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재편판 3권의 표지는 고릴라덩크.
채치수의 덩크와 서태웅의 플레이로
북산고는 반전의 기회를 잡는다.

초판이 나왔을 때, 1권이 아니었고 10권부터인가
중간부터 시작한 책,
친구가 내민 책을 처음 접하고는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그 슬램덩크가 돌아왔다.

만화이기에 가능한 고등학생의 초고교급 플레이
(트레이싱 논란을 제쳐두고라도,
현실성 낮은 덩크 퍼레이드는 역설적이게도 짜릿하다.)
초심자 강백호와 북산농구부의 성장기를
다시 만나는 기회. 놓칠 수 없다.

‘그나저나 정대만은 몇 편에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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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화석이 될 확률은,
0.0001퍼센트도 안 된다고 한다.

0.0001퍼센트의 선택받은? 공룡이
남기고 간 흔적을 통해
과거 지구의 생태계를 유추하고
복원하는 작업은,
증명되지 못하는 가설에 머무른다해도
신비하고 거룩한 일임에 틀림없다.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를 아이들 덕분에 알았고
(나는 공룡장난감이나 대백과를 가까이 두고
놀던 세대는 아니었을 것이다.)

용각류, 수각류, 조각류 따위의
분류법을 알게되고,
둥지에 알을 낳는(!) 공룡,
그 알을 아비공룡이 품는 습성은
허민 교수의 이 책으로 배웠다.

코리아노사우르스
부경고사우르스
코리아케라톱스를 몰랐다면, 읽어보시길.

(한 챕터가 매우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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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 미술치료 쉽게 하기 1
김선현 지음 / 진선아트북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미술치료에 관한 책을 처음으로 찾아 읽었는데, 이 책은 그다지 추천할만 하진 않다.
그 이유는 첫째, 몇권의 책을 짜깁기 해서 출판한 느낌이 강하다. 앞 파트에서 다음파트로 넘어갈 때 어떤 필요에 따라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술치료라는 대주제에 직간접적인 소주제를 대강 합쳐놓은 듯하다. 네 권의 참고문헌이 소개되어 있는데 모두 저자 본인의 책이고, 그 제목을 살펴보니 이런 느낌이 더 짙어진다.
둘째, 제목은 ‘내 아이를 위한‘ 미술치료 쉽게 하기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이와 그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어 있고 따라해 볼 수 있겠지만, 이것이 셀프 미술치료 활동으로 연결되려면, 아동의 미술작품 해석에 대해 좀 더 깊이있되 공감가는 분석법이 있어어야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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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 사랑, 소통, 배려, 상상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6
김미정 그림, 임수정 글 / 노란돼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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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잡고 낚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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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빔밥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9
이갑규 그림, 김주현 글 / 마루벌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여우가 사는 곳이 어디인 지 동물친구들이 힌트로 알려주는 것이 재미있고, 비빔밥으로 으르렁마을 동물들이 평화를 찾은 것도 좋은 결말이다. 책의 끝부분에 비빔밥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니 뭐니 글을 붙여놓은 것은 사족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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