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없이 지껄이는 자는
악마를 집으로 끌어들인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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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지금까지 운명의 행로를 잘 막아왔지. 하지만 영원히 그럴 수는 없잖은가. 신들이 그러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테니."
그는 자신이 한 말을 우리가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잠깐 하던 이야기를 멈춘다. 

"자네가 원하건 원치 않건 운명의 실타래는 술술 이어질 걸세. 친구로서 충고하는데 자네 방식대로 그걸 집어서 자네가 원하는 속도로 굴러가게 만드는 편이낫지 않겠나?"
- P390

"맞는 말일세. 하지만 명성이라는 게 희한한 물건이란 말이지. 죽고 난 다음에 영예를 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희미해지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이 세대에서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것이 다른 세대에서는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는 넓은 손바닥을 편다.
 "기억의 대량학살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야. 어느 누가 장담할 수 있겠나?" 그는 미소를 짓는다.
 "나중에 내가 유명해질지도 모를 일이지, 자네보다 더 유명해질지."
- P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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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가 얻은 것을 그렇게 쉽게 포기 할 생각은 마라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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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았던 영웅을 한 명만 대봐."
(......)
"없지?"
(.....)
"그럴 줄 알았어. 명예를 얻는 동시에 행복해질 수는 없거든."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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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세를 암흑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중세 뒤에 이어지는 유럽의 근대를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로 포장하려는 역사 서숭 방식 때문이다.
서양의 근대는 르네상스로 시작하조. 르네상스를 빛과 영광의 시대로 강조하기 위해서 비교 대상이 되는 직전 시기를 낮춰 볼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 P19

중세에서 인간의 몸은 죄의 근원이었습니다.
...
중세인들은 조각을 만들때 신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신의 뜻을 전달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씁니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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