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사라진 학교 마름모 청소년 문학
소향 외 지음 / 마름모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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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책이기도 했고

궁금증이 생긴 책이기도 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학교의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는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누구나 한번쯤 생각을 해본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속에는 네명의 작가의 네가지 색깔을 가진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세상에서 시험이 사라지면 좋겠다. " 라는 누구나 바랄것 같은 내용의 이야기,

기말 시험을 치는날 갑자기 시험이 사라진 평행세계로 가게 된다거나

게임에서나 볼것 같던 마족이나 인간이 함께 공존해서 살아가는 세상으로 간다거나

시험이 없는 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지옥의 학교에 온 걸 환영한다는 말을 한다거나

로봇이 지배하는 세계로 간다거나 하는 SF, 판타지 같이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책 제목처럼 시험이 사라진 학교에 다니고 싶다

아니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해보지 않았을까?

나 또한 학창시절 왜 시험을 자꾸 봐야 하는건지, 이것이 나중에 도움이 되는건지하는

생각을 했었고 시험이라는 것에 대한 스트래스를 받은 기억이 있었기에

이런 생각들을 해봤고

지금도 아이가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기에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험이 학교가 정말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 괜찮은 학교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네명의 작가의 네가지 색을 담고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도 되고 공감도 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지에 대한 감탄도 하면서

상상력이라는 것이 참 풍부하고 다채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고

청소년이나 성인, 누가 읽어보 공감할수 있는 관심사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자신을 삶을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가 궁금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생기는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수가 없는 것을 체험했고 알기에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이런 상상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시험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진지에 대해 생각해 볼수도 있고

생각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등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수 있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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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클래식 라이브러리 8
오스카 와일드 지음, 김순배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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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랑 친하지 않은 사람인 나도 알고 있는 제목의 책,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고전과 친해지기 위해 선택한 아르테의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 책,

솔직히 제목은 많이 들어봤고 작가의 이름도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책,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고전을 좋아하는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해 준 책이기도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아름다운 청년이던 도리언 그레이는 유명 화가인 바질 홀워드가 그리는 초상화의 모델이 되고

초상화를 그리던 중 바질의 친구인 헨리 워턴 경을 소개받게 된다.

도리언에게 욕망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순수했던 도리언은 헨리의 말을 넘어가

욕망을 따르며 살아가던 중 자신이 늙고 추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자신을 대신헤 초상화가 늙고 추해지기를 바라게 된다.

 

그러던 중 도리언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연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연인의 죽음으로 자책하게 되는 도리언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결심을 하고

더 방탕하게 살아가고 초상하는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자신을 걱정하는 바실을 살해하는 도리언, 초상화를 없애려고 하고.,,,

 

솔직히 제목만 알고 있던 책인데 읽으면서 그시대애 이런 상상을 하고 글을 쓰다니 놀라웠고

어두울수 있는 주제인 불륜이나 노화, 자살, 동성애 등의 담고 있다는 것 또한 놀라웠다.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욕심이 많고 타락할수 있는 존재인지를 알게 되고

인생이라는 것이 변하는 것도 한순간이 될수 있다는 것,

책속에 이런 이야기와 표현을 담을수 있었다는 것, 고전이 재미있을수도 있구나 하는 것까지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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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블리 스쿨 1 - 체리툰 설렘오싹코믹 호러블리 스쿨 1
이경신 그림, 안경순 글, 브레드 이발소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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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의 시선을 끌면서 궁금하다는 호기심이 생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학습 만화나 만화로 된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조금씩 멀리하고 있는 만화를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채널로 알게 된 이책, 호러블리 스쿨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체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러블리라는 제목이 궁금하다는 아이,

아이와 함께 오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체리는 사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체리는 귀신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 능력은 체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체리의 고모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체리는 귀신을 무서워 하기에

고모는 체리에게 귀신이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은반지를 선물로 주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체리의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 이상한 일들은 반지를 뺀 순간 귀신들이 벌이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체리는 자신의 귀신 보는 능력을 이용해 친구들을 도와주려 하는데....

 

귀신을 보는 아이라니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림을 보면 그렇게 무섭지 않다.

하지만 그 입장이 되면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을 통해 주위에 이상한 일이 생기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고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볼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신만이 가진 능력을 통해서

두렵기도 하지만 그보다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는 체리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가 만화라는 재미와 함께 배려하고 이해하고 소중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어 줄 재미있는 책을 만나서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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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
스미노 요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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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라는 독특하면서도 약간은 후덜덜한 제목을 가진 책,

이책의 저자가 고등학교때 쓴 책이 인기를 끌었고 그 책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독특하면서 왜?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했던 책이고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번 책도 읽어보고 싶었다.

다소 이상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제목들과는 다르게

책 표지가 예쁜것도 한몫한것 같기도 하다.

 

여고생인 이토바야시 아카네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친구도 많고 연인도 있으며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은 그런 너무도 평범한 삶,

그런데 아카네는 그속에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사랑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과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등

조금은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소녀의 행진이라는 책을 읽게 되는데

그속에는 자신의 모습과 닮은 주인공이 등장하고

그 소설속의 모습을 한 소설속의 주인공과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면서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

요즘 SNS가 활성화되면서 그곳에 올려져 있는 모르는 사람의 일상을 보게 되고

그 일상속에서 나와는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부러워하기도 하는 그런 모습에

그것이 진짜 행복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남들에게 진짜 내 모습이 아닌 보여주기위한 내 모습을 올리는 것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그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과 왜 그래야 하지라는 두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것이 당연한것인데도 당연하지 않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하고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기도 하는 등,,,,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공감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사랑받기 위해 내 자신의 모습보다는

다른 사람이 좋아할 만한 모습들을 거짓으로 보여주기도 하기에

그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 또한 살아가는 하나의 과정이기에

또 공감하게 되는 등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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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공부법! : 1등급 공부 끝판왕
황대연 외 지음 / 꿈구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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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는 어떤 공부법이 맞는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

요즘같이 스마트한 시대애 맞는 스마트한 공부법이 뭐가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다.

의사, 입시전문가, 특목고 교사, 영재원 초등교사, 사교육 전문가들의 자녀 교육 비법,

그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할수 있게 했는지 알고 싶었다.

 

공교육이나 사교육의 전문가라고 할수 있는 선생님들의 비법을 담고 있는 책,

뇌를 활성화 해서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스 있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마트한 공부법을 만나볼수 있다.

 

책속에는 일단 공부를 하기 위한 준비부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에 습관을 만드는 법,

긴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해서 제대로 하는 것,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시간도 즐길줄 알도록 알려주는 것까지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국어 공부, 영어 공부, 수학 공부, 과학 공부, 사회 공부 파트로 나눠서

과목마다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추천 도서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예비 고등학생, 고등학생들을 위한 1등급 공부비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예비중학생을 키우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공부법은 비슷하게 해보면 어떤 효과를 얻을수 있는지 알수 있기에

책속에서 알려주는 공부법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과목마다 공부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가 알려주니

책을 통해서 조금씩 배우고 따라하다보면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서 효율적인 공부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 몇년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과

내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를 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보기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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