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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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가득인 쿠키런 킹덤,

덕분에 쿠키런 킹덤 시리즈를 한권씩 만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컬렉션 도감이라니

아이가 쿠키런 게임도 열심히하고 있어서인지 이책이 궁금하다고 했다.

도대체 어떤 캐릭터들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다는 생각에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책속에는 77종의 쿠키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쿠키들의 스킬이나 좋은 대사까지 함께 담고 있다.

앨범처럼 되어 있고 다시보고 싶은 명장면을 액자에 담아 두듯이 해 놓기도 했고

작은 거인의 땅, 용의 언덕, 얼어붙은 절벽의 철옹성까지 다양한 스토리속에 담긴 에피소드,

그 속에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함께 담고 있고 아이템들이 담긴 상점과 랜드마크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 다르게 이책을 통해서 나와 아이가 알던 쿠키뿐 아니라

다양한 쿠키가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고 이런 쿠키가 있었지? 하면서 신기해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쿠키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서 맞아~! 하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고

지금까지 읽은 책들의 스토리를 생각해보게 된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용감하게 친구들을 위해 싸우고

모험을 떠난 쿠키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속에서 또 한번 용기와 모험을 통해 배울수 있는 것들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도 좋았고

만화로 된 책이지만 흥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교훈도 주는것에

다음에는 또 어떤 모험과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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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카트린 카랑굴라 지음, 김영신 옮김 / 빚은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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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화제작이라고 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넷플릭스에서 만날수 있다니 영상으로 보기전에 책으로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과

비슷한 책들을 읽은 적이 있어서인지 더 기대되었고 표지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던 책이고

파리라는 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기도 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홍보회사를 다니고 있는 에밀리 쿠퍼,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가야 하는 상사의 임신으로 인해 대신 가게 되고

파리에서의 생활을 기대하지만 근무 방식이 틀려서인지 잘 지내지 못한다.

그리고 파리의 아파트에서 실수를 통해 알게 된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에밀리의 파리 생활은 어떨지, 사랑은 이루어 질지,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드라마 원작 작품들이 많은 요즘,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인인 에밀리가 우연한 기회에 파리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곳에서 누군가와의 사랑, 로맨스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다니 왠지 모르게 흥미가 생겼다.

무거운 내용의 책들을 많이 읽다가 오랜만에 읽게 되서인지 설레이기도 했던 것 같고

파리라는 배경의 느낌이 나도 모르게 설레였던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의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도 달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도 좋았고

멋진 남자와의 로맨스라니 꿈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읽는 동안 설레여서 좋기도 했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으니 이제는 넷플릭스에서 어떻게 영상을 만들었는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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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 현대 의학이 놓친 마음의 증상을 읽어낸 정신과 의사 이야기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 지음, 신소희 옮김 / 심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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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 어지럼증까지 다양한 증상이 생기면 우리는 병원으로 간다.

나또한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기위해 검사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들려오는 말은 이상이 없다였고 왜 나는 아픈데 이상이 없다고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원인을 모르고 나 자신이 많이 아픈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이 생기기도 했다.

 

우연히 보게 된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는

20년 넘게 환자를 치료한 정신과 의사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가 쓴 책이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지만 원인을 알수 없고

그런 환자들의 증상을 마음의 증상이라고 읽어내는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

 

원인 불명의 만성피로증후군으로 20년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캐럴,

안해 본 검사가 없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찾은 정신과,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마음상태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여전히 아프다면, 답은 바로 마음에 있다. '

 

목이 뻐근하거나 원인 모를 두통, 가끔 있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병원에 갔고

각종 검사를 했지만 이유를 알수가 없었고 증상은 계속되었다.

그래서 무슨 큰 병이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왠지 내가 알면 좋을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생각도 못했던 내몸이 보내는 신호들에 대한 대답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나만 이런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증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고

몸이 아프니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상처가 생기고 아픔이 생겨서 그러는 구나 하는 생각에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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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4 : 구미호 카페 특서 청소년문학 30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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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의 네번째 이야기인 구미호 카페를 만났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던 구미호 식당을 읽고는 청소년 소설다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어서

한권씩 읽다가 보니 이번에도 만나게 된 책,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가 되고

또 어떤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을 만날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했던 것 같다.

 

'지금 당신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보름달이 뜬 어느날,

의뢰를 받고 죽은 사람들의 물건을 파는 수상한 구미호 카페를 발견하게 된 성우,

카페에서 물건을 산다면 정해진 시간동안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에

성우는 돈이 많아지기를 바라기에 자신의 시간을 대가로 낡은 다이어리를 사게 된다.

그게 가능한 일일까? 다이어리를 샀다고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는 걸까?

 

누군가의 시간을 살수 있다면?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수 있다면?

과연 나는 누군가의 시간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 준 책이기도 하고

책속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지금과는 다른 시간을 살아갈수 있다는 것은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타인의 시간이나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이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 또한 지금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아이가 읽는 청소년 소설이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 또한 조금은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번책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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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얼굴 - 이 사건은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맡겠습니다
김다노 지음, 최민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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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건을 어린이 프로 파일러가 맡겠습니다. ' 하는 문구 하나로 만나게 된 책이다.

책 표지에 방망이를 들고 있는 사람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벌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린이 프로 파일러가 어떻게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아이들이 읽는 소설책을 많이 읽는 요즘,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던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야구방망이로 망치는 사건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 사람의 패딩뒤에 적힌 숫자 13이라는 단서를 보게 되는 존재감이 없는 아이 나하나,

그리고 프랑스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다른 외모를 가진 송바키타,

조용한 성격을 가졌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존재감이 있는 아이 이서준은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되어 이 사건을 풀어나가려 하는데....

 

아이와 함께 분위기가 좋은 카페를 가려고 하다가 노키즈존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고

애완동물은 들어와도 되고 아이는 들어올수 없다는 카페를 만나게 되기도 하면서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되지 않기도 했었는데

책속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즐겁게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노리카페를 보게 되고

어리다고 아이들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카페 사장의 모습을 보고는 흐뭇하기도 했다.

 

이렇듯 보이는 것들만으로 단정짓고 편견을 가지고 차별을 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나서 일을 해결고자 노력하고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가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서 어른들도 생각을 달리 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 책이라 좋았고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우연히 만난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새로운 것들을 알게 해줄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밝은 세상을, 행복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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