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계산하셔야죠.”

“아, 계산. 나 여기 아들이에요. 그냥 찍어놔요.”

그제야 민식은 자신이 편의점 사장의 아들임을 밝히지 않았다는 걸 떠올렸다. 그런데 신분을 밝혔음에도 사내는 꿈쩍 않고 선 채로 그를 응시할 뿐이었다. 오호라, 나잇살 먹었다고 불편하다 이건가?

“왜? 일 안 해?”

이럴 땐 먼저 반말로 야코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사내는 여전히 꿈쩍도 안 했다.

“나 여기 주인 할머니 아들이라니까? 못 알아들어?”

“증명……해봐.”

“뭐?”

“증명해보라고. 사장님…… 아들인 거.”

“지금 반말했냐?”

“어. 너처럼.”

“야 이 자식아. 너 사장님 못 봤어? 나랑 닮았잖아. 눈매며 매부리

코며. 안 그래?”

“안…… 그래. 안…… 닮았어.” (179~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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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당신도 헤르미온느의 모래시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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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저자: 이재은


“무조건 부드럽거나, 모든 걸 양보하고 포용하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다정한 말에는 상대의 무례한 부탁을 예의 있게 거절하거나 내가 원하는 걸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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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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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시간이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게을리 걸어도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날이 오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하루하루 전력을 다하지 않고는 그날의 보람은 없다. 보람없는 날들의 반복으로 최후의 목표가 달성될 리 없다. 위대한 인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장을 통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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