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에게 읽어 주고 싶은 이야기
잭 캔필드 외 지음, 박혜경 옮김 / 두란노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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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Chicken soup for the Christian family soul이 이 책의 원 제목이다.

그렇지만, 꼭 이 책은 기독교를 믿는 가족들만 읽으란 법은 없다.

물론 다른 책에 비하여 하느님께서 인도하시는 일로 여기게끔 만드는 이야기들이 숱하게 나오지만, 이 세상 어느 하나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는다면, 그 하느님은 단지 크리스천들의 하나님이 아닌 인류 보편의 하느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치킨 수프를 읽다 보면, 사소한 작은 일들에서도 정말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소스를 얻게 된다.

지구상에 흩어진 많은 사람들의 많은 갈등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소스들에서 얻어진 고소한 수프를 야금야금 맛보는 것은 참 재미난 일이다.

하느님의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부부, 아빠에게 보낸 아이의 편지를 받아들고 우연히 답장을 하는 마음따뜻한 부부의 이야기...

몇 년 전, 우리 아들 녀석이 산타할아버지께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 주소의 누군가가 따스한 답장을 보냈다. 산타 할아버지는 마음 속에 있는 거라면서... 어쩌면 그 주소가 미친소의 주소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세상은 삭막해 보이지만, 따스한 사람들도 그 따끈한 이야기들도 한없이 넘치는 세상인 것을 책에서 느끼게 해주는 닭고기 수프 시리즈는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짧은 이야기들로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 머리맡에서 읽어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런 부모들이 많이 생긴다면 아이들도 삭막해 지지만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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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 학습 매니지먼트
이병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9800원이다. 좀 비싸다. 내용이 허무한 데 비해서.

그러나, 중고생을 둔 부모님이나,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중고생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하는 책이다.

학원을 정말 그만둬야 하는 것일까? 학원 그만두면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은 읽으면 저절로 해결된다. 학원은 필요한 과목만 적당한 시간에 가면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공부를 잘 하지 못하면 학교 생활이 정말 갑갑하다. 성적이 학생의 품질을 좌우하는 유일한 잣대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 공부 잘할 필요가 있다. 대학을 나오면 입사 시험도 성적순이다. 행복이 성적순은 아니지만, 성적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순 없다.

그리고, 청소년기의 성취감은 평생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참 멋진 사람이고, 훌륭한데 술만 마시면, 내가 공부를 좀더 했더라면 그런 대학을 나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푸념을 하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그러지 않도록 하자는 책이다.

우리 나라의 사교육은 공교육 시장을 넘어서는 규모다. 아이들은 놀이터에 없고, 모두 봉고차를 타고 학원으로 날아 다닌다. 그 사교육이 거의 거품이란 이야기다. 태권도, 미술, 음악 정도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보습학원이나 숱한 학습지 거품은 9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다.

대신, 아이에게 매니저가 필요한 것이다. <학습 매니저>

자기가 서울 공대를 다녀 봤기 때문에 학습에 대해 매니저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저자의 의견에 나도 전적으로 동감이다.

이 책을 읽는 학부모라면, 자녀를 무작정 학원에 맡기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녀가 명확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만큼 가슴 뿌듯한 일이 부모에게 다시 있을까? 천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청소년기에 한숨만 쉬고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성적이란 올가미에서 능력있는 아이들을 해방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을 본다고 아이가 성적이 올라갈 리는 없다. 그러나 학부모나 아이가 진지하게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를 찾게 된다면, 이 책이 만원의 가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반계 고교에 있을 때, 내가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것이 학습 매니지먼트였다. 그렇지만, 사실 공교육에 매달린 교사에게 마흔 명의 아이들의 매니저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학부모들은 돈봉투를 내밀면서 아이들에게 지나가는 말로라도 격려를 부탁하지만, 돈봉투와는 상관없이 아이들을 격려할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그야말로 과외 교사가 매니저가 되어 준다면 다행스런 일인데(과외를 할 여력이 된다면), 과외 교사와 아이가 찰떡 궁합이 되어 진보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객지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서른 명 가까운 과외 제자를 가르쳐 본 경험도 있지만, (불법 과외던 시절에 먹고 살기 위해 꽤나 힘들었던 경험이다.) 성적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른 아이는 세 명뿐이다. 한 아이는 학급 60명 중 20등 하던 아이였는데 나랑 딱 두달 공부하고 나서 4월 시험에 반에서 5등, 5월 시험에 전교에서 5등을 한 아이도 있고, 수학만 못하던 고1 여고생을 한 달 가르쳐서 수열을 95점 맞게 해 본적도 있다. 그 여학생은 나머지 한 문제 실수로 틀린 것을 정말 아쉬워했다. 다른 한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르쳤는데, 중3되면서 서울 강남에서 반에서 10등 이상이 올랐고, 고1이 되면서는 반에서 5등 정도로 오른 아이들이 있다. 반면, 스물 몇 명의 아이들은 나와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나는 한 두달 만에 그 집에서 잘리는 경험을 숱하게 당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매니저가 되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차선은 대학생이든 학원 강사든 과외 교사(1대일 수업)가 매니지먼트 해 주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공부를 잘 하는 형이나, 삼촌도 괜찮겠다.
정말 주변에 매니저 수준이 없다면, 담임 선생님께 간곡한 상담을 요청해 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담임이 돈만 요구한다면 헛돈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정 매니저를 못구할 경우 인터넷 상담실 같은 곳이라도 이용해 볼수 있겠다.

지금 내가 실업계 고교에 근무하는 것이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일반계 고교에 있었더라면, 공부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실업계 고교 아이들과는 공부에 대해서 나눌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리고 상담 효과도 정말 미미하다. 진지하게 공부할 것을 권하고 한 달 지나고 물어보면 언제 그랬냐는 식이니...

그래서 나는 요즘 아들 녀석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 몇 달은 과외 선생처럼 수학을 좀 가르치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것이지, 과외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할 목표를 정해 보게 하고, 늘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생활하도록, 그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취해 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옆에서 도와줄 일이며, 가끔가다 아이가 공부한 것을 얼마나 집중력있게 했는지 확인해 주는 매니지먼트는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부모들이 무작정 아이들에게 <공부해!>하며 닥달하면,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엄마, 피곤해요."
우리 젊은 아이들이 그렇게 피곤해 할 이유가 없다.
공부하란 말만 안 하면, 아이들은 컴퓨터를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 즐겁게 논다. 공부하라고 할까봐 지레 피곤한 것이란다.

수업 시간에 열중했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이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이 거짓말처럼 보이는 부모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볼 일이다. 수업 시간에 열중하지 않고 어떻게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지... 교과서 위주로 개념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떻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학습 방법 서적들 보다는 이 책 한권이라도 가슴에 품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녀를 경쟁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세상을 그렇게 경쟁으로만 살아가야 하는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철학적 근거는 없지만, 어쨌든 이 책은 학습이란 어떤 상황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를 명확히 서술하고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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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0-06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학습 매니지먼트를 하는 곳들이 있죠. 학습클리닉 뭐 이런 곳들이요.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참 좋긴 하던데... 너무 비싸더군요. 물론 과외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비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돈이 많으면 세상 살기 참 쉽겠구나 하는 생각이 입맛이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글샘님 같은 아빠나 삼촌을 두었음 좋겠구만 ^^

BRINY 2005-10-06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읽을까 말까했는데, 읽어봐야겠습니다.

글샘 2005-10-0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학습 클리닉이란 학원을 보내시란 말씀이 아닙니다. 그런 공부방에 보내는 것도 아이가 좋아한다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갈수록 부가 세습되어 가는 세상에서 어른이나 아이나 살기는 힘들지요.
브리니님... 읽어보세요. 선생님이라면 학생들 상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답답해할 때, 그저 열심히 하라는 것보다는 조금 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kyongho 2005-10-1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상세하고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떠돌이 개 - 가브리엘 뱅상의 그림 이야기
가브리엘 벵상 지음 / 열린책들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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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성격의 그림책이다. 주인공 떠돌이 개는 외로운 얼굴을 한 포인터인데, 안 그래도 유기견이나 못박힌 고양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떠돌이 개의 우수에 찬 눈빛은 원래의 개의 성격이 드러난 것이 아닌 듯 하다. 그 눈빛은 개들끼리 어울려 자유롭게 살 권리를 박탈한 인간들에게서 다시 한 번 버림받은 개의 사회적 눈빛이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미 개들끼리의 생활을 잊어버린 그 개는 어린 아이를 만남으로써 심리적 동의를 얻는다.

나도 어느 한 구석에 차분하게 정착하는 일 없이 떠돌고 있는데, 이것은 수십 만년간 이어온 인간의 삶의 양식을 파괴시켜 버린 20세기가 던지는 파멸의 게시록은 아닌지... 자못 심각한 책이다.

연필이란 하나의 소재로 삶의 허허로움을 표현하는 창의성, 이런 것은 틀에 박힌 고정식 교육으로서는 애초에 기대가 불가능한 것이 아닐는지...

정말로, 우리 아이들이 무언가 잘 하려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를 다시 배우는 보습학원의 문제부터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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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
김용택 지음 / 큰나(시와시학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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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택이 발표했던 시집들 중에서 48편의 사랑시와 한 편의 이별시를 수록한 책이다.

표지도 핑크빛으로 물들어 예쁜데, 딱딱한 커버가 왠지 마음 한 구석을 쿡쿡 찌르는 느낌이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겨서 달떠오른 마음으로 종일을 살아가는 모습이 잘 형상화되어 있다.

첫사랑을 떠올리는 사람에게나,

아니면 지금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이런 시는 내 마음을 확--- 휘젓는다.

살기가 팍팍하고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휘청거릴 때, 연애시절을 떠올려 보게 하고, 그 구름 위의 날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에서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푸른 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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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어린이 경제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신지원 그림 / 을파소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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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식민지, 전쟁을 거친 대표적인 후진국에서 거품경제고, 국가 독점 천민 자본주의 형태이긴 하지만 세계 몇십 위의 경제적 지위를 누리게 되는 특수한 구조를 거쳐왔다.

그래서 지금의 성인들은 무조건 근검, 절약 외에는 국산품 장려 정도가 경제 관념의 모두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눈을 뜨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하거나(이건 투기다.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겠다.), 주식을 들여다 보고 있지만, 워낙 냄비 경제가 되다 보니, 몇 백 만원 오락 가락 하는데, 화병으로 골병들고 술값이 더 나가게 생겼다.

이제, 우리도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는 경제 교육을 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유익하기도 하고, 우리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선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황당한 초콜릿 공장에 간 찰리보다는 키라는 훨씬 현실적이다. 물론 연거푸 이어지는 행운은 동화에 불과하겠지만, <돈>이란 이름의 똥개나 주변 인물들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지혜>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마음 가까이 다가갈 만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도 이제 잘 사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친일파 조상이나 부동산 투기꾼 조상이 물려준 돈으로 빌딩 올려서 돈 쥐고 있는 천민 자본 말고, 성실하게 일하고 충실하게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건전하게 존경받는 사회 말이다. 썩을대로 썩은 사회나 정부, 국회는 결코 부동산 대책을 내세울 수 없다. 그들은 가진 자들의 심부름꾼이지, 서민들의 대변자는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을 가난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무조건 공부 잘 하라고 하는 시대는 지났다.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면, 공부 시켜서 돈 잘 버는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70명에서 1등하는 아이를 보던 부모가 요즘처럼 35명 학급에서 1등하는 아이를 보고 기대를 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고, 사실 세상에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는 그리 흔하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직업 교육을 시킬 수도 없는 일이고...

이 책을 읽고, <성공 일기>를 쓰는 지혜를 얻고, 작지만 자기 인생에 투자할 수 있는 아이들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주식 투자까지는 안 가더라도, 자기 용돈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고, 자기만의 미래가 있어야 한다.

그런 것이 바로, 물고기를 줄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 되어야 한다.

많은 아이들은, 엄마가 저금해준다고 가져가 놓고 돌려주지 않는 세뱃돈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의심한다. 엄마는 내 돈을 써버렸다고... 엄마들은 그러면 이렇게 유치한 대응을 한다. "그럼, 내가 먹여주는 거 다 계산해!" 이건 교육이 아니다. 그 돈은 아이 돈이었는데 엄마가 횡령한 것이다.

아이에게 목욕탕에서 나이 속이지 말라고 했듯이, 아이들 세뱃돈은 아이들 통장에 넣어 줘야 한다. 물론 아이들이 그 돈을 부모 모르게 써버리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해 주겠지만, 아이가 서른 넘도록 돈 대줄 생각 하지말고, 아이가 자부심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도록 가르칠 정도로 부모가 똑똑해 져야할 때라 생각한다.

두려움이란 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데서 생겨난다.
모든 게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두려움이 생겨나지만,
성공 일기를 볼 때는 성공한 일에만 집중하니까 자동적으로 그것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긍정적인 목표를 생각하는 동안에는 어떤 두려움도 생기지 않는 법.
이런 것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전기의 원리를 모르고도 작동시킬 수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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