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 어렵지 않게 하나씩! 처음 시작하는 제로 웨이스트
케이트 아넬 지음, 배지혜 옮김 / 미호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가정과 생활 / 케이트 아넬 / 미호


이제 쓰레기를 그만!

습관을 하나씩 바꾸며 제로 웨이스트와 친해지기

- 책 표지 문구 인용 -



쓰레기 문제가 우리가 사는 지구에 아주 큰 문제인 것을 다들 아실텐데요. 그래서 작게나마 재활용이 되는 것은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해서 분리배출을 해서 내놓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제품 사용을 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로 웨이스트는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 책은 영국에서 거주하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처음 제로 웨이스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자신의 경험부터 시작해서 제로 웨이스트의 개념을 정리하고 생활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개념부터 정리하자면 제로 웨이스트는 무엇일까? 원칙적으로는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의 문화 속에서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고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생활 방식을 말합니다.

저자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생활 방식인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녹여 일상 생활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데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부터 재사용 용품을 고르는 법, 남은 음식물을 썩히는 방법,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생활하는 DIY 생활 레시피까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합니다.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제로 웨이스트의 의미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정리를 하고 2장에서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6주 플랜을 알려줍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습관에 적응하는 6주 동안의 해야 할 일을 소개하는데 생활 습관을 하나씩 바꿔가다 보면은 어느새 일상 속에서 변화가 눈에 띄게 느껴질 때가 올듯 합니다. 3장에서는 일상을 바꾸는 습관이 되는 제로 웨이스트를 상황별 실천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쓰는 화장품과 먹거리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숙지했던 것은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7가지 생활 규칙>이였는데요. 거절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수리하고, 재활용하고 썩히고 대응하기 입니다.

필요하지 않는 물건은 거절해야 한다는 거절하기, 사실 사은품이나 공짜 샘플, 비닐 봉지, 빨대 등은 거절하라고 되어있는데요. 저는 다 쓸데가 있겠지하면서 그동안 거절하지 않고 받아왔었는데 이런 것부터 거절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영국에서는 분리배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책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썩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분문에 많이 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는 택배문화가 발달해 있는데 영국에서는 택배문화가 활발하지 않다가 보니 택배로 인해서 발생하는 아이스박스나 종이박스, 탄소 발자취, 냉매와 비닐 뽁뽁이 같은 것은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택배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이 많은데 말이죠.

저도 이번 기회로 택배를 좀더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면서 쓰레기를 삶의 일부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고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습관을 하나씩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야, 그만 - 이지연 풀꽃그림책
이지연 지음 / 소동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야, 그만

 한국 그림책 / 이지연 / 소동


들풀과 꽃으로 만든 그림책

" 다 함께 외쳐보자 비야, 그만! "

- 책 표지 문구 인용 -



오늘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온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서 갑갑한 마음이 드는 하루였는데요. 어른인 나도 이렇게 하루종일 갑갑한 마음이 드는데 아이들은 오죽 답답할까요?

게다가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쉬어가는 식이라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책을 펼쳐보면은 글이 거의 없습니다. 그림책인데 글자가 최소로 적혀 있고 그림 또한 특이합니다.

바로 꽃누르미로 이 책의 모든 그림이 표현되었는데요. 흔히들 압화라고 알고 있죠.

그런데 '압화'라는 말은 일본식 표현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우리말인 '꽃누르미'로 표현하면은 될 듯 합니다. 

저자는 풀과 꽃이 물감으로 식물의 색과 모양을 생생히 살려서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그림책을 완성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어릴적의 최대고민은 오늘은 친구들과 뭘하면서 놀까?가 아닐까요?

저의 어릴때만 해도 골목에서 뛰어노는 애들이 많았거든요. 여자애들은 고무줄 놀이나 공기놀이를 하고 남자 아이들은 제기차기나 뭐 그런 놀이를 하면서 언제나 아이들로 복작복작 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좀체 찾아볼 수가 없네요. 아이들의 뛰어놀면서 내는 생활소음?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친구들은 집앞에서 외치죠. 00아!~~ 놀자!~~하고요. 


그런데 해님은 보이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해님은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어서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창가로 자꾸만 시선이 머뭅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해님이 방긋~~

얘들아 모두 모여 노 ~ 올 ~ 자~~

​내 동생 찡찡이도 지숙이도 웅이도 건우도 다인이도 우다다다다 ~~~ 뛰어나와 신나게 놉니다.

그런데 다시 비가 내리네요. 다시 내리는 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비를 맞으면서도 노는 아이들을 부모님들은 얼른 들어와라고 성화이네요. ㅎㅎ


책을 보면서 그저 빙긋이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 어릴적의 모습이 떠올라서 인데요.

어릴적에는 이렇게 정말 보슬비 정도는 맞으면서 뛰어놀기도 했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다 같고 노는 것을 멈출 수가 없나 봅니다.


수국, 민들레, 작약, 호박넝쿨, 골풀, 장미 잎, 씀바귀, 개똥쑥, 벚나무 잎 등으로 료현하는 그림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토끼풀과 풀줄기과 꽃다지는 개미가 되고, 장미 잎과 호박넝쿨 그리고 버드나무잎과 씀바귀는 달팽이가 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어던 풀과 꽃, 잎으로 어떤 그림이 만들어졌는지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면서 이야기해보는 즐거움도 있는 책 같아요.

글자가 최소화 되었기때문에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서 읽는 재미도 있고 참으로 신선하고 따스한 그림책 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의 소녀 이야기 -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이다 치아키 지음 / 이아소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의 소녀 이야기 :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컬러링북 / 이다 치아키 / 이아소 



힐링의 숲. 휴식의 숲에서 날아온 초대장

행복해지는 컬러링부

- 문구 인용 -


저의 취미생활 컬러링북이 신간이 나왔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이 책은 일반작가의 컬러링북으로 컬러링을 취미로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책입니다.

그동안은 일서로 주문을 해서 도착을 하려면은 일주일 이상을 기다려서 받아야 했는데 이번에 이아소 출판사에서 번역으로 출간을 해 주셨습니다. 땡큐~~♥


이 책의 저자 이다 치아키님은 컬러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분의 책들은 거의 다 가지고 계실듯 합니다. 바로 < 꿈꾸는 가게 >< 꿈꾸는 방 >의 저장기때문이죠. 

숲의 소녀가 숲속을 떠나서 도시에 있는 모습의 버젼이 꿈꾸는 가게라면은 꿈꾸는 방은 소녀가 여러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곳의 소녀의 방을 소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요.

가게와 방 시리즈보다는 숲의 소녀 이야기가 좀더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더 사랑스럽다는 것이 특징 같습니다.



책의 크기는 A4의 절반 사이즈로 아담하고 너무나 귀엽습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컬러링 갤러리 >로 작가님이 수체로 컬러링하신 견본 작품들이 8장 실려 있습니다.

어떤 분위기로 어떤 색상으로 색칠을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 작가님이 전제적인 분위기를 잡아 주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견본 8장을 참고하여서  책속의 도안을 따라서 컬러링을 해보시거나 자신만의 컬러감으로 컬러링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일서를 볼때 이 부분에서 작가님이 무슨 설명을 해주시는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설명이였군요. 숲의 소녀의 옷을 컬러링을 할때 따뜻한 계열의 색이나 시원한 계열의 색, 또 다른 색의 조합으로 칠해도 좋고 옷에 무늬를 넣어도 좋다는 그런 설명이였네요.

또 이 책의  특징이라면은 그림 도안 하나에 2장씩 세트 구성입니다. ​다른 색상으로 칠해보거나 수채색연필이나 물감으로 또는 색연필로 나뉘어서 칠해보거나 아니면 친구에게 도안을 하나 선물을 하고 같이 칠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활용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기본 그림 1개에 2장씩 붙어 있는 세트 구성으로 책속의 도안 몇개만 담아봅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출간이 되면서 서비스로 뒷장에서 4장이 추가가 되었는데 바로 윗 사진으로 절반 나뉜 도안이 아니라 전체 크기로 확대된 4장이 추가 되었습니다. 크게 색칠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너무 좋은 서비스 인것 같습니다.


작은 소녀의 숲속 생활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도안들을 살펴보면은 숲 소녀의 크기가 엄지공주처럼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람쥐보다도 작고 딸기와 비슷하기 하는데 그래서 더 작고 소중한 숲 소녀로 다가오네요 . 봄이 오면 꽃이 만발한 숲길을 산책하고, 딸기와 블루베리를 따서 맛있는 딸기잼도 만들기도 하는데 딸기 하나가 소녀만 하니 너무 귀엽게 다가옵니다, 가을이 되면은 도토리나 무르익은 과일, 버섯을 따느라 바쁜 모습도 보여주고 , 숲에서 소녀가 아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햇살이 좋은 날에는 빨래를 해서 널기도 하면서 말이죠. 함께 살고 있는 동물이 없어서 좀 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숲의 소녀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 ▼ ↓ ▼ 


처음으로 완성한 첫번째 도안입니다. 숲에 봄이 왔나봅니다, 꽃이 만발한 숲길을 소녀가 산책을 나온 것일까요? 바구니를 들고 있는 것을 보니 과일을 따고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색칠이 너무나 즐거웠고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금방 칠해서 성취감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종이가 좀 얇은 편에 속하는데 색칠이 너무 잘 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색연필이 모두 잘 올라가는 종리라서 좀 얇아서 대만족입니다.

색연필은 파버카스텔 클래식(빨간색)을 사용했습니다


▼ ↓ ▼ ↓ ▼ 

두번째로 완성한 도안입니다. 이 도안은 앞페이지에 작가님의 색칠 견본이 있는 도안입니다.

저는 몇가지만 색상을 바꾸고 나머지는 작가님의 분위기를 따라서 컬러링 해 보았습니다.
자신만한 사과위에 앉아서 한낮의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숲의 소녀이네요. 혼자지만 외롭지 않아~~행복한 모습이네요. 색연필은 마찬가지로 파버카스텔 클래식을 사용했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컬러링을 했습니다. 사이즈나 종이나 도안이나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너무 만족스럽고 도안이 열일을 해주는 컬러링북이라서 대충 칠해도 너무 이쁘게 완성도가 높아지게 하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띵의 맛있는 디저트 캔들
프리띵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리띵의 맛있는 디저트 캔들

취미일반 / 프리띵 / 영진닷컴



내 취향이 가득 담긴 홈 카페 & 디저트 캔들

캔들 전문 공방 프리띵의 캔들 제작 노하우가 듬뿍!

- 책 표지 문구 인용 -



저는 캔들을 방향제처럼 음식 냄새나 비가 오는 날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을 했었거든요. 주로 용기에 담긴 캔들을 구매해서 사용을 했는데 그것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사용이 간단해서 편하게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핏 보면은 디저트 레시피 책 같은 오해를 하기 쉬운데 디저트 캔들입니다. 정말 디저트와 똑같아서 캔들의 심지를 보지 못한다면은 오해하고 먹으려고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자는 동탄 신도시에서 Pretthing 캔들 공방을 운영하며 캔들 전문가 과정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4년 전부터 저자만의 새로운 캔들을 선보이고 싶어서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다양한 작품들이 업로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유뷰브 채널에 있는 캔들의 레시피를 정확하게 정리해 놓은 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나도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셨다면은 책과 함게 유튜브 영상을 같이 보신다면은 좀더 쉽게 캔들을 만들어 보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캔들 만들기 시작 / 수제 몰드 만들기 / 소이 캔들 (초급/중급/고급) / 젤 캔들 (초급/중급/고급) 으로 캔들 만들기를 위한 재료와 제작에 필요한 도구 보완 방법까지 기초부터 지금 유행하고 있는 눈으로 먹고 향기로 즐기는 다양한 달달한 홈카페 & 디저트 캔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캔들은 천연 재료로 만든 소이 캔들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하기 좋은 디저트 캔들, 용기에 담겨 있는 컨테이너 캔들, 컨테이너 없이 스스로 서 있는 필라 캔들로 나뉩니다. 저는 그동안 이용하고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 캔들과 필라 캔들이였군요. 

캔들을 만들려면은 가장 기본이 되는 왁스가 필요하죠. 저는 그동안 왁스하면은 밀랍과 파라핀만 알고 있었는데 천연 왁스와 인공 왁스로 나눌 수 있고 천연 왁스에 밀랍 이외에 콩과 야자열매도 있더라구요. 콩기름과 야자열매 기름으로 캔들을 만들 수 있다니 놀랍네요. 또 인공 왁스에는 파라핀과 미네랄 오일, 폴리머를 배합해서 젤 왁스를 만든다고 합니다.




캔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제작에 필요한 도구, 그리고 몰드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초보분들에게 아주 유익하게 다가옵니다. 실제로 도구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재료도 그렇고 충분히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너무 화려한 디저트 캔들이라 내가 만들 수 있을까? 겁을 먹을 수 있는데 책을 보니 의외로 더 자신감이 갑니다. 몰드도 있어서 몰드에 왁스를 부으면 되니 의외로 너무 간단하기도 합니다.

특히 실제 쿠키를 몰드를 만들때 틀에 넣어서 쿠키 몰드를 만들 수 있기때문에 너무 편하고 더 똑같이 나오는 것 같아요. 수제 몰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너무 유익합니다.



천연 왁스로 만드는 소이 캔들와 파라핀으로 만드는 젤 왁스로 만드는 젠 캔들을 3장과 4장에서 다양하게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기때문에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초급부터 도전을 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텍스처와 표현이 너무나 리얼하고 섬세해서 실제 디저트로 착각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데, 책을 보면서 캔들에 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은 실제 디저트로 착각하기 딱입니다.

책을 보기전에는 독학을 즐기는 저도 저거 어떻게 만들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 했는데 책을 보니 자신감이 마구 생깁니다. 충분히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재미있게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으네요.




서평이벤트에 당첨이되어서 책만 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 인문학 - 동물은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이강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 인문학

인문학 / 이강원 / 인물과 사상사



동물은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동물 이야기

- 책 표지 문구 인용 -



역사를 좋아해서 요즘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책을 재미있게 읽고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동물이 인류의 삶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라는 주제가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동물 이야기라!~~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저자는 여러 이력을 거친 후에 <신동아 >에 동물 칼럼 '동물만사'를 2년 여 동안 연재를 했는데 이 책에 실린 글 대부분은 그 연재글을 다듬은 글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반려동물 매거진인 <노트펫>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니 책을 읽어보고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느끼셨으면 노트펫의 칼럼을 찾아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1부 동물의 왕국, 제 2부 동물과 인간이 만든 역사, 제3부 중국사를 만든 동물 이야기, 제4부 세계사를 만든 동물 이야기입니다.

1부에서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백수의 제왕'이라 불리는 수사자와 호랑이, 표범, 눈표범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매일 아침 목청을 자랑하듯 엄청난 성량으로 포효하는 수사자의 이유와 목숨을 건 경쟁을 벌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고 쟁취해야만 하는 권력을 얻기위한 치열한 경쟁의 삶을 들려주는데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한국 호랑이인 아무르호랑이 일명 시베리아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아무르호랑이는 대식가로 동물 44마리를 사냥헤 먹는다고 합니다. 한 번 식사에 20킬로그램이 넘는 고기를 먹어버리는 먹이활동을 하는데 이를 통해서 발굽 동물의 개체수를 적절히 관리한다고 하네요. 수컷 한마리의 활동 공간이 서울 면적의 2배에 약간 못미치는다고 하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 넓은 영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 생태계 지킴이'노릇을 하는 것인데 지금은 멸종의 위기에 있는 것은 생태계가 무너져 다양한 발굽 동물이 존재하지 않게 되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동물의 왕국의 왕들의 이야기들을 가볍게 흥미롭게 읽었다면은 2부에서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고양이와 쥐, 개와 인간이 만든 역사를 들려주는데 읽을 수록 고양이와 개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날의 인류의 성공에는 다른 동물이 기여한 부분이 많은데 그 중에서 고양이와 개를 잊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실로 신이 인간에게 보낸 작은 수호천사라는 말이 딱 맞더라구요.

집쥐는 식량을 훔치는 도둑이며 집의 목조를 훼손하는 문제아이고 또 음식과 물을 통해 질병도 옮기죠. 그런 집쥐 한쌍은 1년에 자식과 손자를 2000마리를 넘게 만드는데 고양이가 쥐의 개체수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었기때문에 오늘날이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지금도 길고양이들이 도시의 뒷골목에서 밤마다 순찰을 돌면서 쥣과 동물을 사냥하고 있다고 하니 길고양이들에게 감사해야 할 듯 합니다.

고양이가 있어서 배에서 식량을 축내는 쥐를 사냥해 주었기에 인류가 대항해 시대를 열 수 있는 계기를 바련해 주었다고 하니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개 또한 인간이 사냥을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인류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 인류의 사냥 도우미였다고 합니다. 또 개는 목숨을 걸고 가축을 지켰기때문에 인류 역사에서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고 식생활의 대전환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흥미로웠던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들, 미국 서부 개척의 원인이 수달이였다는 사실과 낙타가 전략무기인 화살을 등에 잔뜩 지고 전쟁중인 사막으로 옮겨서 로마군을 격파하게 한 구국의 영웅이였다는 사실 등 너무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동물과 인류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었고 어떻게 상호작용을 했는지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