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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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2

로맨스소설 / 알파타르트 / 해피북스투유 


 경들의 말이 옳아.
황가의 안정은 탄탄한 후계자들에게서 오는 법.

그래서 우선 후궁부터 들이기로 하였다.

-책 표지 문구 인용 -


알파타르트 작가님의 재혼황후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터라 후속작인 [ 하렘의 남자들]의 소식을 들었는데 이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로판에서 남주가 황제이면서 후궁들이 많은 설정은 익히 아는터이지만 여황제에 남자후궁들이라!~~ 과연 궁중암투를 남자후궁들도 별칠지, 여황제가 후궁들을 어떻게 조련을 시킬지.. 그리고 여황제의 로맨스는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해서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1권의 내용을 간략하게만 적어본다면은 우리의 여주 여황제 라틸은 타리움의 황녀였죠. 오빠인 레안이 당연히 황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생각을 했었고 라틸은 이웃나라인 카리센의 황자인 라이신스가 타리움으로 유학을 와 있을 당시 그와 사랑에 빠졌고 당연이 그에게 시집을 갈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카리센에 왕권타툼이 일어났고 하이신스는 그 상황에서 왕권을 찾기위해서 카리센의 권력자의 딸과 결혼을 해버린터.... 절망해있던 라틸에게 황태자 레안이 대현자가 되고 싶다면서 황타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선언을 하면서 다음 후계자로 라틸을 지목했죠. 라틸은 이를 받아들여 후계자 수업을 받던 중 정정하던 황제가 황궁 내 암상을 당하며 돌아가시고 이를 틈타 틀라 황자( 후궁 소생의 2황자) 폐하의 시신을 이용해 친황제파의 움직임을 묶고 유언을 조작한 상태..

2권의 시작은 라틸이 틀라 황제를 물리치고 사형에 처하며 틀라의 반란을 제압한 후 여황제에 등극을 하고 신하들의 결혼 압박에 한 명의 국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먼저 후궁을 5을 들이기로 하였죠.
이에 아트락시 공작의 장남 라나문, 카라센의 클라인 황자(하이신스 황제의 이복동생), 용병와 칼라인, 로르드 재상 차남인 게스타, 앙제스 상당의 후계자 타시르...이렇게 이미 5명의 후궁이 있던 차에 한 명의 후궁을 더 들이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로 대신관 자이신인데요. 왕궁에서 습격을 받다가 라틸과 만나게 되고, 자신은 라틸이 즉위한 후에 습격 받는 빈도가 늘었다면서 자신을 폐하의 하렘에 받아달라고 조르지요. 라틸은 이 이상한 상황에서 역시 아버지의 암살과 지금의 사건들이 모두 이어져 있음을 의심하며 대신관 자이신을 그의 후궁으로 만드는데....




한미모와 한몸매하는 매력적인 남자 6명이 모인 하렘.. 어떻게 하면은 라틸이 그들의 침실에 머무르게 할지 각각의 매력으로 손길을 내밀지만 아직은 라틸은 함께 밤을 보낼지언정 그야 말로 잠만 자는 사이인데..이에 6명의 후궁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라틸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 명 한 명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터라 그들의 말과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라틸은 적당히 그들을 이용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그들을 다루는데요. 한편 마음속에 혹시 전 남자친구인 히아신스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와중에 라틸에게 새롭게 생겨난 능력인 속마음이 들리는 이 능력은 상대 마음이 약해지거나 반대로 엄청나게 강해질 때 라틸에게 들린다는 것을 후궁들을 상대로 시험을 한 결과 알게 되고 이 능력으로 궁안에  첩자도 찾아내는 등 궁에서 벌어지는 일은 흥미진진합니다.

그 와중에서도 여전히 대신관인 자이신은 궁안에서도 습격을 받게 되면서 자이신을 보호하는 성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흑마법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 500년을 주기로 흑마법사들이 부흥한단 걸 알아냈습니다." 

오염된 땅에서 시체가 변한 좀비, 시체를 먹는 식시귀, 산 자의 피를 빨아먹는 뱀파이어, 사람이면서도 이들과 힘을 합치고 이들에게 힘과 권력을 얻어내는 흑마법사 등이 500년을 주기로 부활하는 대표적인 이들이라는 것.. 이 모든 이들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이 ' 로드'란 존재라는 것까지....

그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거의 알지 못하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하렘의 남자들이라는 제목대문에 여황제를 둘러싼 남자후궁들의 이야기와 전남친인 이웃나라 왕의 로맨스만을 생각했다면은 그 보다 훨씬 더 독특한 세계관으로 폭넓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너무나 흥미진진합니다. 목이 잘려 처형당했던 틀라 황자가 어떻게 라틸에게 위협으로 다가오며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저 매력적인 남정내들은 누구일까요? 라틸의 하렘에 들어와 있는 6명의 후궁들 중에서 누구일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 웹소설 속에서는 삽화가 있기때문에 같이 읽어나간다면은 알아내기 쉽겠죠?

침대에 누워 라틸을 유혹하는 저 남정내는 대신관 자이신이고요, 진짜 한미모 하는 중간에 있는 남정내는 아트락시 공작의 장남 라나문입니다. 그 고고한 성격을 다 버리고 라틸에게 이쁘게 보이려고 행동하는 모습이 ㅋㅋ 갠적으로 외모로만으로는 가장 제개취입니다. 마지막은 ?? 아직 모르겠네요.
책이 초판한정이라서 책 앞에 작가님 사인도 있고 일러스트 엽서가 3종이나 들어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는... 어서 어서 달려서 다음 이야기 읽고 싶어요. 재혼황후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하렘의 남자들도 고고 ~~ 달려보아요 



#하렘의남자들 #로맨스소설 #재혼황후 #로맨스판타지 #소설추천 #소설책추천 #웹소설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럽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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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추명희.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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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칙한 예술가들

예술이야기 / 추명희, 정은주 / 42미디어콘텐츠


피카소부터 베토벤까지,
서양 미술사를 빛낸 30인의 삶과 사랑
- 책 표지 문구 인용 -


역사속에 이름을 떨친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때면 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해서도 궁금해집니다. 그 시대적인 배경과 삶과 사랑을 알고 작품을 바라보면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도 알게 되고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그들의 삶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도 알게 되어서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를 자극합니다. 발칙한 예술가들!~~~ 이라니...
작품에서만큼은 천재성을 드러내며 후대에 이름을 남겼지만 그들의 삶도 칭송받아 마땅한 삶을 살았을까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인 내로남불의 사랑을 한 적은 없을까요? 그들의 로맨스가 상당히 궁금해지는 가운데 발칙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 그 자극적인 이야기를 한번 까발려 보는 재미가 이 책 속에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각각의 작가가 한 파트를 맡아 음악가의 사생활과 미술가의 사생활을 들려줍니다.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차이콥스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세잔, 로댕과 카미유, 고흐, 뭉크, 달리 등등 서양 예술사를 빛낸 30인의 삶과 사랑의 자극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은주 작가는 < 정작가의 사랑 톡톡 가상 인터뷰 >라는 식으로 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시작을 할 때 가장으로 그 주인공들과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독특하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17세기 베네치아 공국의 셀러브리티 음악가 중 한 명이자 '붉은 머리의 사제'로 유명세를 치렀던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의 황당했던 스캔들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비발디는 약 18년간 자신의 뮤즈였던 안나 지로를 위해 14편의 오페라를 썼습니다. 그가 아꼈던 프리마돈다 안나 지로와의 해괴망측한 소문이 퍼져 비발디는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자 법정에 까지 섰고 법원은 비발디와 지로의 관계가 부적절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법원의 결정을 믿지 않고 두 사람의 관게를 의심을 했다고 하네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 부인인 콘스탄체와의 사랑이야기는 정작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고 아버지가 낸듯한 소문때문에 힘겨운 사랑을 했던 이야기는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책으로도 만나 보아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의 임종을 지켰던 그 여인, 불멸의 여인은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개인적으로 미술가의 사생활도 재미있었지만 저는 잘 모르는 분야인 음악가들의 사생활이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미술가의 사생활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재능을 부여받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야기였습니다.
다 빈치가 혹시 성으로 알고 있으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본명인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르 다 빈치인데 풀어보자면 빈치 지역 출신의 세르 피에르의 아들 레오나르도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 빈치는 그저 출생지를 밝히는 지역명이 뿐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전에 읽었던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 를 통해서 그가 요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시제로도 창의적인 요리사로 활동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술, 음악, 건축, 수학, 기하학, 해부학, 동식물학, 천문학, 기상학, 지질학, 지리학, 물리학, 광학, 토목공학, 군사 무기 제조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했던 인간이였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방대하게 어려분야에 손을 댈까요? 심지어 요리까지 말이지요. 그것은 그의 출생과 성장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는 아버지가 약혼자를 둔 상태에서 휴가철에 고향을 방문했다가 고아였던 카테리나와 하룻밤 불장난으로 낳은 사상아였습니다. 결혼하 엄마가 의붓 동생들을 여러 낳아서 눈치를 보다가 여섯 살 무렵부터는 친할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어 지고 12세가 될 무렵 의붓 어머니가 첫 출산을 하다가 숨지자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후 아버지는 결혼을 또 하게 되고 의붓 동생들이 생기면서 아마도 레오나르도는 눈칫밥을 먹고 자랐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사 싫증을 잘 내고 주의가 산만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요즘 같으면 감정기복이 심한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진단을 받았을 것 같으네요.
이런 성격이 아마도 다 빈치가 여러분야에 손을 대게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 다 빈치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는데, 그 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1476년 24세 때 다 빈치는 네 명의 청년과 함께 남색 행위로 공식적인 고소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남색은 사형에 처해질 정도의 큰 죄였지만 어찌저찌 다른 청년이 가진 빽으로 풀려났지만 그를 평생 극도로 성을 혐오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하네요.

서양 예술사를 빛낸 30인의 삶과 사랑 이야기 모두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한 편당 너무 길지 않은 이야기에 핵심만 쏙쏙 꼽아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몰랐던 점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해가 되는 것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 방식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알고 보면은 그들이 남긴 명작을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질 것도 같으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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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거리를 수놓다 - 프랑스 자수로 완성하는 유럽의 20가지 모습
샤를 앙리.엘린 페트로넬라 지음, 신용우 옮김, 아뜰리에 올라(이화영) 감수 / 이덴슬리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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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유럽의 거리를 수놓다

자수 / 샤를 앙리, 엘린 페트로넬라 / 이덴슬리벨


프랑스 자수로 완성하는 유럽의 20가지 모습
유럽 자수 커뮤니티의 인기 작가가
소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자수 방법 대공개!
- 책 표지 문구 인용 -



손으로 이것저것 꼼지락거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수도 그중에서 하나인데 많이는 하고 있지 않아서 소소하게나마 즐기고 핀꽂이나 인형옷에 자수를 놓는 정도로만 즐기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방콕하는 시간이 많은 시간에는 자수를 즐기는 것도 좋은 취미생활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소소하게 자수생활을 즐기고 있기때문에 그리 많이 자수 스티치를 알지 못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수 기법을 많이 알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우선 책 표지의 자수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자수가 시원시원하고 크게 어려운 스티치가 필요한 것도 같지 않아서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또 제가 워낙에 풍경을 좋아하다가 보니 더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너무나 멋지게 다가오는 유럽의 풍경이 자수로 수놓아져 있는데, 프랑스아 스웨덴 출신의 저자 샤를과 엘린이 자신들이 살았던 곳과 여행을 떠난 곳에서 감동을 받았던 장소들을 자수 작품으로 담았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몽마르트의 거리와 프로방스 거리, 이탈리아의 로마와 플로렌스와 배네치아 거리, 리스본과  배로셀론의 거리, 덴마크의 휘계의 문화가 넘쳐나는 거리 .. 이렇게 총 4장으로 구성하여  유럽의 20가지의 모습을 자수로 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수 수놓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기본을 자수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기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료와 책에서 사용되는 5가지 자수 스티치 기법을 알려주고 자수 스티치 기법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건축물이 나오는 풍경은 깔끔한 선과 디테일을 표현하여야 하므로 
짱짱한 무명 캔버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은 DMC의 실을 1~3가닥 정도의 실을 사용하며 바늘은 Bobin(프랑스) 1/5 사이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6~9호 바늘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수틀은 작은 사이즈의 수틀보다는 전체 도안을 담을 만큼의 큰 사이즈의 수틀을 선호하는데
 지름 약 20센치의 정도의 수틀을 이용하면은 전체 도안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모든 도안은 스트레이트 스티치, 백 스티치, 스플릿 스티치, 프렌치 노트 스티치 기법들로 수놓을 수 있습니다. ​자수를 조금이라도 수놓아 본 사람들이라면은 이름을 다들 한번은 들어보고 수놓을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저도 이 자수 기법들이 아주 익숙합니다. 한가지만 말고요. 스플릿 스티치는 조금 생소했는데 책에서 5가지 스티치기법을 사진과 글을 통해서 수 놓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플릿 스티치는 직선을 그리거나 면을 채우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롱 앤드 쇼트 스티치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놓는 방법은.. 원하는 바느질 방향으로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시작합니다 그런다음 바늘로 앞서 생긴 바늘땀을 갈라 통과시키면 됩니다. 
어떤 자수책을 보면은 도안은 책 뒤로 몰아서 구성을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는데 구성이 좋습니다. 완성작의 사진이 나오고 그 뒤에 도안과 함께 <수놓기>페이지가 나오는데 재료와 자수실 색상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작하기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네요 



이어서는 자수 놓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을 해 놓고 있는 구성입니다.
우선 자수가 최대 5가지밖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자수 기법이 아주 쉬운 스티치라서 어렵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도안만 먹지로 잘 옮겨 놓는다면은 수 놓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완성작은 너무 멋지게 다가오네요.

이국적인 유럽의 거리 풍경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자수로 만나는 것이 더 새롭고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피카소, 달리, 세잔, 반 고흐, 모네 같은 예술가들이 너무나 사랑했던 유럽의 거리를 자수로 만나보니 더 아름답게 다가오고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서 왠지 마음이 좀 센치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럴때 자수를 놓으면서 마음이 깊어지고 긴장이 풀리는 시간을 갖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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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 : 최후의 대결 잠뜰TV 인문과학 학습만화 2
이지에이 그림, 전판교 글, 박병호 감수,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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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잠뜰TV 스틸하트 - 최후의 대결

학습만화 / 이지에이 / 서울문화사


잠뜰TV 인문과학 학습만화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각자 개성넘치고 매력적인 각별, 덕개, 공룡, 수현, 라더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내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인문과학 학습만화인 [ 스틸하트 : AI로봇 VS 인간 ] 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후반에 너무 위기에서 끝이 나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는데 2권인 최후의 대결을 읽게 되어서 좋네요.

간단하게  앞선 이야기를 소개하자면은 ... 세계적인 로봇 기업인 탈로스는 인류를 일에서 해방시키고 싶은 마음에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서번트 봇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번트 봇들의 권리와 평등을 주장하는 철학자 로봇(덕개)이 등장하여 그의 설교를 들은 서번트 봇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시작하기 시작하게 되었고 이에 경찰은 사회를 혼란하게 만든다며 철학자 로봇(덕개)을 지명 수배했고 철학자 로봇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인공지능 로봇에서 심한 적개심을 품고 있는 수현으로 인해 철학자 로봇 덕개와 서번트 봇들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1권이 끝이 났는데 과연 2권인 최후의 대결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철학자 로봇(덕개)를 따르는 인간 공룡으로 인해 덕개와 무리들은 큰 위기를 모면하게 되면서 동시에 수현까지 구하게 됩니다. 그동안 왜 수현은 인공지능 로봇에게 그렇게 심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왜 모두를 없애버리려고 했는데 궁금했는데 그 비밀이 수현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풀립니다.
인간이지만 자신의 몸의 일부분이 기계가 되어 버린 수현의 과거를 통해서 그런 적개심이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또 그동안 수현이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이 풀이지면서 수현은 덕개와 잠뜰 무리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됩니다. 
이제 수현이 적개심으로 서번트 봇들을 해칠려는 위기에서는 오해를 풀고 해결이 되었지만 더 큰 위기가 그들 앞에 있었으니.... 바로 세계적인 기업 탈로스 회장이 덕개를 잡아 들이려는 이유와 덕개를 어떻게 할지의 문제인데요.



책 제목답게 정말 최후의 열전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철학자 로봇 덕개는 이 순간에도 자신이 아닌 모두를 위해서 어떤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로 인해 그 후의 세상은 어떻게  펼쳐질지 독자들에게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네요.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도 그 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여 적어 보세요! 라는 페이지로 마무리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책은 총 5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화가 끝이 날때마다 < 로봇 노트 >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면은 ... 인간과 로봇의 체스 대결, 인간과 인공지능의 카드 게임 대결, 초지능이란 무엇일까? 초연결이란? 빅데이터란? 이렇게 질문을 던지로 이어서 < 생각해 보자! > 코너를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토론을 해 볼수 있는 구성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너무 이런 학습과 생각을 하면은 머리 아프죠? 그래서 이어서 < 마무리 게임>을 마련을 해 두고 있어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머리 식힘과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네요.
인간은 아니였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였던 철학자 로봇인 덕개를 통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인간성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간과 기계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에 대한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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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캠핑
이소원 지음 / 알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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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캠핑

테마여행 / 이소원 / 리얼북스


캠핑을 꿈꾸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5년 차 캠퍼의 나만의 ‘감성 캠핑 레시피’
- 출판사 소개 문구 -


최근에 캠핑에 관한 관심이 많이 생겨서 유튜브로 캠핑 영상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중 캠핑 영상을 즐겨 보고 있는데 텐트에 비가 부딪쳐 내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저는 캠핑을 다녀오거나 우중 캠핑을 홀로 가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는데요. 우선 여자의 몸으로 홀로 캠핑을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가 보니 도전을 못해보고 그저 부러워만 하고 영상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캠핑 5년차의 주부입니다. 그간 캠핑을 다녀오면서 느꼈던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속에 담았습니다. 저자도 분명 캠핑 초보였을 때가 있었을텐데 캠핑 초보였다가 캠핑 중고수로 넘어오기까지의 저자의 겪은 경험과 조언이 저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많이 못하시는 분들이 특히 캠핑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여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홀로 떠나는 캠핑이나 가족단위로 떠나는 캠핑도 영상으로 많이 보았는데요. 그럴때마다 캠핑장은 어디에서 검색해서 예약을 하고 저 텐트나 도구들은 어디에서 구매할까?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책에서 너무나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첫 캠핑의 성공을 높이기 위해서 알아야 할 사항과 필수 장비는 어떻게 구성할지, 또 캠핑을 더 쉽게 해주는 아이템들은 무엇이 있는지 , 캠핑에 가서는 어떤 요리를 해서 먹을지 등등 캠핑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나만의 캠핑 노하우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캠핑 요리 레시피들을 알려줍니다.
캠핑 장비는 일정 수준의 금전적 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도전하기 힘든 거 같아요. 마음만으로 시작할 수 없는 분야인데 그래서 저자는 가벼운 체험 형태의 캠핑을 먼저 해 보거나 글램핑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을 합니다.
그런다음에 캠핑을 본격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초보들에게는 첫 캠핑의 성공을 높이기 위하서 장비 구입 품목은 어떻게 하고 구매금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네요. 필수 장비인 가장 고가인 텐트와 타프 그외에 테이블과 체어, 매트 등을 대형 스토어와 캠핑 페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캠핑이 다채로운 사계절 자연속에서 힐링을 목적으로 떠나는 것이지만 먹는 것도 무시할 수 없죠. 캠핑 요리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지만 초보들은 반조리 식품이나 밀키트 등의 간편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수고로움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고요.

좀더 익숙해졌다면은 집에서 꼼꼼하게 준비를 해 간다거나 홈메이트 밀키트로 더 간편하게 즐기면 된다고 합니다. 또 캠핑은 고기죠. 고기를 더 맛있게 해주는 두 가지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요것도 꿀팀이였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채로운 사계절에 맞추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구성인데 그때마다 빠질 수 없는 캠핑 요리와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에그인헬, 마늘종 파스타, 양갈비와 비빔국수, 아보카도 새우 김밥과 떡볶이 등등 와!! 이런것도 캠핑에서 먹을 수 있어 하는 요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라면이나 간편식 정도만을 생각했는데 정말 다양한 요리들을 캠핑에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더라구요.
특히 좋았던 것은 캠핑 샌드위치 레시피입니다. 다양한 샌드위치를 캠핑장에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꼭 캠핑장이 아니라도 이 책에 소개된 레시피는 집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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