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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우체국 - 황경신의 한뼘이야기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언제부터 였을까? 내가 황경신작가님의 책을 읽은것이...갑자기 궁금해져 갔다.
생각이 나서를 시작으로 황경신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 읽게 되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되는것도,
내가 모르던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는 것도 좋은거 같아서 계속 읽었던거 같다.
생각이나서를 읽고 힘든시간에 위로를 받게 되었고
얼마전 읽게 된 국경의 도서관도 나에겐 조금 어려운 내용인것 같고
뭔가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다들 황경신 작가님 하면
초콜릿우체국이라는 추천으로 안 읽을수가 없었고 읽으면서
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것이 이책이 개정이 되어 표지가 바껴서 나온것이라고 했다,
난 왜 이책이 그냥 이번에 나온것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초콜릿 우체국은 1990년에서 2000년대사이 황경신 작가의 이야기 노트라고 한다.
페이퍼라는 잡지에 연재가 되기도 했던 책이라고 하니 정말 안 읽어볼수가 없을거 같다.
제목을 들으면 뭔가 달콤한 편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힘든 시간에 읽게 되서인지 그 내용들이 다시 달콤하게 나에게 다가오곤 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지만 기억속에 남아 있을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아주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내 시간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
우리의 기억속에서 많은 추억들이 되살아나고 그 추억으로 살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아무것도 할것이 없는 삶,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