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기

몇조각 안 남겨놓고 며칠을 끌었던 퍼즐을 드디어 완성했어요.^^ 



호호호, 완성하고나니 정말 많이 뿌듯해요.^^ 다 맞추고나서 만세!!!하고 외쳤어요.^^ 



고흐의 해바라기는 작년에 맞췄던 것 같아요. 액자해서 걸어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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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7-1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축하 받아야 돼요~
저는 500피스짜리 맞추다 눈빠져 죽는 줄 알았어요.^^

꿈꾸는섬 2010-07-17 12:41   좋아요 0 | URL
ㅎㅎㅎ고맙습니다.^^
저도 거의 다 맞춰가는데도 힘이 빠지더라구요.ㅎㅎㅎ

saint236 2010-07-1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이젠 본드로 가볍게 코팅해서 액자에 끼운 후 벽에 걸어두시면 되겠네요.

꿈꾸는섬 2010-07-17 13:09   좋아요 0 | URL
ㅎㅎㅎ고맙습니다.^^ 액자해서 걸어야죠.^^

마노아 2010-07-17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근사해요. 전 예전에 세계지도 맞춰보고 너무 힘들어서 두 번 다시 도전 못해봤어요.^^;;;

꿈꾸는섬 2010-07-17 13:10   좋아요 0 | URL
클림트의 키스..정말 예쁘죠. 색감도 너무 좋구요.^^
시간을 많이 들여야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바쁘신 마노아님께서는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전 시간이 많잖아요.^^ 뿌듯해요.^^

sslmo 2010-07-1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한게요~
이 퍼즐을 맞춰 액자를 해야 하는 거예요?
풀어헤쳐 또 맞추고,또 맞추고 하는 게 아녜요?
(이런 건 아들 유치원 때 이후로 해 본 적이 없어서리~ㅠ.ㅠ)

암튼,베리 메리 축하해요~^^

꿈꾸는섬 2010-07-17 14:26   좋아요 0 | URL
한번 맞추는데 오래 걸리니 다시 풀어헤치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자신있다면 다시 해도 괜찮긴 할 것 같은데...ㅎㅎ저희 옆집 언니가 다시 풀러서 맞추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긴 했는데 전 다시 맞추는 건 자신 없을 것 같아요.ㅎㅎ고맙습니다.^^

saint236 2010-07-17 15:08   좋아요 0 | URL
1000피스짜리를 주로 작품으로 만들죠. 맞추고 흩어 버리고 다시 맞추는 것은 300피스 미만으로 합니다.^^

꿈꾸는섬 2010-07-18 01:37   좋아요 0 | URL
많이 해보셨군요.^^

루체오페르 2010-07-17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네요. 그림도 예쁘고 보기 좋습니다. 축하드려요^^ 정성이 가득인게 느껴지네요.

꿈꾸는섬 2010-07-18 01:38   좋아요 0 | URL
ㅎㅎ시간보내는데 딱이었어요.
클림트의 키스는 정말 황홀하죠.^^

gimssim 2010-07-17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새해 결심 중 한가지, 새로운 일을 만나면 시도해 볼 것!
아마 새로운 일이 될 것 같아요.

꿈꾸는섬 2010-07-18 01:38   좋아요 0 | URL
중전님의 도전 기대되어요.^^

세실 2010-07-17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전 퍼즐 맞추기 영 젬병이예요.
해바라기 색이 참 산뜻합니다.

꿈꾸는섬 2010-07-18 01:38   좋아요 0 | URL
고흐의 해바라기, 정말 고생 많이 하면서 맞췄었는데 액자보면 늘 뿌듯해요.^^

blanca 2010-07-1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림트의 키스 감동이에요. 정말 대단하세요...

꿈꾸는섬 2010-07-18 01:41   좋아요 0 | URL
ㅎㅎ액자해서 걸어두면 집안 분위기가 더 살 것 같아요. 너무 매혹적이에요. 황홀해요.^^

. 2010-07-18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이거 몇 피스 짜리예요? 1000피스?
전 딱 100피스 넘어가는거 싫어요.ㅋㅋㅋ

꿈꾸는섬 2010-07-18 01:39   좋아요 0 | URL
ㅎㅎㅎ저도 원래는 100피스가 딱 좋아요.^^

자하(紫霞) 2010-07-18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밑에 맞추시는 거 봤는데 눈이 빙글빙글...
완성작이 멋있어요~~

꿈꾸는섬 2010-07-18 10:16   좋아요 0 | URL
ㅎㅎ완성하고나니 뿌듯해요.^^

pjy 2010-07-1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맞춘거도 아닌데 완성하니 넘 뿌듯한^^;
저는 액자만들고 천덕꾸러기되서 가구사이에 조용히 세워져 있는 아이들이 몇 있습니다ㅋㅋ

꿈꾸는섬 2010-07-19 08:16   좋아요 0 | URL
하..그렇군요. 사실 저희집에도 액자가 넘쳐나요. 그래도 선물 받은 것이니 어디라도 걸어놔야겠죠.^^

같은하늘 2010-07-20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림트의 키스 너무 멋져요~~ 부부침실에 걸어두시면 좋을듯 한데요.ㅎㅎ
근데 저거 어떻게 가져가서 액자 맞추나요? 전 그게 궁금해요.^^
저희집에 300짜리 퍼즐 같은그림 두개 있는데 하나 꿈섬님 드려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07-20 14:43   좋아요 0 | URL
ㅎㅎㅎ액자를 주문하면 되어요. 퍼즐이랑 액자랑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구요. 나중에 따로 구입해도 되구요.^^

마녀고양이 2010-07-2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대단하당...............

꿈꾸는섬 2010-07-20 14:43   좋아요 0 | URL
액자를 구입해야하는데 아직도 미적거리고 있어요. 혹시 일산 갈 일 있음 마녀고양이님 집에 썩고 있는 액자 가져오려구요.ㅋㅋ
 

태권도장에 다녀온 아들이 하도 배가 고프다길래 이것저것 먹을 것을 내어주고 그제 갈아놓았던 콩국물도 있어 내주었는데 녀석이 안 먹는단다. 그래서 내가 단숨에 마셔버렸는데 그게 체했던 것 같다. 속이 좀 갑갑하긴 했지만 저녁 준비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황태넣은 콩나물국을 끓이고 양파, 당근, 호박을 채썰어 넣은 달걀말이를 하고, 그제 사다놓은 가지를 찜통에 넣고 쩌서 무쳐 놓았다. 남편이 오면 바로 저녁을 먹을 수 있게 거의 상도 다 차려놓았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것이다. 얼른 밥만 떠주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속이 너무 불편해서 혼이 났다. 

현준이는 간식 먹고는 잠이 들고, 남편과 현수만 저녁을 먹었다. 다 먹고나서 설거지까지 다 해주는 센스있는 남편, 현수도 씻겨 놓고는 침대로와서 손과 발을 지압해주었다. 지압을 받는 동안엔 속이 좀 나아지는 것 같더니 명치끝에 뭔가 꽉 막힌 것이 있는 듯 너무 아팠다. 

결국 남편이 약국가서 약 사오고, 요새 어른들도 장염이 유행이라며 찬 음식, 과일 먹지 말라는 당부까지 했단다. 남편이 사 온 약 먹고 푹 잤더니 언제 아팠냐는 듯이 다 나았다. 

아플때는 유난히 엄마가 보고 싶다. 손과 발을 정성껏 만져주시고, 흰쌀죽 끓여 먹여 주시던 엄마 생각이 간절했다. 오늘 아침에 손수 흰쌀죽 끓여 먹으려니 더 그랬던가보다. 우리 아이들 아플때면 나도 엄마가 내게 했듯이 보듬어주고 쓰다듬어주고 흰쌀죽 끓여 후후 불어가며 먹여주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걸 또 참 좋아한다. 식탁에 앉아 먹는게 아니라 쟁반에 받쳐 이불 속에서 먹으니 더 그런가보다.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전내내 흐리다. 장대비가 한바탕 쏟아졌으면 좋겠다. 속 시원해지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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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7-16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나으셨어여? 나두 잘 채해서,, 그 아픔 알아여. 진짜 아픈데, 내려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시원해지고.. ㅠㅠ.. 꼭 꾀병 같잖아요...

옆지기님 자상하시네요. 손발 다 지압해주고, 약 사오고. 울 신랑은 시키면 겨우 할라나.

꿈꾸는섬 2010-07-16 11:35   좋아요 0 | URL
저도 남편이 아프다고하면 손발 다 지압해줘요.^^
지압하면 정말 속이 괜찮아지는 느낌이 나잖아요. 신기해요.

sslmo 2010-07-16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국물 말고,황태 넣은 콩나물국 드셨으면...급체하지 않으셨을지도~
이젠 좀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뜨거운 커피 드신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지만,
속을 완전히 비워내고 미음이나 죽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할 듯~^^

그리고 매실은요,매실 엑기스 아무거나 괜찮아요.
메실은 신 맛이고,그 수렴 성질을 이용한거라서...
여름철 복통,배탈,설사에 상비약 쯤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왜 옛날 우리부모님들 소다 한 숟가락 씩 드신 그 원리예요~^^)

마녀고양이 2010-07-16 11:53   좋아요 0 | URL
나무꾼님, 질문!
매실여... 전에 어떤 아이한테 큰 형님이 한수저 진액을 먹였어요.
열 내리게 한다구.... 그런데,,
애가 갑자기 온몸에 발긋발긋 올라오는거예요. 글구
신맛 나는데 위장 장애 있는 사람두 괜찮아여? (저번에 여쭤보고 싶었음)

ㅋㅋ... Q&A 시간으로 바뀌었네여.

꿈꾸는섬 2010-07-16 11:57   좋아요 0 | URL
매실은 어느거라도 괜찮은거군요.
저희집에도 매실액이 있어요.^^(여기저기서 얻어왔는데)

sslmo 2010-07-16 12:13   좋아요 0 | URL
매실은 수렴 작용이 있어서...그 기운을 모아줘요.
열이 날 때 매실을 먹이면 열을 몸안으로 몰아주는 역할을 하겠죠~
열 꽃이 피었었나 보네요~
또는 제대로 안 씼었거나 씨를 안 빼서 매실 독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구요.
위가 안 좋은 사람이 신 맛이 나는 음식을 적당히 먹는 건 상관없어요.
그리고 보통 단맛이 같이 들어가 맛을 평이하게 하니까요.오히려 매운 게 안 좋죠~^^

같은 나무여도 뿌리의 성질 틀리고 가지의 성질 틀리고 이파리의 성질 틀리고 다 틀려요.
신맛이,몸 안에 들어가서도 신맛을 내는 게 아니니까요~
근데 소다는 몸안에 들어가서도 신맛이 나니까 안되겠죠?^^

마녀고양이 2010-07-16 12:27   좋아요 0 | URL
저희 집두 얻은 매실 많은데...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무스탕 2010-07-16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괜찮으세요? 한 번 체하면 당분간 먹는거 신경쓰여서리..
그래도 옆에서 사랑의 처방을 무한대로 날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든든하시겠어요 ^^

꿈꾸는섬 2010-07-16 12:34   좋아요 0 | URL
ㅎㅎㅎ사랑의 처방을 무한대로...무스탕님의 표현은...정성군이 배울만해요.ㅎㅎㅎ

따라쟁이 2010-07-1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저는 체하면 한방으로 만들어진 우황청심환 같은 소화제를 먹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군요. 위산을 과하게 발생시키거나 하지 않으니까 아이들한테 좋은데... 그게.. 애들은 잘 안먹으려고 ;;;;; 상비약으로 필요하시면 말씀하셔요. ^-^

꿈꾸는섬 2010-07-16 12:51   좋아요 0 | URL
그런 건 어디서 구하나요? 아이들에게 좋다는 말에 귀가 쫑긋해져요.^^

따라쟁이 2010-07-17 13:01   좋아요 0 | URL
으흠. 주소 삼종셋트가 필요합니다.

2010-07-17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0-07-16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때문이었군요. 아아 아찔했겠어요. 자고 나니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에요. 옆지기님이 참 든든해요. 저는 배고파서 결국 두 정거장 걸어가서 죽 사먹고 돌아왔어요.^^;;;

꿈꾸는섬 2010-07-16 13:10   좋아요 0 | URL
배고픈데 두정거장까지 걸어가서 죽을 사셨군요. 에고 안쓰러워라...죽배달되면 좋을텐데...그래도 좀 나으셨죠?

pjy 2010-07-1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이럴때 옆지기님의 존재감이 마구마구 발휘되는군요~
체하셔서 아프셨겠구나..막 안쓰러울려다가 급 염장페이퍼인데요^^

꿈꾸는섬 2010-07-17 12:20   좋아요 0 | URL
ㅎㅎ제가 원래 염장페이퍼 잘써요.ㅋㅋ

비로그인 2010-07-1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안그래도 시원하게 비가 오네요. 요즘 정말 그런 감기가 도나봐요. 저희집 애도 며칠 속안좋고 열나더니 또 언제 그랬냐는듯 낫더군요..

꿈꾸는섬 2010-07-17 12:21   좋아요 0 | URL
아침에 그쳤나했더니 또다시 세차게 내리네요. 역시 여름엔 시원하게 비가 내려줘야해요.^^
그러게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건강 조심 해야해요.^^

순오기 2010-07-17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보면 산다는 건, 아프고 병나고...이런 것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게 아닐런지~
현수와 옆지기의 사랑이 빨리 회복시켰네요.^^
뜨끈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찬 음식 먹으면 안 좋은 거 같으니 앞으로도 조심하셔야 할...

꿈꾸는섬 2010-07-17 12:2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전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냉면같은 찬음식도 좋아하는데 말이죠. 음식은 정말 조심해서 먹어야겠어요.^^

라로 2010-07-17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이나 저나 고맘때의 아이들이 있어서 늘 건강해야해요,,ㅠㅠ
이제 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건강이 최고 맞아요!!

꿈꾸는섬 2010-07-17 12:2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나비님도 건강하세요.^^

같은하늘 2010-07-2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요즘 장염 걸리는 사람 많다해서 걱정했어요.
약 드시고 바로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꿈꾸는섬 2010-07-20 14: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가 아프면 다른 가족 모두가 불편해요. 엄마는 아프면 안돼요.^^ 같은하늘님도 건강 관리 잘 하셔요.^^
 



이렇게 시작했던 퍼즐을 어느정도 맞추었다. 



예전엔 잘 맞췄던 것 같은데 나도 점점 늙어가는지 예전같지가 않다. 어깨도 결리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두련다. 남은 것은 이제 바탕인데 에고~~~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게 그거 같은 녀석들만 남았으니 얼마나 헤매야할까...... 

그래도 이걸 맞추는 동안 시간도 잘 가고 잡 생각도 별로 안나고 그랬다.  

저 여인의 황홀한 표정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저렇게 오묘한 표정을 지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일요일에 혼자 나가서 놀다가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던 남편은 병원에 가라고 해도 말도 안 듣고 얼른 나아야 제대로 키스라도 한번할텐데......3일내내 집에 들어오면 침대에 누워 있다.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다.

여하튼, 마녀고양이님이 보내주셔서 잘 놀고 있어요.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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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완성
    from 마주하다 2010-07-17 12:30 
    몇조각 안 남겨놓고 며칠을 끌었던 퍼즐을 드디어 완성했어요.^^  호호호, 완성하고나니 정말 많이 뿌듯해요.^^ 다 맞추고나서 만세!!!하고 외쳤어요.^^  고흐의 해바라기는 작년에 맞췄던 것 같아요. 액자해서 걸어두었죠.^^ 
 
 
순오기 2010-07-1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1000피스에요? 대단한데요~~~~ 에고!
우리 큰딸은 3월 초에 500피스 맞추고 올라갔는데... 두 개가 제 자리를 못 찾았어요.

구토에 설사라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텐데요.
아이들은 설사할 때, 감초 넣고 끓인 물을 먹이면 바로 잡히긴 하던데...
한의사님이, 감초는 소독작용과 장을 따뜻하게 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꿈꾸는섬 2010-07-14 15:20   좋아요 0 | URL
1000피스 맞추기는 이번이 세번째에요.^^
친정에 클림트 <키스> 맞춰 액자해서 걸어두었고, 저희집엔 고흐의 <해바리기>가 있어요.^^

gimssim 2010-07-14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제목 맞나요?)가 있을라나?

마녀고양이 2010-07-14 08:51   좋아요 0 | URL
있는거 어디서 본 적 있어요. 아마 교보서적이었던 듯 해염.

꿈꾸는섬 2010-07-14 15:50   좋아요 0 | URL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저도 본 것 같은데 있을 것 같아요.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그 2010-07-14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예쁘다!!! 남편이랑 이뜨거운밤에 저거 맞추며 놀아볼까요? ㅋㅋ

그러나 저러나 구토와설사라면..식중독..이염려됩니다. 병원!! 꼬옥들려보시길.

꿈꾸는섬 2010-07-14 15:20   좋아요 0 | URL
이젠 괜찮은가봐요. 놀러가서 염소 먹었는데 그게 안좋았던 것 같다네요. 다행히 이젠 괜찮아요.^^

마녀고양이 2010-07-14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나 1년 들고서 끙끙대던건데..... 흑흑.
섬님께 보내길 잘 했어요, 나한테 있어봤자... 무용지물인걸.

이쁘네요~

꿈꾸는섬 2010-07-14 15:26   좋아요 0 | URL
ㅎㅎ 1년이라구요??? ㅎㅎ 가끔 겉면이 떨어지는 것이 있어서 오래되긴 했나보다 했는데 절 놀라게 하시는군요.^^

saint236 2010-07-14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재미있죠. 전 작년에 동생이 준 밀레의 만종을 맞췄습니다. 먼저 테부리부터, 그 다음은 색깔별로 구분, 그 다음은 끈기...문득 처음 맞췄던 러브레터 포스터가 생각이 나네요.

꿈꾸는섬 2010-07-14 15:27   좋아요 0 | URL
ㅎㅎ전 테두리만 남았어요. 아래쪽부터 맞추다가 위에 얼굴부분 맞추다가 왔다갔다 했어요.ㅎㅎ 이제 남은 부분들이 다 똑같은 색들이라 좀 힘들 것 같아요. 오늘은 아직 손도 안됐네요.ㅋㅋ

무스탕 2010-07-14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색깔들이 비슷한게 많아서 고생 많이하셨겠어요. 전 '세익스피어 인 러브' 포스터랑 '흐르는 강물처럼' 포스터 맞추다 죽는줄 알았어요. 둘다 1000피스짜리.. -_-
근데 정말 멋지다... +0+

꿈꾸는섬 2010-07-14 15:28   좋아요 0 | URL
ㅎㅎ클림트의 키스 정말 멋지죠.^^
무스탕님도 두번하셨군요.ㅎㅎ 전 이번까지 세번이에요.^^

2010-07-14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7-14 15:29   좋아요 0 | URL
와~~~너무 상세한 처방 감사드려요.^^ 제호탕이라 불리는 매실 엑기스는 사야하는거죠? 집에서 만든 매실액과는 다른거죠?

pjy 2010-07-1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완죤 멋집니다^^ 번쩍이는 금빛조각들을 어케 다 수습하시는지? 대단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흐르는 강물처럼 1000짜리 하다가 땀띠났던 기억이 납니다--;

꿈꾸는섬 2010-07-14 15:29   좋아요 0 | URL
ㅎㅎㅎ여자의 매혹적인 표정에 힘든줄 모르고 맞췄는데 이제부터가 고생이에요. 이건 완전 비슷비슷한 색상과 모양이라 정말 힘들 것 같아요.ㅜㅜ

따라쟁이 2010-07-1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저 퍼즐은.. 이조각이 이조각이고, 저조각도 이조각이고, 요조각은 아까 이조각이고.. 한다는 그 퍼즐입니까? ㅠㅠ

꿈꾸는섬 2010-07-16 06:00   좋아요 0 | URL
ㅎㅎ마무리해야하는데 이조각이 저조각이고 저조각도 이조각이라 마무리가 안되고 있어요.ㅜ.ㅜ

비로그인 2010-07-1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읏.. 보기만 해도 @.@
울 조카들 자꾸 떠들면 이거 하나 풀어놔야겠습니다. 어릴적에 잘 맞추곤 했는데 요샌 그녀석들 실력도 좀 볼겸 해서 말이지요..

꿈꾸는섬 2010-07-16 06:01   좋아요 0 | URL
ㅎㅎㅎ그러셔도 되겠어요. 아무래도 집중을 하게 될테니......근데 큰 조카들이 계시군요?

같은하늘 2010-07-2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였군요. 대단하세요. 며칠걸리나요?

꿈꾸는섬 2010-07-20 14:46   좋아요 0 | URL
7~8일 걸린 것 같아요.^^
 

   
  남을 이해하고 남을 사랑하고 남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해. 사랑의 첫걸음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지.(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122쪽 중)  
   

머리도 복잡하고 잠도 잘 안오고 입맛도 도통 없는 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무리 떨쳐내려고 해도 내가 너무 경솔했고 내가 정말 잘못했단 생각을 하면서 속이 속이 아니었다. 심지어 요즘 내가 나를 학대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무심코 아이들 책을 들었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으면 좋으니까 말이다. 이런 자기계발서를 진작에 많이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살아가는 일이 참 쉽지 않고 어렵다. 특히나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를 더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는 것이 그렇게 많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사람들마다 나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나의 어떤 점이 다른 사람에겐 좋게 보일 수도 있고 나쁘게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다만, 나 스스로 나를 먼저 사랑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난 신이 아니다. 절대 완벽하게 모든 걸 해낼 수 없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툴고 미숙하고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내가 실수했던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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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7-13 23:18   좋아요 0 | URL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기...이 말도 참 좋으네요.
저에게 필요한 말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글을 마주하고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마녀고양이 2010-07-13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서재에서 만난 섬님은 충분히 사랑스러운 분인데...
서재의 섬님과 실제 섬님은 많이 다르신가요? 아하하.
안 그러실듯....... 항상 생각하고 글 쓰시고 되새기는 모습이 너무 멋지세요.

꿈꾸는섬 2010-07-13 23:20   좋아요 0 | URL
ㅎㅎㅎ만나보셔야겠는데요.
요 며칠 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되돌아보고 그랬어요. 그런데 요 책을 집어 들고는 저 글귀에 마음이 딱 와닿더라구요. 저를 좀 사랑해줘야겠어요.^^

sslmo 2010-07-13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시크릿>을 원서로 읽을 일이 있었는데요~
거기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일 외에,
구체적으로 삶의 목표를 정하라는 말이 나와요.
암튼,온갖 명언들 투성이인데...전 동의 할 수 없는 것도 많지만,
다 읽고 '자신감 만땅'이라는 최면이 걸리더라구요~^^

꿈꾸는섬 2010-07-13 23:21   좋아요 0 | URL
역시...원서로 읽으셨군요.
좋은 글귀들이 참 많았어요. 근데 저 글이 제 맘에 딱 와서 붙었어요.
오늘부터는 저를 많이 사랑해주려구요.^^ 저도 '자신감 만땅'이에요.^^

순오기 2010-07-14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를 사랑하는 거, 중요하지요~~~~~~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도 좋은 약이구요.^^
너무 자학하지 말아요~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라도 한 편 보면 어때요?

꿈꾸는섬 2010-07-14 15:31   좋아요 0 | URL
ㅎㅎ이번주엔 면허 갱신하고 문화센터 다녀오고 오늘은 장 좀 보고 왔어요. 클림트 <키스>를 우선 완성해야할 것 같아요. 다음주쯤 영화 한편 볼까 생각중이에요.^^

같은하늘 2010-07-20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으셨나하고 아래로 내려가봤어요. 세상엔 별별 사람 다 있어요. 너무 많이 마음에 담지 말고 살자구요.

꿈꾸는섬 2010-07-20 14:47   좋아요 0 | URL
네, 이번 일로 많이 생각하고 많이 깨닫고 그랬어요. 이제는 마음이 많이 홀가분해졌어요.^^
 

전 여태 책을 사용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단지 읽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왔었거든요. 그런데 책을 사용한다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되돌아 생각해보니 전 책을 읽었던 건만이 아니었어요. 책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던 거지요. 

제가 책을 사용하기 시작했던 건 한글을 깨치기 시작한 이후부터였던 것 같아요. 빈집에 홀로 남아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것이 책이었으니까요. 4남매중 유독 책을 좋아하는 것도 어린시절의 외로움을 함께 보낸 친구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없는 돈에 책 판매원에게 할부로 책을 구입해주셨던 엄마 덕에 혼자 놀아야했던 시간들을 책과 함께 보낼 수 있었지요. 언니 오빠가 학교에 가고 어른들도 집을 비우고나면 텅빈 집 마루에 앉아 책장에 꽂혀 있던 책들을 한권씩 한권씩 빼내어 읽었지요. 그렇게 책을 읽고 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에요. 글씨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책을 읽고 난 뒤의 생각이나 느낌을 간략하게 메모하며 일기를 써내려갔었지요. 매일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도 늘 재미있고 신나고 즐거웠었지요. 형편이 어렵다는 걸 알았기에 다른 갖고 싶은 것들에 욕심 내본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는 책 읽고 독후감 써야하는 것들의 책은 꼭 사달라고 졸랐었어요. 그럼 엄마는 힘이 드셔도 책은 꼭 사주셨지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엄마가 그렇게 해주시 않았다면 내가 지금도 책을 좋아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중학교에 들어가고 외로움을 달래는 방법이 친구를 사귀는 것으로 바뀌었지요. 이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네 집엔 세계 문학 전집이 책장에 꽂혀 있었죠. 그 친구네 집에서 빌려본 책들이 지금도 아련하게 생각이 나요.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주홍글씨, 테스, 전쟁과 평화....등등 친구를 사귄게 꼭 책을 빌려 보려고 그랬던 것만 같아요. 물론 고등학교때도 책이 많은 집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죠. 쉽게 빌려 볼 수 있었잖아요. 제가 이때 도서관 이용법을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면 좋다는 걸 다 크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멀리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은 사라진 종로서적을 주말마다 다녔었죠. 종로서적에 나가서 책을 읽고 돈이 생기면 한권씩 사서 집으로 돌아올때의 뿌듯함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요즘도 가끔 종로서적을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들이 떠올라요.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 매달 월급을 타는 날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사기 시작했었죠. 매일 출근하는 버스, 지하철에서 읽는 건 물론이고 집에 돌아와서도 책을 놓질 않았어요. 책이 내 곁에 없었다면 아마도 피폐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로 읽던 책들은 소설이나 시이지만 가끔 잠이 오지 않는날엔 에세이집을 읽으며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잠자리에 들기도 했죠. 책은 외로움을 달래주는데도 좋았지만 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한 날에도 책은 마음을 안정시켜주기도 하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고나서는 내가 읽고 싶은 책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읽는 책들이 더 많아졌고, 지금은 오히려 아이들 책을 읽으며 내 어린 시절의 2%부족했던 책읽기의 욕구를 채우고 있지요. 요즘은 어쩜 그리 재미난 책들이 많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내게 가장 좋은 친구였던 책은 우리 아이들에겐 최고의 놀이감이 되었고 심심할때면 책을 읽으며 무료함을 달래고 잠을 자기 전에도 아이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책을 읽어주지요. 가끔 일이 있어 책을 못 읽어줄때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늘 책이 함께 하고 있지요. 아이들 책을 읽으면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고 이해하는 교육지침서가 되기도 하지요. 

책을 주문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책을 선물하면서 신이나고 즐거우니 책은 단지 읽기만 했던게 아니었던 것이지요. 나의 책 사용은 친구로 선생님으로 아이들 놀이감으로 그리고 좋은 잠자리를 위한 것들이었던 거지요.  

지금까지 나의 책 사용법을 생각하게 해준 마음산책 이벤트에 고맙네요. 아마도 앞으로 나이가 들어가도 늘 내 옆을 어김없이 지켜줄 것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책이 있는 한 마음이 든든하네요. 

마음 산책의 <나의 책 사용법>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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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7-1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도피처 같아요... ^^

꿈꾸는섬 2010-07-11 11:0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도피처...그것도 맞네요.^^

순오기 2010-07-1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섬님의 추억으로 책사용법을 알게 됐어요.^^
요즘은 책을 수면제로 사용하고 있어요.ㅜㅜ
오늘까지 마감이라 나도 꺼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꿈꾸는섬 2010-07-11 13:20   좋아요 0 | URL
다른분들 책사용법들도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순오기님의 책사용법도 기대되네요.^^

sslmo 2010-07-12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참 좋네요~
종로서적을 종로서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몇 안 될듯~^^
반디앤루니스라고 하더라구요,울 아들은.

꿈꾸는섬 2010-07-13 15:56   좋아요 0 | URL
종로서적에 대한 아련한 기억들이 참 많아요. 사라지기 전까지 제 약속 장소이기도 했구요. 없어진다고 했을때 눈물이 핑돌던걸요.

pjy 2010-07-1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로서적...아련하네요~~지하말고 지상에서 책고르고, 읽던 기쁨^^

꿈꾸는섬 2010-07-13 15:57   좋아요 0 | URL
ㅎㅎ전 문학코너에 주로 있었어요. 종로서적만한 약속장소가 없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