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 현수와 색종이 오려 고리 만들어 목걸이를 만들었다. 다 만들고나서 목에 걸고 돌아다니길래 한장 찍었다. 

이제는 제법 가위질도 잘 하고 풀칠도 잘하는 걸 보니 많이 컸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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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8-2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요! 아이들은 저 종이 목걸이 만으로도 보석처럼 빛나요. 올망졸망 저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만들었네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사진 찍어주는 센스~도 훌륭해요.^^

꿈꾸는섬 2009-08-27 00:44   좋아요 0 | URL
현준이가 만든 것 치고는 잘 만들었어요. 꼼꼼하게 천천히 잘 하더라구요. 사실 사진으로 보는 거라 더 예뻐보이긴 하지만요.^^
마노아님 개학하시지 않았어요? 피곤하신데 일찍 주무세요.ㅎㅎ

같은하늘 2009-08-28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아이는 어려서 위험하다고 안 시켰더니 초등학생인데도 가위질이 서툴러요...ㅜㅜ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많이 하게 해주세요~~~

꿈꾸는섬 2009-08-28 08:12   좋아요 0 | URL
전 20살에도 가위질 못하는 후배를 봤었어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사용하면 괜찮아지겠죠.
 
지구가 찌그러졌어요 맹앤앵 그림책 2
쇼바 비스와나스 지음, 노경실 옮김, 크리스티네 카스틀 그림 / 맹앤앵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푸른 빛이 넘실대는 둥그런 지구를 보며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떤 모습을 하면서 살아갈까?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진 않는다. 산다는 건, 때로 사막을 걸어 가다 거친 모래바람을 뚫고 지나서야 오아시스를 만나는, 그런 것이 아닐런지.  


세상의 어떤 것이 점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을까? 점 하나로 시작해서 선을 이루고 선이 만나서 면을 이루게 되고 면들이 모여 입체를 형성한다.

아주 먼 옛날에 온 세상의 모양이 사라졌다. 세모도 네모도 동그라미도 모두가 사라졌다. 누구는 도둘이 온 세사의 모양을 훔쳐갔다고, 어떤 사람은 사나운 비바람이 몰아쳐서 날아가 버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아는 사라은 아무도 없었단다.


지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조차 기억할 수 없게 울퉁불퉁 알 수 없는 덩어리가 되었고 지구에 있던 모든 것들이 쭈글쭈글해지고 구불구불 휘어져 버리게 되었단다.
사람들은 걱정을 했고 온통 뒤죽박죽이었단다.

그렇지만, 아직 모양이 바뀌지 않은 것이 남아 있었단다. 그것은 작은 점이었는데 큰 점들은 동그라미들처럼 제 모양을 잃어버렸지만 작은 점들은 너무 작아서 구러지거나 삐뚤어질 수 없었단다. 이 작은 점 하나가 사라져 버린 모양들을 되찾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거야!"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작은 점들이 남아 있었고 작은 점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친구들을 모았다.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부어 모여 있던 작은 점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얘들아, 서로 꼭 달라 붙어! 떨어지면 안돼!"

작은 점들은 서로 달라붙어 실처럼 길게 이어진 선을 만들었고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물결처럼 구부러지기도 했다. 그렇게 작은 점들은 세모와 네모, 선과 달걀모양, 동그란 모양으로 변했다. 그러자 사라져 버렸던 모양들이 다시 나타났다.

다시 둥근 공 모양이 된 지구는 정말 기뻤고 세상의 모든 모양들은 작은 점을 최고의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 

그림도 내용도 너무나 아름다운 책을 받아들고 한참동안 빙그레 웃었다. 작은 점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 우리 각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 작은 점 하나와 같은 존재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일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나지만 언제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과 나 혼자의 힘이 아니라 모두의 힘을 합치면 뭐든 가능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즐거웠다.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모두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  

작은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가 이 땅의 생명이고 미래라는 생각과 더불어 구불어지고 휘어지고 비뚤어진 세상을 우리가 함께하면 다시 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용기와희망을 함께 읽었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글쓴이에 대해 살펴보니 인도의 대표적인 동화작가란다. 인도의 철학이 담겨 있겠구나 생각하니 또한번 흐뭇했다.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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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8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9년 9월?!? 지금은 8월인데...
완전 신간인가보군요...^^
책이 마음에 드는데요...

꿈꾸는섬 2009-08-28 08:12   좋아요 0 | URL
따끈따끈한 신간이 집으로 왔어요. 서평단이 되었나봐요.^^
 
구멍이 뻥
이자벨 핀 지음, 고우리 옮김 / 키득키득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커다란 구멍이 뻥 뚫린 책을 보고 아이는 신기한지 이리저리 돌려보며 구멍에 손도 넣어보고 손가락도 넣어본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제격이다. 


이 구멍은 무슨 구멍일까? 우주 탐험대가 달에 도착해서 커다란 구멍을 내려다보고 있다. 여기는 어디일까? 달나라의 분화구, 이게 맞을까? 아니다.

   

화산의 분화구는? 아니다. 훨씬 작단다. 그럼 남극의 얼음판에 뚤린 구멍일까? 하지만 물고기나 물개가 헤엄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 넓은 들판에 뚫린 구멍일까? 하지만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벌레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 내가 그린 그림 속의 구멍일까? 이것도 아니다. 지우개로 지우다 찢어진 것이 아니다.

 

구멍이 뻥! 우리 집 욕조에 뚫린 구멍인가? 거긴 물이 빨려 들어가니 아니다. 먹음직스런 치즈에 뚫린 구멍은? 이것도 아니란다.

 

구멍이 뻥! 방 열쇠 구멍일까? 열쇠구멍은 다른 방을 엿볼 수 있지만 이건 아니란다. 그럼 벌레 먹은 사과에 뚫린 구멍일까? 아니다.

그럼 내 바지에 뚫린 구멍일까? 아니, 아니다. 이건 바지구멍보다도 훨씬 작단다. 그럼 무얼까?

그건 바로 내 배에 난 구멍이란다. 내 배에 난 구멍, 배꼽, 엄마로부터 소중한게 물려받은 배꼽. 

<우리 몸의 구멍>이라는 책과 비슷한 부분들이 여러곳 있긴 하지만 커다란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아이의 호기심은 점점 더 극대화 되어간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구멍들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결국 내 안의 작은 구멍, 배꼽. 어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신체의 호기심도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현수의 두돌 선물로 nabee님께서 보내주신 책인데 현수가 무척 좋아한다. 자기 옆구리에 끼고 돌아다니며 뻥~뻥~하며 소리를 내는 것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나비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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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우북 2009-08-2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ㅎㅎ

꿈꾸는섬 2009-08-27 22:26   좋아요 0 | URL
소개받고 바로 선물 받았어^^
현수가 너무 좋아해^^

같은하늘 2009-08-28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급 관심~~~

꿈꾸는섬 2009-08-28 08:13   좋아요 0 | URL
어린 아이들에게 어울려요. 현준이는 심드렁하더라구요.
 

현수 두돌 선물로 휘모리님께 책과 레미제라블(DVD)을 선물받았었다. 아이들이랑 주말에 보려고 DVD를 켰는데 이게 어느새 고장이 났는지 OPEN이 되질 않는 것이다. 그렇게 미뤄두고 있다가 오늘 AS기사를 불러 수리를 부탁했다. 고장의 원인은 팬밸트가 끊어졌다는 것이다. 수리비가 출장비 포함해서 19500원, 인터넷 접수해서 2000원 할인해준 거란다. 그리고 수리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한 팬밸트는 좀 두꺼운 고무줄, 이걸 교체하는데 11500원이라는 것이다. 출장비가 10000원이고 2000원을 할인받았으니까. 솔직히 나무 어이없어서 싫은 소리 하고 싶었는데 AS기사분께 싫은 소리해봤자라고 생각하니 목구멍 속으로 쏙 기어들어갔다. 그래도 솔직히 너무한다 싶다. 이거 솔직히 소비자 우롱 아닌가? 그깟 두꺼운 고무줄 바꾸는데 11500원이라구??? 

속은 쓰렸지만 고장난 가전제품 고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기에 그냥 고쳤다. 그리고 레미제라블을 끼어넣고 곧바로 공연 감상을 했다. 보던 도중 현수는 잠이 들었고, 나 혼자 열심히 봤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다. 어렸을때 문고판 도서로 나온 <장발장>을 읽었었다. 그때의 기억은 장발장이 불쌍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빵을 훔치고 19년형을 선고받고 가석방중 사라지고 그를 쫓던 경감이 있었고, 교회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잡힌 장발장에게 신부님은 자신이 준 것이라고 말하고 장발장은 그 뒤 시장이 되고, 죽을때까지 자신의 죄값을 치르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 뭐 대충 이런 스토리였던 걸로 기억했다. 

그런데 오늘 이 공연을 제대로 보았다. 너무 멋진 공연이라 감동의 도가니였다고 말할 수 있다. 뮤지컬 공연 실황이라 더 멋졌던 것 같다.

장발장 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다양한 이야기가 복층으로 나타난다. 판틴, 코젯, 마리우스, 여관주인부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연이 끝이나고 각국의 장발장이 등장한다. 유럽의 여러나라의 장발장 속에 일본의 장발장도 있었다. 우리나라 장발장이 없었던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지더라. 이런 공연 기획 자체가 기발하고 멋지다. 

기회가 된다면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제대로 읽어 보고 싶다. 

휘모리님 좋은 선물 너무 고마워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멋지다를 너무 남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멋지다. 요즘 특가세일 중이라 가격도 착한데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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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이런 또 지름신이 강령하려나...ㅜㅜ

꿈꾸는섬 2009-08-26 22:17   좋아요 0 | URL
정말 멋진 공연이에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에요.
 

36시간을 일을 하고 남편이 돌아왔다. 물론 완전히 36시간을 일하진 않았을 거다. 간간이 쉬는 시간도 있었을거고 틈틈이 눈을 감고 졸기도 했었을 거다. 그래도 집을 나가서 36시간만에 돌아왔다. 요새 남편이 하는 일은 아스팔트를 까는 일을 한단다. 아스콘을 실어다 날라다 주는 일이다. 도로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차량 통행이 많은 낮시간보단 밤시간이 유리하다. 하지만 그 일을 위해서 남편은 하루를 꼬박 세우고나서 오후까지 또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물론 그 일을 하게 되면 우리집 경제는 윤택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 일로 남편의 몸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 상해가고 있을 것이다. 

하루 8시간의 노동, 주 5일 근무가 만연한 요즘 아직도 이렇게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내가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남편은 골재를 운반하는 일을 했었다. 그땐 그래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12시간 정도 일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한달에 두번 휴식. 그때도 참 열악하다 생각은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비가 오게 되거나 갑자기 물량이 취소된다거나 하는 날은 쉬게 되고 일이 많이 잡힌 날은 하루고 이틀이고 꼬박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이런 일의 특성도 잘 알지 못하고 지금도 막연하게만 알고 있기에 남편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어떻게 사람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운전을 할 수 있지?" 

"우리, 이 일 말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당신 몸 상하는 건 우리 가족에게 너무 큰 손실이야. 제발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생각해보자." 

하지만 남편은 늘 한결같다. 자신이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쉽게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그 말이 이해가 되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또한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는 남편의 말에 더이상 뭐라 얘기할 수 없다. 

열심히 일 한 만큼의 댓가라도 있다면 이런 불만을 하지도 않을텐데, 늘 우리에겐 덫이 놓여져 있다. 열심히 일 한 만큼 차 할부금으로 나가고, 열심히 일 한 만큼 차는 감가상각되며, 열심히 일 한 만큼 차도 노쇠해서 수리비에 타이어 교체 비용, 자질구레한 보험료까지 열심히 일 한 댓가가 구멍난 모래주머니에서 모래가 새어나가듯 새어나간다. 

주유비 인상에 따른 주유보조는 화물차들에 한정되고 덤프차에는 지원조차되지 않으며 면세유 또한 제공되지 않는다. 열심히 일 한 남편의 댓가는 늘 다른 곳으로 나가버리게 된다. 주유비가 인상되었을때 인건비는 정말 천천히 올랐었다. 그런데 주유비가 조금 인하하자 인건비가 바로 삭감되는 우스운 사건도 있었다. 

남편이 열심히 일한 댓가를 다른 누군가가 늘 가로채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늘 든다. 그래서 너무나 안쓰럽다.  

하루종일 아니 이틀을 꼬박 일을 하고 들어온 남편의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몹시 지친 얼굴에 피로가 무거워 보인다. 그런 그에게 현명한 아내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남편을 어떻게 일깨워 줄 수 있을까? 그가 품고 있는 꿈을 향해 한걸음 걸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생의 아직 반도 살지 않았기에 여기서 주저앉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그는 알고 있을까? 돕고 싶다. 그와 나, 우리 가족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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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8-25 0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타까와 하시는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네요.
이렇게 옆에서 아내가 생각해주는 것을 남편이 알면, 힘든 것도 잊겠어요.

꿈꾸는섬 2009-08-25 23:25   좋아요 0 | URL
남편도 알겠죠. 오히려 제게 미안해해서 안쓰러워요.

2009-08-25 0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5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5 1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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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8-25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가 기본으로 제공해야 할 가장 기초적인 규칙들이 지켜지지 않고 개인의 희생으로 버티어 가는 게 화가 나요. 모니터로 읽어도 안쓰럽고 안타까운데 가족들은 오죽하겠어요. 그저 화이팅 외쳐봅니다.

2009-08-25 23: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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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8-2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분들이 수고한 댓가를 충분히 받지 못한다는 게 거 가슴아프죠. 짠한 마음이 읽혀요~ 그래도 가족이 있으니 불끈 힘을 내겠지요.

2009-08-25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6 1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26 22: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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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22: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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