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샤프 지수 : 뮤추얼 펀드 평가 지수에 대한 쉬운 설명이 되어 있었다

2. 오버피팅 헌상 방지를 위한 백테스트와 최적화 단계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법을 알 수 잇다.

3. 인공지능 퀀트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이해 통게학(상관분석, 회귀분석,주성분분석, 요인분석 등), 컴퓨터공학(빅데이터 DBMS HDF5, 계열데이터베이스 KDB, 병령처리 프로그램, 파이썬, R, C++ 등) , 금융공학, 금융수학, 통신기술(전자파 통신) , 플랫폼 구축 등 너무나 많은 전문적인 지식들을 이용하고 활용한다.
이런 전문가들이 금융가에서 그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듯해서 안타깝다.







샤프 지수가상당히 높을 것이다.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에서는 샤프 지수가 05 이상이면 괜찮은 편이고, 2 정도면 상당한 실력의 헤지펀드다. 그러나 퀀트전에선 개별 거래의 수익률이 아주 적기 때문에 3-5 정도는 되어야 하고 기계 비용이 엄청난 초단타매매 같은 경우에는 8~10까지 가야 어느정도 수익성이 나온다고 본다. 샤프가 10 정도면 거의 모든 거래에서 수익이 난다고 보면 될 것이다.  - P235

사프 지수의 계산법앞서 말한 것처럼 샤프 지수는 펀드의 평가 지수로 오랜 기간 사용된 방법이다. 샤프 지수의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수익률 / 수익률의 표준편차

예를 들어 4일간의 수익률이 0, 0, 100, 0인 펀드와 20, 40, 20, 40이 있다고하자. 두 펀드 모두 수익이 100으로 같지만 첫 번째 펀드의 표준편차는 500므로 샤프 지수는 100 / 50 = 2가 된다. 반면에 두 번째 펀드는 표준편차가11,55이므로 샤프 지수가 8.6이 된다. 즉, 수익률 자체가 크게 요동치지 않고안정적인 펀드(알고리즘)일수록 적은 위험으로 고수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샤프 지수도 항상 옳은 평가 방법인 것은 아니다. 이벤트 중심 전략이나 모멘텀 전략처럼 평소에 아무 일이 없다가 한번에 큰 수익을 내는 경우 사프 지수는 매우 낮을 수 있지만 좋은 전략인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리즘의 특성에 다양한 평가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 P240

수많은 백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알고리즘을 완성하였다. 과거 데이터에 지나치게 맞춰서 설정을 바꾸는 오버피팅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과거 데이터는 이미 결정돼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모델을 맞추면 수익률은 당연히 좋아진다. 그러나 앞으로도 똑같은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보장이 없어서 실제론 엉망인 경우가 많다. 과거 데이터에 맞춘알고리즘이 아닌,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최적화시키는 작업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전부 입력하는 게 아니라 일부만 입력하면서 알고리즘을 고쳐나가는 인샘플 아웃 샘플 기법을 종종 이용한다. 데이터를전부 입력해 인공지능을 훈련시키면 그 데이터 자체를 배워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백테스트 및 최적화 단계에 학교에서 배웠던 여러 가지 인공지등 기술을 사용해보았다. 요즘은 딥러닝이 가장 핫하지만 퀀트 업계에선크게 각광받지 않는다. 요인 자제를 알아서 선택해주는 딥러닝은 권트에겐 굉장히 위험한 발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인공지능과 다르게 딥러닝은 어떤 요인을 이용해 판단을 내렸는지 퀀트가 직접 알기가 힘들다.

데이터가 오류가 있거나 엉뚱한 패턴을 발견한 상태로 거래를 시작하면끔찍한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철학을 명확히 정한 뒤에 학습하는 인공지능 방식인 일반적인 뉴럴네트워크 방식을 좀 더많이 사용했다. - P324

퀀트의 종류 또한 많아져서 데스크 퀀트(Desk Quant), 모델 검증 퀀트(Model Validation Quant), 리스크 매니지먼트 퀀트(Risk ManagementQuant), 퀀트 애널리스트(Quant Analyst), 알고 트레이더(Algo Trader),
퀀트 트레이더(Quant Trader), 퀀트 개발자(Quant Developer) 등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다.

먼저 퀀트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적정 가격을 계산하고 상품 합성을 하는 셀사이드(sell side) 퀀트와 직접적인 투자로 수익을 나는 바이 사이드(buyside) 퀀트가 있다. - P344

<셀사이드 퀀트, 바이 사이드 퀀트>
예를 들어, 시장에서 고객이 보라색 페인트를 원한다. 하지만, 보라색 페인트가 시중에 없다. 셀사이드 퀀트는 고민하다 기발한 생각을 해낸다. 시장에 있는 빨간 페인트와 파란 페인트를 이용하여 보라색을 만들자. 자 빨간색 페인트가 1통에 4,500원, 파란색 페인트가 1통에 6,200원이네. 일단 두개를 섞으면 보라색 2통을 얻을 수 있다.
자, 가격을 보자 4,600원 + 5,200원은 10,800원이다. 한 통에 5,400원에 팔면 된다.
아니지, 페인트 원료비, 페인트 섞는 솥단지가 있는 공장까지 운임비, 내 옷에 다 튀머서 못이 엉망이 되면 세탁비까지 따져서 한 통에 7,000원에 팔자. 하나 팔면 7,500원씩 이익이다. 두 통을 파니 3,200원의 수익을 냈다. 신난다. 이것이 셀사이드 퀀트다.

바이사이드는 어떤가?
 수많은 셀사이드가 보라색 페인트를 팔기 시작했다. 시장엔 보라색 페인트가 대유행이다.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조회해 보니 보라색 페인트 시세는 한 통에 7,000원이다. 바이사이드 친트는 고민한다. 이 보라색 페인트가 나중에 가격이 오를까? 지금 사둘까? 역사적 연구를통해 발견한 것은 가을이 되면 보라색 수요가 크다는 것이다. 단언컨대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오를 것이다. 미칠 후 보라색 페인트 가격은 10, 200원이 되었다. 바로 되파니 3,200원의 수익을 냈다. 셀사이드, 바이사이드 똑같은 3,200원의 수익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구조가 다르다. 퀀트에게 요구하는 능력도 당연히 다르다.

** http://m.blog.naver.com/namore bet/70184174191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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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선, 콜옵선 개념을 쉽게 설명해 놓았다.





블랙은 보험의 일종인 옵션을 타깃으로 잡았다. 옵션은 밀가루나 옥수수 같은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이 주로 구입하던 상품이었다. 농민들은 밀가루를 수확해서 판 값으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만에 하나 수확철에 밀 가격이 폭락하면 생계가 크게 위협을 받았다. 이런 상황이 두려웠던 농민들은 밀가루가 아무리 폭락해도 최소 가격을 보장받는 계약을찾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올해 8월 수확철에 밀가루 가격이 아무리 낮아도 포대당 최소 10달러에 사주는 계약‘ 같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옵션이다. 농산물업자는 밀가루 옵션을 통해 밀가루 가격이 폭락해 생계가 위험해지는 일에 대비하였다. 물론 밀가루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다면 이 계약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보험 차원에서 계약을 사두는 것이 위험한 상황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이렇게 물건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보험을 ‘풋옵션‘이라고.한다 - P71

마찬가지로 선박 제조업체에선 강철 가격이 폭등할까봐 걱정이었다.
선박의 납품 가격을 이미 정해뒀는데 강철 가격이 폭등하면 고스란히 큰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선박 제조업체에선 강철 가격이 폭등해도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계약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1년 후에 강철 가격이 아무리 높아져도 1kg당 80달러에 살 수 있는 계약‘ 같은 옵션을 사두었다.

 이렇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보험을 ‘콜옵션‘이라고 하였다. 선박 제조업체는 콜옵션을 통해 강철 가격이 갑자기 오르는일에 대비하며 안전하게 사업할 수 있었다.
- P71

옵션은 상품뿐만 아니라 주식에까지 영향력을 끼쳤다. 만약 애플 주식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막는 용도로 애플 풋옵션을 사놓음으로써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했다.  - P75

1987년.... 다우존스 지수킄 전년도에 비해 40% 상승...
...
경제 전성기를 맞이한 미국 경제가 추락할 것이라곤 예상도 못했다.
....
1987년 10월 19일
...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라고 불린다. 블랙-숄즈 방정식에 의하면 시장이 25% 하락할 확률은 우주가 150억 번 빅뱅이 발생해도 일어나기 힘든, 불가능한 사건이었다. 평소의 증권시장은 분자 운동처럼 질서정연했지만 사람들이 패닉상태에서 광기에 휩싸였을 때에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작동한 것이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 분자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이성을 잃은 시장 참여자들은 동시에 매도 주문을 내면서 공식화된 시스템이 이상을 일으켰다.
골드만삭스와 피셔 블랙 또한 블랙 먼데이로 큰 타격을 입었다. 게다가사람들은 블랙-숄즈 방정식과 통계적 예측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불가능한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은 다시 안정화되고 블랙-숄즈 방정식이 재작동했지만 옵션 가격은예전처럼 정확히 맞아 떨어지진 않았다. 사람들은 통계상 일어날 확률이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보험료를 받기 시작했다. 블랙 먼데이에 대한 트라우마, 즉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라는 두려움이 전 세계를 덮친 것이다. 블랙은 자신이 존경하는 뉴턴의 말을 인용하며 이때를 회고하였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없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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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06 1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 이책 생소한 금융 지식 쌓기 좋은것 같습니다 스텔라님 한주 시작 건강하게 ^ㅅ^

스텔라 2021-09-06 14:08   좋아요 1 | URL
인공지능, 알고리즘, 퀀트 투자 등.. 어러운듯하지만 재밌게 스토리가 녹아 있어서 금웅지식 없는 저도 재밌게 읽고 있어요.
scott님도 즐거운 한 주 되셔용^^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의 손으로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때가 바로 당신이분쇄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신중하십시오. 뜻밖의 일들이 발생할 여지를 참작하십시오. 우리가 뭔가를 강조할 때에는 항상 다른 힘들이 작용합니다.
- 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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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대해 잘 알게 되려면 그것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참을 수 있는 한계 너머까지 압박을 받아야만 진정한 본성이 드러날 것이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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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는 독창성을 파괴한다. 관료들이 혁신, 특히 과거의 관례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보다 더 증오하는 것은 거의 없다. 개선은 항상 무리의 꼭대기에있는 사람을 서투른 사람처럼 보이게 만든다. 서투른 사람처럼 보이는 걸 누가 좋아하겠는가?
- P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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