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다 표현할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감정만으로 아이를 잘 알수가 없기에 늘 고민이 되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 아이가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할때가 많았기에
아이에 대해 조금 더 잘알고 싶다는 생각에 어떤것이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끝에 알게 된것이 아동미술이었다.
아동미술에서는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아이의 심리상태나 감정을
조금이라도 가깝게 알수 있는것이었다.
저자는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나
주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그림을 통해 알수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어른들고 달리 말로서 자신을 표현하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방법을 통해서 아이에 대해 알수 있는것이 그림이라고 알려준다.
그림을 통해서 자기를 알려주고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방식임을 알려주고 그것이 다만 그림뿐 아닌
심리학이나 교육학, 미술치료 분야와도 관련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아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도움이 많이 되고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아이의 생각을 알아보고 그 생각을 통해 아이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그렇게 아이에게 가까이 가면서 아이와 공감을 형성하기도 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것이 아이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저 아이가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이 될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른의 시선에서만 봐서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아이의 감정을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덕분에 아이의 그림을 보면 책을 보면서 아이의 기분을 생각하고
아이에게 다가가는 시간도 생긴것 같다.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 궁금하고 그것으로 고민을 하고 있을 부모들이
이책을 만나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