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윤리》

현멍한 사람은 자기가 법칙을 획득해 낸 윤리 이외의 어떤 윤리도 알지 못한다. 아니 ‘윤리‘라는 말이 이미 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관습도 관례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새로운 삶의 문답만 인정하는 한은, 완전히 비윤리적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미답의 길을 전진해 가는 것이며, 그가 헤매어 나아가면 갈수록, 그의 힘은 증대해 간다. 큰 불은 그 자체의 바람을 일으켜서 그것으로 기세가 증가하고 확대되는데, 현자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 P59

《고독인가 빵인가?》
6.
너는 너의 친구에게 순수한 공기이고 고독이며 빵이고 약인가?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쇠사슬은 풀지 못하지만, 친구에게는 구원자가 되기도 한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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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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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날개를 잘라준 친구를 잊고 다음으로 넘어가.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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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2 19: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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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2 1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12 19: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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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봄을 이루는 것입니다. - P17

한번 지나가 버린것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또 달은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이다음 달에는 날이 흐리고 궂어서 보름달이 뜰지 말지 알 수가 없습니다.모든 것이 일기일회입니다.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입니다.

- P49

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습니다.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를 견디면서 안으로 꽃을 이루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합니다. 꽃망울이 맺혔다가도 한참 있다가 핍니다. 한 송이 꽃이 피기까지는 그와 같이 무한한 인고의 노력이 따릅니다. - P222

결국 한 생애에서 무엇이 남습니까 ?
얼마만큼 사랑했는가, 얼마만큼 베풀고 나누었는가,
그것만이 재산으로 남습니다. - P228

생각과 말과 행동은 우리 정신에 깊은 자국을 남깁니다.
그것은 마음 밭에 뿌리는 씨앗과 같아서 이 다음에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순간순간 우리들이 갖는 생각과 영원은 사라지지 않고 우주에서 진동을 한다고 명상가들은 말합니다.
남을 미워하면 그 자신이 미움의 진동이 되고, 남을 사랑하면 그 자신이 사랑으로 진동합니다. 우주의 진동과 파장은 같은 것끼리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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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2021년 신축년 福 담을 주머니 요기 ㅋㅋ
\│ /
.*˝ ☆˝*. ..
( + 福 + )
건강한 한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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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물과 같은 것인가. 그 큰사랑이 내리 내리 아래로만 흘러간다. 그런 줄도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라 집을 떠나고 어린 새들은 날개를 퍼덕여 날아가는 것이다

- P29


그나마 삶이 마음에 드는 것은, 첫째 모든 것은 어쨌든 지나간다는 것, 둘째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것.  - P34

우리 삶이란 눈 구경하기 힘든 남쪽 지방에 내리는 폭설 같은 것. 누구도 삶의 날씨는 예보하지는 못합니다. 그건 당신과 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잠시 가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면 우리는 아마 다른 유형의 인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서로 멀리, 우리는 살아갈 것입니다.


- P97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들을 드리운다. - P141

청춘은 그런 것이었다.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가는 그 빛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떠나버렸다. - P142

하지만 내가 배운 가장 소중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일 수 있는지 알게 된 일이다. 내 안에는 많은 빛이 숨어 있다는 것, 어디까지나 지금의 나란 그 빛의 극히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일이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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