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7-06-29  

지금쯤은 병원에  계신가요?

어려운 일 앞에서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고 식사 잘 하시고 시간되면 잠도 잘 주무시고

어머님 옆에서 기운내게 도와드리세요.

지금 힘든 이 모든 일이 내일 행복의 바탕이 될거에요.

화이팅!

 
 
프레이야 2007-06-29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서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어젯밤 지내고 낮에 집에 왔어요. 내일 다시 가야죠.
어젯밤은 중환자실에서 나온 첫날이라 아주 힘들어하셨지만 아침엔 많이 나아보이더군요.
조금씩 그렇게 나아지실거에요. 행복의 바탕이 되는 고난, 모든 선물의 대가라고
하더이다. 알라딘이웃이 있어 감사합니다.
 


멜기세덱 2007-06-29  

저 또 왔어요...ㅎㅎㅎ

혜경님께서도 시를 좋아하시죠?

구매리스트 보니깐, <가재미>가 없네요...ㅎㅎ

이것도 보내드릴까 싶은데요....?

어떠세요? ㅎㅎㅎㅎ

 
 
프레이야 2007-06-29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기님, 감사하죠! 님이 권하는 시 즐감하고 싶어요^^
 


다락방 2007-06-27  

오늘이 수요일이예요. 오늘 수술하실텐데 많이 초조하시겠어요. 수술은 잘 될거예요. 곧 환하게 웃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시구요!
 
 
프레이야 2007-06-2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수술중인데 6시면 나오세요. 들어가시는 것 보고 전 수업때문에 집에 왔는데
지금 다시 병원으로 나갑니다. 엄마가 무척 떨리고
힘들어 하셔서 눈물이 나오려는 걸 참았어요. 좀 전에 수업한 4학년 아이가 절대
울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그래서 감동 먹었어요. 아이들이 대견해요.
다락방님, 정말 고맙습니다!!
 


멜기세덱 2007-06-26  

혜경님 안녕하세요...ㅎㅎ

거의 첨 글 남기는 거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혜경님께서는 허접은 제 서재 자주 찾아주시고 친절히 댓글 남겨주셨는데 말이에요..ㅎㅎ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었더랍니다. 그나마 이렇게 보답하게 된 것 같아 여간 기쁘지 않아요..ㅎㅎ

오늘 오전에 주문을 넣었으니 내일이나 모레쯤엔 혜경님의 두 손에 받아보실 수 있지 않을까해요.

귀한 분께서 읽으시면 책도 더욱 귀해지고, 세상도 더욱 아름다워질거라 믿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ㅎㅎ

 
 
프레이야 2007-06-26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쌍 브이 하고 계신 멜기님, 방긋^^ 제 서재가 환해지네요.
그 책은 그러잖아도 많은 분들이 리뷰도 올려주시고 저도 읽어야지 하고 있었던
책이라 더욱 감사합니다. ^^
 


소나무집 2007-06-25  

혜경님, 친정엄마는 좀 어떠신가요? 병증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자식들이 가까이 살아서 보살펴 드릴 수 있으니 좋으시겠어요. 오지 말라 해도 곁에 자주 가 계세요.

주말에 저도 친정에 다녀왔어요. 충남 태안, 여기서는 다섯 시간이 넘게 걸린답니다. 엄마한테 너무 멀리 이사 와서 늘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저의 친정엄마께도 병마가 닥쳤네요.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 가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지인의 도움으로 신촌 세브란스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진료받고 3주 후에 검사, 결과는 또 2주 후에, 혹시 수술하게 되면 그러고도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온 가족의 맥이 빠졌답니다. 지금은 검사일 기다리면서 식이요법이랑 약을 드시고 계신데 엄마께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해 하세요.

혜경님의 동생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는 글을 읽고는 궁금해서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프레이야 2007-06-2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동생은 수술후 아주 좋아요.목에 가로로 흉이 남았다는 거 말고는 먹는 거 활동하는 거 조금도 지장 없구요. 오늘도 저랑 오전에 요가하고 왔어요. 3월초에 방사선치료 한 번 받았구요. 2일 정도 격리치료 하더군요. 그다지 고통스러운 것도 없었답니다. 암환자에 한해서 중증환자증이 발급되어 수술비도 엄청 저렴한 편이에요. 특히 갑상선암은 암 중에선 가장 약한 쪽이니 수술도 쉽게 잘 될 거에요. 아무런 걱정 마시고 그저 맡기고 계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중증환자증 만들어두십사 귀띔하세요. 아마 병원에서 가르쳐드렸을 수도 있겠네요. 그게 있으면 총금액의 10%만 지급하면 된답니다. 어머니 안심시켜 드리세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수요일 예정이에요. 두려운 마음이야 어찌 없겠어요. 그래도 마음
단단히 먹고 계시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드렸어요. 그날 가서 손 잡아 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