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욱의 5분 재활 : 통증치료

유재욱의 5분재활 - 허리․목․어깨․등․팔꿈치․손목․무릎․발․발목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
유재욱 지음 / 도어북 / 2021년 11월

유재욱의 5분 재활

질병치료와 예방 / 유재욱 / 도어북 

허리, 목, 어깨, 등,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발목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 

- 책 표지 문구 인용 -

30대 까지만 해도 병원 갈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병원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40대가 되면서 여기저기 자잘하게 아프기 시작을 하더니 이제는 어깨가 아픕니다. 힘든 일을 한 적도 없고 무거운 것을 들은 적도 없건만 어느날 갑자기 어깨가 조금 아프기 시작을 하더니 목 뒤로나 등 뒤로 잘 움직여지지 않은지가 두달쯤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십견인것 같은데...아직 오십도 안되었는데 오십견에 오다니 ~~ 하면서 우울해 하며 통증 클리닉에 가봐야 하나? 할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 뒤쪽 문구에 내 몸이 왜 아픈지, 어떻게 해야 근본치료가 가능한지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통증 치료법까지 낱낱이 알려준다고 하니 아니 읽어볼 수가 없네요.

저자 유재욱분이 아주 유명하신 분이시군요. <아침마당>, < 속풀이쇼 동치미>, < 엄지의 제왕>에 출연하는 스타닥터 유재욱 원장이신데 이 책을 통해서 허리, 목, 어깨, 등,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발목에서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고 하니 야호!~~~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입장 모두를 고려해 나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대형병원이 환자에게 오히려 불리한 3가지 이유와 의사에게 내 증상을 잘 설명하는 방법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저도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 안과와 내과에 다녀야 하는데 그때마다 의사님과의 실제 진료시간은 겨우 3~4분 정도이며 그 짧은 시간에 나의 상태나 질문을 하고 싶은 것을 잘 전달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정과 환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시네요.

2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겪는 근골력계 통증인 허리, 목, 어깨, 등,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발목 통증이 왜 생기는지와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집에서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운동법도 알려주어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아픈 부위를 찾아서 그 것만 읽고 운동을 따라서 해도 되니 저는 어깨부위를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제가 아픈 이유가 오십견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오십견은 어깨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굳는 것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힘줄이 파열되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이랑 회전근개 파열은 증상도 비슷하고 , 어떤 경우는 동시에 생기기도 해서 두가지를 구별하기가 의사도 쉽지 않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십견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18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소위 지나가는 병이고 , 회전근개 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병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이라고  착각을 해서 그냥 참고 견디면은 더 병이 진행되어 완치가 더 어려워 질 수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을 하던지 책에서처럼 구분하는 법으로 구분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십견인줄 알았더니 회견근개 파열인 것 같습니다 ㅜ.ㅜ

아령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동작을 가르쳐 주셔서 집에서 한번 매일 꾸준하게 운동해 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어깨 재활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마시지 법>을 알려주시는데 이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티비를 보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서 꼭 실천해 보려고요.

3부에는 모든 통증에 도움이 되는 근본치료법을 알려주십니다. 바른 자세, 바른 걷기를 실천하며 근육의 양을 유지하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네요. 

건강을 위한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은 절대 없으며 건강은 꾸준함에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와닿더라구요. 하루에 5분이라도 꾸준하게 운동하고 바른 자세, 바른 걷기, 호흡을 꾸준하게 지속한다면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듯 합니다.

어깨가 아픈 저에게 이 책 너무 유익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알려주신 아령 운동으로 매일 꾸준하게 운동을 해 보려고요,

# 통증치료 # 유재욱의5분재활 #유재욱

#도어북 #질병치료와예방

- 책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권미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11월

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일반 / 권미주 / 미다스북스

" 나에게 맞는 예쁜 몸은 어떻게 만들까?"

건강한 음식, 똑똑한 습관, 작지만 확실한 변화에 집중하라!

- 책 표지 문구 인용 -

10대 이후로 내 몸매에 대해서 만족을 했던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늘 마음에 들지 않고 좀더 슬림하게 좀더 여리여리하게가 꿈이였던 제가 이제는 거의 포기를 한 상태인데요.

나는 당신이 예쁜 몸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라니.... 네네 저도 바래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바로 물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 제목이네요.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인천 송도의 <더율한의원>,<더율건강연구소>의 대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15년차 한의사입니다. 저자는 평생을 다이어트에 목숨 걸고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이어트를 했고 그 과정에서 자기와의 싸움, 수많은 시행착오, 실패도 거듭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또 한의사로 살아오면서 만 명 이상의 많은 다이어트 환자들을 만나면서 임상 15년차에서 오는 경험과 전문가적 관점에서 책 읽는 독자들에게 예쁜 몸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책은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예쁜 몸이 될까? / 예쁜 몸은 건강한 식단이 기본이다 / 먹어도 살 안 찌는 예쁜 몸 만드는 비밀 / 평생 예쁜 몸 유지하는 8가지 생활 습관 / 건강하고 예쁜 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 입니다.

저자는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줍니다. 그 속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들려주고 또 한의사로써의 체질에 따른 식단과 운동, 한약이 생활화되어 있다보니 한약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들려주시네요. 그리고 의사로써 우리 몸에 관한 전문적인 부분도 들려주셔서 책을 읽다가 메모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그렇게 읽었습니다.

우선 예쁜 몸을 가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때 가장 기본은 마음부터 다지는 것에서 시작을 하네요. 절대로 비현실적인 기준에 스스로를 놓고 부정적이고 쓸모없는 비교와 비하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난 원래 예뻤어! 그리고 앞으로 더 예뻐질 거야!를 외치며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해주고 감사의 마인드에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예쁜 몸은 건강한 식단이 기본이다..... 라고 합니다. 안 먹는 다이어트는 집어 치우라고 하십니다. 무리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하면 안된다고요. 그리고 운동으로 살을 빼자고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안된다고 하네요. 자신의 몸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요. 저자는 선이 예쁜 여자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근육의 증가가 아니라 근육의 부피 감소를 목표로 한다고 해요.

그래서 식단도 닭고기 식단보다는 부종이 빠지는 좋은 지방과 적절한 단백질, 그리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쁜 몸을 만드는 운동은 따로 있는데 음식으로 부피를 줄여 체지방을 없야아 하며 집에서 하루에 20분 정도로 원하는 부위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요.. 예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하기보다는 빼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특히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배웠습니다. 생각의 반전이였어요

저자가 들려주는 한의사로서의 전문적인 소견과 30년 다이어터로서의 경험으로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고 공감도 하고 배우기도 많이 했습니다. 책 표지를 처음에 보면은 예쁜 몸을 만들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이나 요가 동작을 알려주는 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 이 책은 건강과 가이어트에 관한 책이였습니다.

두 아이를 출산을 했고 나이가 40인데도 어떻게 저런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지 그 비밀이 이 책 속에 있습니다. 마음가짐부터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등의 저자가 들려주는 확실한 예쁜 몸을 만드는 방법 !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더하지 말고 빼라는 것...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100자평] 니트로 스타일링하는 사계절 인형옷

니트로 스타일링하는 사계절 인형옷 - USD와 오비츠 11
공은경.정영경.최현진 지음 / 황금시간 / 2021년 12월

악~~너무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손뜨개인형옷은 사랑입니다.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11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

역사와 문화 / 호리에 히로키 / 사람과나무사이

"간디와 나이팅게일이 엽기인물이라고?!"

인류가 영웅으로 칭송하고 위인으로 존경하던

인물들의 음흉하고 어리석고 위험천만한 속살을 들추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세계사를 바꾼~~으로 시작하는 책 시리즈를 몇 권 읽었는데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이 출판사에서 이제 알고 보면 ~~으로도 책 시리즈를 출간을 하시려나요? 이번 책 <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 >라는 제목만 보고서도 너무나 흥미로운데요.

간디와 나이팅게일이 엽기적인 인물이라고 하니, 굉장히 자극적인 제목에 책 소개 문구만 봐도 도저히 안 읽어보고는 못 견디죠. 자! 그럼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이 책은 역사속에서 우리가 영웅으로 칭송하고 위인으로 존경하는 인물들의 그 이면의 감춰진 진짜 얼굴을 들추어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두 얼굴의 위인 이야기 / 위대한 군주도 피해가지 못한 위험하고 치명적인 성욕 / 평범함 속에 감춰진 비범함으로 세계사를 뒤흔든 기묘한 인물 이야기 / 인간에게 가장 잔혹했던 인간들 이야기 / 성과 사랑을 도구로 부와 권력을 쟁취하며 분투한 사람들 이야기 /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악마의 본성이 깨어나다 .. 라는 6가지의 챕터아래 36가지의 에피소드로 30여 명의 역사적 인물들의 은밀하고 위험천만한 감춰진 모습을 들려줍니다.

챕터의 제목부터 자극적이더니 그 내용은 정말로 충격적이였습니다. 우리들에게 '백의의 천사'라고 각인되어 있는 나이팅게일의 이야기부터 너무 흥미롭고 충격적이였습니다. 실은 백의의 천사이기보다는 죽음의 천사에 가까웠다는 사실이 어린시절 나이팅게일 책을 읽으면서 감동받았던 저의 추억을 박살을 내어 버리네요. 부유한 집안의 귀한 딸 나이팅게일은 금지옥엽으로 사랑받고 자랐더라구요. 그런 공주님이 하층계급을 위한 시설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겠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절망을 하죠. 그래도 그녀가 가진 배경이나 아름다운 외모덕에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의 상징적인 존재로 되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가냘픈 몸매의 젊은 나이팅게일은 군인들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로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손을 거치는 병사들은 동상과 영양실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입원을 해도 죽어나가기 일쑤였으니 사실은 백의의 천사가 아니라 죽음의 천사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후 크림전쟁이 끝난 후 밝혀진 사실은 나이팅게일의 업무 실적은 최악이였으며  초보적인 위생 관리조차도 소홀했기 때문에 수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았아갔다고 하네요.

제국주의 영국에 맞서 싸우며 억압받는 인도의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었던 위대한 정치가, 사상가인 간디가 어린 소녀, 지자자, 친척의 아내를 포함한 수많은 여성들에게 알몸 동침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절대금욕을 실천한다면서 관계를 가지지는 않지만 간디는 주위 여자들에게 자신을 어머니라고 부르게 하면서 알몸 동침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하!... 저자는 간디를 종교적 성인과 세속적 정치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입체적이고도 기묘한 존재라고 표현했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라듐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거머쥐었던 퀴리 부인의 이야기도 놀라웠습니다. 방사능 물질인 라듐이 절대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일 리 없다고 죽는 순간까지 라듐과 건강 피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20세기 초 방사능 열풍이 불어서 방사능 물질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좋다고 해서 여러가지 품목이 특허로 출시했고, 입욕제, 좌약, 치약, 초콜릿, 노화방지크림 등등 몸에 좋은 방사능 효과라며 판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6장의 인가의 내면에 감춰진 악마의 본성 깨어나다는 너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라 그야 말로 책 읽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잔 다르크와 함께 프랑스 국와 샤를 7세를 위해 오를레앙을 방어하는 등 우수한 공을 세운 뛰어난 군인이였던 질 드 레....그가 프랑스 전래동화 < 푸른 수염 >의 모델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동화처럼 신부가 아니라 그는 미소년들을 죽였다고 합니다. 무려 300명 이상을 말이죠.

아버지 대신 자신을 키워주셨던 외할아버지가 죽자 그를 죄었던 고삐가 풀리면서 갑자기 소년 학살에 취미를 붙여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철저히 평민 집안의 소년을 희생자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중세 유럽에서는 귀족이 평민에게 아무리 큰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미소년들을 집안으로 꾀어서 죽이는지 그 과정이 너무 잔인하고 끔찍해서 책 읽으면서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언급하기 조차 싫은 그 정도의 잔인함이였습니다.

각 챕터의 모든 제목들이 다 자극적이고 흥미롭지만 실제로 읽어보면은 그 내용은 더 자극적이네요.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역사적 인물들의 그 이면에 이런 사실들이 존재했었다니 너무 충격적이고 놀라웁습니다. 그들의 위험천만한 욕망들이 예기지 못한 방향으로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늘 몰랐던 점들을 이런 책으로 알게 되어서 한가지 더 안다는 즐거움도 생기게 하는 책 인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이야기도 시리즈로 이어진다면은 꼭 읽어보고 싶으네요.

- 책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바다의 숲

바다의 숲 - 나의 문어 선생님과 함께한 야생의 세계
크레이그 포스터.로스 프릴링크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11월

너무나 경이롭고 감동적이였습니다. 1년간 매일 문어와 만나 교감하고 우정을 쌓아간 이야기에서 나의 문어 선생님에게서 배운 삶의 순리에 관한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