기적인 유형
    2003/11/19     
당신의 능력 범위(Your Circle of Competence) [1]
    2003/11/16     
시장 가격과 사업 가치
    2003/11/16     
판단 오류와 이를 피하기 위한 세가지 간단한 전략 [2]
    2003/11/16     
세계가 변화함에 따라
    2003/11/16     
투자는 적당할 때만, 저축은 빨리 그리고 자주
    2003/11/16     
면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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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ime It's Different [2]
    2003/11/13     
그림이 있는 블로그_달아 오르는 증시... [7]
    2003/11/11     
연금술(Alchemy) [9]
    2003/11/11     
다각화(Diversification)와 배분(Allocation) [5]
    2003/11/10     
랄라팔루자 효과 (lollapallooza effect) [6]
    2003/11/10     
후반전을 아름답게
    2003/11/10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 [2]
    2003/11/10     
가격이라는 진드기
    2003/11/10     
마이클 조던을 트레이드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2003/11/10     
데이 트레이딩
    2003/11/09     
"엔터테인먼트株 시총 2조원 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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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고 싶은 27개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수익률
    2003/11/07     
사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Update [5]
    2003/11/05     
NHN, '네이버글로그' 방문자순위 3주 연속 1위 [6]
    2003/11/05     
'얼마에' 팔 것인가? [3]
    2003/11/04     
싼 것과 비싼 것 [5]
    2003/11/04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3]
    2003/11/03     
워렌 버펫이 차용한 이론들 [2]
    2003/11/03     
'무엇을' 살 것인가? & '얼마에' 살 것인가? [3]
    2003/10/30     
열쇠를 찾는 중입니다 [2]
    2003/10/30     
워렌 버펫의 투자 비법 [3]
    2003/10/30     
개미...페로몬...그리고 창발....
    2003/10/29     
다양할 수록 더 좋다 [5]
    2003/10/28     
○○○○님 한줄달기에 대한 답글..
    2003/10/28     
버핏 "지금은 주식·채권보다 현금 보유할 때" [2]
    2003/10/25     
유비쿼터스? [1]
    2003/10/25     
呪術的 思考 [7]
    2003/10/24     
투자와 다위니즘
    2003/10/24     
사고 과정에서 저지르는 체계적인 실수 몇가지 [2]
    2003/10/24     
심리적인 편향_과도한 자신감을 갖는 성향 [1]
    2003/10/23     
주식을 포함한 자산별 PER 비교 [2]
    2003/10/23     
카지노 돈 vs 진짜 돈 [1]
    2003/10/22     
상승과 하락은 비슷하지 않다
    2003/10/21     
빈 손으로 돌아간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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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와 독서
    2003/10/20     
'경제가 회복되고 있나요?'라고 묻지 말고... [3]
    2003/10/17     
탄소나노튜브 관련 기업 [1]
    2003/10/17     
삼성전자_기업분석챠트를 게시한 이유
    2003/10/16     
삼성전자_기업구조 분석 챠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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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을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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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빠른 놈이 장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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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적중한 앤디 시에의 환율 전망...그리고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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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CONNECT"(미래 유망상품 키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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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스티븐 로치-앤디 시예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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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 개방에 대하여....
    2003/09/21     
100억대 부자의 조언
    2003/09/21     
삼성硏「21세기 키워드는 기술+감성」
    2003/09/21     
시가총액 300억∼1,000억 범위의 기업들과 비교
    2003/09/21     
대원C&A 손익구조 분석_분기,반기,연간 기준
    2003/09/21     
우리는 꿈을 사지는 않습니다
    2003/09/21     
한국단자의 경우를 떠올리며 대원C&A홀딩스와 비교해 봄
    2003/09/21     
애니/캐릭터업계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2003/09/21     
대원C&A홀딩스 - 한국의 월트 디즈니가 될 수 있는가? [4]
    2003/09/21     
앤디 시에 - 그 후 2년
    2003/09/21     
아시아 증시, 파티는 계속 된다
    2003/09/21     
다섯가지 돈의 법칙
    2003/09/21     
가치투자가 포함된 10억 만들기 10계명
    2003/09/21     
마음은 이성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체의 이유를 갖고 있다
    2003/09/21     
외국인 투자자에 대하여 - ○○○○님 참고하세요
    2003/09/21     
****님의 게시판 이동을 보고 느낀 것들
    2003/09/21     
시장에 관한 예측은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2003/09/21     
투자자용 《Strong Buy》도서 목록
    2003/09/21     
가치투자에 관한 몇가지 궁금한 점들
    2003/09/21     
월가 거장들의 기업 고르는 법 [1]
    2003/09/19     
사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1]
    2003/09/19     
<10> 복리의 마술에 관하여
    2003/09/19     
<9> 투자 기간에 관하여(시간, 장기 혹은 영구 보유)
    2003/09/19     
<8> 투자자 자신의 문제에 관하여 (노력과 공부)
    2003/09/19     
<7> 투자자 자신의 문제에 관하여(기질,경험,지식,실천 등)
    2003/09/19     
<6> 시장의 변덕과 대중의 어리석음에 관하여
    2003/09/19     
<5> 인내에 관하여
    2003/09/19     
<4> 독자적으로 생각하라
    2003/09/19     
<3> 소수의 편 또는 반대편에 선다는 것
    2003/09/19     
<2> 시장 예측과 챠트 분석
    2003/09/19     
<1> 투자(Investment)와 투기(Spec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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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제 서평글을 높이 평가해 주신 알라딘 측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에는 책을 살때마다 꼬박 꼬박 돈을 지출해 왔는데, 서평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알라딘으로부터 상금까지 받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리뷰도 몇 개 올리지 못하고, 리스트도 허접한데..
 명예의 전당리스트의달인 딱지까지 붙여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을 많이 사보시는 분들께는 '인터넷 서재'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리뷰와 리스트를 나름대로 만들다 보면 여러모로 장점도 많은 것 같고, 운이 좋으면 도서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상금을 듬뿍 받을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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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21가지 원칙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서동민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얇아서 좋다. 그리고 아주 쉽게 쓰여져 있는 데다가 책의 여백들도 많아서 금방 책 한 권을 떼는 기쁨도 준다. 그러나 이 책의 식상한 제목과 평범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을 금방 실망시킬 수도 있어보인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자신을 '절충주의적인 독서가'일 뿐이며, 학문적인 연구자가 아니라 '정보를 종합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는 '성공'이나 '자기 계발' 혹은 '백만장자'에 대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많은 책으로부터 인용된 부분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기도 해서 더욱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야 말로 '혼자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이다. 그래서 저자 자신이 혹독한 시련을 통해 스스로 체득한 교훈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식상한 얘기를 뛰어넘어 강한 설득력으로 새롭게 다가온다.

이 책의 핵심적인 주장은 '당신이 당신보다 먼저 성공했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핵심적인 전략과 방법, 기술을 따라 실천한다면 남들보다 훨씬 빨리 당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21가지 원칙은 어느 것 하나 결코 소홀히 여길만한 것이 없다. 그렇지만 저자가 인용한 성경의 한 구절 대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사실 때문에 저자가 제시한 21가지의 원칙 가운데 대부분은 다른 책에서도 상당한 설득력으로 다뤄졌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렇지만 흥미로운 것은 이 점이 바로 이 책의 매력이라는 점이다. 아마도 이 책은 읽는 사람마다 21가지 원칙 가운데 특히 자신에게 커다란 호소력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큰 꿈이 영혼을 감동시킨다'는 원칙에 감동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평생 동안 애써 배우라'는 원칙에 깊이 공감할 수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중요한 것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이다'라는 원칙에 감동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21가지의 원칙 가운데 대부분을 생략하더라도, 특히 감동이 느껴지는 몇 가지 원칙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상기해 둘 점은,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여러 해 동안 접시도 닦고 벌목공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하수도 청소부와 공장 노동자는 물론 농장과 목장에서 건초를 수확하는 일도 거쳤다는 사실이다. 다음의 몇 가지 원칙에서도 그 밑바탕에는 저자가 직접 혹독한 시련을 거치면서 터득한 깊은 지혜가 녹아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그저 식상한 얘기들 뿐이라고 여기면서 가볍게 흘려버릴 생각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내세운 열 번째 원칙인 '당신의 서비스에 작은 차이를 만들어라'에서 그는 샘 월튼의 다음 말을 인용하고 있다. '우리의 사장은 단 하나 뿐이다. 바로 고객이다. 고객들은 이 세상 어딘가에서 우리의 물건을 구매할 이들로,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을 해고할 수 있다.'

열두 번째 원칙인 '최우선 과제에 먼저 매달려라'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준다. '최우선 과제를 정하고, 그것을 완수할 때까지 매달려라. 그럴 수 있는 능력은 당신의 의지력과 자기 훈련, 개인적 품성에 대한 원초적인 시험이자 측정 수단이다. 이것은 가장 힘든 습관 중의 하나이지만, 크게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습관이기도 하다.'

특히, 감동적인 원칙은 열일곱 번째 원칙인 '매처럼 날려면 닭과 다투지 마라'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온 몸으로 겪고 깨닳았을 깊숙한 지혜들을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성공과 행복의 85퍼센트는 전적으로 당신의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비즈니스를 통해 형성된 대인관계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친구가 많을수록, 바람직한 방향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고, 더 빨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실제로 인생에 있어서의 모든 전환점은 누군가가 당신을 돕거나 방해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평생을 통해 최고의 대인관계를 맺고 그것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른다.'

'성공의 90퍼센트는 소위 '준거집단'에 의해 결정된다. 준거집단이란 관습적으로 당신과 똑같은 사람들로 평가되고,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 인간은 카멜레온처럼 함께 하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가치를 판단하며, 일정한 태도를 취하고 신념을 형성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과 사귀어라. 낙관적이고 행복한 사람과 사귀어라. 인생의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를 행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과 사귀어라. 동시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불평만을 일삼는 사람은 멀리하라. 독수리처럼 날고 싶다면 칠면조들과 아웅다웅하지 마라.'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은 자신의 인적 자원을 어떻게 구축하고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업무상 단 한 번 만난 사람조차 당신의 성공 인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80퍼센트는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저자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몇 가지 원칙도 제안하고 있는데, 첫 번째 원칙은 무엇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수립하라는 것이며, 두 번째 원칙은 진실과 상호주의이며, 세 번째 원칙은 관리하라는 것이며, 네 번째 원칙은 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휴먼 네트워크란 당신이 평생을 이끌고 갈 자산이지 소모품이 아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인간관계는 당신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평생의 재산이다.'

저자가 내세우는 마지막 원칙은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하지 못한다'이다.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한다. 누구나 손해나 가난을 두려워한다. 실패하여 후퇴하게 되는 상황은 누구나 두렵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리고 전력을 다해 두려움에 맞서서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만이 백만장자로 자수성가할 수 있다.'

"평생 동안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을 하는 습관을 들여라.
스스로 두려워하는 일을 하다 보면 죽을 각오가 생긴다." - 랠프 왈도 에머슨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하지 못한다.
재능도 대신하지 못한다.
재능있는 실패자들의 가장 확실한 공통 분모가 바로 이것이다.
천재성도 대신하지 못한다.
성과없는 천재성은 한낱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도 대신하지 못한다.
세상은 온통 교육받은 직무 유기자들로 가득 차 있다.
결단력과 인내의 힘은 글자 그대로 전지전능하다."  - 캘빈 쿨리지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환경은 단지 사람이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도록 만들 뿐이다." - 에픽테투스

저자가 이 책의 결론 부분에서 주장하는 메시지는 '성공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내심을 갖고 성공한 사람들이 했던 일을 꾸준히 따라 하라. 그러면 이 세상에서 당신이 혼자 힘으로 큰 성공을 수확하는 것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맺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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