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43

사람의 운은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누구의 인생이든 우연이며, 수태부터 시작하여 우연 - 예기치 않은 것의 압제 - 이 전부다. 나는 켄터 선생님이 자신이 하느님이라 부르던 존재를 비난했을 때 그가 정말 비난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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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 우리는 아무런 근거없이 우리 자신을 가혹하게 심판하기도 해. 하지만 잘못된 책임감은 사람을 쇠약하게 만들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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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

˝ 정의의 저울은 어디 있는 거요?˝ 가련한 남자가 물었다.
˝ 모르겠습니다. 마이클스 씨˝.
˝ 왜 비극은 늘 그것을 당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덮치는 거요?˝
˝ 저도 답을 모르겠습니다˝. 켄터 선생님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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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9

젊을 때는 중요한 게 몸의 외부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거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중요한 건 내부야.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데는 관심을 갖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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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 현실을 다시 만들 수는 없어요.˝ 낸시는 아버지에게 그 말을 돌려주었다.
˝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버티고 서서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p.83

그는 작은 소리로 말하며 딸의 등을 쓰다듬고 머리카락을 어루만지고, 품 안의 그녀를 살며시 흔들었다.
˝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여. 버티고 서서 오는 대로 받아들여라. 다른 방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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