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영상으로 떠나는 나름이의 모험 가득 한자 여행 1 - 사라진 한자를 찾아 한자 나라로 들어간 나름이 그림과 영상으로 떠나는 나름이의 모험 가득 한자 여행 1
이근애 지음 / 팜파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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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한자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중학생인 아이가 내년부터 한문이라는 과목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는

어렸을때 한자를 싫어하던 아이라서 걱정이 되던 중

한자를 조금 쉬운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줄수 있는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알게 된 책이다.

 

책속에 나오는 나름이의 " 한자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 라는 한마디에

세상에 있던 모든 한자들이 정말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한자가 사라지고는 쉽게 말로 표현하던 표현을 할수 없게 되었고

한자로 된 말들을 할수 없게 되어 불편하던 그때, 한자 나라 요정이 나타나

" 한자를 사라지게 한 주문을 건 사람만이 한자를 다시 살릴수 있다 " 는 것을

알려주고 나름이는 한자를 살리고자 모험을 떠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지금 중학생인 우리 아이에게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한자라는 것이 쉬운 글자가 아니고 한번 해봤지만 하기 싫어했었기에

재미있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다면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쳐다보려 하지 않던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한자를 꼭 잘 해야 해? 하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말들에 한자로 된 말이 있고

그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하고

이 글자가 한자였구나 새롭게 알게 되기도 해서인지 이책의 도움을 받아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알수 있게 되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 그림들도 귀엽고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특히 좋았던 것은

한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볼수 있게 QR도 있고

한자를 따라쓸수 있도록 되어 있는 부분과 그림을 통해 한자를 찾아갈수 있는 것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한자를 알아갈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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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아가씨
허태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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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을 읽은 후 허태연 작가님의 다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고 이번에도 표지랑 줄거리가 흥미로웠다.

호랑이라니.... 뭔가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따뜻함을 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호랑이 아가씨라는 제목과 표지에 눈길이 갈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읽게 된 허태연 작가님의 신작,,,

 

경찰이되고 싶어서 일년에 두번씩 여섯번의 시험을 친 주인공 태경,

그녀는 전생에 호랑이도 아닌 호랑이 산신령이었다는 말을 무당에게 듣게 된다.

그리고 왼손에는 호랑이처럼 황갈색의 털이 자라고 입맛도 바뀌게 되는 등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일들이 생긴다.

 

전생의 업보로 인해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마음을 풀어주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그렇게 산왕경찰서 앞에 액운타파 사주112라는 사주카페를 열게 되는데....

사람들의 억울하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면 과연 전생의 업보를 씻을수 있는걸까?

 

경찰이 되고 싶고 경찰이 되기 위한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매번 떨어진다.

그리고 갑자기 몸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면 어떨까?

책속의 태경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처음엔 얼마나 황당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몸에서 잠자던 호랑이의 산신령이 깨어난다니...

나로서는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차려진 사주카페와 그곳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려 하고

자신이 사는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잡을 실마리도 없을때

그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긴장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능력이 생긴것이 아닐까 이야기속에 집중하게 되면서

독특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 이 책을 읽을수 있어 좋았고

또 한번 작가님의 다른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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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가 되고 싶어 - 소중하니까, 열렬하게 덕질하는 10대의 네 가지 이야기
범유진 외 지음 / 북오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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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좋아하는 것에 빠져 그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좋은것 같다.

학창시절에 아이돌을 좋아해서 덕질을 하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무엇에 빠져서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도 좋은게 아닐까?

최애가 되고 싶어라는 제목을 보고는 어떨지 궁금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10대들의 덕질이야기라니 어떨지,,,

 

책속에는 최애가 되고 싶어, 흑마법인 줄 몰랐어, 그림자의 집, 시네필 능력 대결

이라는 제목의 네명의 작가님이 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마다의 덕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덕질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그런 흔한 덕질이 아니라는 것,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 이럴수 있구나 했던 것,

그래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는 것이 좋았다.

 

소심하고 존재감이라는 것이 없던 주인공이 동경하던 최애때문에 집근처가 아닌

멀리있는 중학교를 입학하고 최애처럼 되기 위해 변해가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애가 되고 싶어를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떠올려보기도 하고

지금 내 아이의 학창시절이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도 가져보게 된것 같다.

 

덕질이라고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배우를 떠올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덕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구나 했고

이야기속의 10대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럴수 있다는 것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질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좋고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니까

지금도 덕질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평생을 할것 같다.

그게 사람일수도 있고 물건일수도 있고 무엇엔가 빠져있다는 것이 좋은것 같아서

계속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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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 백은별 장편소설
백은별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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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어보고 싶다는 말을 한 책, 중학교 2학년이 작가라고 궁금하다고

우울증이나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아이에게 읽지 말고 내가 먼저 읽어보겠다고 말한 책이기도 하다.

시한부,,, 자신의 마지막 날을 스스로 정한것도 시한부인가? 라는 물음,

중학교 2학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은 어떨까?

 

" 나 이번 크리스마스에 죽을 거야. "

중학생 수아에게는 단짝 친구인 윤서가 있다.

2 크리스마스 날 윤서는 자살을 하고 그 장면을 수아가 목격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윤서는 그날 죽을것을 계획했다.

그리고 수아도 다음해 크리스마스에 죽을것을 결심하고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데....

 

요즘 청소년들이 우울증을 많이 겪기도 하고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들을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렇게 쉽게? 등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떻게 그 많은 방법중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지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한부라는 제목을 보고는 아파서 삶의 시간이 조금만 남은건가? 했는데

1년만 살기도 했다니, 자신의 죽음을 자신이 선택한다니,

성인인 내가 바라보는 시선과 청소년이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하는 시한부라는 삶을 살기도 했다는 것?

솔직히 시작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중학생을 키우는 입장에 아이의 생각을 알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런 책을 아이가 읽어도 되나? 하는 걱정이 먼저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하는 느낌이었고 아이들의 시선을 알수도 있고

내가 몰랐던 것들,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들을 알게 되기도 한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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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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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청소년 소설을 많이 읽게 되고 재미있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 아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작은것이지만 도움이 되어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인지

청소년 소설에 눈길이 많이 가는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 ' 내인생의 스포트라이트 ' 재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제일 어려운 질문은 ' 꿈이 무엇이냐? ' 라는 질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기 위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엔

아직은 어리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꿈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뮤지컬, 작곡, 그림, 글쓰기의 진로를 선택하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로 했던 학교에 진학하면 되는줄 알았지만

그 속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경쟁을 해야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누군가는 끝까지 버티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제 10대인 아이들에게 도대체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걸까?

 

책속에는 네명의 작가의 네가지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처음보는 작가의 책도 있고 책이 나올때마다 만나고 있는 작가의 책도 있다.

저마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아이들의 모습이 이럴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인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느끼게 된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꿈을 꾸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 되는 청소년들인데

벌써부터 미래를 생각하면서 서로를 질투하고 불안해 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다.

나중에 내 아이가 어떤 꿈을 가지게 될지... 어떤 일을 하고 살고 싶을지...

아직은 모르지만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고 의지가 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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