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과의 춤 3 - 전면개정판 얼음과 불의 노래 5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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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려면 돌아가야 한다." - P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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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오류에 빠지는 순간 맹목적이 된다 ]

심리사회학자 솔로몬 아시는 인간이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가기 위해 자신의 생각도 부정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줄이 있는데 집단 구성원들은 모두 줄의 길이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 혼자만 줄의 길이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해보자. 내 의견을 끝까지 관찰할 수 있을까? 결국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맞춰가는 것이편해서 원래 나의 생각을 접을 수도 있다.

하지만 2005년 애틀랜타 에머리대학교의 연구원 그레고리 번Gregory Berns는 MRI를 이용해 아시의 실험을 새롭게 해봤다. 번스가 본 것은 무엇일까? 믿기 힘들지만 위 실험을 진행하자 인지충돌 처리를 담당하는 두뇌의 부분은 작동하지 않고 오직 공간인식과 관련된 두뇌 부분만 작동했다.

즉,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고 생각했지만 내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다 보니 그 오류가 이제는 진실로 둔갑해버렸다는 것이다.

...

오류는 단순히 의견뿐만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인식까지도 바꾼다.
인간은 오류에 빠지는 순간 맹목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류인지 알면서도 쉽게 버리지 못한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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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some species may be now increasing, more or less rapidly, in numbers, all cannot do so, for the world would not hold them.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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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천 가지 삶을 살아" 조젠이 말했다. "읽지 않는 사람은 하나의 삶밖에 살지 못하지. ..... - P201

 ‘사람이 용감해질 수 있는 순간은두려울 때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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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 개입, 불태화 개입, 통화안정증권 ]

달러를 사면서 원화를 푼 뒤 그 상태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태화(sterilized) 개입, 그렇게 풀어버린 원화를 채권 발행 등을 통해흡수하는 것을 ‘불태화(non-sterilized) 개입‘이라고 합니다. 태화 개입은 결국 시중 유동성 확대 및 자산 버블의 우려를 야기할 수 있고요. 불태화 개입의 경우는 그럴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죠. 하나 덧붙이자면 ‘불태화 개입‘을 위해, 즉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은 ‘통화안정증권(혹은 ‘통안증권‘)이라고 합니다. - P145

[양적완화 , 질적완화]

....중장기 채권을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리는 것을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라고 합니다.

이왕 얘기 나왔으니 조금만 더 나가보죠. 장기 국채를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중앙은행이 회사채를 사들이기시작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회사채를 담보로 돈을 찍는 거죠.
이건 중앙은행이 더욱더 타락한 것 아닐까요? 한 단계 더 나아가우량주식을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립니다. 담보물은 극도로 안정적인것이어야 하는데 주식을 담보로 해서 화폐를 공급한다. 매우 부담스러운 얘기 아닐까요? 이렇게 국채 이외의 자산, 즉 회사채나 주식 등을 담보로 화폐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질적완화(qualitativeeasing)라고 합니다.  - P191

[불가능한 삼위일체(impo-ssible trinity)]

.국제금융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불가능한 삼위일체(impo-ssible trinity)‘라는 것을 먼저 설명해드려야 할 듯합니다. 

불가능한삼위일체란 다음 그림에 나와 있듯이 국제통화를 쓰지 않는 한 어떠한 국가도 ‘자유로운 자본 이동‘, ‘독립적인 통화 정책‘, ‘안정적인 환율(공정환율)의 세 가지를 모두 택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p.232

자유로운 자본 이동 , 독입적인 통화 정책 , 안정적이누환율(고정환율)의 세 가지 중 두 가지만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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