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파란여우 2005-09-30  

오늘 비가 오는데
슬픈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비도 더 하염없이 내리네 그려 살다보면 언젠가는 맞이할 일이고 또 나 자신도 언젠가는 갈 길이지만 그래도 이런 일에서 가슴 한 켠이 욱신거리며 저려오는 거라니... 지금은 피곤하고 정신도 없을테니 돌아와서 나중에 기운 차리면 그 때 다시 그대의 웃음을 볼 수 있기를.... 고생 많이 하셨으니 좀 더 편한 곳, 밝은 곳으로 가셨을거여....
 
 
아영엄마 2005-10-0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님의 전화받고 깜짝~ 놀랐어요! @@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실은 아버지 상치르면서도 느꼈던 일이지만 문상 올 친구 하나 없던터라 제 자신이 무척 한심하게 여겨졌었거둔요. 직접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저를 위해 님들이 남기신 위로의 글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__)
 


반딧불,, 2005-09-30  

언제 보실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힘내시라는 말 한마디만 ... 힘내세요..
 
 
아영엄마 2005-10-0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님의 문자메세지 덕분에 제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위로를 받는군요. 찾아올 친구 하나 없는 처지라 무척이나 외롭고 속상했을텐데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위로 덕분에 제가 아주 넉넉한 이웃들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05-09-27  

아영엄마님
제 페이퍼에 감사 글 올렸는데 못보신 것 같고 해서 방명록에 글 남깁니다. 예린이와 해아가 아기여우 리에의 소원 정말 너무 좋아해요. 매일 읽어줘야 되는 책이 하나더 는 저만 헥헥헥.... 근데 어머님이 너무 많이 아프셔서 어떡해요. 마음이 참 많이 아프시겠어요. 그냥 기운내라는 말밖엔 못하는 제가 안타깝네요. 기운 내세요.
 
 
아영엄마 2005-09-2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저 페이퍼 봤거든요! 답글 단 줄 알았거든요!! 아니었구나..@@;; 두아이 다 책을 좋아해주니 저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마니 마니~~ 읽어주세용!
 


파란여우 2005-09-26  

아영맘!
어머니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글을 읽는 내 마음이 자꾸만 짠해지네 그려 혼자서 돌아 눕지도 못하시다니... 안타까운 건 아영맘이 가까이 살아서 많지 않은 시간을 따듯하게 뫼시다가 보내 드렸으면 싶을텐데... 그래도 어머니 앞에서 기운 약한 모습 보이지 않을거라 여기는구만. 받아 들여야 할 상황이라면 어머니가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떠나시길 빌며.
 
 
아영엄마 2005-09-2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저 서울 왔어요. 근데 조만간 또 내려가야해요. 엄마가 얼마 못 버티실 것 같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두고(시부모님이 오셔서 봐주셔야 할 듯) 당분간 가 있어야 하는지라 마음이 더 무겁네요. ㅠㅠ
 


거친아이 2005-09-2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영엄마님. 서재에서 자주 뵜었는데요...이제서야 인사드려요^^ 글도 자주 읽었는데...아는 척만 못했을 뿐...님의 존재는 이미 알았답니당~ 이제 자주 놀러올께요~~^ㅡ^
 
 
아영엄마 2005-09-2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 벌써부터 절 아셨다니 부끄럽사와요~. 서로 인사를 나누었으니 이 기회에 자주 왕래해보아요~ (서재 폐인의 말이었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