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시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것 같다.
양자 역학을 다 이해를 못해도 실망하지 말라는 위로와 함께 출발한다.

《 사랑의 양자 역학 》
전자의 위치는 자체로 실재하지 않는다.
양성자같이 조그마란 계집애가 광자같이 이중적이던 그 계진애가 나노미터보다 짧은 파장으로 나를 측정한다. 순간, 나는 보어의 수소처럼 사정없이 그녀의 위치로 붕괴해 버렸다. 번쩍 광자를 내며, 클릭 소리를 내며
심장이 바닥에서 들뜬 상태까지 주기 운동을 계속했다. 첫사랑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P16
양자 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다. - 리처드 파인만
당신이 어떤 것을 할머니에게 설명해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잔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 무명씨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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