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탈출 생존왕 - 상시 재난 시대! 대국민 안전 지침서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진 지음 / 성안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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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탈출 생존왕

취미.레저 /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진 / 성안당


상시 재난 시대! 대국민 안전 지침서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남아라!
- 책 표지 문구 인용 -


요 몇년동안 유난히 대형화제가 많이 발생을 했고, 기후변화에 의한 여름철이면 폭우로 인한 침수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재난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쯤되면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지식 정도는 이제 모두 알아 두어야 할 것 같은데요.
KBS1 시사 교양프로 < 재난탈출 생존왕 >이라는 프로에서 상시 재난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실제와 같은 조건의 각종 실험을 통해 위험과 원인을 알아보고 살아남기 위한 생존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티비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줄은 알았지만 시청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시청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생존 방식을 알아두면은 좋겠지만 만약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면은 이 책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책은 <재난탈출 생존왕>의 방송 제작진이 그동안의 노하우와 자료를 정리하여 핵심 내용을 담아 출간한 책으로 원인과 위험성 그리고 생존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생존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티비에서  출연하는 출연진들이 등장을 해서 방송분을 캡쳐한 화면으로 사고를 체험하고 상황을 재연한 다음 안전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총 16장의 구성으로 교통사고와 그에 따른 2차사고, 자동차 침수, 화재사고, 낚싯배 사고, 여객선 사고, 겨울철 블랙 아이스, 산행사고, 해빙기 사고, 가정 내 안전사고, 시내버스 사고와 탈출법, 엘리베이트 사고, 산불, 생명을 지키는 안전벨트, 오토바이 사고, 자전거 사고.. 이렇게 다양한 재난 현장과 이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줍니다.




16장의 모든 재난 상황이 살아가다보면은 언젠가 한번은 내게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라서 모두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즘 저에게 비중 깊은 재난 상황을 좀더 유심하게 보게 되었는데 교통사고는 가족중에서도 한번 크게 당해서 수술도 여러번 한 경험이 있는지라 더욱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교통사고는 2차 사고가 상당히 위험하다가 하는데 교통사고 2차 사고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이때 탈출이 아주 중요한데 책에서는 사고 유형별 탈출법을 대공개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시동이 꺼져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탈출을 해야 하면 90도 전도된 차나 180도 전복된 차에서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생존왕의 < 생존의 팁 >은 차량용 비상 망치를 구입해서 차안에 구비해 놓았다가 만약 이런 사고가 발생을 한다면은 유리의 가장자리를 깨고 탈출을 하라고 알려주시네요.



작년 2020년 여름에 국지성 물폭탄으로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 큰 재난이 발생을 했습니다.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침수된 차량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차량 침수 시 대처법을 알려주는데 , 침수 시에 차 문이 왜 열리지 않는지 그 이유를 설명을 하고 안전ㄴ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그런데 막상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은 너무 두려워서 침착하게 바깥의 물높이와 차안의 물높이가 같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제는  차 내부와 외부의 수압이 같아서 차 문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 다음에 무서우 것이 물,불인 것 같습니다. 화재 사고시에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는데 연기, 유독사스 ,흡입, 화상들의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은 유독가스 흡입이라고 합니다. < 화재 현장에서 탈출할 때 알아야 할 4가지 포인트 >를 알려주시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백드래프트 현상을 알게 되어서 탈출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버스 사고, 엘리베이트 사고 자전거 사고 등등 모두 살아가면서 매일 이용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것들이러서 언제든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데  책을 보고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읽으면은 더 좋을 듯 합니다.



-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엉서 책만 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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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지음 / 마카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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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소설 / 이서현 / 마카롱



" 평범한 가정에 어느 날 사제폭탄이 배달되고, 

무료한 현대인들에게는 즐거운 구경거리가 시작된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H아파트 808호에서 사제 폭탄이 터졌습니다. 교수 아버지와 약사 어미니, K방송국 드라마 단막극 공모전에 당선되기도 했던 드라마 작가 지망생 장녀,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퇴사한 후 스타트업을 시작한 장남, 늦둥이 17살의 막내 여고생이 사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살 것 같은 가정에 어느날 폭탄이 배달되어 터져버린 것입니다.

공모전 마감을 앞두고 세 달 동안 방에 틀어박혀 드라마를 썼던 장녀(33세) 두아라는 택배상자 두개를 받게 됩니다. 위쪽의 작은 택배 상자에는 쌍둥이 남동생인 두현(33세)의 이름과 ' 파손주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아래쪽 상자에는 이름도 없었고 택배 송장에는 집 주소만 적혀 있을 뿐, 전화번호도 식구들 전화번호가 아닌 모르는 번호가 적혀 있었던 거죠. 급하게 전화가 와서 현관문 사이에 상자를 둔 채 방으로 들어온 사이에 커다른 굉음과 함께 택배가 폭발해 버리는데.....


평범한 아파트에 폭탄이 터지다니! 현장에 도착한 119대원의 폭발물 신고와 함께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분석팀, 과학수사대 등 60여 명과 폭발물 탐지견 다섯 마리는 집을 헤집었으며....유튜버는 현장을 생방송을 하고 익명의 가상공간 속에서는 범인 찾기 놀이가 시작되는데..

이야기는 SBC 시사스페셜 <폭탄을 말하다 >인터뷰와 앞집 아줌마, 행인 목격자, 경비실, 경찰, 유뷰버, 청소부, 택배기사,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등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두아라, 두현, 두승아, 엄마, 아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들이 뉴스에서 이 사건을 접했을 때 당사자가 아니면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그 속사정이 책으로 접하니깐 너무 직접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피해자가 피의자의 느낌으로 조사 받는 일부터 유튜버들의 광기 어린 행동들, 마치 집의 사정을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어 되는 사람들의 입방정.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삶이 낱낱이 파헤쳐지는 상황에서 가족이라지만 서로를 몰랐던 식구들 개개인의 속사정과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요. 거기다 인터넷에서는 808호 가족을 범인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까지 더해가면서 가족의 갈등과 고통은 커져만 갑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불현듯 찾아오는 시련 속에서 원치 않는 자신의 일들이 모두 까발려지는 현실이 너무 갑갑하고 화나고 짜증이 났는데 이런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로 다가왔을 때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해질지 .. 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그런 시련속에서 그동안 자기 사는 일에 바빠서 한 집에 살면서도 가족이면서도 서로를 너무 모르고 지냈던 가족들의 모습이 비단 그 집 뿐마 아닐터..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서 서로를 좀더 알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에서도 뭔가 깨닫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그 집의 큰아들 두현의 이런 대사가 와닿더라구요. 

" 다들 그렇게 살아요. 폭탄만 안 터졌을 뿐이지." 라고요.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이 지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았고 , 가독성이 좋아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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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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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었오요. 애거서의 책만 읽었지 그녀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그녀의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집에 대한 애착과 집착은 놀라웠어요. 16개의 주제 다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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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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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인문교양 / 설혜심 / 휴머니스트



역사가 설혜심 X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역사 탐정의 눈으로 추적한 푸아로와 마플의 시대를 읽는 16가지 단서 

- 책 표지 문구 인용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입니다. 한때는 주구장창 추리소설만 읽었던 적도 있는데요. 그래서 범죄의 여왕,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애거서 크리스티 또한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으며 아! 하실만한 < 오리엔트 특급 살인 >,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 < ABC 살인 사건 > 등등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 코난 도일이 있다면은 푸아로와 마플의 애거서 크리스티
라고 할 수 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가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개성있고 멋져서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역사가인 작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과 자서전을 같이 읽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새로 읽기 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66권의 장편 소설과 14권의 단편집을 포함해 100여 권의 책을 출판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하니 그만큼 전 세게인들이 그녀의 작품을 많이 읽은 듯 합니다. 저자는 코로나시대에 방콕을 하면서 애거서의 작품을 새롭게 읽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을 16개의 주제로 나누어 20세기 영국의 사회문화적 역사적 배경과 함께 그녀의 삶과 작품속에 녹아 있는 16개의 단서를 들려줍니다. 
탐정, 집, 독약, 병역면제, 섹슈얼리티, 호텔, 교육, 신분 도용, 배급제, 탈 것, 영국성, 돈, 계급, 미신, 미시사, 제국 이렇게 각 장마다 16개의 주제로 나뉘어 애거서가 작품 전반에 그려낸 배경과 그녀의 삶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데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애거서의 작품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야기부터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푸아로는 영화에서 이미 만나보았듯이 165센치의 작은 키에 통통하게 살이찌고 예술적으로 다듬은 수염이 특징적이죠. 강박적으로 정리정돈에 집착하는 별난 성격까지 독특합니다. 제인 마플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소문을 듣고 나름 퍼즐을 맞춘 뒤 수줍은 태도로 범인을 지목하는 것이  특징적이고요.

저는 이번 주제중에서 집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애거서의 집에 대한 열정과 집착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집 보러 다니는 일이라는 그녀는 낡은 집을 사서 고치고 실내를 장식하고 가구를 들인 다음에 되파는 일에 몰두를 했다고 합니다. 어릴적에 인형의 집을 좋아해서 안에 가구를 넣고 집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던 취미가 성인이 된 후에는 오늘날의 기준에서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의 집을 많이 사고 팔았다고 합니다. 런던에 무려 8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세계대전 전쟁이 끝난 후에는 전쟁피해보험을 미리 들어놓은 탓에 전부 큰 이익을 남기고 팔수 있었다고 하니 재테크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합니다. 이런 그녀의 성향이 작품 속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애거서는 집을 오랜 수명을 지닌 반드시 보존해야만 할 생명체처럼 묘사하고는 했는데, <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 할로 저택의 비극 >,<침니스의 비밀>,< 엔드하우스의 비극 >등에서 잘 나타난다고 하네요.
얼마나 그녀가 집에 대한 집착을 했냐하면은 전 주인들이 모두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다는 흉가라고도 할만한 집을 알면서도 구매하고 이사를 했는데 그 집에 산지 채 일년도 되지 않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편이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 이혼을 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애거서가 쓴 66권의 장편 소설 가운데 살인, 살인 미수, 자살과 직접 연관되어 독약이 등장하는 작품이 무려 41권이나 있는데 이렇게 그녀가 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었던 이유는 제1,2차 세계대전기에 애거서는 간호사고 근무하기도 하고 병원의 조제실에서 약제사로 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꾸준하게 공부를 해온 그녀의 약물학적 자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 중에 하나가 < 죽음과의 약속 >이라고 하니 얼마나 전문적인지 읽어보고 싶네요.
이 외에도  너무나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줄을 긋고 메모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녀가 평소에 얼마나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를 하는 사람인지를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는데 정규학교 교육과정ㅇ르 전혀 경험하지 못했으면서도 독학으로 풍부한 지식을 쌓았고 평생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며 자신을 연마해서 그 지식을 그녀의 작품속에 녹아 넣었으니 .. 오늘날 전 세계에서 그녀의 작품을 사랑하고 많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전혀 몰랐던 에거서 크리스티라는 매력적인 미스터리의 여왕의 존재를 새롭게 알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입니다.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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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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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청소년 과학 / 반기성 / 메이트북스



왜 날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질까?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TO DO LIST!

- 책 표지 문구 인용 -




올 여름에도 폭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리고 지금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폭염에 이은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갈수록 살인적인 폭염이 오며 또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물에 잠기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잦아질까요?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최고의 기상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과 ㅣ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알려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제목에도 있듯이 왜 십대를 위한~일까했더니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지금 청소년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책을 보니 더 그렇게 다가오더라구요.


책은 총 9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구온난화부터 폭염과 대홍수, 사막화와 가뭄, 물부족, 식량난과 팬데믹, 공기의 종말까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등 기후변화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환경을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ㅇ르 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수치상의 순위를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온실 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이고 1인당 배출량으로도 세계 4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은 세게 꼴찌이고 미세번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합니다. 숫자상으로 본 우리나라의 순위에 놀랍지 않나요? 일단 충격을 먼저 받고 책을 차근차근 다 읽어보면은 ... 세계 순위 1,2,3 위에 해당하는 나라 중국, 미국, 인도 에서 3분의 2이상은 다 차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인구P X 풍요도 A X 기술 T 라는 공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을 하는데 1위인 중국이 34%, 2위인 미국이 20%, 3위 인도가 15%를 차지를 하더라구요. 그 다음 순위로 이어지는 나라에서 우리나라가가 8위를 차지하는데... 물론 8위도 높은 순위이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3개국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많이 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거기에 우리나라를 포함전 전세계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해야 할 듯 하고요.

지구기후변화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문제도 지구온난화의 문제였는데요. 온실가스가 부르는 문제가 제일 심각한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위 3개국은 더 노력해야 할 듯 하고 얼마나 지구온난화가 심각한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는 심각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워 증가시킨 온실가스 때문에 1초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5개가 터진 만큼의 에너지가 우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2만 개, 1998년 이후 약 29억 개의 원자폭탄이 폭발한 것과 같은 에너지가 지구를 덥히는 것,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입니다." 

 - 국립기상과학원장 역임 조천호 박사 



2016년에 그야말로 상상을 넘어선 폭염이 전 세계를 덮쳤죠. 여름이 오면은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그것부터 제일 걱정이 되는데 해가 갈수록 폭염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 이대로 간다면 2070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 1인 인구 35억 명이 사하라 사막급 찜통더위에서 산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은 대홍수를 부른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대로 간다면은 2030년 쯤에는 한반도에 대홍수가 찾아와 물에 잠기는데 인천공항이 물에 잠길 정도라고 하네요.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진다면 그 전에도 가능하구요. 죽음에 이르는 폭염과 대홍수가 다가온다니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6장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없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역시나 심각한 이야기더라구요. 꿀벌은 지구 생태계의 대들보로 전 세계 곡물의 35%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꿀벌이 사라진다면 한 해 142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빈다.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산 꿀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금 지구의 생물 다양성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통해서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의 다양한 모습들과 그 원인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특히나 지구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읽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같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으네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개 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경고가 가슴에 확 꽂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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