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나치는 동방세계의 진보된 수체계와 셈법을 유럽에 전파하여 유럽경제에 혁명을 가져왔다.

동방세계( 인도. 중국 송나라. 아랍) 의 진보된 수체계를 이룬 기반임을 간과하지 말자. 피보나치만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었던가.
우리가 사용하는 수의 체계는 아라비아 숫자이다.


p.36

13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는 서로 반목하는 다수의 도시 국가로 있있었다. 이제는 사라진 로마 제국의 무수한 자취 중에, 상업적 용도,
이고 복잡한 수치 계산에 매우 비효율적이었던 수체계( i, ii, ii, is ...
있다. 이 수체계 때문에 가장 골머리를 앓던 지역은 피사(Pisa)였다. 이곳 사인들은 당시 유통되던 각기 다른 일곱 형태의 주화를 다루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동방 세계(아바스 왕조 시대나 중국의 송나라 시기)의 경제 활 동은 마치 샤를마뉴 시대가 연상될 정도로 훨씬 진보하였다. 근대적 금융을 깨우치기 위해 유럽인들은 이를 수입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젊은 수학자 ‘피사의 레오나르도‘, 즉 피보나치(Fibonacci)였다.
피보나치는 오늘날 알제리의 베자이아(Bejaia)에서 활동했던 피사 세관관리인의 아들이었다. 어린 피보나치는 ‘인도식 셈법‘이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영역에 몰두했는데, 이는 인도인과 아랍인의 통찰력이 조합된 분야였다. 피보나치가 이 개념을 도입하면서 유럽인의 계산법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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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아멜리 노통브 지음, 허지은 옮김 / 문학세계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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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2

세상에서 살인을 가장 많이 한 범인은 바로 언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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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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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
..모든 사람이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고 해서 그 실수가 심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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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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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선택은 가다릴 줄 아는 자에겐 스스로 찾아오게 되어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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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7

변화를 위해 작은 계획들을 아무리 잘 짰다고 할지라도 때때로 저항이라는 벽에 부딛히기 마련이다....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조차도 줄여야 한다.
...
작은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 행동이 쉬워야 뇌가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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