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 가는 길 김용택 시 그림책
김용택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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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만나 아름다운 그림책이 되었다. 꽃이 되어 할머니의 품에 안기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화풍이 작가소개의 말대로 ‘특유의 감수성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김용택의 시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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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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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헌책방에 구인공고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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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서해역사책방 6
신성곤, 윤혜영 지음 / 서해문집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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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가져야 끝까지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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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권정생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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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병마와 함께하는 고통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신 권정생 선생님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해오시며 권선생님의 친구이자 후원자역을 자처하신 이오덕 선생님의 편지글 묶음이다.

늘 권정생 선생님의 건강이야기가 편지의 시작이자 끝이 되었을 만큼 평생을 아프셨는데, 내 몸의 아픔만큼 이 땅에 살고있는 아이들의 삶과 고통에 대한 염려도 잊지 않으셨다.

편지왕래가 매우 잦던 79년 무렵의 어느 깊은 가을날의 편지와 답장들은 왠지 더 끌림의 감정으로 한 자 한 자 새겨 읽었고, 책 끝부분의 권정생 선생님의 유언장은 괜시리 콧날을 찡긋거리게 만들만큼 씩씩하시고 유머를 잃지 않으셔서 도리어 슬프다.

몇몇 대표작 이외에는 두분의 글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좀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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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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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게도 조지 오웰을 소설가로만 알고있었기에, 창작론 내지는 작가로서의 자전적 에세이로만 생각했다. 이제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다소 무거운 이 책을 다 읽었으니, 그의 대표 소설과 다른 에세이집을 찾아 읽어볼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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