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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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그 감동은 그대로겠지요? 요번엔 이쁜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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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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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를 모르고 읽었던 때를 지나쳐 이제 그를 알고 다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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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묘하다고요? 저라면 이건 범죄라고 말하겠어요!" 실베스터 부인은 경찰을 불렀고, 바로 그게 내가 내 방에 갇힌 까닭이다. 경찰은 매들린에게 누가 그녀를 다치게 했는지 묻는다. 매들린은 피터 퀵이 그랬다고 대답하고, 신사들은 '피터 퀵? 피터 퀵?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겁니까?' 라고 되묻는다.

           

피터를 두려워하는 메들린으로부터 비롯된 브링크 부인의 죽음. 빛이 닿으면 다친다는 피터의 존재. 그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기라도 한 걸까? 왜 도스 양이 방에 갇혀야 하는 거지?
방에 갇힌 도스 양은 브링크 부인의 조용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직 그녀만이 들을 수 있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목소리.

도스 양의 일기로 시작되는 소설의 도입부는 임팩트있는 사건에서 출발한다. 세라 워터스의 작품이라 더 기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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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오나 해가뜨나>
에밀리, 찰리, 레이. 이 세 사람만이 등장하는 이 짧은 단편은 각자 제 할 말만 해대는 통에 정신없고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말하는 사람은 있는데 듣는 사람은 없다. 에밀리와 찰리 부부가 사랑을 말하면서도 소통되지 못하는 이유다.
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레이는 자신의 현실에 불만없는 삶을 살고 있었지만 친구를 방문하는 이번 휴가에서 뭔가 아프고 징징대고 어리숙한 사람이 되어버린 듯하다.
찰리가 출장에서 돌아오면, 에밀리와 레이의 춤이 끝나면 그들이 추억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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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처음 책으로 접했던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감상과 해석이 나온다. 그저 책을 좋아해서 읽기를 즐기는 내가 보는 관점과 인문학자가 바라보는 관점에는 그 깊이가 다르다. 감탄하게 된다.
선과 악. 외모가 전부가 될 수 없음에도 전부가 되어 괴물로 살아가야하는 이름도 없는 그 존재에 대해 나는 연민만을 느꼈지만 인문학자가 바라보는 그 깊이에는 시야의 폭넓음이 함께한다. 책을 통해서도 배우지만 그 책을 읽는 타인에게서도 배운다는 교훈은 또다시 충격이고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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