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인터넷 편지 신문 -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9호 2004.1.7.

안녕하십니까?

연초에 모두가 바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어떻게 하면 연속승리 할 수 있을까? 어떤 조직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한 주 였습니다. 그러면서 단결이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싸움에서든 단결이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으며, 또한 필사의 일념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현실화 되지 않는다(공허한 이상)는 것을.......

 

금주의 명언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마음에 있다.

- A. 슈바이처-

 

 북리뷰:하이파이브 - KI 신서 412

우리는 보통 무의식적으로 자기자신의 것을 먼저 챙기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신의 실적을 잘 보이기 위해 포장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이파이브를 읽게 되면 먼저 팀워크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팀워크는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팀은 1+1=2가 아니라 2이상의 힘을 보여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즉 조직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가는 속에 그팀의 구성원 모두는 21세기의 영웅으로 탈바꿈 해 갈 것이다. 하이파이브에서 말하고자 하는 네가지 사항은 첫째, 팀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라. 우리가 통상 업무를 하게 되면 특히 CEO가 아닌 경우 지시를 받게 된다. 그러면 일 을 하는 입장의 사람은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에 일을 대충하게 된다. 결국은 다시 그일을 해야 되고 회사에 누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서로 존중하는 대화를 해 갔을 때 서로의 견해차도 발견하게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 갈 수 있다. 21세기를 여는 대화에서 토인비 박사는 두가지 유형의 리더를 제시했다. 하나는 카리스마형의 독재적인 리더, 또하나는 대화를 통한 민주주의적인 리더다. 어느쪽이 훌륭한 리더십인지는 명약관화하다. 또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언급된 것처럼 리더로서 겸손함을 지녀야 할 것이다. 히딩크 감독이 4강신화를 이룬 것처럼 팀의 목표와 가치에 대한 공유없이는 승리할 수 없다. 둘째,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라. 목표와 가치를 공유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하이파이브팀은 그것을 직접 실천했다. 거기에는 웨더바이의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셋째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현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에서는 간단한 숫자놀이를 통해서 단결하는 하위그룹이 상위그룹을 이길 수 있다는 예를 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단결하지 않으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된다. 그러면 계속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된다. 반대로 단결하게 되면 승리하게 되고 그러면 서로에게 칭찬하게 되고 격려하게 된다. 즉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 진다. 넷째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작은 하나 하나에도 칭찬을 하게 되면 더욱 일을 잘하게 된다. 하지만 꾸지람과 불평의 소리를 듣게 되면 그 사람은 더욱 더 위축되게 되어 있다. 모두가 지나온 시절을 되돌아 보면 '그렇다'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지시나 명령을 하려는 하드파워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는 단결의 힘을 이끌어 내기 힘들다고 본다. 위 사항들을 당신이 지킨다면 당신은 훌륭한 21세기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명심하라! None of us is as smart as all of us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는 사실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나는 행복해 > 데일 카네기의 <화술 123의 법칙>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라.

 남을 비난하지 말라.

 말할 기회를 주어라.

 결론은 상대방이 내릴 수 있게 하라.

 욕구를 자극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플라시보 > 일 해서 먹고 산다는 것

내 친구는 SK텔레콤에 다닌다. 우리가 흔히 전화를 하면 '레인보우와 함께하는 SK텔레콤 모모모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님?' 하는 여자 중 한명이 내 친구 일 수도 있다. 친구의 전공은 신방과 였으나 어찌 어찌 해서 저 길로 흘러들어갔다. 조만간 때려 치울 생각이지만 현재로서는 잘 버티고 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세상에는 참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다고 한다. 비만 오면 전화질을 해서 되도않는 소릴 지껄이는 놈(년은 잘 없다고 함), 전화를 받자 마자 십원짜리 욕을 하는 년.놈, 실컷 설명해 주면 다시한번 해 보라고 하는 인간들, 심지어는 업무 지식을 빠삭하게 파악하고서는 이것 저것 물어보고 틀리기라도 하면 호통을 치는 인간에 이르기 까지. 내가 직접 안봐서 모르겠지만 정말 믿기 힘들정도로 희안한 인간들이 많은 것 같다.

얼마전에 시작한 번호 이동성 서비스 때문에 요즘 SK텔레콤은 초 비상이라고 한다. 벌써 3만명 가까이가 타 이동통신 요금 서비스를 신청했기 때문에 휴일도 반납하고 일을 하고 있단다. 고객을 지키기 위해 매 시간마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걸 좔좔좔 외워야 하는 내 친구는 그야말로 요즘 같아서는 당장 욕이라도 해 주며 회사를 박차고 나가고 싶다고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겠지만 내 친구를 보면 참 일하는게 팍팍하게 일을 한다. 고객들은 툭하면 전화해서 시비 걸고, 자기가 통화하는 모든 내용은 윗사람들이 다 듣고(그걸 체감이라 하며 점수도 매긴다.), 하루에 받아야 하는 전화량(콜수라 하여 역시 점수에 반영)도 엄청나다. 즉 지랄같은 고객이라도 무지 친절하게 받으면서 동시에 많은 양을 처리 해 내야 하는 것이다. 내 친구는 친절하게는 받지만 전화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친절하다 보면 이것 저것 말이 많아짐은 당연하고 이는 곧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통화수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늘 콜수로 잔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보다 못한 내가 그럼 대강 받아서 콜수를 늘이라고 하니까 위에서 다 듣기 때문에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불친절하면 그건 더 큰 일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정말 몇 안되는 지랄같은 일인것 같다.

그 친구는 나를 보면서 늘 설렁설렁 놀며 일하는 것, 아니 적어도 쉴새없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부럽다고 했다. 하긴. 내가 일하는 꼬라지를 보면 다들 부러워 한다. 어느 회사라서 방문 걸어 잠그고 대 여섯 시간씩 스트레이트로 퍼 자겠는가... (아침잠 모자라는 날은 출근하자 마자 퍼 자기 시작해서 점심도 거르고 잠에 열중하기도 한다.)

이 친구에게서 오늘 전화가 왔는데 드디어 돈을 벌어서 저 SK를 집어치우고 조만간 DVD전문점을 낼꺼라고 한다. 처음에는 대출도 받고 여기 저기서 빌리기도 해야겠지만 과거 대학 다닐때 자기가 DVD전문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쌓은 노하우(친구가 가계 하날 도맡아 했는데 한달 가계 순이익이 600이었다.)를 십분 발휘할 계획이란다. 한달에 600정도면 괜찮은 장사다. 나는 나중에 돈벌면 내 용돈이나 달라고 했다. 부자 친구 덕에 좀 먹고 놀아보게.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내 친구들은 다 일을 하고 있다. 기자질을 하기도 하고 PD를 하기도 하고 그냥 직장에 다니기도 하고 저 친구처럼 콜센타에 근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똑똑해서 공부를 썩 잘했던 내 친구들도 사는걸 보면 다 비슷비슷하다. 겉은 번지르르한 잡지사에 들어갔으나 박봉에 그나마 월급마저 두어달씩 밀리기도 하고 프로그램 특성상 교수들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 한 친구는 새벽 6시에 인터뷰를 따러 도시의 극과 극을 이동하기도 한다.(그는 자기를 교수들의 비서라고 부른다.)

먹고 산다는게 말이다. 참 녹녹하지 않은 일인것 같다. 나야 운이 좋아서 좀 띵가 거리긴 하지만 그 대신 거의 살인적인 시간을 회사에 투자한다. 남들은 주 5일 근무네 어쩌네 하지만 나는 그림의 떡이다. 여긴 절대 주 5일 근무를 안하고 못 할꺼다. 일주일에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날들을 꼬박 10시간씩 회사에 있다 보면 회사가 또하나의 집이 되어 버린다.(내 사무실은 마치 내방같다.)

전부 돈을 벌어 자기 자신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다. 입에 밥을 넣어줘야 하고 방세를 내야 하며, 간혹 영화나 책 공연 여행 같은걸로 정신이 돌지 않도록 탈출구도 마련해 줘야 하고, 이쁜 옷이나 새로운 머리로 기분 전환도 시켜 줘야 한다. 자기가 자길 돌보는 일. 살리는 일은 이토록이나 피곤하고도 힘든 일이다. 그런데도 다들 잘 살고 있다. 아직 내 주변에는 한명도 사는게 너무 고단해서 고만 해야겠다 하면서 영원히 자련다 하는 이는 없다.

이직문제로 골통이 깨지는 요즘. 갑자기 일하며 사는 모든 이들이 측은하게 여겨진다. 위에서 날라오는 공격과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공격. 해도해도 끝 없는 일. 그리고 술잔 기울이며 친한척 하지만 연봉협상때가 되면 나보다 더 받을까 싶어 눈이 벌겋게 되는 이 전쟁터에서 하루 하루를 견디고 참아내고 있으니 말이다.

스스로를 혹은 부양가족을 위해 전쟁터에서 내일도 열심히 싸울 모든 인간들에게 등이라도 토닥여주고픈 오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인터넷 편지 신문 -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8호 2004.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 했던 2003년을 지는 해와 더불어 모두 마감하고, 2004년의 떠오르는 태양과 더불어 힘찬 새해를 출발합시다. 다가오는 2004년에는 기원하고 희망했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하시기를.......

금주의 명언

The same reason that makes us wrangle with a neighbor, cause a war between princes. 국가간의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

북리뷰:리더십 - Harvard Business Review Paperback 3

* 변화를 선도하는 6가지 리더십 원칙 1.발코니에 올라서라! 2.정체를 파악하라! 3.고충사항들을 적절하게 통제하라! 4.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라! 5.구성원들에게 문제해결의 과업을 돌려줘라! 6.아래로부터의 리더십을 존중하라!

 - 리더십(HBR) 로널드 하이페츠, 도널드 로리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BSC 도입 이유

BSC는 기업의 사명과 전략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측정지표로 바꾸어 주는 틀로써 성과측정 전문 회사인 르네상스 솔루션의 David Norton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Robert Kaplan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1992년에 최초로 제시한 무형자산 평가시스템을 말한다. BSC는 전략에서 도출된 측정지표 들을 통합하는 관리 시스템이며 재무, 고객, 내부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을 측정지표로 전환하여 기업의 사명과 전략을 성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BSC는 기업의 리러 각자의 리더십 혁명이 없이는 불가능 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용하는 리더가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구성원들의 생각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못하면 BSC도 하나의 거추장스런 제도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BSC는 이미 많은 기업에서 재무, 인사, 종업원의 경쟁력 등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Norton이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Balanced scorecard collaborative 등에 의해 IT와 e-business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특화 된 방법론이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 역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선도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BSC를 구축하려는 실제적인 노력이 진행중이다. 그럼 왜 BSC를 도입하려고 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전략 달성의 촉진 나.균형된 성과평가 다.책임 경영의 구현 라.조직 변화의 촉진 마.의사소통의 활성화 바.기업의 신뢰도 확보 즉 기존 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BSC는 다차원적인 균형을 고려한 성과관리 프레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