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수다 - 그 여자의 킨포크 라이프
송인희 지음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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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로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만나게 된 책이다.

여행서라고 보기보다는 여행을 아니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작가가 생활하면서 일상생활속에서 느낀것들이 많이 담긴 에세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홋카이도에서 살게 된 작가는

새로운 곳에서의 일상속에서 여행도 즐기고 새로운것을 마주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감성적이면서 일본의 사진과 함께 책속에 담았다.

뭔가 쉽게 할 수는 없는 일은 한 작가에게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부러운 마음이 많이 생겼다.

홋카이도는 북해도라고도 하고 눈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가 많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없는 눈으로 덮인 풍경과

그곳에서의 생활과 일상의 모습을 볼수 있다.

특히나 책을 통해서 느껴지는 여유와 느긋함이 너무도 좋았다.

여행을 가기 위해 홋카이도에 무엇이 있는지,

어디가 좋은지를 알고 싶어서 보는것이 아니라 그저 그곳의 생활을 볼수 있는것,

그리고 겨울이면 눈덮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오타루의 모습과 함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볼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과

그곳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드라마애서 보는 홋카이도의 모습만이 아니라

누구나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볼수 있는것과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담겨 있는것도 좋았다.

처음 생각과는 다른 느낌의 책이었지만

홋카이도에서의 일상을 엿볼수 있었던것으로도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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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
남상화 글.그림 / 꿈의지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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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낸 한통의 편지로 시작된 이야기가 ‘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 ’ 이다.

책을 읽기전 친구의 한통의 편지로 시작되었다는 말에 이런 친구 있음 좋겠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나에게

만약 지중해에 있는 산토리니의 친구가 쉬러 오라고 한다면 이라는 생각만으로

그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한치의 망설임없이 떠나버릴것 같다.

책속에 보이는 빨간지붕의 도시의 풍경을 보는 순간 숨이 막혔다.

저 풍경을 직접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산토리니로 향하는 여행은 설레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저자의 여행은 그리스로 가기전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도니다.

터키는 우리의 형제국이기도 하지만 볼거리도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저자에게

많은 추억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고 한다.

터키를 여행하게 되면 해보고 싶던 것이 사진으로 책속에 담겨 있어서

그 사진을 보는것 만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곳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볼거리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고 저자의 추억도

깃들여 있어서인지 터키의 기억이 나에게도 많이 남은거 같다.

그렇게 저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작은 섬을 여행하게 된다.

요즘 머릿속에 떠도는 제일 많은 단어들은 떠나고 싶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곳을 떠나고 싶다, 다른 곳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 쉬고 싶다...

라는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을 가진 단어들이었다.

그런데 쉽게 그럴수도 없었고 그렇게 할수도 없기에 이책은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가보고 싶었던 그곳의 풍경들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임을 느끼기도 하고 간접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하고 나를 위로하고

나를 되돌아보면서 힘을 얻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산토리니...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되고 잔잔하지만 반짝이는 지중해를

내 가슴에 품는 날이 왔음 하는 바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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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책 육아 - 대화력과 정서지능이 뛰어난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기적의 육아법
멤 폭스 지음, 신예용 옮김 / 로그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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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을 좋아하는 엄마이다.

그래서 내 아이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음 하는 바램이 있곤 했다.

그 바램 덕분인지 아님 책을 옆에 끼고 사는 나 때문인지

아이는 책을 좋아하고 책 욕심이 많다.

그런 아이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하루 10분 아이를 위한 책육아를 하는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증을 안고 읽은책은 나에게 플러스의 효과를 줬다.

대화력과 정서지능이 뛰어난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위한 기적의 육아법이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책에서는 많은 책을 읽어주는것 보다 하루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읽어주는것이

아이에게 더 좋고 효과적이며 중요하다고 한다.

규칙은 습관이고 그 습관은 어릴때부터 자리잡힐수 있게 도와주는것이 좋고

그렇게 습관이 자리를 잡게 되면 아이는 커도 책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바로 아이에게 규칙적인 책읽기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부모에게나 아이에게 대화를 나눌 시간과 화제를

만들어 주고 서로 같은 책을 공유하고 다른 감정들을 나누고

부모와 아이의 사이를 가깝게 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조용히 읽는것과는 달리 아이가 소리를 내어 책을 읽는 시간은

학습을 하는 진지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상호작용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 주기도 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그리고 사소한 습관이 미래의 내 아이의 모습을 바꾼다는

말만으로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꾸준한 습관이 중요함을 알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책을 읽어주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한 방법을 알게 되고

습관을 다잡아 주기 위해 내가 해야할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하루 10분 내 아이에게 재미난 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과 그 습관을 통해

아이가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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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양육 -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홍순범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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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다.

처음에만 어려운것이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여전히 어려운 일인거 같다.

요즘 육아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그래서 만능육아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나도 만능 육아를 하는 엄마이고자 하는 바램으로 책을 만났다.

소아정신과 교수가 알려주는 육아의 원리, 기술 그리고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양육 불변의 원리라는 어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말은 어렵지만 읽어보면 공감할수 있고 이해할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육아에 대해 많은것을 알수 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니 임신을 하고 있는 그순간부터 육아에 대한 것을 알아두면

나중에 효과를 보기가 더 좋다고 하지만 난 이미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이기에

지금이라도 늦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알아가 보기 위해 노력중이다.

저자는 아이를 키울때 애착, 훈육, 자립, 이 세가지만 기억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다들 그게 쉽지 않을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는것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춰 부모는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그 원리를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길잡이 역할을 하는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누구나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아이를 위한 양육이 중요하고

효과없는 훈육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버리지 말고 기본을 알고 양육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고민을 한다면 해결을 할수 있음을 알려준다.

어려운 양육을 하는 모든 부모에게 힘을 주고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육아서적을 만난거 같아서 반갑고 고마웠다.

항상 어려운 훈육에 대해 조금 알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보다 나은 방법으로

아이를 바라볼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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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산다고 틀린 건 아니야 - 부모의 행복으로 아이를 빛내주는 부모 인문학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1
김흥식.이수광 지음 / 영진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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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이다.

한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그 아이를 바르고 좋은길로 인도하는 길잡이이고도 싶다.

제목만으로도 내마음을 알아주는것 같은 책을 만났다.

난 아이에게 늘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많은것을 경험해보고

그것을 통해 니가 하고자 하는것을 선텍하라고 가르치고 있고 그렇게 가르치고 싶다.

다르게 산다고 틀린게 아니야 라는 제목의 이책은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서라는 수식어가 맞는 책이다.

살아가는 동안에 겪게 될 많은 일들에서 가치를 알게 되고

남을 위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스스로 목표를 정하는 것까지

누구나 살아가면서 알아야 하고 그렇게 커가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또하나, 나는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했기에

대안학교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로 이루어졌고 두파트로 나눠어 있는 책으로

첫파트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 아이들을 하나의 우주라고 생각하고

우주이기에 하나의 완벽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고

두 번째 파트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줘서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하고 또 한번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그 아이들의 가능성을 어른으로서 막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부모로 보이지 않을까 싶지만

아이가 하고자 하는것이 우선이고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하고 싶고 그일을 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살수 있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하는 엄마이기에

이책을 통해 많은 고민과 걱정도 생기고 위로와 안도도 하게 되었고

아이에게 어떤것이 더 좋을지에 대한 끝없는 생각들을 하게 되기도 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시키고 아이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서

힘을 보태어 주는 부모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아이를 교육하기 이전에 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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