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10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10 - 울릉도, 독도 투어 ㅣ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10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대한민국의 도시에 대해 알려주는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재미있는 학습만화,

잠뜰tv에서 나온 책으로 아이가 재미있다고 챙겨 읽는 책이기도 하고

이책을 통해서 그 도시로의 여행을 해보기도 해서 더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된 책인데

이번에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더 궁금했다.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곳,

초능력 히어로즈의 열번째 여행지 울릉도, 독도...

지도의 마지막 조각을 찾기 위해 울릉도로 가게 된 5명의 픽셀리 히어로

지도의 마지막 조각의 위치를 알게 되고 울릉도로 가기위해 포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를 가는 길에 대왕오징어를 공격을 받기도 하는 등 어렵게 도착해

지도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 어렵게 완성하지만 다크 픽셀리들에게 지도를 뺏겨버리고

자신들에게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부탁하는 히어로즈들에게 픽셀 섀도우는 제안을 하는데...

언젠가는 울릉도와 독도를 한번쯤은 가보겠지 하는 생각을 하기만 했지

그곳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초능력 히어로즈를 통해서

울릉도의 멋지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겨진 자연명소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봉래폭포나 해안도로, 나리분지 등

한번은 들어본 곳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울릉도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오징어, 호박엿을 책속에서 만나게 되고

우리가 늘 우리땅이라고 하는 독도에 대해서도 알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독도는 날씨가 좋아야 갈수 있는 곳이라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니 한번은 꼭 눈으로 직접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다양한 지식 정보를 얻을수 있었던 것도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주는 것도 좋았다.

지금까지 10권의 책을 챙겨 읽었는데 어느 한권 안 좋았던 것이 없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웰컴 투 더 신혼 정글

웰컴 투 더 신혼 정글 - 결혼 현타 오기 전에 읽어야 할 부부 생활 백서 ㅣ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
하다하다 지음 / 섬타임즈 / 2022년 11월

결혼 현타 오기전에 읽어야 할 부부 생활 백서라는 말에 읽어보고 싶었다.

벌써 결혼한지도 음... 이미 현타는 왔고

지나간 상황이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의 다음 이야기라고 하니 더 궁금했던 것 같다.

한때 나도 비혼주의자였기에 왠지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부부는 인스타툰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담아 사랑받고 있다.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를 이어 두번째 책인 웰컴 투 더 신혼 정글을 출간했고

책속에는 신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두사람은 제주에서의 생활을 적응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고 있고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수도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공감할수 있게 해준다.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삶에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나와 마주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렇게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

나의 이런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에 읽어보고 싶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수도사를 꿈꿨던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신혼을 즐기고 함께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에

공감도 하게 되고 위로도 받게 되는 등 책을 읽으면서 왠지 이해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울것도 많았던 것 같다.

개성이 강한 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부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했고

나 또한 지금의 시간을 살아가면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하고 그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보는것은 좋아한다.

그리고 그림에 담겨진 이야기와 그 그림을 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프리다 칼로도 내가 좋아하는 화가중 한명이고 조금이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다 칼로에 대해 더 알수 있는 책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읽어보고 싶었다.

멕시코의 부유한 가정의 셋째 딸로 태어난 프리다 칼로는 의사를 꿈꿨다.

그녀는 모든것을 가진 사람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지식, 완벽한 남자친구까지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버스 사고로 인해

많은 수술을 했고 고통을 겪었고 장애도 가지고 사랑에 배신도 당하는 등

그녀의 인생이 변해버렸다.

그렇게 그녀를 위로한 것이 바로 그림, 그림을 통해 그녀는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와 함께 모르는 그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멕시코의 유명한 천재 화가인 그녀, 그녀의 삶을 바꿔버린 사고, 그리고 그녀의 노력,

그것을 통해 요즘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 위로가 되어 준 책이다.

왠지 내가 지금 힘들어 하는 일들이 계속되지 않을것 같고

노력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와 그녀의 그림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유명해서 알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와 그녀의 그림뿐 아니라

몰랐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그림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있고

역시 이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그림이 있고 재능이 있고 그 그림을 통해 느낄수 있었던 것까지

그녀의 인생을 통해서 느끼는 것이 많았던 것 같아서 넘 좋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돈까스를 쫓는 모험

돈까스를 쫓는 모험
이건우 지음 / 푸른숲 / 2022년 10월

한달에 몇번은 먹게 되는 돈까스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그저 맛있으니까, 간단하니까, 외식을 하기에 좋으니까 먹게 되는 돈까스였는데

돈까스에 대해 알수 있는 책이라니 살짝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기도 하다.

왠지 알면 재미있을것 같고 돈까스를 먹을때 생각이 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책속에는 돈까스에 진심인 일본어 번역사인 저자의 돈까스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돈까스를 쫓는 모험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할만큼 돈까스에 진심인것 같았다.

돈까스 종류와 소문난 맛집, 자신이 방문한 돈까스집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돈까스에 대한 인문학적인 지식까지 담겨 있는 에세이로 독특하지만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작가가 다녀온 서울, 경기 지역의 돈까스집중 29곳을 담아놓기도 했다.

돈까스는 아이나 어른이나 맛있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서 자주 먹게 된것 같다.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어서인지

돈까스라는 친숙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책이 신기하게 느껴졌고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궁금증도 생겼던 것 같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가서 먹었던 돈까스의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지만

그맛을 가진 집을 찾을수 없기에 추억속에만 담아뒀는데

책속에서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부터 왕돈까스, 일본식 돈까스까지 다양하게 만날수 있었고

옛날 맛을 내는 경양식 돈까스집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돈까스가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고

이렇게 돈까스에 진심이라니 하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했던 것 같다.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2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2 - 금빛 드레스 도난 사건 ㅣ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2
폴라 해리슨 지음, 강한 그림, 최현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아이들은 공주를 좋아하고 공주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에 눈길을 주는 것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주와 탐정이 함께 있는 책이라 호기심에 1권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2권이 나온것을 알게 되었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화롭던 라바니아 왕국에서 또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번에는 다이아몬드 왕관이 없어지더니 이번에는 드레스가 사라졌다.

금빛이 나는 비단으로 만든 드레스, 드레스의 주인은 사라진 드레스로 인해 화가 났고

드레스를 만든 양장점은 난감하기만 한데...

공주인 릴리와 하녀인 제시가 금빛 비단으로 만든 드레스를 찾기위해 나서는데

과연 두사람은 이번에도 사건을 해결할수 있을까?

1권에서는 사라진 다이아몬드 왕관을 찾아야 했는데 2권에서는 금빛 드레스를 찾아야 했다.

왕관도 드레스도 역시 공주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기도 해서인지 책속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읽어가면서

몰입할수 있었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할수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공주라고 하면 예쁘게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은 공주라는 이미지를 바꿔놓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날수 있는 책이라 좋았던 것 같다.

그저 예쁘기만 한 공주가 아닌 머리까지 똑똑하고 모험을 즐길줄 아는 공주,

아이에게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것 같기도 하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이번 책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