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1 - 수상한 동물병원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1
방울이TV 원작, 유경원 지음, 차현진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울이 TV를 본적이 있다는 아이를 통해서 알게 된 책이다.

본적이 있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읽을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는

아이가 궁금해 하는 책이라 만나게 된 책이기도 하고

나는 처음 보는 책이지만 방뎅이 탐정이라는 재미있는 제목때문인지

아이와 함께 읽고 추리 퀴즈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속에는 고양이가 아파요, 앵무새의 비밀, 추리 소설가의 길고양이, 도마뱀 탈출 사건이라는

네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 제목들의 공통점이 전부 동물들이라 궁금증이 생겼다.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 고양이들때문에 간 동물병원에서 발견한 암호를 해독해야 하고

다리를 다친 앵무새로 인해 자음과 모음으로 된 의미를 찾아야 하기도 하고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사라진 추리 소설가 할아버지의 흔적을 쫓아야 하고

멻종 위기종인 도마뱀을 불법 거래하는 현장을 추적하는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상한 동물병원이라는 부제목만으로도 흥미로웠는데

책속에 담긴 네편의 이야기의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와

암호들을 풀기위한 노력까지 아이들이 보는 인기있는 방송이라고 해서 뭐지?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서 먼저 만났지만 아이들에게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것 같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수 있다니

당연히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속에 담겨 있는 사건을 분석하고 추리해서 풀수 있는 문제들을 만나는 것도

그것으로 인해서 이책을 읽는 사람 스스로가 단서를 따라 범인을 추리해볼수 있고

재미있다는 생각만이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 머리를 쓸수 있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보다는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책을 읽으니 영상도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번에는 어떤 이야기와 사건들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양장) -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아서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로니모의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아이와 재미있게 나오는대로 읽었던 책이 벌써 서른번째 책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만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 것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쓴 작가의 능력도,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것도 읽어야 하는 이유였다.

 

주인공 제로니모, 제로니모 스틸턴은 책을 보고 있다가 향기롭고 따뜻한 바람에

책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은 판타지의 세계. 그곳에서 플로리아 여왕님을 만나게 된다.

판타지 세계를 위협하는 세력들에게서 구할수 있는 방법은 전설의 왕관을 구해오는 것,

왕관을 구하기 위해 제로니모는 알리나 공주와 백호랑이 알바,

로리안과 에메랄드 용 나레크와 함께 떠나게 되고

과연, 전설의 왕관을 찾아올수 있을까?

 

지금까지 나온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을 읽으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에 감탄했는데

이번 모험을 떠나게 된것도 함께 한 이들과의 모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상상을 해본적이 없던 일들을 책속에서 만날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긴장을 하기도 하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느낌을 받은것도 좋았다.

 

이책을 읽을때마다 책속의 글자가 일정하지 않고 다양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의 흥미를 끄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해서 매력적이고

딱딱한 소설 책이 아니라 판타지에 딱인것 같아서 더 집중하게 되고

이야기속에 빠져들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계속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고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모험을 떠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함께 일을 해결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아이와 함께 읽어서 늘 좋게 다가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마가족의 유럽살이 1 : 로마 가이드가 되다! - 어린이를 위한 세계 문화 가이드툰 로마가족의 유럽살이 1
로마가족.이오 지음, 차차 그림 / 아울북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유럽,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를 가보는 것은 버킷리스트에 있기에

이탈리아에서 사랑을 하게 되고 가족이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만날수 있는 만화라니

그리고 뭉쳐야 뜬다2에도 나오고 아무튼 출근에도 나왔다고 해서 인지

본적이 있는 얼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인지

그들이 들려주는 유럽의 이야기, 아이들을 통해 만날수 있는 유럽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일명 가신, 가이드의 신이라고 하는 아빠의 설명도 왠지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젊은 시절의 아빠가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유럽여행을 가서 이탈리아와 사랑에 빠져

한국으로 돌아와 일을 그만두고 이탈리아에서 가이드를 시작했고

신입 가이드와의 만남의 자리에서 젊은 시절의 엄마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이탈리아에서 아이 둘을 낳고 살아가는 이야기, 그속에 가이드 답게 로마의 이야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에서 꼭 가봐야 하고 봐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잇고 쉽게 알려주고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는 세 갈래 길(트레비아)이 만나는 길에 있어서

이름이 트레비라 하고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고

두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세번 던지면 가장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트레비 분수의 동전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어느 영화에서도 본적이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니

이렇게 낭만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트레비 분수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그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그곳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여서 좋았다.

지금 우리 아이와는 너무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라

왠지 내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지내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겼고

언젠가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탈리아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것도

아이와 함께 여행하면 좋을것 같은 팁을 얻은것도 좋았던 것 같고

무엇보다 재미있고 쉽게 알수 있었던 것이 너무 좋았던 것 같고

그들 가족들의 모습이 부럽기만 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어머니 유품정리
가키야 미우 지음, 강성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70세 사망법안, 가결이라는 소설 제목을 기억하고 있어서인지

그 작가인 가키야 미우의 신작이라고 해서 눈길이 간 책이기도 하고

시어머니 유품이라는 제목이 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 읽게 된 책이다.

시어머니가 없지만 유품이라는 단어가 주는 뭔가 묵직한 기분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표지의 따스한 느낌이 좋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홀로 살던 시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며느리인 모토코는 시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시어머니가 사시던 집으로 간다.

집안 곳곳에서 나오는 많은 양의 물건들에 모토코는 난감해 한다.

어머니가 남긴 그 물건들은 남편이 썼던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시아버지의 월급 명세서,

앨범들과 옷가지들, 생필품 등 다양하고 많은 양들의 물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도대체 이 많은 물건들을 왜 모아둔것인지, 정리하지 않은것인지 원말스럽기만 하는데....

 

어렸을때 어떤일로 인해 인연을 끊고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함께 갔던 기억이 이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그 집에서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수 많은 물건들이 쏟아졌고 장판 아래에서는 지폐가 있었다.

힘든 기억속에 있던 그분들이 돌아가시고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왕래가 없었는데

부모님은 슬퍼하시고 마음아파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속의 시어머니의 입장도 며느리의 입장도 다 이해가 되고

왜 그랬을까? 하는 물음보다는 이 물건들이 시어머니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왠지 뭉클하기도 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다가오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시어미니의 모습을 돌아가시고 난 후 유품을 정리하면서 알게 되는것도

남겨진 사람들이 겪게 되는 감정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 캐럴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6
찰스 디킨스 지음, 박청호 엮음, 로베르토 인노센티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때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인것 같은데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제목이 눈길이 가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읽을수 있다는 것이 좋게 다가온것 같기도 하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스크루지에게 죽은 동업자인 밀리의 유령이 찾아와

쇠사슬에 묶여 고통을 받고 있는 자신을 보여준다.

밀리의 유령은 스크루지에게 자신이 자비와 박애, 용서, 자선을

배풀지 않은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고 하며

스크루지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

스크루지에게 곧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 찾아올거라는 것을 알려준다.

유령과 함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게 되는 스크루지,

새로운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이야기중 스크루지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속의 스크루지는 욕심이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이책속에서의 스크루지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바뀌려고 결심을 한다.

왜 그렇게 스크루지를 나쁘게만 기억하고 있는 걸까?

 

어린시절 분명 읽은 적이 있는 책인데 왜 처음 읽는 느낌인지 모르겠다.

아이가 읽는 책으로 읽어서인지 이해도 더 잘되고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린시절 읽은적이 있는 책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기억할수 있게 된것도 좋았던 것 같고 또 한번 깨닫게 되는 것도 있고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