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 한스포토가 추천하는 해외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여행지
이환수(한스포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아르누보 국내여행 / 이환수(한스포토) / 책밥

한스포토가 추천하는

해외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여행지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저는 해외여행은 그렇다치고 국내여행도 코로나시국에는 다녀보지 못한지라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 책 <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는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특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이 많으실텐데 이국적인 장소를 국내에서 찾아서 그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하니 너무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그런 장소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는데 책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자는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좋은 감정을 사진을  통해서 공유하고 있는데,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감각적인 사진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다녀본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 중에서 자연스러운 이국적인 느낌을 받아 인상적이였던 여행지 49곳과 카페 15곳을 좋았던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펼쳐서 넘겨보니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게 정말 우리나라에 있는 장소란 말이야? 하는 생각과 함께, 역시 사진작가의 멋진 솜씨로 찍어놓은 풍경이라서 그런지 그 멋짐이 뿜뿜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책은 크게 1부. 아름다운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2부 분위기 좋은 이국적인 카페로 나뉘어 있습니다.

책에 실린 순서는 저자의 사심이 들어간 저자가 좋았던 순으로 정리를 한 것이지만 .. 목차를 지나면 < 테마별로 떠나는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 계절별로 떠나는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 < 지역별로 떠나는 여행지 >로 를 분류를 해 놓았습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64곳을 이렇게 따로 정리를 해서 놓았으니 책을 전체적으로 다 읽고 자신이 원하는 여행의 목적에 맞게 찾아서 다시 살펴보고 실제 여행을 떠날 때 활용하면은 너무 좋게 정리를 해 두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남해 금산산장

저자가 제일 먼저 소개를 한 곳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입니다.

유럽풍 건물과 대청호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어서 너무 멋지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건물 때문에 유럽 어느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 산책을 하다가 보면은 십자가가 달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도 만날 수 있습니다. 원래 설립 목표가 회복과 치유라고 하는데 이 곳에서 산책하고 기도를 하고 나면은 지친 마음을 충분히 달랠수 있을 듯 합니다.

금산의 정상과 가까운 곳에 있는 금산산장은 탁 트인 해안의 풍경을 감사하기에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산장이 절벽 위에 지어져 있어서 더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돌벽으로 만들어진 산장이 너무 이국적이고 장소가 아슬아슬한 절벽이라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순천 선암사

와!~~ 벚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핀 곳이 있다니...

순천 선암사는 4월 중순쯤 겹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이 만개하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관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꽃의 크기나 색, 벚나무와 사찰과의 배치, 올라가는 숲길의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 때 단연 선암사가 최고라고 작가님이 자신있게 말씀하시네요.

저는 꼭 부모님 모시고 내년 4월 중순에 한번 다녀올려고 합니다.

논산 은빛자연휴양림

담양 관방제림

11월이 되면 영산강을 따라 줄지어 있는 나무들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강변에 있는 낮은 울타리와 함께 유럽 감성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처음 조성한 것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인조 때 시작해 철종 때 이르러 완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솜씨 좋은 사진작가님이 찍어 놓은 사진이라서 그런지 더 예술적으로 멋짐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142m라는 해발고도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진 경지를 감상 할 수가 있는 군산 대장봉,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건축이 공존하는 덕수궁, 2006년 개장한 경기도와 공둥성이 우호 교류를 위해 상대 도시에 자신들의 전통 정원을 짓기로 협약을 맞고 지은 중국 양식의 건물인 수원 월하인, 해발 1천m 이상 되는 9개 산의 경관이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울산 간월재... 이곳은 10월이 되면 해발 900미터의 억새군락지가 은빛으로 물들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곳이라 올해 10월달에 반드시 다녀올려고요. 

그리고 4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중남미 고대유물, 미술품, 조각 등을 전시한 박물관을 시작으로 미술관, 조각공원, 종교전시관, 벽화, 연구소로 활용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는 고양 중남미 문화원 등등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다녀보고 싶은 몇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 사진에 흠뻑 빠져들어 갔습니다.

사진으로 크게 인화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는데, 사진을 보고 매려되어 실제로 그곳에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이 여행의 시작이 아닐까합니다. 여러분들도 코로나때문에 여행이 어려워 갈망이 짙어져 있을 텐데 책을 보고 이국적인 국내여행지를 여행을 다녀오시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여행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ㅣ 현대지성 클래식 13
이디스 해밀턴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4월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 이디스 해밀턴 / 현대지성 

아마존 신화 분야 누적 판매량 압도적 1위

초판 발행 80주년 기념, 컬러 도안 100장 포함 전면 개정판

- 책 표지 문구 인용 -

신화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어릴적에 읽은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외에 지금도 간간히 출간되는 신화의 이야기를 읽고는 있지만 너무 양이 방대하고 이름이 어려워서 아직도 그리스 로마 신화 전체를 알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신화는 인간이 이 땅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역사를 만들어 갔던 시기보다도 더 오래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오래된 이야기를 꾸준히 읽어오고 또 읽어라고 추천을 받는 것일까요?
그것은 신화의 다양한 신들은 인간의 마음이 형상화한 것이라 신화를 읽으면 옛 고대인들이 ㅁ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살았는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지혜도 배울 수 있고 신화를 알면은 역사도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자 이디스 해밀턴은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이자 세계적인 신화 스토리텔러이자 교육자, 작가입니다.

이 책은 1942년 초판 발행을 했는데 80년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불멸의 스테디셀라고 합니다. 이번에 초판 발행 80주년을 기념하여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를 거쳐 20세기까지 수십 명의 에술가가 그린 회화와 조각 작품 100장을 포함하여 저자가 연구한 고대 원전의 작품 중에서 최고 작품을 엄선해 신화의 정수를 담아낸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입니다.

총 5부 20장으로 나누어 신들, 세상의 창조, 초기의 영웅들의 이야기부터 가나다 순으로 정리한 짤막한 신화들로 마무리 됩니다.

제가 여태 읽은 몇권의 신화와 관련된 책 중에서 가장 방대하고, 전문적이며 학문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읽은 책들에 비해서 조금은 학문적인 접근으로 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저자의 오랜 고전의 연구가 녹아들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재해석도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1부인 신들, 세상의 창조, 초기의 영웅들의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다고 하면은 가장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던 티탄 족과 올림포스의 열두 신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미 아는 신들이지만 저자만의 신화에 대한 재해석으로 인해서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 듯 빠져들면서 읽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2부인 사랑과 모험 이야기에서는 우리들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 한가득했습니다. 큐피드와 프시케부터 짤막한 8편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 또 네 개의 위대한 모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진 이야기들이라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3부는 트로이 전쟁 이전의 위대한 영웅들인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아탈란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다들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익숙한 영웅이였는데 아탈란테는 조금 생소해서 더 관심있게 읽었네요.

제 4부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은 제가 가장 여러번 읽은 이야기라서 새로울 것이 있을까? 했느데 역시 저자 들려주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의 이야기는 조금 더 색다르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는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을 마지막으로 들려주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네이아스의 꿈에 헥토르가 나와 트로이 신상을 가지고 새로운 땅으로 가서 나라를 세우라고 하죠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라고 생각한 아이네이아스는 트로인 유면을 이끌고 목적저인 신천지 라티움을 향해 떠나지만 바다란 바다는 다 떠돌면서 갖은 고난과 역경을 거치게 되는데 , 이 고난 속에서 한 이야기인 디도 여왕이 다스리는 카르타고에 닿게 되고 디도 여왕과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참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께의 책에 글자는 또 얼마나 많고 작은지 처음에 겁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 세계적인신화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들려주는 그리스의 영광과 로마의 장엄함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신화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ㅣ 기적의 건강법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허슬기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기적의 수면법

 질병치료와 예방 / 스가와라 요헤이 / 길벗

우리 몸에는 영양제보다 잠이 더 필요하다!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완벽한 수면 가이드

- 책 표지 문구 인용-

잠 좀 푹 자봤으면 좋겠습니다. 20대 때처럼 한번 잠 들면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잠이 들고

누가 깨우지 않는 한 오전 10시경까지 늦잠을 자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언젠가부터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중간에 꼭 한번 이상 깨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오기도 하며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 5-6 시경에는 잠이 깨지게 되는데... 스마트워치를 차고 수면을 체크를 해 보니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밖에 되지를 않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을 만나도 거의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이번 기회에 알고 싶고 나를 위한 완벽한 수면 처방전을 알고 싶습니다.

책은 인트로에서 우리는 왜 잠을 잘 자야 할까를 다루고 1장에서 9장까지 수면에 댛나 과학적 원리와 해결법을 알려줍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죠. 그런데 정말 그런것 같더라구요. 잠만 잘 자도 영양제를 먹는 것 보다도 몸에 더 좋고 다이어트도 되는 것이 질 높은 수면이더라구요. 

숙면의 놀라운 효과를 보면 자는 동안 림프액을 통해 치매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을 배출해 수면으로 치매를 예방된다고 합니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이 단백질이 배출되지 않고 뇌에 그대로 남아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치매와 수면이 이렇게 깊은 관계가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또 숙면으로 인해 정서가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집중력을 높여 학습력도 향상시킨다고 하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숙면이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 수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침대에서 수면 외에 행동을 하지 않는다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침대는 오로지 잠을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졸리지 않을 때는 침대에 눕지 않는 습관을 들려야 하고, 생체리듬을 2주 단위로 관리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인데 심부 체온이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잠이 오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심부 체온의 리듬을 잘 활용해야 하며 저년에는 몸을 움직여 열을 내어 심부 온도를 낮추어야 잠을 잘 자게 된다고 하네요.

잠 잘때 발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이 원리인데 복사뼈 근처를 지나는 경골 동맥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발끝이나 발바닥에서 열이 방출되어 혈액 온도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혈액이 내장을 돌면 심부 체온이 떨어지며 잠이 잘 온다고 하네요.

책에서 잠 잘 오게 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는데 저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욕 후 1시간 뒤에 취침한다, 욕실 조명을 끄고 탈의실 조명만 켜서 뇌에 밤을 알린다, 어둠 속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뜨거운 수건으로 목을 따뜻하게 한다, 발목을 따뜻하게 하고 잔다, 횡경막을 스트레칭한다, 윗머리를 식힌다(뇌 온도를 낮추고 생각을 멈춘다) 등등 잠 자기 전에 실천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저의 또 다른 증상인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고 뒤척일 때, 밤중에 깨어나지 않는 숙면 솔류션 등 9장까지 수면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해결법을 총정리해서 알려주는데 상당히 섬세하고 상황별 해결법을 알려주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지음, 한원희 옮김, GCL(지씨엘) 감수 / 아르누보 / 2022년 3월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
아트북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아르누보 

악의 무리를 소탕하라!

ㄷ다시 시작된 악마의 침공,

둠 슬레이어가 되어 지구의 파괴를 막아라!

2016년 더 게임 어워드가 선정한 최고의 액션 게임 < 둠 > 

작년 DLC 확장팩 2탄 출시에 이어 10월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둠 이터널의 공식 아트북이 나왔습니다.

이 책 < The Art of 둠 이터널 >은 속편인 둠 이터널의 개발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콘셈트 아트와 해설이 수록되어 있는 게임 아트북입니다. 양장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지고 초대형 사이즈의 풀컬러 책이라 소장가치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화성에서 벌어진 사건은 악마의 침공으로 무산되고 아전트 시설이 파괴되는 것으로

막을 내리죠. 하지만 지구로 돌아온 둠 슬레이어는 더 거대해진 악마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장엄한 캠페인에서 슬레이어가 되어 다양한  차원에서 악마를 처지하고 인류의 파멸을 막아보자구요!

책을 펼치면 압도적인 크기의 풀 컬러 일러스트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둠 슬레이어 알렉스 팔마...

그의 상징 프레이터 전투복을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훌륭한 이미지의 풀 컬러로 만나는

즐거움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화성에서 벌어진 그 어떤 전투보다 격렬한 전투를 앞둔 둠 슬레이어는 뿔뿔이 흩어진 밤의 감시단

동료들의 흔적을 쫓으며, 고대 센티널 기술을 간직한 유물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저는 센터넬 군대의 최정예 병사들로 이루어진 밤의 감시단이 참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악마를 죽이는 데 특화된 밤의 감시단의 용맹함과 뛰어난 전술이 너무 멋진..

큰 크기의 풀 컬러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좀비, 지옥불로 만들어진 아크빌, 잔혹한 생체역학 기술의 산물인 칼카스,

악마의 세계에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맨큐버스, 지옥의 청소부 휩래시,

인간의 괴사성 근조직을 소생시키는 생물 무기인 레버넌트, 

임프의 사촌격인 가고일 등등 지옥에서 온 다양한 종족들의 병사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설화를 파헤치며 징그럽고 무서운 지옥에서 온 악마들을 구경하는

맛도 있습닏. 다만 사실적인 풀컬러라서 징그럽게 다가오네요.

혼돈과 파괴라는 원시적 힘ㅇ르 지닌 종말을 알리는 정령사인 타이탄- 존 레인의 모습도  구경하고,

둠의 웅장하고 화려한 세계를 만나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게임 아트북이 아니면은 알 수 없는 게임 개발 과정과 게임 속 콘셉트를 책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쪽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둠 이터널 게임을 즐겨 하는 유저라면은 더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게임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바늘로 뜨는 귀여운 손뜨개 인형 - 엉뚱 발랄 아미구루미 캐릭터 25선

코바늘로 뜨는 귀여운 손뜨개 인형 - 엉뚱 발랄 아미구루미 캐릭터 25선
로렌 에스피 지음, 이소윤 옮김, 박상숙 감수 / 참돌 / 2022년 3월

코바늘로 뜨는 귀여운 손뜨개 인형
손뜨개 / 로렌 에스피 / 참돌

코바늘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기발한 손뜨개 인형 도안!

취미로 손뜨개 인형을 즐겨 만들고 있는데요. 손뜨개 책이 신간이 언제 나오나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간이 되었군요. 저는 코바늘, 대바늘 모두 독학으로 혼자서 책 보고 배웠는데..

코바늘 뜨기가 더 쉽고 간단하게 배웠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코바늘 손뜨개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할머니가 아미구루미에 관한 책을 선물로 주어서 뜨개를 시작을 했고, 2015년에는 'A Menagerie of Stitches '라는 수공예품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저자가 만드는 코바늘 손뜨개 인형들은 웃는 음식, 식물, 동물들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휘향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엉뚱 발랄 아미구루미 캐릭터 25선이 있습니다.

우선 아미구루미라는 단어가 뜨개 초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까?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드리고 싶어요. 아미구루미는 일본어고요. 뜨개질을 이용해 만든 인형의 통칭으로 작고 귀여운 손뜨개 인형 쯤으로 생각을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미구루미의 장점은 몇 가지 기본적인 모양을 익히고 나면은 그다음부터는 너무 쉽게 다양한 인형들을 뜰 수 잇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것들도 너무 쉽고 재미있고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엉뚱 발랄 아미구루미 캐릭터 25선입니다.

파트1. 정원에서 - 선인장, 다육식물, 해바라기 튤립 

파트 2. 수족관에서 - 해파리, 문어, 거북이 돌고래

파트 3. 농장에서 - 토끼, 젖소, 오리, 달걀, 돼지

파트 4. 빵집에서 - 쿠키, 컵케이크, 마카롱, 머그잔 & 도넛, 파이

파트 5. 마트에서 - 피망, 블루베리 & 딸기, 가지, 양파, 복숭아, 파인애플, 토마토

코바늘 손뜨개 초보자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뜨개실, 코바늘, 나사형 인형눈, 돗바늘, 자수 실과 바늘, 펠트, 스티치마커, 가위, 시침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주고 있는데 약간 아쉬웠다면은 작가분이 외국분이시다보니 한국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지 않으셨네요.

예를 들면은 코바늘의 경우,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도안은 미국 사이즈 G-4.25mm 코바늘로 사용합니다. 이렇게만 언급이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코바늘 인형을 뜰때는 따로 언급이 없다면은 모사용 코바늘 5호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보들에게 미국 바늘 호수가 아니라 한국에서 사용하는 모사용 코바늘 5호를 설명을 알려주면은 더 유익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모든 인형들은 나사형 인형눈이 달려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 이외에는 인형눈을 달지 않는게 더 이쁘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너무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때 인형눈을 삼킬 수가 있으니 인형눈 대신에 펠트로 바꾸거나 자수실로 수놓는 것을 추천한다고도 알려주시네요.

저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뜨고 싶었던 것이 바로 이 < 다육식물 > 입니다.

엄마가 다육식물을 좋아하셔서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인형눈은 빼고 떠야할 것 같고요.

 이 책에서는 푸르른 식물부터 바다와 농장에서 사는 귀여운 동물들 카페나 집에서 즐겨 먹는 알록달록 다양한 디저트까지 25개의 귀여운 인형들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코바늘 초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라서 저에게는 너무 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난이도가 있는 것이 이 다육식물이라서 재미있게 도전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에서는 코바늘뜨기의 기초부터 도안마다 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코바늘 뜨기를 처음 하시는 분들도 별로 어렵지 않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도안하면은 그림도안과 서술형 도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 도안 대신에 서술형 도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국분들은 다들 서술형 도안을 사용하시더군요.

만약 한국 코바늘손뜨개 책을 구매하신다면은 초보용들은 대부분 그림도안이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초보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시는 것들이 편물 조립해서 꿰매기 인데요.

코바늘은 대바늘에 비해서 엄청나게 쉽습니다. 물론 초보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요.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으니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귀여운 코바늘 손뜨개 인형을 내 손으로 만들어 내 아이에게 선물을 하여 가지고 놀게 만들어 주면

정말 좋을 듯 하지요? 지인에게 선물로 줘도 정성이 들어간 인형이라 너무 좋아하니 이번 기회에

초보분들 도전을 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