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진/우맘 2003-11-27  

마이리스트 구경하고 왔어요~
역시 선배맘 님들의 서재에 놀러다니면 건지는(?) 게 많습니다. 울 큰 딸은 지금 네 살인데요, 제가 현재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선배맘님들은 다~ 거치고 관조할 수 있잖아요. 달팽이 과학동화에서 좋은 책만 콕콕 집어 내 주신 리스트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변 엄마들의 평판은 좋은데, 책 날개에서 김은하님이 <다시 살아난 찌르>를 비판해 놓기도 하셨고, 왠만하면 전집은 사지 말자고 다짐해 놓은 터라 조금 고민이 되었거든요. 내년쯤 님의 리스트를 참고해서 몇 권 사야겠습니다.
남편분이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좋으시겠어요. 저희 남편은 책과는 담을 쌓은지라...아이들이 커갈수록 왕따 구도가 눈에 선합니다. 어찌 노력을 해보려해도 맨날 일에 피곤한 사람에게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킬 수가 없더라구요. 각설하고...매일매일 놀러올께요.
책과 함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영엄마 2003-11-27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 어머님? 맞나요?^^;;
제 서재 구경와 주셔서 감사하옵니다.
저도 달팽이 외에는 전집은 사지 않았거든요. 책값이 너무 부담되서리...^^*
네 살이면 한창 책 읽어달라고 할 나이겠어요.
다섯살인 우리 둘째도 잘 때되서만(낮에는 TY타령-'레미 몇시에 해요?'이고..)
책 읽어달라고 졸라댄답니다.
초1인 큰 애는 밤에 읽어주면 시끄러워서 잠이 안 온다고 투덜..ㅠㅠ

그런데 리뷰 10에 드는 분의 리뷰갯수라..
어떻게 그런 것까지 찾아내셨을까?
저는 1위를 달리시는 분의 리뷰 갯수보고 10위에 드는 것은
아예 포기해버렸는데...ㅎㅎㅎ
꾸준히 쓰다보면 들 날도 오겠죠 뭐..
(그런데 결정적으로 알라딘에서 한 달에 리뷰 10개만 쿠폰 지급을..ㅠㅠ;;)
아이들 보시면서 매일매일 놀러 오시는 것은 힘드실거고,
가끔 오셔서 좋은 이야기 남겨 주셔요.
-저 지금 둘째 공부시켜 놓고 컴 앞에 앉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

진/우맘 2003-11-27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참, 이 얘기를 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영엄마님, 리뷰를 세 개만 더 쓰시면 리뷰 Top10 이 되시겠더라구요. 제가 즐겨찾기 해 놓은 분 중 466개를 쓰신 분이 리뷰 Top10인데, 님은 464개로 Top50 이세요. 숫자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 꼭 옛날 전교 등수, 반 등수가 생각나서...^^;;
 


물만두 2003-11-24  

안녕하세요...
따님이 무척 예쁘네요. 아이 키우시기 힘드실텐데 이렇게 리뷰를 많이 남기시다니 놀랍습니다. 추리 소설도 좋아하시는 것 같고 요즘 해리포터가 나와 잘 읽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환타지도 좋아하신다고 하시니...
그럼, 추워지는 날씨에 따님과 더불어 감기조심하시고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아영엄마 2003-11-25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님의 서재에도 가끔 들리거든요.^^
요즘 제가 쓴 리뷰 대부분이 아이들 책이에요. 성인용 책은 거의 못보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도 아직 못 읽고 있어요.
친정 오빠가 5편까지 책 사서 읽고나면
택배로 받아서 읽으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12월에나 보게 될 듯...
큰 애는 학교에 다니느라 아침마다 찬바람 쐬니까 코감기가 오네요.
물만두님은 건강하시길 바래요~^^*
 


독자 2003-11-22  

오랫만이에요.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는것 같아요.
너무 좋아했던 가을이 갑자기 사라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와 마음이 허해지려합니다.
리뷰쓰는일도 너무 오래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떻게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늘은 오랫만에 앉아서 써봤습니다.
참 아영엄마님 드디어 알라딘에서 해내신것 축하드려요.^^
성실하신분.아름다운분..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나봅니다.
아영엄마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는 사이버내지만 소중한 서재로 더욱더 빛이 나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아이들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영엄마 2003-11-23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가끔 님의 서재에 들려 보곤 하는데,
요즘 알라딘에는 영 뜸하신 것 같아서 방명록으로나마
안부인사를 할까 말까하고 고민했었어요. ^^*
토요일에 리뷰 쓰셨으면 월요일쯤에나 올라올테니, 나중에 읽어볼께요.
그리고, 축하인사 고맙습니다. 이번 일로 저도 소원풀었어요.ㅎㅎㅎ
다른 분들 서재 여기 저기에 글을 남겼더니 찾아 오시는 분이 계시네요.
님도 마음이 허전할 때 이런 곳을 통해서나마 위안을 받으시길 바래요.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애들이 코감기 증세가 있어요. 다들 비리비리해서...
님의 가족들은 건강하게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준엄마 2003-11-21  

좋은일이 있으셨네요
은지와 푹신이를 읽으셨나봐요. 저도 그책을 읽고 아이들 책이지만 마음이 찡 했답니다. 푹신이가 어른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복잡했거든요. 왠지 눈물이 나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들렀는데 좋은 일이 생기셨네요.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열심히 리뷰를 쓰셔야 겠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고있으니 책임감이 생기실거같아요. 그렇죠?
 
 
아영엄마 2003-11-2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준 어머니, 축하 인사 고맙습니다.
열심히 리뷰를 쓸려고 노력은 하는데...
나이 들면서 머리가 녹슬어서 생각만큼 잘 표현을 못하겠어요. ^^;;
좋은 책을 많이 보다 보면 좋은 리뷰도 나오겠죠 뭐.. ^m^
 


프레이야 2003-11-18  

축하합니다
'프레드릭'에 추천 한 표 던지고 여기 왔어요.
이 주의 마이리뷰에도 오르셨데요. 축하드려요.
'프레드릭'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을 때, 아주 신선한 각도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한 그림책 중의 하나였구요. 까만 들쥐 프레드릭을 직접 만들어보기기도 했어요. 검정색 색지에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그림책을 보고), 손으로 찢어서(털이 보송보송한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윤곽을 뜯어내고(가위말고), 파스텔로 은은하게 색도 칠했지요. 특히 프레드릭의 발갛게 익은 볼과 꿈꾸는 눈(잠오는 눈이 아니라)을 파스텔로 칠하고 손으로 문질러 표현하면 너무 예뻐요. 그런 다음 색종이 입힌 막대를 뒤에 붙여 아이 앞에서 역할극을 해 주면 너무 재미있어해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이라 말이 길어지네요. 2000년 11월에 저도 리뷰를 올렸더군요. 근데 내용이 너무 간단했어요. 지금이라면 할 말이 더 많은데 말이죠.프레드릭처럼 자신의 일과 자기 자신을 가치있게 여길 줄 아는 마음, 잃지 않고 살고 싶군요. 예쁜 혜영이 얼굴이 서재를 더 밝게 하네요.
 
 
sooninara 2003-11-1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보고 놀랬습니다..갑자기 바뀌어서..
단순하게 아영엄마=아영이 사진..이라고 생각한것이 저만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프레드릭은 개미와 베짱이와 비교되서 참 충격으로 다가온 책입니다..
제주변의 아는엄마는 아직도 프레드릭이 이해가 안된다네요..
아마 너무 오랫동안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에 중독되서가 아닌지 싶네요..


ceylontea 2003-11-19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의 '프레드릭' 리뷰 추천 대박이네요... *^^*

_ 2003-11-2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그마하나마 축하 메세지에 보탭니다. 축하드려요 ^^

가을산 2003-11-19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의 행렬에 참여합니다. ^^
혜영이인가요? 혜영인 좋겠다... 책좋아하는 엄마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