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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the New Testament as Christian Scripture: A Literary, Canonical, and Theological Survey (Hardcover)
Constantine R. Campbell / Baker Academic / 2020년 11월
101,150원 → 82,940원(18%할인) / 마일리지 4,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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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and Virtue Ethics: Building Bridges Between New Testament Studies and Moral Theology (Hardcover)- Building Bridges Between New Testament Studies and Moral Theology
S. J. Harrington / Sheed & Ward / 2002년 10월
74,550원 → 70,820원(5%할인) / 마일리지 2,13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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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Is the Worst: 500 Reasons You'll Never Want to Go Outside Again (Paperback)
E. Reid Ross / Adams Media Corp / 2017년 1월
24,830원 → 20,360원(18%할인) / 마일리지 1,0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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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ography of Ancient Israel (Hardcover)- National Narratives in the Bible
Ilana Pardes / Univ of California Pr / 2000년 4월
150,870원 → 120,690원(20%할인) / 마일리지 6,0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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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 춤과 반려동물과 패션을 금지해도 마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깊은굴쥐 지음 / 왼쪽주머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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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중세의 사회와 문화를 처음 접하려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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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 춤과 반려동물과 패션을 금지해도 마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깊은굴쥐 지음 / 왼쪽주머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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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중세는 당대를 지배했던 종교의 억압과 타락으로 인해 중세 천 년 암흑기란 말로 표현되곤 한다그러나 요즘은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기도 하고중세에 관해서라면 움베르토 에코 등의 학자들의 노력으로 그저 암울하기만 한 시기가 아닌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중세의 측면이 조명되고 있어 새로운 인문학적 통찰의 대상으로 다뤄지기도 한다.

 

이번에 출간된 깊은굴쥐 님의 수녀원 이야기는 이러한 중세의 후반기라고 할 수 있는 1300년 즈음의잉글랜드 링컨셔 성 메리 수녀원의 네 수녀의 일상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대의 사회문화적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중세의 다양한 이야기는 책 뒤편에 있는 참고문헌을 통해 좀 더 상세히 탐구해볼 수 있다미셸 파스투로의 돼지에게 살해된 왕슐람미스 샤하르의 4신분-중세 여성의 역사아일린 파워의 중세의 사람들』 등의 목록을 보면 수녀원 이야기가 단순히 과거의 에피소드들을 작가의 필터에 의해 명랑하고 흥미롭게만 그려낸 것이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상당히 충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에 띄는 내용 몇 가지를 살펴보자먼저 당시 수도원과 수녀원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가이다보통은 종교적 열심과 신에 대한 헌신의 마음이 있는 순수한 신앙심으로 충만한 사람이 가득할 것으로 생각되겠지만실상은 남자의 경우 당대에 그나마 사람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최소한의 직업이 사제였고여자의 경우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줄어든 남자들을 두고 벌어진 높은 결혼 경쟁에서 탈락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었음을 알 수 있다사람의 신부가 될 수 없어 차선으로 할 수 없이 주님의 신부가 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따라서 종교심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모여든 당시 수도 시설에서의 도덕적 해이는 불가피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당시 교황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순종했을 것으로 생각되겠지만사안에 따라 순응하지 않고 반발이 일어난 경우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교황 보니파시오 8세 때 종교적 엄근진을 이유로 수녀들의 외출과 외부인(속인)들의 수녀원 방문을 금지하는 칙령이 내려졌는데당시 수도 시설의 현실적인 경제적·사회적 기능을 무시한 개혁 시도로 볼 수 있고반발은 불가피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작가는 이 사건을 접하면서 이 만화(수녀원 이야기)를 그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당대의 에피소드들이 하나의 유익한 역사 콘텐츠로 재탄생되는 순간이다.







앞서 언급한 참고문헌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듯이이 책은 당시 수녀원 등의 종교 시설에서 생활한 수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과 다른또 몰랐던 중세의 사회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것과 더불어 당시 여성과 아이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과 대우결혼 풍습 등도 알 수 있어 13세기의 유럽 역사를 읽는 첫 걸음으로 유용하다그리고 한 주제의 만화가 마무리된 후 덧붙는 두 페이지 내외의 작가의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당 주제에 해당하는 역사의 일면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하다. 요즘의 언어와 문화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현대인의 감각으로 당시의 정서나 분위기를 이해시키는 작가의 센스 또한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매력이다.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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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떻게 인류를 변화시켰을까? 혁명 시리즈
칼렙 에버레트 지음, 김수진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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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다른 동물과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게 된 시점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하여 우리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보면인류의 인지혁명다시 말해 인간의 협동심과 추상 능력보이지 않는 것을 실재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능력 등이 지구상에서 인류의 위치를 얼마나 격상시켰는지를 알 수 있다이번에 출간된 칼렙 에버레트의 숫자는 인류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는 이러한 인지혁명에서 특히 숫자가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숫자가 발명되면서 인류의 인식 형성과정과 행동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숫자와 관련한 유물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서 특히 숫자 사고의 발전에 있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이용한 수량화를 이뤄낸 인간 정신의 작용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한때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이 정설이라고 믿었던 세계 모든 언어의 보편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특히 수 체계를 구성하는 방식에 따라 숫자단어 역시 다양한 체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의 뿌리에는 손과 손가락에서 파생되는 숫자 체계 최초의 발생 패턴이라는 동일한 근원이 있음도 밝히고 있다. 4장과 5장에서는 언어의 다양성과 적응성에도 불구하고 수량을 다루는 방식즉 문법적 수의 편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쉽게 얘기하면 언어와 마찬가지로 숫자언어도 그러한 이중적 경향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음을 밝힌다.

 

6장에서는 인간 고유의 수리적 사고가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탐구한다이를 위해 아이들이 숫자와 수량을 이해하는 능력을 익히는 방법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살펴본다숫자를 익히고 수를 세면서 수량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키는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수리적 사고의 정밀성을 높여주는 숫자의 역할을 조명한다. 7장에서는 이러한 수리 능력이 왜 다른 종에서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하지 못한 것인지를 탐구한다여기서는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가 아주 기본적인 수 감각은 갖고 있지만 인간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 마땅한 설명은 없다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8장과 9장은 이 논의의 연장선상에 있다인류가 숫자를 발명하고 계속되는 상호작용으로 문화라는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결국 거대 문명이 발생되었고 현대에 이르게 된 것이다숫자 기반의 문명은 새로운 형태의 공학과 건축을 가능하게 하였고 또다시 수 체계의 혁신을 요구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수량은 자연적이고 본능적으로 파악되는 사실이지만, “숫자는 수량에 대한 인간의 인지혁명 가운데서 일어난 정신작용과 자각이라는 반응을 통해 발명되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된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우리의 수학 교육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숫자가 인류에게 어떤 의미와 역할을 했는지 기본적인 개념과 지식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성적을 매기고 줄세우기를 위한 수단으로써의 수학을 숫자의 첫 인상으로 경험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학생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참혹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되었다수 개념이 인류의 발전뿐만 아니라 개인의 차원에서 얼마나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지 이해할 수만 있다면수학만큼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 네이버 「문화충전 200%」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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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해부생리학의 기초
다나카 에츠로 지음, 김영설 옮김 / 북앤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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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된 검증된 지식을 통해 자신의 몸을 탐구해보는 첫 걸음을 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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