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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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경제전망 / 이코노미스트 / 한국경제신문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한국어판 독점
전 세계 90개국 이상, 25여 개의 언어로 동시 출간
2022년 위드 코로나를 돌파하기 위한 이코노미스트의 심층 진단

- 서점사 책 소개 문구 -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면은 올 한해는 어떤 해가 될 것인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러나 팬데믹 3년, 위드 코로나 시대 예전과 달라진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전 세계가 혼란스럽고 많은 변화가 있는 것만큼 2022년에는 세계대전망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또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좀더 많은 자료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을 바로 한다면은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선 위치에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취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이런 책들을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 바이든과 시진핑의 날선 양극화 행보

고인플레이션 시대의 우려

뒤바뀐 노동의 의미와 암호화폐의 성장 예측

급변하는 여행 산업과 기후 위기

2022년 세게가 주목하는 22가지 신기술은?



이 책 < 2022 세계대전망 >은 경제전문 저널인 이코노미스트의 2022년 심층 진단한 책으로 한국경제신문에서 독점 계약을 한 세계전망 책입니다.

책은 2파트로 나뉘어 파트1에서는 리더스, 비지니스, 금융, 국제, 과학*기술, 문화를 전망해보고 파트2에서는 미국, 유럽, 영국,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중국의 정치와 경제, 환경, 문화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2022년에는 눈여겨 보아야 할 10가지 주제와 트렌드가 있다고 말합니다. 민주주의 대 독재 정치, 전염병에서 풍토병으로, 인풀레이션 우려, 노동의 미래, 테크 기업에 대한 새로운 반발, 암호화폐의 성장, 기후 위기, 여행 문제, 우주 개발 경쟁, 정쟁의 불씨 입니다.

책 전체를 읽기 힘들다면은 반드시 이 부분은 읽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22년을 전망을 하는데 핵심적인 것들을 단숨에 정리를 해 두었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저는 책을 읽기전에 2022년에 대해서 궁금하고 걱정했던 것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미국과 중국간의 경쟁이나 정치 경제는 어떻게 될지, 미중전쟁은 일어나지는 않을런지, 전세계의 탈산소화 정책은 어떻게 흘러갈지 등등 몇가지 였는데 책을 통해서 시원스럽게 답을 얻었습니다. 

코로나는 2022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와 효능이 개선된 치료제와 백신이 쏟아져 코로나19는 독감이나 일반 감기처럼 풍토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질병은 사라지지 않지만 약해질 뿐이라고 말하네요. 문제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치명적인 위협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벗는 일은 올 한해에도 없을 것 같으네요.


물가는 어떻게 될지 많이 오를런지 걱정이 되는데.. 작년 화석 연료의 부족으로 전 세계 물가가 5% 이상끌어올리고 성장이 저하되었다고 하죠. 올 해도 역시나 기후 위기로 산불, 폭염, 홍수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어서 탈탄소화를 요구하는 시대인 만큼 친환경 정책을 요구하므로 그런 친환경 정책으로 원자재 가격이 올라 그린플레이션 현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를것이며 에너지 투자를 늘려야 하므로 공과금과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만 해도 대선이 끝나면 전기세 10%, 가스세 16%가 오를거라고 예고를 했죠. 그러면 덩달아 물가도 많이 오를텐데 전세계전망도 이렇게 물가가 오른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책에서는 이렇기때문에 이상주의적 에너지 정책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고도 말하네요.


2021년 미국과 중국은 비슷한 문제들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대립과 경쟁을 했었죠.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은 어떻게 될 것인지, 미국과 중국의 정치경제의 대립으로 군사적 충동은 일어나지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되는데 책에서는 좋은 소식으로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정치는 더욱 소용돌이를 쳤습니다. 팬더믹 이후 새로운 현실에 발마추어야 한다는 요구가 강력해진 만큼 노동의 형태나 금융의 미래도 흥미롭게 다가왔고 책을 읽을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코노미스트의 날카롭고 대담한 식견을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은 준비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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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해지는 살림 - 사색하고, 비우고, 기록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야기
강효진(보통엄마jin)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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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해지는 살림

가정과생활 / 강효진 / 비타북스 



미니멀 라이프에서 발견한 나다운 살림법

비움, 청소, 제로웨이스트, 새벽기상, 기록, 루틴

- 책 표지 문구 인용 -



혼자서 적지 않은 공간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물건은 많고 놓을 곳은 마탕치 않습니다.

막상 버릴려고 마음을 먹고 정리를 해도 버리려면 아깝게 다가오고 나중에 필요할 텐데 하는 마음에 마음껏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비움, 제로웨이스트의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늘 새롭게 구매할 물건들이 생기고 정리를 해도 몇개월 뒤에는 또 그자리를 다른 물건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네요.

가끔은 집안에 있는 물건들로 인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 책이 읽어보고 싶었네요.


저자는 유튜브 채널 '보통엄마jin' 에서 저자다운 살림법을 소개하면서 미니멀 라이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간 유튜브에서 소개한 비움, 청소, 제로웨이스트 등 노하우와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살림의 지혜를 담아 이 책을 출간을 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미니멀 라이프에서 발견한 저자다운 살림법을 한번 배워보고 싶으네요.




저자도 처음부터 이렇게 살림꾼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끝없이 반복되는 집안일과 육아에 지쳐 어느날 나를 돌아보니 생기 없는 푸석한 얼굴에 목적 없이 분주하기만 한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집안이 깨끗하지 않으면 대충 적당히 한 내 잘못 같았고 , 이제는 나를 위해서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내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 가정 안에서 내 손길이 닿은 부분에서부터 조금 더 지혜롭고 현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조금더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미니멀 라이프도 실천을 하게 되고,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가치 있는 삶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단정한 집안과 좋은 습관이 생겼고 하루하루가 더욱 의미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새벽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새벽 사용법을 들려줍니다.

저자는 청소를 나의 첫 새벽 기상 루틴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영어 공부, 또 그 후에는 독서가 새벽 기상 루틴이 되었다고 하네요.

일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분명한 목표와 기분 좋은 의무사항을 만들기위해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하루를 시작하기를 했는데요. 새벽에는 나를 위한 시간, 12시까지는 일에 집중하는 시간, 저녁은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단순하고 균형있는 삶을 만들기를 하네요.


그리고 비움으로써 오히려 삶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미니멀 라이프는 물질적인 것, 외면의 모습만이 전부가 아님을 , 흔들리지 않는 내 삶을 지탱해줄 단단한 마음을 얻는 과정임을 알려주시네요.

옷장, 이불장, 신발장, 욕실, 수납장, 베란다, 세탁실, 거실, 주방, 안방, 아이 방 등 1일 1비움으로 정리정돈이 가능한 삶, 좋아하는 물건과 함께하는 삶, 나를 위하는 삶, 그로써 마음이 단단해지는 살림법을 책을 통해서 알려주네요.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책이 아니라 작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고 공감도 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저도 마음이 단단해지는 살림을 해 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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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했을까 - 오늘도 하루를 견뎌낸 그대를 위한 사랑
장세희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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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했을까
에세이 / 장세희 / 가나북스 


오늘도 하루를 견뎌낸 그대를 위한 사랑

장세희 에세이 



저는 겨울이면은 왠지 더 감성적이 되는 것 같아요.

따뜻한 커피나 핫초코 한잔을 들고 따스한 이불속에서 책을 보거나 뜨개를 할 때면은

무념무상이 되다가도 또 옛일이 생각이 나기도 하면서 그리운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거든요.

이쯤에 보면 좋을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책 소개글이 왠지 저를 이끌더라구요.

사실 책 제목보다는 책 뒤의 문구가 저를 더 이끄네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저자 장세희님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다음카페에서 사랑과 이별에 관한 감성어린 글들을 카페에 올리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사랑을 받아온 시인입니다.

이렇게 19년 동안 정성과 눈물로 써 내려간 감성어린 글들 중에서 사랑과 이별의 글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 바로 이 책 < 왜 사랑했을까 > 입니다.

얼마나 또 제 감성의 문을 두드리시는지... 책을 펼치기 전부터 기대가 되네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 사이에 1부, 2부 3부, 4부의 구성으로  사랑과 이별의 감성어린 글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제목으로만 쭉 이어서 읽어도 한편의 시나 에세이가 되는 것 같아요.

시 같은 에세이인데 가끔씩 이렇게 사진도 같이 있어서 글 읽는 행복감과 사진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네요. 


하는 심장을 찌르는 비수와 같은 물음인 왜 사랑했을까? > 하는 시로 첫 글을 시작을 하는데요.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당신을 좋아하지 말 걸 하는 후회도 해 보지만 결국은 보고 싶다~~ 라는 결론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마음 인것 같아요. 

세상에 그 많은 사람들 다 소용없고 나에게 당신만 있으면 돼고,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은 것이 바로 사랑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준다고 해도 결코 바꿀 수 없는 ,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면서도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이 아닐런지.... 저자가 들려주는 < 내가 그대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 글은 가슴이 크게 와닿더라구요

그래!~ ~ 그런게 사랑이지....나도 한때 경험 했던 그 마음~~ 하면서 말이지요



살아가는 시간 동안에 우리는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하였는가 우리는

삶과 혹은 죽음에 관하여

돈과 혹은 궁핍에 관하여

쓸쓸하기도 하였고 비참하기도 하였어라 때로는


얼마나 고단한 인생인가 참 많은 날들이

눈 감으면 세상이 멈출 것 같은 적막에 휩싸여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슬픔으로

홀로 울어도 보았어라 우리는


그러나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네

당신이 슬프면 나 또한 슬퍼서 가슴 아프고

당신이 외로우면 나 또한 외로운 허기진 영혼이 돼

살아가는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자.

(생략 ) P30



저는 위의 이 시가 가장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몇번을 반복적으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글은 자꾸만 다시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다 그렇게 각자가 짊어진 짐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 살아가는데... 비록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은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한 해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지요? 요즘 나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생각을 하는 시기에 나를 둘러싼 사랑하는 이들과 떠나보낸 사랑했던 이들을 떠올려 보면서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책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견뎌낸 그대를 위한 사랑이라는 글귀만큼 정말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이 와닿았던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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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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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좋아서 술이 땡기는 그런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네요, 어렵지 않고 쉽게 냉장고속 재료로 만들수 있는 맛있는 술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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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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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요리 / 나카가와 히데코 / 중앙북스



소문난 애주가 히데코의 지극히 사적인 안주 취향

술 취해도 만들 수 있는

히데코식 초간단 안주 오십 가지

- 책 표지 문구 인용 -




연말연초에는 술 마실일도 많고 술이 당기기도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때문에 지인들과 모여서 술 한잔 하기 힘든 시기이기때문에 대부분이 홈술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안주를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싸한 술 한잔 나누는 즐거움이 많이 사라진 요즘 비록 집에서 홈술을 한 지언정 대충 마시는 것은 절대 안돼!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이 너무 딱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일본 태생 귀화 한국인으로 결혼후 한국에서 생활을 한 지도 28년째라고 하네요. 도쿄 유명 호텔의 프랑스 요리 셰프였던 아버지의 미각과 솜씨를 빼닮았으며 스페인에서도 살아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연희동 요리 선생님으로 요리 교실 ' 구르메 레브쿠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업은 ' 술안주 클래스'라고 하네요.


이 책 <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 >은 제자들 사이에서 이미 '애주가'로 유명한 히데코씨의 지극히 사적인 취향이 가득 담겨진 요리 안주 레시피 책입니다. 술 마시며 만드는 안주, 술 취해도 만들 수 있는 안주, 그리고 '애주가' 히데코가 스스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찐'안주들만을 고르고 골라 

오십 가지 레시피를 담았다고 합니다. 




책은 총 3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해도 맛은 포기할 수 없는 홈술 안주 15

홈술의 품격을 높여주는 폼 나는 안주 15

뭘 좀 아는 애주가들을 위한 명품 안주 20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서 < 애주가 히데코의 10문 10답 > 이나 애주가 히데코의 폼나는 혼술템 8, 애주가 히데코의 폼나는 술안주템 8 등 읽어두면은 도움이 많이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요리 노하우와 에피소드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네요.

살아오면서 경험한 최악의 안주와 술의 조화는 20년 쯤전의 일인데 한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홍어삽합이였다고 하네요. ㅎㅎ 그럴만도 하죠?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다니....


고추장아찌 파스타


연근 치즈구이


히데코의 안주는 복잡하거나 재료가 구매하기 어렵지가 않습니다.

재료가 단출하고 조리법이 단순한데 주재료 한 가지만 준비를 하면은 나머지는 냉장고 속을 뒤져서 찾아낸 재료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안주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거기다 평소에 제가 안주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샐러드나 비빔국수 등 그냥 식사로만 생각했던 음식이 멋지게 안주로 탈바꿈을 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한 가지 안주마다 어울리는 술도 소개를 하고 있어서 이것도 좋았고, < 히데코의 small talk > 이라고 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팁도 알려주어서 아주 알차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장아찌를 아주 좋아하는데 파스타와 장아찌가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 

고추장아찌 파스타 레시피를 보니 꼭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매콤한 고추장아찌를 다져서 파스타를 만들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잃었던 입맛이 확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꼭 만들어 보고 싶은 제 1등 안주는 < 연근 치즈구이> 입니다

연근도 너무 좋아하고 치즈도 좋아하는데 이 둘의 조합이 환상적이라고 하네요.

연근 치즈구이는 어떤 술과도 어울리니 이 메뉴는 가성비 으뜸인데, 단단한 연근 사이에 부드러운 치즈를 채워서 구우면 그 식감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고 하니 꼭 먹어보고 싶어요.

만들기 쉽고 맛있어서 위험한 술안주 리스트에 들어간다고 하니 모두 한번 만들어 보세요^^

책을 보면 모두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그러면서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술안주이네요.

술이 마시고 싶어서 안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안주가 너무 좋아서 술 한잔이 생각나는 그런 

안주들이었습니다. 샐러드도 멋진 술안주가 될 수 있음을 이번에 알았고 이 책 제대로 활용을 해서 맛있는 홈술해 보려합니다.



# 요리 #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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