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의 미화원
장수정 지음 / 로에스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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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책이고 불륜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어서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타인의 사생활을 담고 있는 책인가 하는 생각에 읽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상하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표지나 제목에 산이 있어서인지 왠지 그냥 궁금증이 생긴 책인것 같기도 하다.

 

두번째 바람을 피우다 남편에게 들키고

한밤중에 도망을 친 한주는 산 아래서 잠을 자게 된다.

아침이 오고 국밥집으로 출근을 하지만 그곳에서도 짤리게 되고

자신과 바람을 피운 남자도 자신을 모른척 하는 등 서럽고 힘들다는 생각에 죽기를 결심한다.

그렇게 자신이 죽기위해 산을 오르고 정상인 그곳에서 만난 술취한 남자,

어쩌다 보니 산의 미화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는데....

 

아내에게 총을 들이대는 남편, 바람을 피우다 그것도 두번째로 걸리는 아내라니

그런데 산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었는데

그런 남편을 피해 도망간 곳이 산이었고 그곳에서 죽으려 했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모두 산과 관련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표지가... 하면서 이해도 되었다.

 

불륜이라는 다소 무겁고 기분이 나쁠수 있는 내용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의외로 유쾌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라서 솔직히 놀라기도 했다.

왠지 어둡고 기분 나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주인공의 성격이 밝아서인지 읽으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주인공의 변화도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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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테러리스트 - 소년은 왜 테러리스트가 되었나?
마츠무라 료야 지음, 김난주 옮김 / 할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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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알수 없지만 왠지 쓸쓸해 보이는 표정의 소년이 보이는 표지에 끌렸다.

그리고 15세라는 나이의 테러리스트라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제목에 눈길이 가면서

왜 그래야 했을까? 이 책속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그리고 촉법소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 신주쿠 역에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

갑작스런 범행 예고 후에 일어난 신주쿠 폭발사건,

용의자는 15세 소년 와타나베 아쓰토,

소년범죄 피해자 모임에서 봤던 그 소년은 왜 범죄자가 되었는가?

 

10세 이상 14세 미만은 형사 미성년자로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어도

형사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촉법소년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서 몰라서 그럴수 있다는 것은 법으로는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이 없는것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과 이건 아니란 생각을 한다.


책속에 등장하는 와타나베 아쓰토 역시 촉법소년이고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수 있고 가해자가 될수 있음을 한번 더 깨달았다.

그리고 세상에는 온전한 가해자도 온전한 피해자도 없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누구나 가해자가 될수 있고 피해자가 될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고

남의 일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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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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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유튜브애서 수험생들의 공부멘토를 하고 있는 소린TV를 알게 되었고

그 소린TV의 소린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기를 원할텐데

방법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기도 한 내용들을 담고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까지 동시에 합격한 비결을 알수 있을 것 같아서 읽은 책이다.

" 공부가 인생을 더 빛나게 해줄 거야. ! “

 

책속에는 가정환경이 어려워서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면서 겪었던 속상했던 마음과 꼭 성공하겠다는 다짐과 함깨

혼자 공부하면서 문제집을 풀고 오래 앉아 있었지만 친구들을 따라잡을수 없었던 일,

그래서 자신에게 좋은 습관과 공부법을 찾고 결국에는 성적을 올린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6가지 공부 기술속에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려주고

수학 공식을 통해 나만의 풀이법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는 영단어 암기법, 한국사 공부법 등이 담겨 있고

다 같은 문제집으로 공부를 해도 성적을 올릴수 있는 벙법의 공부법과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 법,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방법,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도움이 되는 비법들을 담고 있다.

 

아이를 키우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법이 뭘까?

어떻게 해줘야 하나? 이런 저런 고민들이 늘어만 가던 중에 만난 책이라 더 좋았고

자기계발서나 육아, 공부법에 대한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눈길이 가고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꼭 서울대가 아니라도 아이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고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책일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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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김다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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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행복하다고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하는 것 같은데

책 제목이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인것이 눈길이 갔다.

왠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다온에게 어느날 불행한 이들을 위하여라는 책이 도착한다.

그책은 사건이 벌어졌던 현장으로 갈수 있고 그곳에서 가해자를 벌할수 있도록 해준다.

다온은 친한 친구 연우와 피해자들은 구하고 가해자들을 처벌하려 노력하는데

이책을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 사람의 삶을 보고 그것에 영향을 미칠수가 있는데

만약 이런 책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

 

" 이 책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이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은 숫자가 적힌 페이지에 손바닥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이들이 받을 벌을 정해주시면 된비다.

이러한 당신의 헌신에 대해 마땅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 (p7)

 

만약 이런 책이 나에게 온다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군가를 불행하게 하는 가해자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고

그 피해자는 당연히 그 상황에서 구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세사람의 모습에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군가의 불행을 밟고 서있다면 과연 행복할까?

잘못한것은 잘못했다고 하고 잘한것은 잘했다고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그게 정말 당연한걸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이 책이 나에게도 생긴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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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박물관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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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탐구한 글들이라는 말이 궁금증이 생기게 한것 같다.

인생 박물관이라는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궁금증이 생겼고

한권의 책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은 책이다.

어떤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을까?

 

이책은 여러편의 단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 박물관도 책속에 담겨 있는 한편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박물관 앞에서 만나게 된 할아버지 ,

민서는 박물관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게 된다.

박물관에서 보게 된 조형물들이 실제의 일로 일어나게 되는데....

 

흥미로운 몇편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제목때문인지 기억에 많이 남게 된것 같다.

특히나 조형물로 보게 된 일들을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모님의 죽음을 보게 되고 그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고

이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나의 미래를 보는 느낌이 어떨지? 누군가의 미래를 보는 느낌이 어떨지?

 

이 책의 저자는 원래 공포나 호러소설을 주로 썼던 작가라고 해서

공포나 호러장르를 읽지 않아서 이책을 읽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작품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을 마주할수 있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한권의 책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읽게 된것도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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