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설흔, 박현찬

 

2.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3. 끌림 - 이병률

 

4. 서재 - 고전연구회 사암

 

5.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 김정일

 

6. 내 안에 당신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계가 있습니다 - 글로리아 밴더빌트

 


 

- 이젠 책이 생겨도...

정리 하기가 벅찹니다.

책장에 꽂을 곳도 없거니와.....

이렇게 몰아서 올리니 늘 성의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는 예담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입니다.

정말 소소한 블로그에 친히 방문해 주셔서..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기에.. 감계무량하게 받았답니다.

저 책은 정말 제목부터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책입니다.

 

나머지 책들은 지인에게 받은 책인데....

정말 사랑이라는 제목이 넘쳐나는 책입니다.

제가 평상시에 사랑이 없다고 느낀 걸까요..

사랑을 좀 배우라고 주는 책들인 것 같아....

비참합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사랑을 하고 싶은데.... 도무지 사랑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다들 연애를 어찌 하는지 궁금합니다..ㅋㅋㅋㅋ

 

여튼.... 7월에는 yes24에서 이벤트로 받은 '태백산맥'까지 합쳐서...

37권이 생겼습니다.

제가 산 책은 한권도 없습니다.. ㅠㅠ

언제쯤 읽은 책이 생긴 책을 따라 갈까요...

이제 읽어야 할 책들이 240권을 넘기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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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당첨되었던...

태백산맥이 토요일날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7월 둘째주에 보내준다고 했는데..

이번주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배송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2~3일내로 보내 주신다더니..

결국 토요일날 왔습니다.

 

전 양장으로 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네요...

다행히 인물사전겸 노트도 들어있고...

태백산맥은 인물 사전 없음...

커억.. 읽기가 벅차답니다.

 

여튼.. 읽은 책이지만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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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면 -  카를 요한 발그렌

 

 

 

 

- 등기가 왔습니다.

딱 보니 책 같았지요.

그러나... 이벤트 응모한 것도 없고..

책이 올 곳이 없어서 의아해 하고 있는데....

보낸 곳을 보니... 랜덤하우스 중앙에서 온 책이였습니다.

저번에 <신들은 바다로 떠났다>로 인연을 맺게된 분께서...

또 저에게 책을 보내 주셨습니다.

고양이 모양의 예쁜 편지까지 주시고...

아.. 정말 저는 책복을 타고 난 것 같아요.^^

정말 생각지도 않은 책들이 와서 얼마나 좋은지....

따끈따근한 신간이라서 무척 기대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것 투성이 인데...

이렇게 책 보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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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6
알레산드라 프레골렌트 지음, 임동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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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권의 '세계 미술관 기행' 시리즈 중에서 '고흐 박물관'을 읽은 적이 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접근해가는 고흐의 작품들이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다른 책들도 탐을 내고 있었는데, 내 손에 쥐어진 두번째 책은 '루브르 박물관'이였다.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나 유명한 박물관이였기에, 엄청난 작품을 소장하고 있기에, 어떻게 구성을 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 보려면 7박 8일은 걸린다는 둥 속설이 많아서 전부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을 둘러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루브르의 화려함과 방대함에 기가 눌려 무조건적인 호기심으로 다가온 것만은 아니였다. 세계의 유명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미술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의 거대함이 자리잡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가보지 않아 탁상공론 밖에 못하지만 그런 면들에 갇혀 작품들을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들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 전에 읽은 '고흐 박물관'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슷한 구성이라는 것도 있지만, 개인의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과 역사와 방대함을 자랑하는 박물관이라는 다른점도 있었다. 그래서 비교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고흐 박물관을 보는 시선과 루브르 박물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흐 박물관은 늘 가보기를 소망한 곳이였고 내게 익숙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새로운 접근 방식이 신선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에 관해서는 사전지식이 없었고, 약간의 편견도 가지고 있었기에 출발부터 달랐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애정과, 지식,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달라짐을 확실하게 느끼는 시각의 다양화를 느낀 계기가 아니였나 싶다.

 

  평소에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알고 보는 것은 아니기에 주관적인 시각에 따라 그림이 달리보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 셈이다. 그랬기에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들이 낯설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인상파 화가들 덕분이여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들은 19세기의 그림들에 고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초반에 실린 그림들은 종교와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15세기의 그림들이 주류였다. 그 가운데 다른 미술책들을 통해서 본 그림들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앞서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설명이 있어야 감상할 수 있는 그림들이여서 따분해지기 시작했다. 거기다다가 낯선 화가들이 계속 등장하니 동떨어진 느낌은 더해갈 수 밖에 없었다. 광범위한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 작품들 중에서 과연 어떤 작품들을 담고 있을까 궁금증이 일었던게 사실인 만큼 약간의 기대도 하고 있었다. 그 많은 작품들을 정해진 지면내에 모두 싣는다는게 불가능한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작품들을 모두 감상하고 나니 루브르의 일부부만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일부분도 띄엄띄엄 거쳐온 느낌이 들어 루브를 온전히 느끼지 못한 것 같았다. 지면에 싣는 작품들을 좀 더 고려해 주었으면 하는 방종한 생각까지 들었기 때문이다.

 

  오로지 나의 눈에만 보기 좋은 그림을 좇는 경향이 있었지만 박물관의 깊은 역사에 따라가지 못했던 부족함도 동시에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설명이 뒤따르는 그림 보다는 내 마음에 먼저 와 닿고 내가 느낀 후에 듣는 설명을 좋아하는지라 이 책에 소개된 그림들에서는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그림을 만나기가 힘들었다. '고흐 박물관'을 읽을 때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을 조금씩 알고 있어서인지 똑같은 레퍼토리에서 벗어난 시각이 신선했었다. 그러나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그림, 낯선화가와 절제된 설명은 동떨어짐을 강조할 뿐이였다. 온전히 작품들만 감상하지 못하고 작품의 폭넓음과 자유스러운 구성에만 치우쳤던 건 사실이나 루브르 박물관과 동화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책에 그림이 실려 있었다 할지라도 세세한 설명이 불가능했을 테고,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 하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그건 짧은 시간에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 작품을 어느정도 알려고 했던 나의 욕심일 수도 있다. 그 욕심에서 비롯된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함을 유도했으리라.

 

  우리가 미술관을 돌아볼때 심미안을 기르기 위해 작품을 보는 것보다 관광지로써 보는 곳도 많을 것이다. 루브르는 말할 필요도 없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미술관이다. 루브르의 명성 때문에 혹은 관광의 휩쓸림으로 갔다 하더라도 순수하게 작품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있는 그대로를 느껴 주기를 갈망 하는 것, 그것이 루브르 박물관 여행을 하고 난 후의 나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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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리시스 - 제임스 조이스
 
 
 
- 집에 오니 택배가 하나 와 있더군요.
올 곳이 없는데 하고 봤더니 '생각의 나무'였습니다.
생각의 나무 서평단을 하고 있어서 '또 책이 왔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신간을 두권 받았기 때문에 이상하다 하고 열어보니...
세상에 '율리시스'가 아니겠어요.
 
'생각의 나무' 서평단 할때 첫 책이 '불행한 재테크 행복한 가계부' 였습니다.
첫 책이 실용서라서 조금은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 리뷰 가운데서 한명을 뽑아 '율리시스'를 준다는게 아니겠어요.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 욕심이 났지만, 서평단으로 뽑히신 분들이 너무나 쟁쟁했고 또 추가 이벤트로 20분이 더 읽으셔서 경쟁자는 늘어나고...
감히 율리시스 받을 생각을 하지도 못했지요.
 
솔직하게 리뷰를 쓰고 잊고 있었는데...
그 책이 저한테 온겁니다.
헉.. 그럼 그 한명이 저란 말입니까?
잘못 된거 아닐까요?
정말 별 특징 없는 소소한 리뷰 였는데.. ㅡ.ㅡ;;;
먼일인가 모르겠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이 책을 받고 며칠 동안 안 좋았던 기분이 스르르 풀렸습니다.
그냥 저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요..
스스로의 생각이지만 마냥 고마웠습니다.
아직도 저 책의 주인공이 정말 저인지 의심스럽지만....
제게 온 이상 못 돌려줍니다..ㅋㅋㅋㅋ
덕분에 제가 생색내며 선물 할 수 있겠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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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07-07-2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잘 쓰셨나 보네요. 'ㅁ'!! 즐찾하고 갑니다.^^

asdgghhhcff 2007-07-2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두껍네요. ^_^ 그 만큼 내용도 알찬 책일듯 해요.
즐거운 독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